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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0 22:20:43

플렉트 턴

<colbgcolor=#9b1b30><colcolor=#00B5E3> '''플렉트 턴
フレクト・ターン | Flect turn'''
<nopad>파일:heroaca_movie_3rd_frectturn-copy-bcKWwSs.jpg
출생 6월 22일
신체 200cm
소속 휴머라이즈
성별 남성
개성 반사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나카이 카즈야[1]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이주승[2]

[[미국|]][[틀:국기|]][[틀:국기|]]
로비 데이먼드
테마곡 플렉트의 힘(Flect's power)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능력
4.1. 전투력4.2. 조직력4.3. 개성
5. 평가6. 여담7. 둘러보기 틀

[clearfix]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등장인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월드 히어로즈 미션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 "개성종말론"을 신봉하는 사상 집단 휴머라이즈의 수장이다.

2. 성격

옛날, 초상적인 이능, 즉 개성이 인류에게 내려진 이유는 무엇인가.
최초의 이능을 가진 빛나는 아기가 태어난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것은 비극이다.
개성은 인류에게 내려진 복음이 아닌, 종말을 향한 시발점인 것이다!
이 개성 종말론에 기술되어 있다.
세대를 거쳐 개성은 뒤섞이고 진화하여 마침내는 그 누구도 컨트롤 할 수 없게 되어버릴 것이니…
인류의 80%가 개성이라는 병에 감염되어버린 시대. 남은 20%의 순수한 인류도 개성 보유자와 접촉하여 그 수를 줄여가고 있다.
절멸은 코앞까지 다가와 있는 것이다.[3]
우리들, 휴머라이즈는!
지금이야말로 일어서지 않으면 안 된다!
설령 대지를 피로 물들이게 되더라도…
인류의 구제를!

이능, 즉 개성이란 인류의 재앙이며, 언젠가 개성이 인류를 멸망시킬거라는 사상을 지녀 세상의 모든 개성 소유자들을 없애려 하는 극단적인 테러리스트이다.[4] 무개성자를 제외한 전 개성 보유자들을 멸종시키려는 만큼 어떻게 보면 그 올 포 원마저 능가하는 최악의 빌런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사상을 가지게 된 이유는 그 자신조차 컨트롤 할 수 없는 개성의 부작용 때문에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그 누구와도 닿을 수 없어 가족, 우정, 사랑마저 얻을 수 없는 인생에 완전히 비뚤어졌다. 심지어 개성 때문에 자살조차 못했기 때문에 개성이란 재앙 그 자체라는 생각을 지니게 된다. 플렉트 턴은 이런 아픔조차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쓰며 사람들을 이용해 왔다.

특이한 점은 흔히 보이는 사이비 교주들처럼 자기자신을 신격화 하지 않는다. 오히려 개성을 지닌 자신도 결점을 지닌 존재라 인정하며 필요하면 개성과 개성 보유자들을 수단으로 써먹는다. 또한 자신들은 악행을 저지르는게 아니라 더 큰 선을 위해 희생을 내는 것이라며 자신들의 테러를 선행으로 포장한다. 명령을 내릴 때마다 늘 인류 구제에 대한 언급을 빼먹지 않으며, 타인에 대한 공감성이 없어 사람들을 그저 이용말로만 보는 오버홀과는 달리 가족 등의 소소한 행복 또한 추구하기 때문에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따르는 부하들도 천천히 세뇌한다.

다만, 자신을 신격화하지 않을 뿐. 결국 과학적 근거라고는 없는 이론을 어떠한 근거가 있는 것처럼 포장하며 선동하고[5] 그와 동시에 개성 소유자들을 향한 혐오를 부추기는 것으로 사람들을 자신의 밑으로 모아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이용한단 점에서 사이비 교주들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자신을 신격화시키지 않는 것'을 도리어 자신의 주장에 힘을 주고자 하는 것처럼 보이며 자신의 행위는 어디까지나 '인류를 향한 사랑'으로 합리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인류를 향한 사랑'으로 합리화시키기 어려운 악행은 뻔뻔하게 아름다운 표현으로 미화까지 한다. 작중에서 과학자들을 납치해서 가족을 인질로 폭탄 제조를 강제해온 걸 '과학자들이 자신의 뜻에 동참해 협력해줬다'라고 표현한 게 대표적인 예시.

