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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사항
던전 트래블러즈 2(DT2), 던전 트래블러즈 2-2(DT2-2)의 주인공. 성우는 무라타 타이시직업은 라이브러로, 파티원이 마물을 처리하면 봉인서에 봉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설정상 봉인서를 다루는 라이브러는 잠재능력의 대부분을 봉인서에 사용하기에 전투능력은 일반인수준, 이리나의 평가로는 실전경험은 없음.[1] 다만 라이브러로 진로를 정하기 이전인 사관학교시절에 군사훈련을 받았기에 운동신경은 상당히 뛰어나다.[2]
왕립사관학교 예비과 시절에는 언제나 수석이었고, 라이브러학과에 진학한 이후에도 수석을 유지해 졸업후 왕립도서관에 배속을 지망하고 그렇게 왕립도서관의 라이브러가 되었다. 왜 하필 왕립도서관에 배속을 희망했는지는 바로 아래에 후술. 예비교 시절에는 아싸기질이 다분해서 친구가 한명도 없었다고 한다.이후 모종에 사정으로 프리드에게 호감을 가지게된 멜비 드 플로렌시아가 접근해 친구가 돼서 교우관계를 개선하는데 성공. 아리시아 하트를 비롯한 친구를 사귀게 되고 사교성도 개선하게 된다.
라이브러 라는 클래스 자체가 '희소한 재능'을 필요로 하는 클래스인지라 적합자 자체가 너무 적어서 일반인은 라이브러가 활약하는 모습을 일생에 한번 보기도 힘든 모양. 이는 기사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인지라[5], 대부분의 기사단의 토벌대는 라이브러없이 몬스터가 부활하면 그때마다 출동해 끔살시키는(...)전술을 채택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런 무식한 전술을 채택하고 있다보니, 당연히 몬스터가 활발해지면 기사단은 담당구역을 떠날수가 없고[6], 이게 원인으로 왕국은 전력난에 빠지게 돼서 정작 지켜야 할 라이브러에게 신참 기사 2명 보내놓고 퉁치는 충공깽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는 프리드에 한정된 얘기가 아닌지, 주인공의 맞선임 라이브러는 부상당해 치료중이라고(...)
성격은 주인공답게 책임감이 강하며 정의감 또한 매우 강한편이다. 본인은 정에 휩쓸리지 않는 성격이다라고 말하지만 동료를 생각하는 자상함도 가지고 있다. 호기심 또한 모르는게 있다면 그것을 알아야만 직성이 풀릴 정도로 왕성한 편인데 이 때문에 동료들의 상태는 늘 체크를 하지만 정작 자기자신은 신경쓰지 않고 스스로를 혹사시키는 경향이 있는 편이며 동료들도 이를 알고 있어서 걱정을 하게 될 정도이다. 성격에 대한 나쁜 점을 꼽으라면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조금 건방진 편이다.[7]
2. 작중 행적
2.1. 왕립도서관과 마물의 봉인
2.2. 타락한 소녀와 시작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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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물에게 빙의되어 암흑변이종이 된 프리드의 모습 |
2-2에서는 마신에게 패배하여 그 대가로 마물에게 빙의당하고 그 결과, 전체적인 모습은 바뀌고 이전의 기억은 잃어버렸으며 외형과 정신연령까지 어려져서 중학생 정도의 어린 아이로 퇴행 당해버린다. 성격까지 어느정도 상식인 포지션이었던 이전과 달리 혈기왕성한 개구장이 남자애의 성격을 보여주는건 덤.[8] 이는 맨처음 조우하는 암흑변이종, 수욕의 마녀(이리나)에게 중년 여성이라고 나이에 대해 집요하게 놀리는 부분에서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타인에 대해 건방졌던 성격이 혈기왕성함까지 더해져 더욱 건방져졌다.
