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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페니 파커 Peni Park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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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페니 파커 Peni Parker |
종족 | 인간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아버지 (사망) |
등장 영화 |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카메오) 〈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 |
담당 성우 |
키미코 글렌 소연 타카하시 리에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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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dr 로고 |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페니 파커.
2. 작중 행적
2.1.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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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구사하는 모습으로 일본계로 추측되며, 로봇의 눈에 한자 사랑 애(愛)가 그려져 있는 점, 로봇에 일본어가 수두룩 한 것을 볼 수 있다.
지구-14512B의 3145년 미래의 뉴욕에서 왔으며, 친구인 방사능 거미와 함께 스파이더 로봇인 Sp//dr을 조종한다. 삼촌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마일스를 다른 스파이더맨들이 자신들도 소중한 사람을 잃은 적이 있다며 위로해줄 때, 자신은 아빠를 잃었다는 걸 알려준다.[3]
작중에서 마일스가 실수로 부순 차원 이동기 해제용 USB를 새로 만들어줬고 그 외에도 컴퓨터와 관련된 서포트를 전담하는 등, 컴퓨터 관련 능력이 부각되지만 정작 스파이더맨으로써의 능력은 다른 이들에 비해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편. 방사능 거미와 정신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스파이더센서도 있지만 다른 스파이더맨들과 달리 벽타기 능력이 없다.[4]
다만 파일럿이 탑승한 로봇 애니매이션 풍의 캐릭터 답게 Sp//dr에 탑승할 경우 다른 스파이더맨 처럼 빌딩과 벽을 누비며 화려한 아크로바틱 액션을 선보인다. 오히려 거미형 로봇에 탑승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스파이더맨보다 더 이질적이고 기계적이면서 거미적인 모습을 보여준다.[5] 다만 전투 능력과 센스는 다른 스파이디 들보다 부족해 보인다. 메이 숙모의 자택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는 사이보그인 스콜피온을 우월한 덩치와 기능의 메카로 압도할 것처럼 분위기를 뿜었으나, 마지막 전투에서는 혼자서 스콜피온과의 전투에서 중과부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로봇이 부서져 리타이어할 위기에 몰린다.[6] 그래도 스파이더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 뒤, 스파이더햄, 스파이더맨 느와르와 함께 스콜피온을 협공할 때, 망가진 로봇 팔을 본인이 직접 들고 휘둘러 결정타를 날렸던 걸 보면, 다른 스파이더맨 만큼은 아니더라도 육체적 능력은 꽤 강한 편인 듯. 첫 등장시에도 로봇없이 혼자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다.
스콜피온을 쓰러트린 이후, 부서진 로봇 안에 있던 거미를 꺼낸 뒤,[7] 마일스에게 "고마워. 다들."이라는 말을 남기고 가장 먼저 원래 차원으로 돌아간다. 나중에는 본래 세계에서 로봇을 새로 만드는 모습이 나온다.
2.2.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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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소사이어티 일원들이 마일즈를 설득시키려 할 때 3초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등장한다. 원작에 비해 동글동글한 캐릭터 디자인이었던 전작에 비해 성장한건지 키가 커져 원작과 비슷한 비율이 되었고, Sp//dr 또한 원작처럼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캐릭터 역시 전작의 밝은 모습이 아닌 여러모로 역경을 겪은 듯한 분위기로 등장하여 주목 받았다.[8] 바뀐 페니 파커의 모습은 머리핀 때문인지 serial experiments lain의 lain이 연상된다는 관객도 있다.
페니 파커가 왜 분위기가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원작을 따른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원작에서 페니 파커는 애디 브록(Addy Brock)이라는 친구를 학교에서 사귀게 된다. 애디는 VEN#M이라는 스파이더 로봇을 사용하는데, 갑자기 로봇이 애디, 페니 파커의 숙모 메이를 흡수하고, 페니 파커와의 싸움 끝에 애디와 숙모는 로봇 안에서 목숨을 잃고 만다.[9] 원작의 스토리를 따르고 있다면 페니 파커가 분위기가 바뀐 이유는 아마 친구 애디와 숙모 메이가 죽고 난 이후기 때문일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마일스의 대한 진실을 알게 되어서 그랬다거나, 아니면 마일스가 또 누군가를 잃어야 한다는 걸 알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10]
그래도 마지막에는 스파이더맨 2099에게 회의감을 가지고 다른 차원에 떨어진 마일즈를 구하기 위해 그웬이 모은 팀으로 스파이더맨 느와르, 스파이더 햄과 함께 등장한다.