3. 작중 행적

작품이 시작하자마자 등장하며, 등장과 동시에 개성 인자를 폭주시키는 이데오 트리거를 강화시킨 가스 폭탄 트리거 봄을 도심 한복판에 터뜨려 대규모 테러를 일으킨다. 묘사되는 것만 해도 수많은 히어로와 시민들의 개성이 폭주해 도시 하나가 통째로 궤멸하고, 사망자는 감히 추산할 수 없는 수준의 테러였다.[6] 생존자는 개성을 보유하지 않은 극소수의 무개성 뿐이었다.

이때 트리거 봄 장치의 데이터를 들고 도망간 배신자를 잡으려고 부하를 보낸다. 배신자는 처리했지만 그때 우연히 잡범들의 운반책 로디 소울을 붙잡으려는 미도리야 이즈쿠와 엮여 이들이 데이터가 들어간 가방을 가져가버린다. 이에 플렉트 턴은 휴머라이즈에 소속된 오세온의 경찰 청장을 시켜 미도리야를 살인범이라고 누명을 씌워 지명수배 한다. 한편, 플렉트 턴은 트리거 봄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 에디 소울의 아들 로디를 보며 감회로워 한다. 미도리야와 로디는 조금씩 궁지에 몰려 휴머라이즈에게 죽을 뻔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바쿠고 카츠키 토도로키 쇼토의 도움을 받아 데이터를 사수한다.

데이터가 완전히 히어로들의 손에 넘어가지만 플렉트 턴은 어차피 거리 상 제때 오지 못할 것이라며[7] 크게 신경쓰지 않고 계획을 실행한다. 플렉트 턴을 막기 위해 전 세계의 히어로들이 그를 잡으러 대규모 작전을 펼치지만, 이미 경찰 쪽 조직원을 통해 작전 내용을 파악한 풀렉트 턴은 방송으로 폭탄의 위치를 공개하고 히어로들이 이를 막으려고 모이면 폭탄을 터트려 수많은 히어로들을 죽이고 그 틈에 개성 보유자들을 전부 죽이려고 한다.[8]

미도리야 일행이 이를 막기 위해서 방어망을 뚫고 기어이 자신이 있는 본거지로 침투하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나선다. 도저히 뚫을 방도가 없는 반사와 아지트 내의 무기로 미도리야를 시종일관 압도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로디 소울을 불러 그의 동생들이 있는 오세온만큼은 안전을 보장해주겠다고 회유하며 미도리야를 절망시킨다. 키를 들고 오는 로디에게 그의 아버지처럼 훌륭한 선택을 했다고 칭찬하는데, 이에 로디가 아버지를 협박해서 만든 거 아니냐고 비꼬자 그렇기에 올바른 선택을 한 거라며 눈 한번 깜빡이지도 않고 대꾸한다. 하지만 이는 전부 로디의 계략이었고 풀렉트 턴의 틈을 노려 트리거 봄을 해제할 수 있는 데이터실로 침투하려고 한다. 플랙트 턴은 레이저를 쏘고 로디는 레이저 한발을 맞아 중상을 입지만 끝까지 분투해서 데이터실로 향한다. 자신을 방해하는 미도리야를 억누른 플렉트 턴은 한발자국 남기고 부상 때문에 쓰러진 로디를 보며 부모자식 전부 헛수고를 해서 개죽음을 당했다고 조롱한다. 이 말을 들은 미도리야가 분노와 함께 출력을 올리자 조금 밀려나는데, 위화감을 느낀 플렉트 턴은 미도리야의 파워만 오른게 아니라 자신의 개성에 한계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아 경악한다. 이걸 본 미도리야가 플렉트 턴은 끝까지 노력했으면 사람과 닿았을지도 모르는데, 개성 종말론에 기대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자신들은 한계에 다다랐다고 느낄 때마다 늘 속으로 되내인다며 플루스 울트라를 외치자, 플렉트 턴은 반박할 말을 찾지 못하고 닥치라며 격노한다.

결국 미도리야의 원 포 올 100%에 대응도 못하고 난타와 USA 월드 스매쉬에 반사가 뚫려 패배한다. 쓰러진 플렉트 턴은 폭탄을 막기엔 이미 늦었다며 승리를 확신하지만 로디의 개성 소울이 해제키를 꼽아 폭탄을 해제하는데 성공한다. 폭탄의 해제와 동시에 휴머라이즈 일당은 전부 체포된다.