본인도 암흑변이종이 되었음에도 마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았으며 여전히 라이브러로써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기에 암흑변이종 마물이 되어 폭주하고 있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본인에게 빙의된 마물에 비해 여전히 마물 봉인을 제외하면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다. 이 사실을 알기 전까진 본인한테 무언가 싸울 힘이 있을 줄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직접 슬라뿅을 상대로 싸워보니 당연하게도 슬라뿅에게 된통 당했고 덕분에 본인이 장비도 할 수 없고 전투도 할 수 없는 맨몸 상태라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하지만 막장이 되어 버린 상황에 세상에 남아있던 라이브러가 프리드 단 한 사람 뿐이라는 사실을 듣고서 지나가 자신을 데려가려 하자 완강하게 거부하지만 지나는 루코가 착용하고 있었던 목 구속구를 프리드가 착용하게 되고 해당 구속구가 예속의 구속구임을 밝혀져서[8장스포일러] 프리드가 지나의 명령을 거부할때마다 강력한 전격이 흐르게 되어 결국 지나에게 벗어날 수 없게 되어 버린 프리드는 롬레어 탈환에 성공하게 되면 자유의 몸이 된다는 거래하에 강제적으로 지나에게 협력하게 된다. 강제 협력관계라고는 하지만 본인이 마물에 관심있는 만큼 여러가지 마물을 봉인한다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았기에 던전 탐색을 할 때에는 딱히 군말 없이 행동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래 봬도 타락한 암흑변이종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인지 이계 게이트가 확장되면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인 롬레어 왕국의 모습을 보고 그 상황의 심각성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오로지 이계 게이트에서 미지의 마물이 계속해서 튀어나올 거라는 막장이 된 상황을 보고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흥분한다. 그런 정상이 아닌 모습의 프리드를 보고 이리나는 크나큰 당혹감에 할 말을 잃어버렸을 정도.[10]
그래도 처음에는 지나의 강제성 반, 본인의 욕망 반으로 토벌대의 일을 해오던 프리드가 롬레어 탈환 작전이 진행 될 수록, 왕립도서관 토벌대 멤버들을 하나, 둘 씩 되찾아 갈 수록 롬레어 탈환에 진심이 되어 책임감이 생기면서 점점 이전의 성격과 기억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2에서의 본편 스토리 엔딩에서는 다시 인간이었던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오며 그동안에 겪었던 암흑변이종으로써의 지냈던 여정을 전부 잊어버리고 말지만 지나와 루코에게 다시 자기 소개를하며 새로운 여정이 시작될 것을 암시하며 이야기는 끝이난다. 물론 본편 클리어 후의 이계 던전 해금될 때는 아직 본편 마지막 결전을 치르기 전으로 시간대를 잡은 것인지 이계 던전 해금에서는 다시 암흑변이종의 모습으로 던전 탐험을 하지만.
3. 직업별 이미지
4. 특이 사항
- 작중언급에 따르면 모든 클래스의 적성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 불운 속성의 보유자로, 묘사상 주변의 불운을 흡수하는 경지에 이르른듯[11]
-
둔감 속성의 보유자이기도 한데, 심각한 지경은 아닌지라 히로인이 고백하는 경우에는 인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에?뭐라고? - 포박술에 일가견이 있는듯. 작중 패배한 히로인을 에로한 모습으로 묶는건 모두 이녀석의 소행이다.
- 공식 설정상 전투직은 심한 부상을 입어 HP가 0이 돼도 전멸할때까지 사망하지 않는데에 반해,라이브러는 공격을 받을경우 '일반인 처럼 사망한다'고 한다.[12]
- 작 중에서 고자로 의심될 정도로 여성의 신체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여성의 노출을 봐도 잠깐 신경쓰는 반응만 보일 뿐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무렇지 않다는 듯 태연하게 반응하며 특히 대부분 여성체밖에 없는 마물에 대해서는 더 심한데 기본적으로 프리드는 마물을 인간과 동일하게 보고있지 않다.[13] 생긴건 인간처럼 보인다고 본인도 인정했지만 어디까지나 그렇게만 보일 뿐이고 거의 이질적인 야생 동물로써 보고있다. 이 때문에 마물에게 신체적 접촉으로 여러가지 반응을 보고자 할때 토벌대 파티는 이런 프리드를 굉장히 안좋은 시선으로 보는 경우도 볼 수 있다.[14]
5. 게임 내 성능
게임의 주인공이지만 라이브러는 게임 내적에서나 외적에서나 전투직이 아닌 지휘직이기에 전투 멤버에게 지시를 내릴 뿐이지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 즉, 플레이어의 화신이기 때문에 성능이고 뭐고 할 것도 없고 그런 건 있지도 않다. 이 때문에 마물중에서 가장 최약체인 슬라뿅에게 덤벼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진귀한 장면을 볼 수 있다.(...)라이브러라는 직업의 특징상 봉인서만을 제작한다.
전투직업의 파티원이 장비하는 '봉인서'와 라이브러가 장비해 파티전체에게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대봉인서'를 제작할 수 있다. 이 대봉인서의 경우 2에서는 장비하면 그걸로 끝이지만 2-2에서는 자신에게 빙의된 마물이 가진 특성과 자신의 클래스인 라이브러의 특성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대봉인서를 장비하면 대봉인서에 봉인되어있는 변이종 마물을 용병으로써 소환할 수 있게되어 지시 이외에도 라이브러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늘었다.
또한 이동대장간[15]에서 봉인서를 재료로 소비하여 장비품의 강화를 시킬 수도 있다. 자칫 들러리가 될 수도 있는 라이브러를 어떻게든 역할을 부여하게 해준 것이 포인트.
