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J에서
J에서는 고인이지만 주인공기체의 후계기 이벤트에서 아란 이골이 가져온 기록 디스크에 보관된 사고 프로그램으로서 등장, 예전에 퓨리와 접촉한 적이 있던 사람이었다.그와 아슈아리 크로이첼 사는 어엿한 지구인이고 지구기업이었지만, 달의 퓨리가 지구인의 시설을 이용해 수족으로 쓸 병기를 생산하기 위해 접촉한 결과 그들의 문명에서 오버테크놀로지를 도입해 지구제의 퓨리의 머신으로서 완성시킨 전적이 있다. 또한 퓨리의 배반자 에 셀다 슌하고는 종족을 초월한 친우관계였으며, 주인공중 하나인 시운 토우야는 직접 면식이 있었기에 프란츠 아저씨라 부르며 친근하게 대했고, 칼비나 크란쥬의 경우 이름만 아는 수준이었지만, 프란츠 본인이 알 반 랑크스하고도 친구였기에 "그는 좋은 남자였다"라는 말을 남겼다. 히로인 3명도 그의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하는듯.
에 셀다 슌의 라프트크란즈의 중핵 시스템을 이식해 퓨리의 시간병기 라스에일렘에 대한 카운터로서 주인공기와 그 후계기를 개발한 사람이었으며 퓨리측에서 증거인멸을 위해 자신이 죽임당할 걸 알고 자신의 기억을 유사인격으로서 남겨놓은 것이 본편의 프란츠. 초보적인 프로그램에 따른 유사인격인지라 구체적이고 한정적인 질문만 대답하는 게 가능하지만 사교상의 인삿말을 프로그래밍할 여유는 있었는지 때때로 살아있는 인간 같은 유연한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J 시절때 오리지널 캐릭터들 중 이 아저씨만 제일 항목이 늦게 작성되었다. 주인공 후계기 이벤트 말고는 비중이 없어서 그런듯.
2. OG에서
문 드웰러즈에서는 에 셀다 슌과 포지션이 겹쳐버리기 때문인지, 디자인이 안경을 쓴 중년으로 살짝 변경. 살아있는 걸로 나온다. 다만 비중은 벨제루트 브리간디 수령 이벤트뿐인데다 입장 때문인지 에 셀다 및 알 반과의 접점은 줄었고 히 로 인 3명과의 접점과 퓨리측의 양산병기를 개발했다는 설정은 아예 없어졌다. 원작에서 사고 프로그램이었던걸 반영해서인지 어엿한 인간인데도 대사가 좀 기계적인 느낌. "기분은 알겠지만 질문은 간소하게 부탁하네" 에서 J 시절을 떠올릴 분도 적지 않았으리라.
벨제루트가 대파되어서 싸울 수단이 없어 초조해하던 칼비나에게 길리엄 예거가 아슈아리 크로이첼 독일지부로 가자고 제안하여 여기서 조우. 그는 해당 지부의 책임자이지만 칼비나와는 초면이고 퓨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는데다 갖고있는 데이터도 달 지부에 있는 본사에서 받은게 전부라고 한다. 셀드아 시운=에 셀다 슌은 벨제루트의 설계도와 건조에 들어가는 자원과 기술을 제공해주는 대신에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 조건을 걸었고 마오 인더스트리 및 이스루기 중공과의 차를 메꿀 겸 해서 협력한 결과가 벨제루트 브리간디이며, 달 지부 괴멸사건을 계기로 군 정보부에서 이잡듯이 뒤진 결과 독일지부에서 벨제루트가 건조중이었음이 밝혀진것.
사이트론 컨트롤 시스템의 데이터는 있지만 실물이 없었기에 마침 무사했던 칼비나의 벨제루트의 코어 유닛을 이식하기로 하고 칼비나측에서의 두가지의 질문에 답한다. 첫번째인 셀드아가 벨제루트보다 우수한 기체를 만들려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이유는 듣지 않았지만 이럴 일이 있을지도 몰라서 준비한게 아닐까라고 했으며, 두번째인 독일지부의 스탭들 이외에 벨제루트 브리간디의 제작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었을때의 셀드아와 알리스터 둘뿐이란 답에 칼비나는 왜 알리가 이곳의 존재를 말소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 그리고 신주쿠에서 라마리스들이 나타난 것에 반응해 사이트론 시스템의 조정이 안 끝났는데도 출격하려는 칼비나와 파트너를 말리는 것으로 등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