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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2:44:11

포사이트

포사이트
フォーサイト
Foresight
파일:Foresight1.png


1. 개요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에 등장하는 워커 팀.

2. 상세

정발본에서는 포 사이트로 번역되었으나 원서상으로 띄어쓰기 점(・)이 없으므로 작가가 의도한 이름은 포사이트(Foresight; 선견지명)로 추정된다.

4명의 모험자로 구성된 워커 팀. 2년 전에 결성됐으며 아르셰가 가장 마지막에 합류하였다.

작중에서 뒷골목 하류 인생으로 묘사되는 여타 워커 집단과는 다르게 특별히 악하지 않으며,[1] 이런저런 방침에 얽매이는 모험자보다는 비교적 자유롭게 돈을 벌고 싶어서 뭉친 팀이다. 그러나 마냥 선인이라고도 보기 어렵다. 워커라는 일 자체가 모험가로서 공인된 기관에 소속되지 않는 것으로 특혜를 못받는 동시에 규칙 등에 의한 제약도 받지 않는 점을 메리트로 삼는 것이기에 완전히 검은색은 아니더라도 회색에 가깝다. 실제로 7권에서 이들이 받은 의뢰는 타국의 영토에 침입하여 분묘를 도굴하는 일이었다.

작중 나온 워커 팀들 중에서는 감정적으로 이입할 요소도 많은데 두 남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며, 신관은 이번 일이 끝나면 사람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리라 생각하고 있고, 막내는 불우한 집안 환경을 떠나 어린 동생들과 함께 새출발을 할 예정이다.

나자릭에 침입한 워커 팀 중 가장 주목 받던 팀으로 7권 워커 편의 주인공에 해당된다.

3. 전력

모험자로 따지면 미스릴 클래스의 역량을 갖추었다고 한다. 동료 간의 유대감과 협동심도 강하여 비록 훈련 일환으로 순수 신체능력만 사용하여 전사로서 상대했다지만 아인즈도 이들에게 결정타를 주는 걸 놓치는 등 아슬아슬한 줄타기처럼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았다.

3.1. 토벌 실적

포사이트의 토벌 실적
투기장 마수전 시합[2] 대형 사벨울프 × 1 / 사벨울프 × 4 / 토브 그레이터 타이거 × 1 / 아제를리시아 아이언 터틀 × 1
보운 늪지 몬스터 퇴치
[1회전]
퍼플 웜 × 3 / 윌 오 위스프 × 1 / 스윔프 샤크 ×1
보운 늪지 몬스터 퇴치
[2회전]
대형 퍼플 웜 × 1
대삼림 심연부 약초 채취 만티코어 × 1 / 어린 만티코어 × 2 / 미친 드라이어드 × 1 / 울프 × 8 / 마이코뉴드 × 2 / 토브 베어 × 1
오우거 부족 토벌 오우거 × 10 / 오우거 소서러 × 1 / 고블린 × 34 / 홉고블린 × 3
엘더 리치 군단 토벌[3] 스켈튼 워리어 × 4 / 스켈튼 메이지 × 3 / 스켈튼 × 40 / 엘더 리치 × 1

워커 팀 포 사이트의 몬스터 토벌 실적으로 이를 보면 왜 미스릴 클래스 모험자들과 동급의 역량을 갖췄는지 잘 알 수 있다.[4]

4. 멤버

4.1. 헤케란 터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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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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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로버딕 골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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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아르셰 이브 리일 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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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작중 행적

7권
파일:오버로드7권1.png
1장 죽음으로의 유혹
제각기의 사정과 뒷배경이 묘사되었고, 주점 겸 여관 노래하는 사과에 사채업자가 찾아오면서 팀원인 아르셰의 사정을 동료들도 알게 된다. 이 때문에 페멜 백작이 의뢰한 수상한 유적 탐사임무[5]에 대한 수락여부를 결정하는 회의에서 아르셰의 의견은 사전에 배제시켰지만[6] 다른 멤버들이 아르셰의 집안사정으로 금전이 급한 걸 고려해서 어쩔 수 없이 임무를 받아들였다. 장비를 마련하기 위해 따로 나선 헤케란과 로버딕은 부모와 독립하면서 여동생들을 데리고 나올 아르셰를 생각해서 이 유적탐사가 팀이 해체되기 전의 마지막 의뢰라고 여긴다.[7]