[1]
본인의 전투 경험은 시험삼아 겨룬 모의전 2회가 다 였다고 한다.
[2]
파이터인 아리시아보다 빨리 붕괴에 반응해서 파티원을 감싸거나, 꽤 높은 나무를 가볍게 타고 올라서 고생하지 않고 내려오는등. 사관학교시절 성적도 수석이었다는 걸로봐선 선천적인 재능으로 추정
[3]
그렇게 마물이나 봉인술에 대해서 연구하고 싶다면 왕립도서관이 아니라 연구소에 가면 되지 않냐는 이리나의 물음에 위와 같은 이유와 함께 연구소에서는 마물의 실물을 볼 기회도 없으며 연구소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나이 많은 영감님들 뿐이라 그런 영감님들과 함께 연구만하다가 같이 차를 마실 생각하니 소름끼친답시고 연구소에 가는 건 싫다고 한다. 왕립도서관에서 앞으로의
본인의 행보를 생각한다면 이는 정말 참으로 신의 한 수인 셈이었다.
[4]
서적에 기록된적이 없는 변이종이라는 대사는 즉슨 마물이 등재된 모든 서적을 암기하고 있어야 가능한 대사다.
[5]
당장 게임 프롤로그만해도 프리드가 마물을 봉인하자 같이 있던 아리시아와 멜비는 그 광경에 굉장히 놀라워하며 마물 봉인하는 모습을 아예 처음 봤다고 했다.
[6]
마물의 공통적인 특성 또한 발목을 잡았다. 마물은 위와 같이
물리적으로 퇴치하면 어딘가에서 곧 부활하는 특성을 가졌기에 개체수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던 것이다. 이를 줄이기 위해선 라이브러의 봉인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7]
타인에 대한 존대가 거의 없다시피 한다. 당장 이리나와의 관계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관장이었을 적의 이리나에게는 그래도 존대를 해대는 경우가 가끔있지만 이리나가 파티에 들어오는 후일담의 경우엔 관장 자리를 프리드에게 물려주자마자 존칭 그런 것 없이 곧바로 하대를 해댄다.(...) 그 외의 타인을 부를 때의 호칭도 그게 어떤 누구이든 그 사람의 이름 아니면 무조건 '너(お前/오마에)' 로 통일시킬 정도.
[8]
특히 원래 성격에서 변화된 건 여성의 체형, 그 중에서도 가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단, 어디까지나 인체에 관심이 생겼을 뿐이지 성적인 관심은 절대 아니다.) 일본에서 흔히 '에로가키(エロガキ/변태 꼬맹이)' 라고 불리는 모습을 작중에서 수도 없이 보여준다. 특히 변이종을 격퇴한 뒤 그 변이종의 가슴을 주물거리거나 가슴 크기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는 모습을 던전 탐색 도중 내내 볼 수 있다.
[8장스포일러]
해당 구속구는 또다른 효과를 가지고 있었는데 루코의 인간화가 풀리지 않도록 해주는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
[10]
사실 이 때의 이리나는 본모습으로 돌아온 이후부터 토벌대와 롬레어의 현 상황을 전해듣고 멘탈이 완전히 나가거나 정신적으로 미쳐버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괴로운 사실을 연속으로 봐왔었다. 그나마 마지막 한 줄기 빛이었던게 프리드였건만 그런 프리드마저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니...
[11]
마비구슬의 독을 혼자 다 들이마셔서 파티원은 무사하다던지, 혼자 함정을 밟아서 파티원은 무사하다던지(...) 다만 이런 캐릭터가 늘 그렇듯 죽음에 직결하는 불운만큼은 반드시 회피하거나 운좋게 살아난다.
[12]
그런데 이걸 프리드가 직접 보여준 적은 없고보여주면 얄짤없이 게임오버다 2-2에서 라이브러 베어드가 이를 실컷 보여준다. 뭐, 그 녀석같은 경우엔
세이브 & 로드로 다시 살아나지만.
[13]
그렇다고 차별을 하지도 않는데 토벌대 멤버들 중에서 인간과 마물의 혼혈로써 양쪽 다 차별의 대상이 된 메프메라에겐 굉장히 인간적으로 잘 대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14]
여기서 프리드의 반응이 더 가관인데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건지 정말 알지 못하는건지 자신을 쏘아붙이는 토벌대 멤버들에게 "너희, 왜그래?"(...) 라고 뻔뻔한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15]
대장장이 메리가 운영하는 대장간. 이름 그대로 던전 이곳저곳를 이동하면서 대장간일을 하고있다. 몬스터 조우처럼 던전내에서 일정한 확률로 조우할 수 있다. 이는 베어드의 라면가게, 페기의 아이스크림 가게, 스프레의 이동판매 또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