4. 능력

4.1. 전투력

전 세계를 위협한 테러리스트지만 전투력 자체는 타 극장판 보스들과 비교했을 때 크게 뛰어난 수준은 아니다. 개성 강화 장치를 사용해 지친 올마이트를 압도한 울프람, 더블 원 포 올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쓰지 않으면 막을 방도가 없는 나인과 비교하면 플렉트 턴의 전투력은 인턴 재개 편 시점의 미도리야 이즈쿠가 혼자서 대처할 수 있었다.[9]

미도리야의 스매쉬를 별 힘 주지 않고 손쉽게 막을 수 있는 개성과 그 효과를 증폭시키는 서포트 장비, 그리고 아지트에 내재된 무기 등으로 미도리야를 압도하는데 성공하지만, 원 포 울 풀카울 100%를 쓴 미도리야에게는 아예 공격 자체를 제대로 인식도 못하고 러쉬 콤보와 USA 월드 스매쉬에 패배한다.

사이비 교주 같은 모습과는 달리 장신에 상당한 근육질이다. 미도리야의 움직임을 어느정도 따라잡은 걸 보아 그 나름대로 단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단일 개성에 버프부여 없이 혼자서 극장판 최종보스를 맡았으니 능력의 사기성도 사기성이지만 신체능력에 전투재능까지 타고난 차원이 다른 강함이다. 그 능력으로 히어로를 했으면 이미 다 해결되었을 해피엔딩이다[10]

4.2. 조직력

타 극장판 최종보스들보다는 낮은 전투력을 가진 플렉트 턴을 이토록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그 조직력에 있다. 휴머라이즈는 초현실 해방 전선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의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한 빌런 집단이며 수하들 대부분이 그를 위해서 목숨을 바칠 정도로 충성을 바치고 있다. 심지어 한 국가의 경찰 기관까지 휴머라이즈에 소속되어 있을 정도로[11] 깊게 침투되어 있다.

울프람의 부하들은 제법 수가 많지만 수준은 낮고, 나인 일행은 그 한명 한명이 강했지만 소수 정예인 반면, 휴머라이즈는 정예 부대를 따로 지니고 있을 정도며[12] 휴머라이즈의 테러를 막기 위해서 전 세계의 탑 히어로들이 모여 그를 막으려고 핬을 정도로 위협성 면에서 비교가 안된다. 이전 극장판의 빌런들이 소규모 집단에 그 위협성 대부분이 리더에게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독특한 부분이다.

4.3. 개성

<colcolor=#00B5E3><colbgcolor=#9b1b30>
파일:반사개성.png
반사
リフレクト | Reflect
사용자 플렉트 턴
타입 상시 발동계
나는 태어날 때부터 병을 앓고 있었지. 결코 사라질 리가 없는...모든 것을 '반사'하는 병을!
사용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닿는 모든 것을 반사시킨다.[13]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부모님이고 친구고 연인이고 자신에게 접촉하려는 모든 것을 튕겨내 버리기에 인간관계가 좋을 수가 없었고, 그러한 인간관계의 단절은 그가 삐뚤어진 원인이 되기도 했다. 플렉트 턴은 이를 "마음마저도 튕겨냈다"고 표현했다. 심지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도 불가능하니 플렉트 턴은 인생이 아무리 괴로워도 자살이란 선택지를 고를 수가 없었다고 한다.[14]

상시 발동형의 개성이기에 개성을 발동하는 순간을 찌른다던가 하는 공략도 불가능하다. 개성 서포트 도구로 주변을 자유롭게 부유하는 거울이 있으며, 이 거울을 자유자재로 조종하여 개성의 보조를 한다. 연출상 반사를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거울로 장치에서 발사되는 레이저를 계속해서 반사해 교차시켜 미도리야를 궁지에 몰아넣기도 하였다.

약점은 "반사에 한도가 있다"는 것으로, 한도를 초과한 공격을 받으면 점점 반사능력이 약해진다. 반사의 한도가 모두 떨어졌을 때는 피부 역시 파란색에서 일반적인 피부색으로 돌아온 걸 봐서는 새파란 피부는 개성의 영향인듯.[15]

여러 방면으로 보면 올포원의 충격반전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올마이트의 상시 원포올 100%를 수 차례 방어해낸 극강의 내구력을 보여준 충격반전과는 다르게 미도리야가 100%를 쓰지않아도 여러 번 공격을 가하자 조금씩 반사가 약해졌으며 100%를 쓸때는 얄짤없이 뚫려서 리타이어 됐다. 플랙턴 본인이 개성에 대한 훈련이나 연구를 한적이 없는 것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훈련과 연구를 통해 한계점을 높일 수 있는지는 미지수.

