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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 2/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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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 정보 건물 및 자원
의회 세력
시나리오 유토피아
도전 과제 게임 진행 팁

1. 개요2. 의회3. 법률
3.1. 생존
3.1.1. 자원 (Resources)
3.1.1.1. 식품 첨가물 (Food Additives)3.1.1.2. 물자 (Goods)3.1.1.3. 낭비되는 열기 전환 (Waste Heat Conversion)
3.1.2. 설원 (Frostland)
3.1.2.1. 정찰대 훈련 (Scout Training)3.1.2.2. 전초기지 운영 (Outpost Operation)
3.1.3. 효율 (Efficiency)
3.1.3.1. 노동자 근무 시간 (Worker Shifts)3.1.3.2. 새로운 노동 모델 (New Work Model)
3.2. 도시
3.2.1. 복지 (Welfare)
3.2.1.1. 기초 생필품 (Basic Necessities)3.2.1.2. 전염병 예방 (Contagion Prevention)3.2.1.3. 거주지 분배 (Housing Distribution)3.2.1.4. 주류 (Alcohol)
3.2.2. 시민권 (Citizenship)
3.2.2.1. 외부인 (Outsiders)3.2.2.2. 사회봉사 활동 (Community Service)3.2.2.3. 정비 의무 (Maintenance Duty)
3.2.3. 노동 (Labour)
3.2.3.1. 노동 보상 (Work Compensation)3.2.3.2. 노동 조직 (Labour Organizaion)3.2.3.3. 작업장 제어 (Workplace Control)
3.3. 사회
3.3.1. 윤리 (Care)
3.3.1.1. 장례식 (Funerals)3.3.1.2. 치료 (Treatment)
3.3.2. 가족 (Family)
3.3.2.1. 아동기 (Childhood)3.3.2.2. 젊은층 (Youth)3.3.2.3. 관계 (Relationships)3.3.2.4. 양육 (Parenthood)3.3.2.5. 출산 (Procreation)
3.3.3. 범죄 (Crime)
3.3.3.1. 경비대 면책특권 (Guard Immunity)3.3.3.2. 범죄 퇴치 (Crime Elimination)3.3.3.3. 범죄 배상 (Criminal Reparations)
3.4. 지배

1. 개요

<nopad> 파일:프로스트펑크 2 의회.png
사람들은 꿈에 그릴 만한 미래를 원합니다...
...하지만 과연 모두에게 같은 미래일까요?
프로스트펑크 2의 법률 시스템. 대장이 법 만들자 하면 바로 제정되었던 전작과 다르게 본작에서는 의회를 통해 법안을 가결시켜야 하며, 의회의 표결 결과 부결될 경우 법 제정이 취소된다.

2. 의회

파일:프로스트펑크 2 의회 투표.jpg

법안이 상정되면 투표를 통해 가결과 부결을 정하게 된다. 상정만 해놓고 방치하면 10주 후 자동으로 표결을 진행하고, 플레이어가 투표 버튼을 눌러서 당장 표결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긴급 회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현재 위원회의 쿨타임을 무시하고 즉시 법안 상정이 가능해지지만, 모든 세력과의 관계도가 떨어진다.

법안 투표에는 찬성(For), 중립(Hesistant), 반대(Against) 3가지 부류가 있으며, 100석 의석 중 과반인 51표 이상을 얻으면 법안이 가결된다.

법안의 안정적인 통과를 위해 각 세력과 협상할 수 있는데, 해당 법안이 자신들의 관점에 반대되는 세력은 협상에 아예 임하지 않고 반대 몰표를 던지게 되며, 관점과 일치하는 세력은 협상할 필요 없이 찬성에 몰표를 던진다. 그렇지 않은 세력은 협상을 시도해 찬성 또는 반대에 표를 던지게 할 수 있다. 단 이전에 협상을 했는데 아직 해당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 약속이 이행되기 전까지는 추가 협상을 받아주지 않는다.

협상 조건으로는 세력 후원을 약속하거나 나중의 법안 제정에서 해당 세력이 법안을 제시할 권한을 주겠다고 약속하거나[1] 그들이 원하지 않는 건물/법안을 취소하겠다고 약속하거나 그들이 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하는 등 다양한 조건이 있다. 물론 안 지키면 관계도가 떨어진다.