백작의 의뢰를 받아들인 다른 워커 팀들과 합류하고 나서는 에르야를 경계하여 워커 팀 헤비 매셔의 배려로 워커 팀 천무와 최대한 멀리한다.
7권
파일:포사이트와 나자릭 지하대분묘.png
커버
유적에 도착해서는 다른 워커 팀들처럼 지표면의 영묘를 탐색하였고, 대분묘에 진입한 다음 세 갈래 길에서 다른 팀들과 헤어지게 된다. 이후 대분묘에 있는 여러 언데드 무리들을 무찌르며 활약하지만 엘더 리치가 쏜 뇌격을 피하다가 함정에 걸려 제6계층의 콜로세움으로 전이된다. 그리고 거기서 아인즈와 조우하게 된다.

아인즈는 전투 실력과 경험치 등의 습득을 시험할 목적이었기에 고통없이 죽여줄 생각이었지만, 헤케란이 임기응변랍시고 한 '자신이 아인즈의 친구가 보낸 사람'이라는 어설프고 의도가 뻔한 거짓말을 해 아인즈의 역린을 건드리는 바람에 오히려 아인즈의 분노만 사버렸다(...).[8] 아인즈의 동료에게 허가를 받고 지하대분묘에 탐색을 왔다는 거짓말을 하였으나, 애초에 진짜 동료였다면, '아인즈'가 아닌, "모몬가"라고 불렀을 것이기에 당연히 아인즈에게 단숨에 들통나서 편히 죽을 기회를 놓쳤다.[9]

여태껏 훈련해왔던 전업전사로서의 기량을 시험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제약을[10] 걸고 싸움을 시작한 아인즈를 상대로 팀워크를 활용해서 나름 팽팽한 승부를 겨룬다. 이 때문에 다소 희망을 갖지만 더 이상 훈련의 의미가 없다는 알베도의 판단에 동의해 매직 캐스터로서 본 모습을 드러낸 아인즈의 초월적인 마력량을 느끼자마자 극도의 공포감에 의해 정신이 붕괴된 것과 동시에 전의까지 완전히 상실해 버린다.

헤케란은 이미나를 지키려다가 대신 아인즈의 '죽은 자의 손길(touch of undeath)'에 당해 전투불능 상태가 돼버리고, 마지막 순간 이미나와 로버딕 보여준 동료애가 약간이나마 아인즈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 성공하여, 아르셰에게 고통없는 자비로운 죽음을 약속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다.[11]
아르셰는 '조각조각이야!' 헤케란과 이미나는 '체중이 늘었어요!' 로버는 ' 응? 이게 아닌가?' 놀이를 아인즈가 하고 있어요! 아르셰의 여동생들은 '몇 달쯤 후에는 죽지 않았을까?'[12]

작가 블로그에 포 사이트 일원들의 후일담(?)을 장난삼아 적어 놓은 게 있는데 꿈도 희망도 없다. 전술한 매력적인 캐릭터 묘사를 잔뜩 집어넣고 마지막에 끔찍하게 죽여버리는 결말로 인해, 파티의 처참한 말로를 목도한 충격에 책을 덮었다는 평가도 심심찮게 들려온다. 현 주인공 집단에 정나미가 떨어졌다는 사람들도 있고, 의도적으로 이런 구성을 선택한 작가에게 화가 난다는 사람들도 있다. 7권이 어떤 의미로 작품의 고비로 불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

5.1. 외전

5.1.1. 웹연재판

웹연재판에서도 페멜 백작의 의뢰를 받고 나자릭의 조사를 왔다가 6계층의 투기장에서 결전을 벌인다. 서적판과 달리 분노한 아인즈에게 싸움에서 살해당하게 된다. 헤케란은 시간정지 후 <파열 Explosed>에 폭발해서 고깃덩이가 되어 사망, 이미나는 <마법 이중최강화 Twin Maximize Magic: 마법화살 Magic Arrow> 네 번의 동시해방에 당해 120발의 광탄을 맞고 넝마가 되어 사망한다.