그 밖에도 인간 본연의 힘으로는 빠져나오는 게 불가능한 공간에 가두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다만 작중에서 충격반사를 이용해 본인의 타격을 강화하거나 지면을 대상으로 반사해 크게 도약하는 모습들을 보면 추가적인 구속이 필요할 듯하다.

주변을 볼 수 있다는 건 빛까지 반사하는 게 아니라는 뜻이므로 빛 자체를 무기로 삼는 계열의 능력자에게도 무력할 것으로 보인다는 말도 있었지만, 이미 작중에서 기계의 레이저 반사를 쓰는 모습을 보이고, 눈 아래의 장치가 없으면 주변을 볼 수 없다고 한다. 이를 보아 빛도 반사되는 듯.

단, 상세한 부분에 대해선 의문점이 많다. 말 그대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언제나 모든 것을 반사시키는 개성이라면 옷을 어떻게 입었는지 또, 식사나 호흡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의문이 생긴다. 이 부분에 대해선 '공기 수준의 작은 입자는 반사되지 않는다' 등 어떤 가설을 세워도 작중에서 플렉트 턴이 말한 '이 개성 때문에 자살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란 대사와 모순된다. 식사나 호흡이 가능하게 되면 독극물, 독가스에 의한 자살을 시도하면 자살이 가능하기 때문. 그렇다고 '자신에게 위험이 되는 모든 대상만 반사한다'라고 가정하면 플렉트 턴의 사연과 모순된다.

단순히 생각해본다면 과거에 자신의 개성으로 피해를 받은 후 자살 시도를 해보았지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시도'하고 실패하자 그 이후론 다른 방법이나 자신의 개성의 연구 자체를 하지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16] 그래서 자신의 개성의 한계점을 미도리야와의 싸움 도중에 알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5. 평가

병이라고 말하면서... 멋대로 포기하고 절망해놓고선..! 너는 부딪쳐보는 걸 포기한 거야!!
미도리야 이즈쿠
"개성은 질병이자 재앙이다"란 걸로 개성 소유자들을 향한 혐오, 계속되는 개성의 발전은 결과적으로 인류를 멸망으로 이끌 거란 과학적 근거도 없는 선동, "순수한 인류를 지키기 위한 대의가 우리에게 있다."란 명분을 이용하는 것으로 브레이크 없는 폭주 테러리스트를 만들어낸 무지막지한 혐오와 갈등의 빌런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우선 본인은 '항시 반사'라는 개성으로 여러모로 고생을 많이 해왔던 것 같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개성 소유자들을 전염병 취급하며 그들을 학살하려고 든 것은 어떤 식으로든 옹호, 용납될 수 없다. 애초에 능력 강화 물약 같은 것을 개발할 시간에 능력을 억제하는 약물 같은 걸 개발하거나[17] 능력을 억제하는 개성을 가진 사람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었으며,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인질을 잡고 원하지도 않는 과학자들에게 대량 학살 무기를 개발시켰단 점에서 현실의 아돌프 히틀러 같은 세기의 악인들과 다를 바 없는 최악의 인간쓰레기다.

무엇보다도 자기한테 방해가 되는 사람들은 곧바로 쓰레기 취급하는 것만 봐도 그에게 정말로 그가 말한 '인류를 위한 사랑'이 있었는지 심히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지경.

결국 그의 본질은 상처 받은 자신에 대한 억울함을 풀기 위한 에고의 고집과 집념이었으며, 순수한 인류를 지킨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겉포장에 불과했다.[18] 어떤 의미로 혐오와 갈등으로 인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수많은 상처를 주고 있는 21세기에 참 잘 어울리는 빌런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무조건적으로 플렉트 턴을 비판하는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도 있는데 작중에서도 본인이 아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지 본작에서는 미도리아나 올 포 원 같은 이레귤러를 제외하면 개성 자체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한다.

즉 유년기부터 개성의 피해를 받아왔고 정상적인 성장과정 자체가 부정 당했을 것이다. 또한 자살시도를 가볍게 얘기하는데 어릴때부터 받아서 개성의 피해로 자살시도를 할 정도라면 정신적으로 몰려있었다는 것이며 이에 자살조차 허용하지 않는 개성에 절망했을 것이다.