또한 대표단을 압박할 수 있는데, 중립 표가 찬성 표로 일부 바뀌지만 모든 세력과의 관계도가 하락한다.

의회의 인물을 누르면 해당 인물의 소속과 함께 여러 개인적인 이야기가 적혀있어 소소하게 읽는 재미가 있다.[2]

전작의 법안 시스템과는 달리 의회에선 텍스트로 된 협상 안건 위주로 굴러가는 시스템이다 보니 선택지의 시인성이 전작보다 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법안의 일러스트는 법안 상정 시에만 보인다.

3. 법률

생존/경제/사회 카테고리는 서로 상반되는 두 관점으로 나뉘어 있다. 특정 관점에 따른 법률 통과, 건물 건설, 이벤트 내 선택에 따라 시대정신(Zeitgeist) 수치가 증가해 점점 더 해당 관점의 법이 통과되기 쉬워지며, 이벤트를 통해 더욱 급진적인 법안이 해금되기도 한다.

특정 관점의 시대정신이 최대치에 가까워지면 반대파의 법률/건물이 도시에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 긴장을 증가시키게 되며, 최대치에 다다르면 강력한 능력을 제공하는 '주춧돌(Cornerstone)' 기술을 연구할 수 있게 된다.[3]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판정되는 일부 급진적인 법의 경우, 시대정신 수치가 부족한 상태에서 연구하려 하면 반대 입장의 급진파가 사보타주를 하는 이벤트가 벌어져 연구가 크게 지체되며, 연구를 완료한다 해도 온건파들마저 반대하므로 통과시키기도 어렵다. 이러한 급진적인 법안들의 경우 주변에 빨간색 테두리로 강조되어 있다. 극단적 발상은 통과/시행될 경우 시대정신 수치를 더 크게 높인다.

재미있게도 급진적 법안을 찍는다고 무조건 엔딩에서 비판받는 것은 아니다. 급진적 법안들 중 자유를 직접적으로 제한하거나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하는 것만 있지는 아니기 때문. 그러나, 급진적 법안은 하나같이 반대 세력의 기반을 직접적으로 파괴해버리는 극적 생산수단 변동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대 세력의 극적 혐오를 받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하나라도 채택되어 있으면 뉴 런던의 유산 시나리오에서 평화 선택지를 고를 수 없게 되어버린다.[4]

모든 법률은 도시의 공식적인 정책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전부 반대급부가 있는 트레이드 오프이다. 따라서 무엇을 찍든 대부분의 법률은 엔딩에서 위원장을 까는 문구를 한 줄씩 추가시킨다. 그 중에는 억지로 깐다 싶은 어이없는 것들도 잔뜩 있는 건 덤. 하지만, "너무 멀리 가는" 법들이나, 멀리 간다고 여겨지진 않아도 "너무 가혹한" 법들이 아닌 이상 반대급부를 감수하지 않는 것이 도시에 더욱 해악이다.

법률 설명문에서는 정치적 입장에 따라 같은 대상을 가리키는 말이라도 서로 다른 용어를 사용하는데, 각자 비교해 보면 재미있는 부분.

3.1. 생존

적응(Adaption)진보(Progress)로 관점이 나뉜다.
추위에 맞서는 것은 허망한 일이니, 우리는 기계의 오만에 우리를 맡겨두지 않을 것이다. 추위는 철을 무르게 만든다.
우리는 적응할 것이다. 그것이 희생을 의미하더라도.
우리는 이 얼음 속에서 기계로서 우리의 터전을 세웠다. 우리는 기술을 통해 우리의 수준을 향상시켰다. 우리는 이 얼어붙은 땅에서 모두를 먹여 살릴 자원을 뽑아 낼 것이다.
우리는 이 자연을 우리의 의지 앞에 무릎 꿇리고서 번창할 것이다.

