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공성 테라리움
온갖 금은보화랑 승리의 영광이 가득한 꿈의 성이며 끝까지 오르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테라리움 안에서 죽게 되면 해당 계층의 신전에서 부활하나, 이때 대가[1]를 치르게 된다. 또한 테라리움 안에선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되고 잠이 가장 중요하며 특정 시간 활동 시 잠이 몰려와서 반드시 일정 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 잠을 자면 웬만한 부상은 치유된다.
찰과상 같은 경상은 피를 흘리지만, 절단과 같은 심각한 중상은 피를 흘리지 않고 그릇이 파괴되어 일반적인 치료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서 치유능력자이거나 죽어서 부활하는 방법 말고는 재생할 방법이 없다.
플레이어
천공성 테라리움을 오르는 자들이다. 플레이어가 되려면 플레이어 시험에서 통과해야 한다. 그 외에도 돈으로 매수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한다[2].
랭킹
능력의 강함은 가끔 개인의 소유라기엔 위험할 때가 있어서 일정 수준의 강자들은 클래스를 공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한 정도의 기준을 세워야 했으며 그 기준을 정하기 위해 생겨난 시스템이다[3].
언랭커
일정 수준의 강자가 됐음에도 클래스를 공표하지 않는 플레이어들을 폄하의 의미를 담아 부르는 말이다.
카르마
신체를 구성하는 정신적 에너지. 능력을 사용하면 카르마를 소모하게 되고 카르마가 전부 고갈되면 일정 수면 시간을 확보하기 전까진 능력 사용에 제한이 걸린다.
CLASS
클래스란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 그 강한 마음이 형태를 이루면 비로소 클래스를 부여받는다고 한다.
탑의 계층
계층은 총 3가지로 나뉘는데 해당 계층의 게이트의 '상태'에 따라 색상이 달라진다. 색상이 총 푸른색, 주황색, 빨간색의 3가지인데 각 색상마다 보상, 아이템의 정도가 다르다.
게이트
탑을 이동하는 수단이며 계층에 따라 이동할 수 있는 정도가 제한된다. 수정석이라고도 불리며 해당 계층의 발굴척도에 따라 빛이 달라진다 한다.
파란색
게이트 간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고 해당 계층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어 개발중인 단계인 곳이다. 대체로 안전하기 때문에 진귀한 보물이나 아이템은 발견이 어렵다.
주황색
해당 계층의 위,아래 계층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며 파란색에 해당되는 계층보단 위험해서 길드단위의 세력이 진입해 조사가 끝난 계층이다. 주로 노련한 플레이어 등이 오고가는 곳이고 3인 이상의 파티랑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빨간색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들어갈수 없으므로 계층 자체의 발견도 쉽지않아 위험도 파악이 쉽지않다.파티에 랭킹 300위 안의 상위랭커 정도는 같이 있어야 하며 이 계층을 발견했을 경우 소속길드에 알리고 가능하다면 반드시 탈출해야 한다![4]
하얀색
허설진 파티[5]의 레이드 이후 발생하게 된 의문의 게이트. 해당 층이 완전공략[6] 되었음을 의미하며, 계층을 완전공략한 플레이어는 해당 계층과 연결되는 게이트를 만드는 능력을 얻는다.
능력
작중 묘사상 《
헌터×헌터》와 비슷하게 자신의 재능과 목적, 노력에 따라서 만들어진다. 대부분 자신이 노력하여 원하는 능력에 도달하는 편이지만 키나처럼 불가피한 상황에서 능력이 반강제적으로 고정되는 경우도 있고 이 이상으로 이례적이지만 김태원, 허설진처럼 소환되면서 신에게 능력을 부여받은 케이스도 있다.
조건부 능력
애초에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능력은 무결하지 않으며 반드시 사소한 조건이나마 붙어야 한다[7]. 이렇다보니 문법적으로만 따지자면 모든 능력이 '조건부 능력'에 해당하지만 확실하게 '조건부 능력'으로 언급되는 사례는 아예 작정하고 제약을 키우고 능력을 강화시킨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형 능력들이다.
조건부 능력자 중 한 명인
파스티스를 예시로 들면 파스티스는 능력에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과 최소한 차례는 대화를 주고받아야 한다[8].', '가위바위보를 이겨야한다[9].', '조건부 능력자라면 상술한 조건에 추가로 해당 능력자의 조건을 만족시킬 여건이 돼야 한다[10].'가 붙는 데다가 한번에 복사 가능한 능력은 한 개 뿐이고 지속시간도 긴 편이 아니며, 심지어 힘을 자주 쓰면 그만큼 지속시간이 짧아지고 몸에 부담이 강하게 오는 기술도 그 부담을 그대로 받아야 한다[11]. 대신 '상대의 능력보다 '무조건' 상위호환인 능력을 얻는다.'라는 압도적인 리턴을 받기 때문에 여건만 된다면 자신보다 엄청나게 강한 상대와 싸울 때도 승산이 있다.
나린기
유래를 알 수 없고, 태초부터 존재해왔다고 전해지는 물건들. 일반적인 방법으로 파괴가 불가능하며, 경이로운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점은 사용자의 카르마를 필요로 하는 다른 도구들과 달리, 나린기는 별개의 무언가로부터 힘을 이끌어와서 카르마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단, 나린기는 주인을 가리기 때문에 주인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발동 방법을 알아도 사용할 수 없다.