그리고 미도리야로 인해 개성이 무력화 된 것을 보고 방법이 있을 것이었다고 하는데, 본작의 미도리야도 올마이트를 만나기 직전까지 꿈을 부정당하고 절망하다 기적처럼 개성을 얻은 것을 생각하면 타인에게 무조건적인 노력을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19]

그러나 이런 지적은 만약 반사의 원리가 에리의 되감기처럼 시간 경과에 따라 에너지를 축적하고 반사시킬 때 쌓아둔 에너지를 소모하는 방식이라고 할 경우 얘기가 달라지게 된다. 실제 묘사에서도 반사의 한도는 일정 수치 이상의 데미지가 아니라 마치 체력처럼 장기전으로 갈수록 점점 약해지는 식이었다.

그럴 경우 그가 살아오면서 큰 충격을 반사시킨 적이 적어 에너지가 밑도 끝도 없이 쌓인 끝에 원 포 올 100%를 동원해야할 정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미도리야의 비판처럼 일상생활 중 주기적으로 반사 에너지를 조금씩 소모했으면 충분히 일반인으로 살 수 있는데도 자신의 개성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개성종말론이라는 미신에 맹신한 그의 행동이 어리석은 행위임을 의미한다. 간혹 미도리야와의 전투 중에 반사가 뚫렸으니 반사 에너지의 소모 방식을 공격으로 확정지어 일상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는 문제의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있지만, 사실 그냥 지면에 대고 점프만 계속 반복하는 식으로도 얼마든지 반사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모할 수 있다.[20][21] 더구나 초기에는 반사 에너지가 그렇게 과도하게 축적되지 않았을 것이니 비교적 쉽게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었을 테고...