3.1.1. 자원 (Resources)

3.1.1.1. 식품 첨가물 (Food Additives)
3.1.1.2. 물자 (Goods)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발명가 이벤트의 경우 법안을 바꿔도 효과가 계속 적용된다. 이 때문에 법안 교체를 생각할 경우 이벤트를 볼 건지 말 건지도 계산에 넣는 게 최적화에 더 좋다.
3.1.1.3. 낭비되는 열기 전환 (Waste Heat Conversion)

3.1.2. 설원 (Frostland)

3.1.2.1. 정찰대 훈련 (Scout Training)
3.1.2.2. 전초기지 운영 (Outpost Operation)

3.1.3. 효율 (Efficiency)

3.1.3.1. 노동자 근무 시간 (Worker Shifts)
3.1.3.2. 새로운 노동 모델 (New Work Model)

3.2. 도시

능력(Merit)평등(Equality)으로 관점이 나뉜다.
새로운 기회와 운수가 열릴 때면, 언제나 강건한 자가 혜택을 누린다.
우리들 중 최고를 저 위로 날려 보내, 모두를 끌어올릴 수 있게 하자.
옛 세계는 옛 불평등과 함께 죽었다.
그 누구도 중요한 자원줄을 독차지해서는 안 되며, 이 한파 앞에서 중요하지 않은 자원이란 없다.
모든 것은 도시를 위해, 도시는 우리 모두를 위해. 평등하게.
특기할 만한 점은, 작중의 능력주의는 20세기 초 시대상을 반영해 능력이 있는 이에게 보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능력이 없는 자를 노골적으로 차별하고 불이익을 주는 것까지도 포함하고 있다는 점.

공식 번역에서는 'Merit'를 '이익'으로 오역해 놓았는데, 사전적인 의미는 들어맞지만 작중에서 쓰이는 의미는 다르다. 작중 시민들의 대사에서 'Merit'라는 용어는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을 막론하고, 특정 개인이 사회에게 유용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능력 및 이점을 가리키는 의미로 쓰인다. 따라서 어떤 개인이 늙거나, 가난해지거나, 전염병에 걸리거나 하면 그 시점에서 사회에 필요한 'Merit'를 상실하게 되므로 'Merit' 법안에서는 이런 이들을 차별대우하는 것이다.

3.2.1. 복지 (Welfare)

3.2.1.1. 기초 생필품 (Basic Necessities)
3.2.1.2. 전염병 예방 (Contagion Prevention)
3.2.1.3. 거주지 분배 (Housing Distribution)
3.2.1.4. 주류 (Alcohol)

전작과의 대비가 가장 극적인 법률 카테고리이다. 전작에서는 빅토리아 시대의 대유행(...)이었던 금주동맹을 반영해 음주를 금기시하였지만, 본작에서는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그런 거 없다. 신앙수호자들이 도시 차원에서 술을 찍어내 팔아야 한다고 지지하는 것을 보면 전직 대장들의 기분이 묘해질 것이다. 한술 더 떠서, 이 법률들은 페널티가 아예 없고 엔딩에서 욕 먹는 것도 거의 없이 이익만을 준다.

3.2.2. 시민권 (Citizenship)

3.2.2.1. 외부인 (Outsiders)
3.2.2.2. 사회봉사 활동 (Community Service)

"자발적"이라면서 실상은 무급 강제 노동을 시키는 황당한 법안들이지만, 별다른 불만이 없다면 자발적으로 도시의 생존에 이바지하는데 거리낌이 없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세계관 특성상 별다른 페널티는 없다. 어차피 안 시켜도 잔업할 사람은 알아서 하는 도시가 뉴 런던인지라...

탐험 지원은 탐험의 효율을 높여주지만 이익 확보가 불안정한 건 약간 단점이며, 나머지들은 기초 산출량을 제공함으로써 자원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이점이 있다. 플레이어의 필요에 따라 적당껏 고르면 되며, 실상 효과는 다 고만고만하다.
3.2.2.3. 정비 의무 (Maintenance Duty)

3.2.3. 노동 (Labour)

3.2.3.1. 노동 보상 (Work Compensation)
3.2.3.2. 노동 조직 (Labour Organizaion)
3.2.3.3. 작업장 제어 (Workplace Control)

3.3. 사회

전통(Tradition)이성(Reason)으로 관점이 나뉜다.
이 세계는 변하였지만 사람들은 변하지 아니하였다.
이전에 진가를 증명했던 옛 사회질서는 이전에 우리들을 하나로 묶어 주었듯이, 지금도 우리들을 하나되도록 지켜 줄 것이다.
전통이야말로 우리가 만들 새로운 사회의 굳은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다.
옛 사회질서에 얽매인 채로 생존을 향해 나아갈 수는 없다.
합리와 이성이야말로 우리들에게 생존과 번성에 최적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고, 우리에게는 새로운 사회가 필요하다.

