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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7:57:59

파울로 디발라/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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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디발라는 활용하기 애매한가?
2.1.1. 18-19 시즌까지의 디발라
2.1.1.1. 공격수로서의 디발라2.1.1.2. 2선 자원으로서의 디발라2.1.1.3. 결론
2.1.2. 19-20 시즌부터의 디발라
3. 결론

1. 개요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파울로 디발라의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한 문서.

2. 상세

평범한 신체 스펙 치고 밸런스가 좋아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메시 아구에로, 테베스처럼 아르헨티나 출신 단신 공격수들과 비슷하지만, 그렇다고 원톱으로 뛰며 포스트 플레이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수비수들의 거친 차징과 압박 대처가 아직은 미흡하고[1] 스태미너가 약한 편이다. 전방위적으로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플레이 스타일임에도 체력적인 문제 때문인지 전반전과 후반전의 퍼포먼스 차이가 꽤 나는 편.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본적인 패스가 뛰어나 연계 플레이에 능하며, 크로스나 스루패스에도 탁월해 찬스메이킹 스탯이 상당히 높다. 종종 측면으로 빠지는가 하면, 또 어느 순간에는 중앙으로 들어와 라인 깨기를 하고 있으니, 상대 수비수들에게는 골치가 아픈 존재. 굳이 디발라의 스타일을 표현하자면 9.5번 스타일의 선수. 유벤투스 시절 4-2-3-1 시스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와 유베의 역습과 지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는데, 이는 알레그리 감독이 디발라의 다양한 플레이가 팀에 최대한 이득을 가져다 주게끔 설계한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이런 디발라의 드리블과 플레이메이킹을 봉쇄하기 위해 집단 압박을 하지 않고 라인을 내리면, 디발라의 최대 강점인 강력하고 정확한 왼발 슈팅이 날아온다. 특히 델피에로를 보는 듯한 감아차기는 정말 일품. 발목 힘이 원체 강하고 유연해서 도움닫기 없이도 엄청나게 휘감기는 감아차기를 구사할 수 있다. 게다가 세컨볼을 바로 차는 형태의 발리 슛도 정확성이나 임팩트가 아주 강하며, 그 외에도 로빙 슛, 타이밍 뺏는 슛, 아크로바틱한 슛,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원터치 슛 등 엄청나게 다양한 상황, 특히 골을 넣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왼발 하나로 결정짓는 경우가 매우 많다. 정말이지 델피에로를 똑 빼닮은 부분.

이런 디발라가 18-19 시즌까지 떨쳐내지 못한 문제는 활용폭이 제한적이라는 것. 확실히 드리블이나 플레이메이킹도 뛰어나고 왼발의 킥력은 사기적이지만 윙어나 하프윙 포지션에서의 플레이메이커나 원톱으로 쓰긴 애매하고, 투톱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원톱 뒤의 세컨탑 스타일의 프리롤 공격형 미드필더에서만 최적의 퍼포먼스가 나온다. 원톱에서 피르미누처럼 활용하기에는 피지컬이 딸려 포스트 플레이와 수비수들과의 경합에서 아쉬움을 보여주며, 하프윙 포지션에서는 수비 가담과 미드필더로서의 경험이, 윙어에서는 영향력이 문제가 된다. 한개의 능력치에 특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디발라의 장점이 툭툭 튀어나오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세컨톱이나 프리롤 공미[2] 포지션이 아니면 이름값을 못해준다. 유벤투스의 시즌별 포메이션을 예로 들자면, 15-16 시즌의 3-5-2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16-17 시즌의 4-2-3-1 공격형 미드필더에서는 좋은 폼을 보여주었으나 17-18 시즌의 4-3-3[3]이나 4-3-2-1[4]에서는 아쉬운 모습이다. 그리고 민첩성과 방향 전환, 드리블이 뛰어나지만 실제 주력이나 피지컬은 뛰어나지 않고 터치에 기복이 있다. 그때문에 드리블의 정교함은 뛰어나나 파괴력은 그리 높지 않다.

개인적인 능력 면으로 봤을 때는, 압도적인 킥을 제외한 드리블과 패스, 플레이메이킹 등등이 모두 뛰어나지만 어느 것 하나에 독보적으로 특출난 장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터치도 기복이 있으며 피지컬에도 약점이 있다. 다소간 피지컬의 차이가 있지만, 이런 면에서 아구에로와의 차이가 보인다. 아구에로는 키는 작지만, 밸런스가 좋은 체구로 볼을 지킬 수 있는 피지컬이 있다. 또한 그 재능을 원톱이건 세컨톱이건 간에 가리지 않고 모습을 보여줬던게 아구에로이다. 허나 디발라는 그런 면에서 보여준 장점이 매우 적다. 그렇다고 윙어로 활용하자니 윙어 특유의 스피드, 페네트레이션이나 수비라인을 유린하는 드리블과 크로스능력이 다른 상위 티어급 윙어들[5]과 많이 비교되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19-20 시즌부터 디발라가 다시 팀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이 대부분 해결 또는 많이 발전된 상태다. 쉽게 말해 스텝업을 겪었다. 현재 4-3-3 포메이션의 제로톱, 폴스 나인 역할의 중앙 공격수로 주로 출전하며, 4-3-1-2 포메이션에서는 투톱 자리 중 하나인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나오기도 한다. 중원으로 내려와 빌드업 관여, 중원에서 공격진으로 볼배급, 공격진에서 마무리 혹은 연계 이 세가지 모두 해내고 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모두가 리그 상위 내지 최상위에 해당한다. 디발라가 나오지 않는 경기는 중원 싸움이 힘들 정도로 디발라가 빌드업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사리 감독이 즐겨쓰는 폴스 나인 자리에서 어느 정도 해법을 찾은 듯 하다. 가끔 잠수탈 때도 있지만 디발라가 없으면 유베의 공격은 아예 안돌아가는 수준. 사리볼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기존의 장점들에 더해 탈압박, 시야, 전환 패스 등의 요소들 역시 탑급이라고 내세울 만한 수준으로 올라왔다.