심지어 플렉트 턴은 반대로 본인의 능력을 강화하는 장비를 착용했던 것을 보면 개성에 대한 연구 자체를 하지 않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연구를 했다면 반대로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도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미도리야의 일갈에 아무 반박도 못하고 그저 닥치라는 것으로 일관했던 것도 본인도 뒤늦게 이런 가능성을 깨달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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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4기 You're Next 다크 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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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기 애니메이션에서 선행등장. [2] 선행등장한 5기 애니메이션에서 맡았다. 한국에서는(정확히는 대원이) 극장판 더빙을 잘 챙겨주지 않기에 극장판에서도 맡을 가능성은 없는 편. 설령 더빙한다해도 대원은 극장판 더빙에서 최종보스 역에 전속에게 맡기는 경우가 흔하므로 그대로 맡을 가능성도 없진 않다. [3] 다만 이는 개성 특이점 개념을 조금 곡해한 것에 가깝다. 개성 종말론은 '사회의 붕괴'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인류멸망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기 때문. [4] 말이 그렇다는 거지 사실상 플렉트는 사회한테서 받은 일그러진 울분을 테러로 푸는 것과 다를 바 없다. [5] 엄밀히 말해 개성 종말론 자체는 처음에는 배척당했지만 현 시간대에는 우려하는 듯한 모습도 조금씩 있다. 개성 종말론의 핵심은 결국 강해지는 개성에 사회가 따라가지 못해 맞이하는 종말론 이론인데 현 시간대에는 에리의 되감기나 토무라의 붕괴 같은 컨트롤 못하면, 컨트롤 하더라도 악용한다면 걸어다니는 재앙덩어리 개성들도 간간이 존재하기에 완전히 무시할 순 없어진 것. [6] 묘사를 보아 아이까지 예외없이 죽은 것으로 나온다. [7] 실제로도 거리가 절망적이었지만, 로디 소울이 파일럿이 꿈이라 야매로 비행 기술을 익혀뒀었기에 소형 비행기를 통해 빠르게 휴머라이즈 본거지에 도착한다. [8] 방송이 나간 직후 파리, 도쿄, 싱가포르 등 많은 도시들이 패닉에 빠져 히어로들은 인명구조, 폭탄수색, 폭탄을 지키는 빌런들과의 전투까지 동시에 해야 했다. [9] 물론 애초에 100%에 돌입한 미도리야는 프로들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강함을 지니고 있기는 하다. 당장 본편에서 사예팔재회의 보스로 무시할 수 없는 강자였던 오버홀도 100%의 미도리야 앞에서는 반격 한 번 못하고 박살 났으니 다른 극장판 빌런들이 너무 규격 외인것도 있다. [10] 이 능력이면 개성을 단련시켜 거의 모든 공격을 반사시킬 수 있는 수준에 이르면 그 올 포 원의 공격조차 반사로 막아내는 것은 물론 올 포 원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카미노의 악몽 편에서 올마이트와 한편이었다면 올 포 원 입장에서는 자기 공격은 플렉스 턴이 반사시켜 자기가 맞고 올마이트의 공격은 공격대로 맞으니 골때리는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11] 작중 엔데버가 미도리야의 현상수배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자 거절한 경찰 장관이 휴머라이즈 단원이였다. [12] 작중 바쿠고와 토도로키가 대결한 서펜터즈나 레비아탄만 봐도 단역 빌런치고는 처음부터 둘을 압도하였으며 히어로들 또한 개성을 쓰는 휴머라이즈 부대와 맞붙어야했다. [13] 이름도 반사를 뜻하는 reflect와 turn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4] 사실 '아사'란 선택지가 있긴 하나, 그냥 몇 초, 몇 분만 고통을 참으면 되는 통상적인 자살 방법과 달리 몇 주를 고통 속에서 보내야 하는 특성 상 정신적으로 고르기 어렵기 때문에 논외다. [15] 이 약점을 미도리야와의 싸움에서 처음 깨닫는 티를 내는데, 그러자 미도리야는 넌 한계까지 도전해보기를 포기한 주제에 그런 극단적인 이론(개성종말론)에 의존했다고 깠다. [16] 말 그대로 이 방법은 실패했으니까 다른 방법들도 실패할 게 뻔하다고 생각하는 본인 입장에선 더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서 포기, 타인의 생각으로는 아직 극복할 방법은 남아있을텐데 벌써 포기한다. 실제로 미도리야도 이와 비슷한 말을 하며 깐 걸 보면 가능성이 높다. [17] 단, 약물 등을 개발하는 방법은, 어차피 자신의 상시 반사 개성에 의해 튕겨나가버릴 테니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을 수 있다. 애초에 자살하려고 해도 상시 반사 능력 때문에 자살도 할 수 없었다고 하던 양반이다. [18] 이즈쿠는 그런 플렉트에게 "너는 포기했을 뿐이야.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부딪쳤다면 길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멋대로 포기하고 외면한 것은 너야"라고 팩폭해버린다. 그 팩폭을 듣자 플렉트 턴은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입 다물라며 정색했다. [19] 물론 미도리야는 올마이트를 만나기 전까지 꿈을 부정당하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노력했다. 문제는 그 모든 노력도 올마이트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무 의미가 없었다. 심지어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무개성이라면 빈말로라도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할 수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20] 이는 자살조차 할 수 없다며 본인 입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즉 공격이든 아니든 신체에 가해지는 대미지는 원인불문하고 죄다 반사하는 것. [21] 참고로 일반적으로 자살 시도시 가장 먼저 떠올리는게 투신 자살임을 생각하면 어쩌면 이미 본인 스스로 해결법을 체감했을텐데도 이를 깨닫지 못했을 수도 있다. [22] 시점상 올 포 원은 타르타로스에 수감 중인데다가 초현실 해방 전선은 최대 규모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관여할 여지도 없다. [23] 아예 관련이 없지는 않다. 플렉트 턴이 신봉하는 개성종말론의 창안자가 빌런 연합의 닥터이기 때문. 과거 이 이론을 제시했다가 학계에서 퇴출당한 그는 올포원을 만나 그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최측근이 되었다. [24] 오버홀이 만든 약은, 어디까지 개성만 없앨 뿐 목숨에는 해를 주지 않으니 휴머라이즈의 트리거 봄과 비교하면 그나마 안전한 편이고, 오버홀은 '빌런들과 히어로들로 부터 막대한 돈을 얻어 뒷세계를 지배'할 목적으로 개성소멸탄을 만든 반면, 플렉트 턴은 '개성을 가진 인간들을 대학살'하기 위한 목적으로 트리거 봄을 만들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팬들의 시점을 기준으로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오버홀은 돈 뜯어서 사예팔재회를 부흥시키겠다, 플렉트 턴은 자신 개성때문에 성격 뒤틀려서 그냥 개성을 가진 사람들 전원을 죽이겠다. 이게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