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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8:23:04

폴센스

파일:폴센스.jpg
Folsense/フォルセンス
환상의 마을 폴센스

1. 개요2. 작중 등장
2.1. 진실
3. 여담

1. 개요

레이튼 교수 시리즈 악마의 상자의 주무대가 되는 지역.

2. 작중 등장

작중 초반에 획득 가능한 몰렌트리 특급열차의 도착지가 적혀있지 않은 기차표의 종착역.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갈 수 없다고 한다. 몰렌트리 특급열차는 일반실과 특실로 나뉘어 있는데, 중간에 거치는 터널 속에서 특실만을 폴센스로 가는 열차의 객실과 바꿔치기 하여 갈 수 있다고 한다. 늘 가는 모양은 아닌 듯 하고, 폴센스와 관련된 벨루가가 갈 때만 바꿔치기 하여 가는 모양. 이때는 특실에 일반인이 출입 금지가 된다. 이 객실 바꿔치기 과정은 플레이어가 직접 수수께끼의 형태로 풀 수 있게 되어있다.

도착하면 마을이 아름다우면서도 뭔가 좀 어두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오죽하면 루크는 마을에 내리자마자 "왠지 기분 나쁜 마을이다"라고 할 정도이다. 또한 상태가 엄청 미스테리한데, 분명 기차에서 내리기 전에는 마을에 불이 완전히 꺼져있었는데 역을 통과하여 나오니 마을에 갑자기 불이 모두 켜지고 밝은 상태로 있다. 레이튼은 이에 대해서 의심을 품게 된다.

마을에 도착한 레이튼 일행은 호텔에 묵으면서 악마의 상자에 대한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호텔, 기념관, 미로숲, 탄광, 그리고 이 있다.

성에는 사람을 잡아가는 흡혈귀가 있다고 마을 주민들은 믿고 있다. 그 흡혈귀의 이름은 '안톤'으로,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 같은데...

2.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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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센스는 말 그대로 환상의 마을이었다.

과거, 금이 많이 묻혀있어 탄광 마을로 번영을 거듭하며 발전했지만, 갱도를 너무 깊게 판 나머지 그 탄광에서 환각을 유발하는 가스가 유출되고 말았고, 이 가스는 마을 전체에 퍼지게 되었다. 안톤이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여 흡혈귀로 불리는 것도 사실 환각의 효과지, 실제로는 이미 할아버지가 된 상태다. 또한 레이튼 일행이 마을에 진입했을 때 갑자기 마을에 불이 켜진 것도 환각의 효과로, 기차역에서 마을의 번창했던 시절의 사진을 보았기 때문에 그것이 머리에 각인되어서 그대로 환각으로 보인 것이다. 가스의 환각이 풀린 다음에는 본모습인 다 낡은 빌딩들과 텅텅 빈 거리를 보여줬다. 다만,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환각이 아닌 실제로 마을에 남아있는 사람들이며, 그 사람들도 환각에 걸려 있었다.

소피아가 50년 전 마을을 떠나 드롭스톤[1]을 만든 이유도 가스가 태아에게 해를 끼칠까봐 나왔던 것. 하지만 가문 때문에 마을을 떠날 수가 없었던 안톤과는 결국 함께 나오지 못한 것으로 인해 오해가 시작된 것이다. 이후 본편에서 소피아와 안톤의 손녀인 카티아가 직접 찾아와 진실을 말해준다.

또한 악마의 상자를 연 사람은 죽게된다는 저주는 옛날에 상자가 값어치가 나가는 물건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서로 죽고 죽이다 상자를 열면 죽는다는 소문이 퍼지게 됐고, 상자는 이 마을의 광물이 섞여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상자에서 나온 소량의 가스가 암시를 걸어 상자를 연 사람들이 죽음을 유발하는 행동을 해서 아예 저주로 굳어진 것이다. 그러니 상자를 연 사람을 죽게 만든다는게 틀린 말은 아니었던 셈이다.

3. 여담

입구의 지도로 인해 번영한 폴센스의 환각을 본다는 설정이나 아무리 지도가 머리 속에 각인이 되었다 해도 세세한 부분과 건물 내부까지는 알 수 없을텐데 어떻게 모든 인물들이 같은 환각을 보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BGM이 상당히 평화로우면서도 폴센스의 진실과 어우러져 쓸쓸한 분위기로, 미스트 할레리와 비슷하게 인기가 많다.


[1] 드롭스톤을 만든 사람들이 바로 폴센스의 주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