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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3 03:22:27

피기백

piggyback. 본래는 업히는 것이나 목말을 뜻한다. 이후 각 분야의 용어로 파생되었다.

1. 화차에 트레일러를 싣고 운송하는 방식2. 정보통신3. 야구

1. 화차에 트레일러를 싣고 운송하는 방식

파일:external/www.translationdirectory.com/A_train_of_intermodal_trailers_on_flat_cars.jpg
화물열차에 짐만 싣는게 아니라, 짐을 실은 차량채로 올리는 방식. 대표적으로 컨테이너를 실을때 트레일러 채로 싣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나 미국에서는 아주 활발하게 운영되고, 유럽에서도 채널 터널이나 스위스 알프스 산맥 인근 철도에서 이런 방식의 운행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렇게 큰 중장비 차량을 이용해 트레일러를 컨테이너차 위에 올리고, 그대로 목적지로 가져간다. 이 영상의 57초까지는 일반적인 수송방식으로 실은 화물이고, 뒤에는 피기백으로 실었다.

위 사진에서 컨테이너가 붕 떠있는 부분이 피기백, 그뒤에 따라오는게 컨테이너만 싣는 표준방식인데 컨테이너 높이 차이가 난다.

아예 컨테이너 트럭을 올린 뒤에 운전기사를 객차에 태우고 운송한다.

트레일러를 관절대차 방식으로 연결한뒤 대차바퀴만 이용해서 가기도 하는듯 하다.

2. 정보통신

수신측에서 전송할 데이터가 있을 때만 데이터프레임에 확인값을 덧붙여 전송하는, 오류제어 및 흐름제어 방식.

3. 야구

선발투수를 연달아 내보내는 투수 운용전략을 뜻하며 1+1 전략과 동의어다. 먼저 등판한 선발투수가 긴 이닝 소화를 확신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다소 굴욕적인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