한편 로버딕은 제압당한 상태에서 아인즈가 아르셰를 살려주는 대가로 인체실험에 자원하기로 하는 거래를 제안하였고 이를 받아들인 덕분에 아르셰가 살아남는다. 아르셰는 브레인과 마찬가지로 샤르티아의 장난감이자 성노예로 하사하여 살려둔다. 이후 아인즈가 제국의 황제 지르크니프와 친구가 되어 변경후의 작위[13]를 받자 귀족들의 사교모임에 참가하려면 귀족적 지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귀족의 예법을 아는 아르셰가 활약하게 되었다. 덧붙여 로버딕은 아르셰의 회상에서 사지도 없고 그저 살아있는 고깃덩어리에 머리가 얹힌 것이나 다름없다고 묘사된다. 지나친 기억조작 탓에 이미 이성도 없고 감성도 없는 상태에서 메이드들에게 씹혀 먹히면서 비명을 지르며 다시 치유 마법이 걸려지는 식으로 죽지도 못한 채로 살아있는 꼴이 되어 있었다.

제국 편에서는 줄라논 휘하 조직의 사신(邪神) 경배 의식에 제물로 바쳐지려는 아르셰의 동생들을 지나가던 아인즈가 구해주게 된다. 웹연재판에서는 아인즈가 이때까지 영웅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연기하고 있었고, 자기가 사신으로 오해받는 것이 껄끄러워 현장을 급습해 사람들을 풀어줄 생각이었다. 거기에서 기절한 아르셰의 동생들을 보고 얼굴이나 손을 통해 귀족임을 어렴풋이 짐작하였으며, 살려둔 채로 해당 가문에 교섭을 시도할 셈이었던 것. 약물에 의해 깨어나지 못하는 상태라서 페스토냐에게 치료시키려고 나자릭에 데려왔는데, 아르셰가 여동생임을 알아본 것이다.

웹연재판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나자릭의 주민(?)으로도 그럭저럭 자리를 잡은 캐릭터였으나, 서적판에서는 사망함으로써 스토리가 달라진 부분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3권의 샤르티아 에피소드와 함께 웹연재판과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으로, 아인즈가 인간인 척 하는 변경백에 그치지 않고 해골의 맨 얼굴을 드러내며 한 나라의 왕이 될 차후 전개의 밑준비라 할 수 있다. 작중 전개에서는 캐릭터 스토리상 불필요해져 단호히 배제된 셈. 비슷한 식으로 생사 여부가 바뀐 캐릭터로는 칠흑의 검 멤버들이나 클레만티느, 가제프와 브레인, 그리고 레에븐 후작 등이 있다.

5.1.2. MASS FOR THE DEAD

제국에 의해 다른 워커들[14]과 함께 카체 평야에서 파견되어 혼돈수를 퇴치하게 된다. 상황이 점점 제국이 우세한데도 어쩌선지 어느 순간부터 제국 기사들의 진군이 느려지며 오히려 워커들과 거리를 벌이기 시작한다. 이에 워커 팀이 이상함을 느끼는 순간 갑자기 워커 바로 발밑의 땅이 무너져 대량의 혼돈수들과 함께 구덩이 속으로 추락하게 된다.[15]

사실 선혈제는 처음부터 워커 팀을 함점 유인의 미끼로 희생시켜 대량의 혼돈수들을 일방타진할 생각이었다.

결국 구덩이 함정 속의 슬라임에 의해 함정에 빠진 워커 팀들은 전원 산 채로 녹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전멸당하게 된다.[16][17]

어떤 의미론 원작보다 덜 처참하면서도 초라하게 퇴장당하고 만다.

