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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4 04:31:22

피니스 발로럼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피니스 발로럼
Finis Valorum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ValorumPortrait-SWE.png
▲ 영화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의 모습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종족 인간
성별 남성
170cm
지위 은하 공화국 최고 수상 (최소 40 BBY ~ 32 BBY)
소속 발로럼 가문[1]
은하 공화국 ( 은하 의회)
출생 ? BBY[2], 코러산트
정당 코어 당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legends.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첫 등장 작품 레전드: 《스타워즈: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소설판 (1999년)
캐넌: 〈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1999년)
배우 테렌스 스탬프[3]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동균

1. 개요2. 작중 행적3. 레전드 EU 세계관4. 평가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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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후임 수상이자 은하 공화국 은하 제국으로 재조직한 쉬브 팰퍼틴을 제외하면 은하 공화국의 마지막 최고 수상이다.

2. 작중 행적

당시 공화국 최고 수상으로 무역 연합의 나부 침공을 해결하려고 시도하였으나 예상치 못한 변수(공화국의 부패해진 관료주의, 무역연합으로부터 로비를 받아먹은 의원들의 압력, 발로럼 자신의 부패혐의 의혹 등)들이 터져대는 바람에 발로럼에게 실망한 나부의 여왕 파드메 아미달라는 발로럼 수상에 대한 불신임을 제출하며 정치 생명이 끝장나고 만다. 결국 은하 의회에서 투표를 거친 끝에 발로럼이 불신임되어 공석이 된 최고 수상 직책에 대한 보궐 선거를 진행하였고, 쉬브 팰퍼틴 당시 나부 의원이 수상에 당선된다.

클론전쟁 3D 시즌6 10화 The Lost One (잃어버린 자)에서 모처럼 재등장한다.

3. 레전드 EU 세계관

레전드 쪽 설정으로는 루산 개혁을 주도한 타르서스 발로럼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있다. 이런 명문가의 자제였고, 비록 천성 자체는 나쁜 사람은 아니었으며, 자기 나름대로 개혁 시도도 해봤으나 공화국의 부패 상황은 그가 해결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 결국 조언자이자 청렴한 의원으로 행세하던 팰퍼틴의 계략에 놀아나 자신 역시 부패 혐의를 뒤집어쓰고, 나부 사태까지 터지면서 불명예스럽게 수상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처음에만 해도 자신은 팰퍼틴을 아군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자신의 몰락을 팰퍼틴이 사주했을 것이란 상상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계에서 은퇴한 이후 상황을 지켜보던 발로럼은 뭔가 이상한 점을 눈치채기 시작했다. 팰퍼틴의 정적들은 미심쩍은 정황 아래서 실종되고, 의회 역시 점차 수상에게 권력을 몰아주며 점차 유명무실화 되고 있던 것이다.

뒤늦게야 팰퍼틴이 자신을 모함했으며, 독재자가 되려고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발로럼은 베일 오르가나 몬 모스마와 연락해 대책을 갈구하고자 했지만, 타고 있던 우주선에 폭탄 테러가 일어나며 사망한다. 그의 사망 원인은 분리주의 연합의 짓으로 결론났다. [4]

4. 평가

이렇게만 놓고 보면 앉아서 넋 놓고 있다가 팰퍼틴에게 밀려난 별 볼 일 없는 뒷방 늙은이 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팰퍼틴의 뒷공작으로 불신임을 당하기 전만 해도 40 BBY와 36 BBY에서의 선거에서 승리했다. 즉, 40 BBY에서 32 BBY까지 8년간 정권을 유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발로럼 정권은 임기가 끝나는 때까지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고, 레전드 세계관에선 놀랍게도 팰퍼틴의 야심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안목까지 선보였다. 자빔 전투 이후 용기내어 베일 오가나에게 팰퍼틴의 수상쩍은 정황을 알리려다 팰퍼틴에게 암살 당해 입막음 당했던 것을 보면 충분히 최고 수상 직책을 맡을만한 인품과 능력을 가진 정치인이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팰퍼틴에게 밀려난 것도 팰퍼틴이 은하계 역사상 가장 손꼽히는 정치가로서 암약과 뒷공작에 유능했기에 대진운이 안 좋았다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

가령 나부 사태 당시에 팰퍼틴의 언급에 의하면 부패 혐의에 걸려서 고생하고 있었다고 한 것도 후엔 팰퍼틴의 계략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제다이 파견등 누구보다도 열심히 나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망한 파드메가 불신임을 성사시키면서 퇴진당했다.[5]

5. 기타


[1] 은하 공화국의 초대 최고 수상이 발로럼 가문 출신이고 피니스 발로럼은 그의 후손이다. [2] 레전드 세계관 설정으로는 82 BBY에 출생했다. [3] 영국 출신의 배우로 슈퍼맨 2에서 조드 장군 역할을 맡은 것이 유명하다. [4] 물론 분리주의자들 역시 다스 시디어스에게 조종당하는 신세이기 때문에 결국 끝까지 팰퍼틴에게 농락당하다 죽은 셈이다. [5] 당시 상황에서 정말 발로럼이 도움이 안 되기는 했다. 파드메는 목숨 걸고 나부를 탈출해 코러산트로 왔는데 정작 도와줘야 할 의원들은 다투기만 했고, 발로럼은 이걸 제대로 조정도 못하고 있었다. 팰퍼틴이 이 시점에서 파드메에게 한 말들은 전부 사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