2.3.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
3. Sp//dr 슈트
3.1. Sp//dr 슈트 MK.1
3.2. Sp//dr 슈트 MK.2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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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엣지 오브 스파이더버스#5>의 페니 파커 |
진중한 성격이었던 원작과는 달리, 일본 미소녀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법 한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가 되는 등, 디자인과 캐릭터성이 꽤 바뀌었지만,[11] 바뀐 캐릭터성이 오히려 인기를 끌게 된 건지 트레일러가 나올 당시부터 순식간에 조회수 1위를 달성하고, 팬아트가 수두룩 쏟아졌다. 원작에서는 외전 단편인 엣지 오브 스파이더버스#5[12]에서만 본체와 관련 설정들이 드러났고, 본편에서는 등장 자체도 적은 데다, 다른 일본풍 스파이더맨들과 비교해도 스파이더맨 J[13], 스파이다마와 레오팔돈 등에 밀려서 그다지 존재감이 없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하지만 그만한 인기에 반비례하는 적은 비중 때문에 제대로 조명을 받지는 못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거기다 다른 스파이더맨들이 크레딧에서 나름대로 비중을 챙긴 반면, 본인은 크레딧에서도 비중을 얻지 못했다. 대신 2차 창작물에서 인기는 많은 편이다. 두번째 영화 개봉 이후 라틴계 쪽에서 마일즈와의 커플링이 폭발했다. 밝았던 페니가 2편에서 우울해진 것과 동시에 항상 희망찬 모습을 보여주는 마일즈이기에 해당 커플링이 유행을 타버렸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개별적인 아트 스타일과 연출이 들어가지만[14] 그중에서도 스파이더햄과 페니파커는 유독 튀는 느낌을 준다. 페니 파커는 기본 작화부터가 일본 애니매이션 풍이며 주변 환경에 대한 광원묘사도 거의 없고, 피부 명암도 투톤으로 일관적이다. 표정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 특유의 삼각눈 째려보기가 나온다든가, 눈동자가 무진장 초롱초롱하고, 입 모양도 대사와 맞지 않고, 전용 변신 장면이 있는 등 일본 애니메이션을 의식한 연출이 많다. 하지만 약간의 미국 카툰 느낌이 섞여있기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에 익숙한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이질감을 느끼는 편이다. 너무 일본 아니메 풍으로 묘사하면 혼자 지나치게 이질적일 테고, 그렇다고 완전한 미국 카툰 풍으로 그리면 캐릭터 스타일과 맞지 않는데다 카툰풍으론 피터 포커가 떡 하니 있기 때문에 적당히 두 국적 중간에서 타협봤다는 느낌.
둥글넓적한 몸체로 디자인이 변경된 로봇이나, 로봇을 조종하고 프로그래밍을 하는 와중에 사탕이나 과자 같은 걸 먹어대는 모습에서 오버워치의 D.Va가 떠올랐다는 의견도 있고, 일본과 관련되어 있으면서 가족의 유품인 로봇에 탑승하여 싸우는 공돌이/ 공순이 캐릭터라는 등, 빅 히어로의 히로 아르마다와의 유사점도 많다.
넨도로이드로 발매되었다. 제품 번호는 1522. 일반판 외에도 DX 버전으로 SP//dr이 포함된 합본 버전이 발매되었다. 페니 파커가 일본 애니메이션풍으로 디자인된 덕에 다른 스파이더버스 넨도로이드 제품들 보다 넨도로이드 디자인이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작의 페니 파커는 록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보컬리스트로서도 유명한 제라드 웨이가 창조한 캐릭터이다. 참고로 제라드 웨이는 엄브렐라 아카데미를 집필하는 등 코믹북 작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뉴 유니버스에서의 깜찍발랄한 모습과 달리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선 갑자기 고난을 많이 겪은 듯한 침착하고 우울한 분위기로 바뀌었기 때문에, 페니가 에반게리온의 패러디라는 것에서 착안하여 '사실 페니가 2편에서 분위기가 바뀐 것은 서드 임팩트(...)를 겪었기 때문이다' 라는 밈이 생겼다.
