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1987년 12월 23일 |
유형 | 격추 미수 |
발생 위치 |
[[노르웨이| ]][[틀:국기| ]][[틀:국기| ]] 스발바르 제도 에드게외위아(Edgeøya) 섬 |
기종 | DC-10-30ER |
운영사 | 핀에어 |
기체 등록번호 | N345HC |
출발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나리타 국제공항 |
도착지 |
[[핀란드| ]][[틀:국기| ]][[틀:국기| ]]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 |
탑승인원 | 승객: 201명 |
승무원: 18명 | |
생존자 | 탑승객 219명 전원 생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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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5개월 전,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에서 찍힌 사진. |
1. 개요
도쿄발 헬싱키행 핀에어 소속 DC-10기가 소련의 미사일에 의해 격추당할 뻔했던 사건.2. 사고 진행
사고기는 원래 이집트 항공으로 인도될 DC-10-30이었으나 이집트 항공이 이를 인수하지 않자 핀에어가 인수해 OH-LHC로 등록했다. 이후 연료탱크를 추가로 설치해 DC-10-30ER로 개조하고 나서 등록번호도 N345HC로 바꿨다.사고 당일 도쿄를 이륙한 915편은 베링 해와 북극을 통과해 스발바르 제도 상공을 지나 헬싱키로 가는 북극항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었다. 스발바르 제도 상공에서 조종사들은 자신들의 좌측에서 발사체가 선행하던 비행기에 접근하는 것을 보았다. 조종사들은 이를 소련의 기상 로켓으로 여겨 30여분 동안 발사체를 따라갔다. 그러다 발사체가 915편의 고도에 도달하자 발사체는 급격히 915편을 향해 다가왔고 곧 폭발했다.
불과 20초 차이로 격추를 피한 915편은 핀란드 현지시각 오후 4시쯤 무사히 착륙했다.
3. 조사
핀란드 국방 대학의 Stefan Forss 교수는 해당 미사일이 탄도 미사일 또는 순항 미사일이라고 추정했다.핀란드의 일간지인 Turun Sanomat은 전 핀란드 방위군 대공 사찰관이었던 Ahti Lappi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에서 Lappi는 해당 미사일이 갑자기 방향을 튼 점, 해상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과[1] 공중에서 폭발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S-125의 해군 버전이 발사한 미사일인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핀란드 정부는 핀란드화의 영향으로 해당 사건에 무관심했고 결국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채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었다.
4. 유사 사건
[1]
폭발 지점과 가장 가까운 콜라 반도에서 발사했다고 가정하더라도 당시의 미사일로는 폭발 지점에 도달할 수 없었으므로 해상에서 발사 되었을 것이라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