6. 이미지

6.1. 라이트 노벨

파일:Foresight1.png

6.2. 코믹스

파일:코믹스_포사이트.png 파일:코믹스 2부_포사이트.png
1부 <신>세계편

6.3. TVA

파일:Overlord_III_EP08_023[1].png

7. 테마곡

TVA 전용 테마 "각각의 미래" TVA 전용 테마 "돌아오지 않는 사람, 남겨진 사람"

8. 기타

애초에 영묘 발굴이라는 의뢰가 발생한 것부터가 아인즈의 계략에 의한 것이었으므로, 길드 멤버의 허가를 받고 영묘에 들어왔다는 말은 거짓말일 수 밖에 없다.[18] 당연하겠지만, 포사이트는 이런 뒷사정을 전혀 몰랐으며, 나자릭 안에 발을 들인 그 순간부터 불경스런 침입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나자릭 방위시스템의 효율을 시험하기 위한 테스트도 겸했으므로 포사이트가 제 발로 살아나갈 확률은 제로였다고 할 수 있다.

아인즈가 살상을 꺼리는 것은 무익한 살상을 꺼릴 뿐이다. 나자릭에 방해가 되거나 나자릭에 연관된 그 어떤 것을 침해당하는 순간 제거대상이 된다.[19] 아인즈는 그 어떤 사소한 것이라도 동료와 관계된 것이 더 중요하며, 영묘에 침입한 순간부터 포 사이트가 자비를 얻을 가능성 따윈 일체 없다. 원래는 최소한의 자비로 전사로 상대하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아인즈의 동료에게 허가를 받고 지하대분묘에 탐색을 왔다는 어설프기 짝이 없고, 의도가 뻔하기까지한 거짓말을 했기에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던 것.[20][21]

작가가 포 사이트 멤버들이 살아 돌아올 방법을 트위터에 게시했는데, 달성 가능성이 전무하다. 거기에 막바지 7, 8번을 보면 저러고도 평범하게 돌아가기보다는 실험체로서의 삶으로 저당잡히는 것이라 결국 결말은 거기서 거기.
1. 출발 전. 처음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를 수수께끼의 전사에게 열심히 어필합니다. 추천 메뉴는 가족이나 친구 때문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9. 관련 문서