2차 창작에서 대부분 로리로리한 이미지로 인해 인기가 많지만 비중이 적은 대신 수많은 2차 창작을 양산하기도 한다 NL의 경우 본작 주인공 마일즈랑 엮이지만, GL의 경우 그웬 스테이시에게 많이 사랑받는 전개로 나온다.
[1]
이때 피터 B. 파커 왈, "이상함의 끝을 달리는구나" 라고 한다.
[2]
담당 성우 키미코 글렌은 일본계 미국인이긴 하지만 일본어를 구사한 적 없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어색한 일본어를 구사한다.
[3]
원 만화책의 페니 파커의 아버지는 전대 SP//dr로 활동하다 사망했고, 페니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SP//dr로 활동한다.
[4]
다른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벽을 탈 때는 마일스와 그웬, 느와르 등 다른 스파이더맨들이 잡아준다.
애니메이터의 관련 언급 이장면에서 페니는 치마를 입고있어 밑에있는 강케 리 한테 보일수도 있어 가리면서 엄청나게 조심하고 있다. 표정을 보면 알수있다.
[5]
다른 스파이더맨이 방사능 거미+스파이더맨의 조합이라면 페니 파커는 Sp//dr+페니파커의 조합이다.
[6]
여기서 스콜피온이 Sp//dr의 팔을 뽑을때 페니가 팔이 뽑힌 부분과 같은 쪽의 어깨를 부여잡으며 아파하는데, 로봇이 느끼는 통증을 같이 느끼는 듯 하다. 에반게리온의 오마쥬임을 나타내는 깨알같은 장면.
[7]
이때 꺼져가는 스파이더봇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데, 스파이더봇은 돌아가신 아버지가 만든 유품이기 때문이다.
[8]
물론 상황이 상황인지라 밝은 모습을 보일 순 없지만, 아무리 봐도 예전과 같은 느낌은 아닌지라 더욱 인상적이다. 후의 마일스를 구하러 가는 장면에선 미소를 지으며 느와르와 포커를 바라본다.
[9]
참고로 페니 파커가 에반게리온의 패러디성 캐릭터인만큼, 이는 에반게리온의
바르디엘전 패러디다. 주인공 신지의 친구인
토우지(신극장판에선 아스카)가
에반게리온 3호기에 탑승했다가 3호기가 사도 발디엘에 감염되는 바람에 신지가 탄 초호기와의 싸움 끝에 중상을 입는다. 다만
만화판에서 사망한다. 마침 에바 3호기도 베놈과 마찬가지로 흑백의 컬러링에 흉악한 인상이 유사해서 패러디로 차용한 듯하다.
[10]
특히 후자의 경우라면 페니 본인부터가 아버지를 잃은 아픈 기억이 있고 마일스는 삼촌을 잃었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마일스가 아버지까지 잃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면 자신과 친한 사람이 또 누군가를 잃어야 한다는 말이 되니 전혀 남 일 같지 않았을 것이다.
[11]
원작은 상당히 성숙한 그림체고, 배경 설정이 기본적으로 에반게리온의 패러디이기 때문에 분위기도 가볍지 않다. 일본 애니메이션풍이라는 특징이 있음에도 원작에서의 비중이 적었기 때문에 제작진들도 창의성을 발휘할 여지가 많았다고 공동 감독인 피터 램지가 밝혔다.(
#)
[12]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보컬
제라드 웨이가 작가를 맡았다.
[13]
일본에서 연재된 소년만화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버스에서는 만화처럼 흑백에 스크린톤만 붙은 채로 등장한다.
[14]
본편의 마일즈와 원조인 B.파커를 제외한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들은 모두 등장 세계관을 고려해서 메인 세계관과 다른 셰이더 효과가 적용되어 있다. 가장 비슷한 그웬조차 연출에 있어 단색보다는 파스텔톤의 밝은 색상 위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각 등장인물들의 테마는 처음 등장할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고향 차원으로 돌아갈 때 차원문이 번쩍이는 연출을 통해 다시한번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