3.3.1. 윤리 (Care)

3.3.1.1. 장례식 (Funerals)
전작의 장례식/장기 이식 양자택일 구도를 그대로 가져왔다.
3.3.1.2. 치료 (Treatment)

3.3.2. 가족 (Family)

3.3.2.1. 아동기 (Childhood)
3.3.2.2. 젊은층 (Youth)
3.3.2.3. 관계 (Relationships)
3.3.2.4. 양육 (Parenthood)
3.3.2.5. 출산 (Procreation)

두 법안에서 '출산'으로 일괄 번역된 부분은 원문에서는 서로 다른 표현을 쓰고 있다. 'Birthing'은 아이를 낳는 행위 자체에 집중하는 표현으로 '산아'에 가까우며, 'Procreation'은 직역하면 '출생'이 되지만 '수태'나 '생육' 등 모성의 사회적 의미까지 포괄하는 더 넓은 의미.

3.3.3. 범죄 (Crime)

이 카테고리에 속하는 법안들은 모두 극단적 발상에 해당한다.
3.3.3.1. 경비대 면책특권 (Guard Immunity)
3.3.3.2. 범죄 퇴치 (Crime Elimination)
3.3.3.3. 범죄 배상 (Criminal Reparations)

3.4. 지배

4월 베타에는 아예 잠겨있어 하나도 찍을 수 없었던 법안들. 공식에서는 'Rule'을 직역한 '규정'으로 오역해 놓았다. 두 갈래로 나뉘어 내려가서 '대장의 직권(Captain's Authority)\'으로 끝나는 트리와, 법안 이름들에서 전작 질서의 선 넘는 법안들을 갖고 왔다는 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위원장에게 독재권을 제공하는 것들이니만큼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7]


[1] 바로 다음 법안 제정에서 써야 할 필요는 없다. 해당 약속이 만료되기 전에 써주면 그만. 또한 제시할 권한만 주겠다고 했지 통과시켜준다곤 안 했기에 원하지 않는 법이 상정되면 반대 세력을 꼬셔서 부결시켜버릴 수 있다. [2] 여러 가족사나 은밀한 취향 및 이성과 과학을 중시하는 충성가 의원인데 몰래 투잡으로 점쟁이(...)를 하고 있다는 골때리는 내용도 있다. 전작의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에서 온갖 해괴한 의견도 올라오던 노동자 위원회의 셀프 패러디로 추정된다. [3] 주춧돌 기술은 전작의 대체식량자원에 해당하는 숨겨진, 극단적인 해결책들이다. 따라서 메인 시나리오 마지막 장으로 가기 전 시대정신을 최대치로 채우고 최종 기술을 찍게 되면 "이미 선을 넘어버렸다"는 언급과 함께, 뉴 런던의 내전을 평화적으로 수습하는 선택지를 아예 고를 수 없게 되어버리므로 주의. [4] 단, 진짜 너무 멀리 가서 돌아올 수 없게 되는 최종 법안까지 찍은 게 아니라면, 급진적 법률을 전부 철폐하는 것으로 평화 협상이 가능해진다. [5] 전작의 최소 불만/희망과 비슷하기 때문에 결코 1회성 페널티가 아님에 주의! [6] 일반 의수가 아닌 곡괭이를 양팔로 달았기에 쇄빙 작업 자체는 엄청나게 잘하지만, 바꿔 말하면 해당 의수로는 쇄빙 작업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7] 시나리오 마지막 장의 선택지 중, 양측 세력의 요구사항을 모두 들어준 뒤 시도할 수 있는 "평화 협정"도 이쪽에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