현재 웹툰에 공개된 나린기는 동주의 '팔계', 제천대성의 '용포[12]', 설진의 '날개옷' 등이 있다.
전체적으로 액션 웹툰에 어울리는 개성적인 그림체, 독특한 설정과 특히 상당히 힘을 들이는 액션씬 묘사는 호평받는다. 다만, 빌드업이 다소 부족한 것에 비해 하이라이트만 강조하다보니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도 있으며, 오글거리게 느껴질 수 있는 대사와 잦은 맞춤법 오류 때문에 독자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이 있다. 전반적으로 연출과 대사가 2000년대 배틀만화에서 자주 나오던 것들이다.
1화의 "베댓되면 가열검인가 뭔가 쓰는 놈 대신 조지고 온다."라는
허설진의 댓글이 웃겨서인지 상당히 회자되며 이 댓글은 본작을 상징하는 문구이자 가개열검과 함께
밈이 되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1화 댓글창에서도 이걸 따라 시전한 사람의 댓글이 1등 배댓이 되었으며 이후 화에서도 가끔씩 이 댓글이 어울리는 상황이 나오면 어김없이 1등 배댓이 되어 있는 등등 파급력이 굉장한 편이다[15].
《
랜덤채팅의 그녀》
박은혁 작가의
트위치 방송에서
박종석 작가가 말하기를 세이브 콘티는 항상 쌓아놓고 있다고 하는데, 45화 시점에서 전부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휴재 시 휴재를 공지하는 무료분 화에 휴재 만화와 함께 외전 느낌의 4컷 만화가 같이 업로드됐었다. 한 번 휴재할 때마다 보통 3, 4개가 올라오며 내용이 상당히 재밌는 편이다[16].
박종석 작가가 트위치에 복귀했다. 본작 관련 질문도 받는다니 가끔 방송할 때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단, 스토리 관련 질문은 잘 안받으니 주의하자.
연재 초중반쯤에 플레이어의 상징이 되는 기술의 '개열검'이
원피스의
롤로노아 조로가 쓰는 '사자의노래'와 비슷하다는 평이 있었다. 이는 실제로
박종석 작가의 트위치 방송에서도 한 번 언급이 된 적이 있었으며 이후 이를 의식했는지 개열검이 원거리 기술로 묘사되고 있다.
[1]
작중에서 언급된 바로는, 죽을 때마다 기억을 조금씩 잃게 된다는 듯하다.
[2]
10월 5일 방송에서 박종석 작가가 언급했다.
[3]
여담으로 랭킹 300위 이상은 상위랭커 취급하는듯 하다.
[4]
위험도도 모르는데 막무가내로 들어갔다가 딘 급의 몬스터를 만났다 생각해보자...
[5]
허설진, 쇼난
[6]
완전공략의 기준이 작품내에서 나오진 않았으나 멀린이 만든 개개의 세상을 쌓아올린 것이 테라리움이란 것을 고려했을 때, 멀린이 각 계층을 만들 때 생각했던 이야기의 엔딩을 보는 것으로 추정
[7]
대표적으로 정령사의 경우 키나처럼 특이사항이 아닌 이상 정령의 강함과 본인의 감응력에 비례해 지속시간이 제한되어 있고 김태원의 경우 '한번 직접 본 능력만 복사가 된다.', '웹툰 세계에 없던 자의 능력은 복사하지 못한다.'라는 제약등이 있다.
[8]
작중 묘사상 파스티스가 먼저 말 거는 게 아닌, 상대가 말을 걸고 파스티스가 대답하는 것도 포함되는 듯하다.
[9]
그래도 나름 기준이 관대해서 상대가 '바위'에 대해 언급할 때 바로 가위라고 대답하기만 해도 승리 판정이 나온다...
[10]
시험 중 파스티스와 붙었던 시험생은 '술에 취한 정도에 비례해 자신을 제외한 주변의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 결계를 펼친다.'라는 능력이라 파스티스가 그의 술을 훔쳐 술을 마신 뒤에야 심판이 판정을 시작했다.
[11]
딘의 능력을 훔치려 들었다가 반동까지 원본보다 강화된 탓에 사실상 자폭해버릴 뻔했다.
[12]
제천대성을 인정하지 않아 현재 곁을 떠났다고 한다.
[13]
사실 이런 나린기 뿐만이 아니라
좀간에서 나오는 진가람도 등장하기도 한다.
하트히터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14]
현재는 김태원과 함께 무소속
[15]
참고로 이 댓글은 설진이 공약을 건 1화와 아서가 재언급한 3화에서, 즉 고작 2번만 등장했는데도 아직도 가끔씩 배댓이 되는 걸 보면 독자들에게 정말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명대사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해외판에서도 적용되는 밈이라고...
만국공통
[16]
다만 3번째 휴재 때엔 작가진들이 찐으로 지쳤었는지(...) 4컷만화가 1개밖에 없었다. 또한 4번째 휴재에서 4컷만화 및 휴재만화를 그냥 글로 대체하면서 이때부턴 휴재만화를 그리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