[1] 사실 7권에 등장하는 워커들은 팀 '천무'의 단장을 제외하면 악인이란 묘사는 없다. 노옹 팔파트라도 협회와의 마찰로 워커가 된 것이고, 그링엄도 정황상 성질이 악하다기보단 돈이 필요하단 이유로 모험가에서 전향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 [2] 이 의뢰 때문에 헤케란은 투기장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었다고 한다. [3] 7권의 워커들의 대화에 따르면 워커 팀 헤비 매셔의 멤버 전원인 14명과 함께 수행한 걸로 보인다. [4] 엘더 리치는 플래티넘 모험자 팀과 비슷한 전력을 가지고 있고, 미스릴 클래스 모험자 팀조차도 전력을 다해야지 이길수 있는 수준의 언데드다. [5] 아르세와 로버딕이 인맥을 동원해서 미리 조사해봤지만 유적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고, 누가 무엇을 하다가 이 유적을 처음 발견 했는 지에 대해서도 의심스러워 했다. [6] 급전이 그것도 거액이 필요한 아르셰입장에선 죽든살든 이 임무를 받는다고 할 게 뻔했기 때문이었다. [7] 로버딕도 이 의뢰를 마지막으로 어느 마을에 들어가 평온하게 살려고 결심했으며, 헤케란도 이미나와의 미래를 생각해 보수가 줄어들어도 훨씬 안전한 모험가로 전향하고자 마음을 다진 상태였다. [8] 특히 애니메이션에서 성우의 연기 덕에 이전 엔리 에모트 일행이 나자릭에 방문했을 때와는 매우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인즈 자신이 동료들과 함께 애지중지 만들어 온 나자릭을 엔리의 친동생 '넴 에모트'가 굉장하다고 말하며 극찬을 하자 아인즈가 크게 기뻐하는 동시에 '반드시 지켜야 할 인물 목록'에 올렸던 반면 동료를 사칭까지 해가면서 나자릭에 침투한 포 사이트 일행들에겐 수호자들이 침묵할 정도로 불같이 극대노했다. [9] 아인즈도 아인즈지만 계층수호자들을 포함한 나자릭의 모든 NPC들에게 있어선 자신들을 창조한 지고의 존재들을 사칭한 격이므로 이 시점에서 이미 좋게 나가기는 글른 것. [10] 경험치 추가효과가 달린 대신 스탯 패널티가 존재하는 수갑형 목걸이를 차고, 자신의 전용 장비들도 벗어뒀다. 애니에선 목걸이와 비단 가운만 걸친 상태로 나온다. [11] 로버딕은 그게 무슨 자비냐 따졌으나 나자릭에서의 '자비'란 고통없이 보내주는 것이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다만 이후 등장하는 이 인물을 보면 맞는 말이긴 하다... [12] 아르셰는 7권에서 엔토마의 언급으로 사망 이후 유해가 여러 부산품으로 나뉘어 NPC들에게 분배됐고, 로버딕은 11권에서 드워프 왕국을 찾으려 왕국에 다녀온 젠벨의 기억을 더듬기 위해 아인즈가 기억 조작을 가할 때 '어느 신관의 도움'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기억조작 마법의 연습대로 쓰였으며, 헤케란과 이미나는 아식호충왕의 굴로 '집'의 재료로 끌려갔다. 아르셰의 동생들의 경우 돈을 벌어들이던 아르셰가 사망했으므로 대금업자에게 가산을 전부 빼앗겼을 것이고 사채업자의 언급을 보면 노예나 매춘부로 팔려갔을 가능성도 있다. [13] 후작에 준하는 직위인 변경백보다 상위 개념으로 아인즈를 위해 지르크니프가 새로 만들어낸 직위. 위계상으로 왕족, 공작급 정도다. [14] 원작 7권처럼 용 사냥, 헤비 메셔, 천무 그리고 여섯팔 [15] 여섯팔 만큼은 리더인 제로가 재빨리 제국의 계략을 눈치채 간발에 차로 함정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16] 헤카란과 이미나는 고통 속에서도 서로를 찾으며 사망, 아르셰는 비행 마법으로 탈출하려고 했지만 녹는 고통에 의해 마법 영창에 집중할 수 없었고, 로버틱은 아르셰만큼이라도 살리기 위해 치유 마법을 사용하지만 치유 속도가 융해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냉혹한 현실에 한탄하며 사망, 아르셰는 여동생들 만큼은 이런 끔찍한 결말이 안 오기를 빌며 사망한다. [17] 아이러니하게도 워커와 혼돈수들을 대량 융해시킨 이 슬라임은 훝날 장기에 오염된 가제프의 자아를 되찾고, 한층 강화시키는데 핵심 단서가 되었다. [18] 영묘 탐색 의뢰가 발생하도록 제국 수뇌부에 정치적인 미끼를 던졌으며, 자신이 직접 모험자 모몬의 신분을 가지고 워커들을 만나보기까지 했다. 이런만큼 아인즈도 '저들의 말은 거짓말일것이다.'라고 생각했으나 그걸 뒤로 미룰 정도로 아인즈에게 동료의 이야기는 중요한 것이었기에 이성적인 판단을 미룬 것. [19] 여덟 손가락의 경우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트알레를 아인즈 울 고운의 이름을 걸고 보호해주겠다고 나자릭 측에서 이미 이야기가 다 끝난 상황에서 트알레를 납치했다가 저 지경이 되어버렸다. 물론 애초에 그들이 그 사실을 알 리가 없었지만, 아인즈는 저들이 모르고 있었다고 해도 용서하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20] 그나마 유일한 활로가 있었다면 모몬의 모습으로 워커들을 만나 영묘 발굴에 참여한 이유를 물어봤을 때, 돈 이외의 다른 무언가로(가능하면 아인즈가 시시하다 생각하지 않을 만한 것으로) 이유를 대는 것이지 않았을까. [21] 실제로 에르야의 노예 엘프들은 자의로 영묘 탐색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 참작되어 무사히 살아남은데다가 노예의 표식으로서 잘려나간 귀까지 고쳐 주었으며 이후 아우라와 마레 남매를 섬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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