20-21 시즌은 부상 이후 폼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21-22 시즌 알레그리 휘하에서 다시 독보적인 에이스로 돌아와 팀을 이끌었다. 키에사, 블라호비치라는 걸출한 자원들이 파멸적인 전술에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던 와중 저번 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나 빌드업, 전환, 마무리 세 역할을 모두 훌륭히 수행했다.

로마로 이적한 후인 22-23 시즌은 작년보다도 더 올라온 폼을 선보이며 19-20 시즌에 비견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여전히 3선 위 모든 공격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이전까지 지적된 점들은 더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2.1. 디발라는 활용하기 애매한가?

2.1.1. 18-19 시즌까지의 디발라

팀의 주포로 활용할 때 강력한 득점력을 선보인다. 또 1선과 2선에서 9번과 10번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스타일 포워드, 9.5번 유형 공격수이다. 하지만 9.5번이라는 표현은 9번과 10번 둘 다일 수도 있으나 다르게 표현하면 9번도 10번도 아니라는 의미이다. 때문에 유벤투스에서 공격수로 활용하려면 일정한 조건이 필요했으며, 2선에서는 다소 부진했기에 애매하다는 평가를 달고 다녔다.
2.1.1.1. 공격수로서의 디발라
팀의 주포로 활용하기에는 9번 자질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 신체적인 능력 때문에 전방에서 버티며 공을 받고 이후 전진을 유도하는 소위 등딱이나 공중전이 불가능한 수준에 가까우며, 발이 빠른 편은 아니라 빈공간을 향한 속도경쟁에서도 승산을 보기 힘들다. 또한 아예 없지는 않으나 오프더볼 무브먼트에서도 상대 수비진의 허를 찌르는 기민함이 부족하며, 꾸준하게 움직이며 상대방을 교란하는 근면함 역시도 높게 평가하기 힘들다.[6] 다시 말하면 디발라는 팀의 선봉에 설 능력이 없으며, 다소 처진 위치에 내려와 활동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9번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다른 기회를 만들 공격수가 필요한데,[7] 득점력이 다소 충분하지 못한 이타적인 9번과 조화를 이룰 수 있으나, 득점력이 좋은 9번이 있다면 디발라의 공격수 기용은 애매해진다. 이처럼 디발라가 가진 9번으로서의 자질 부족은 디발라가 15-16 시즌에 영입되자마자 리그 19골을 폭격하며 승승장구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가 9,000만 유로라는 거금으로 이과인을 영입하도록 만들었다. 결론 짓자면 알레그리가 디발라를 공격수로 잘 활용해 놓고도 디발라의 능력들이 온전하게 공격수로는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이과인을 영입한 것이다.
2.1.1.2. 2선 자원으로서의 디발라
2선에서의 역량은 전개능력이 절망적인 유벤투스의 다른 미드필더들보다는 낫지만, 리그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들이라 평가 받는 루이스 알베르토 파푸 고메스 등에 비교했을 때 리그 탑클래스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디발라의 전진능력을 비롯한 찬스메이커, 플레이메이커로서의 역량은 공격수로서는 강력한 옵션이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결국 클래식 10번을 벗어나지 못 하는 것이 디발라가 가진 한계. 강력한 압박과 더불어 빠른 공수전환을 지향하는 현대 축구의 트렌드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는 가장 압박을 당하기 쉬운 위치이다. 이로 인해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이 측면과 3선으로 분산되는 현대 축구의 트렌드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과거와 다르게 측면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윙어를 겸임하기도 하며, 팀의 움직임에 맞춰 함께 적극적으로 공수전환에 가담하는 유형으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디발라의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은 이런 트렌드와 동떨어진 유형[8]으로 상기에 언급한 루이스 알베르토나 알레한드로 고메스와는 다르게[9] 역할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또한 그런 제한적인 역할도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없기에, 유벤투스처럼 중원 공격전개 능력이 엉망이 아닌 이상 공격형 미드필더 기용은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트렌드상의 한계와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알레그리 체제에서 하프윙어로서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에게 밀려버렸다.[10] 정리하자면, 공격형 미드필더가 점점 배제되고 있는 현재의 트렌드에 디발라는 수행 가능한 역할이 제한적이고, 더불어 다소 아쉬운 기량을 가졌다는 것. 이과인이 영입되어 팀의 주포 역할에서 밀린 이후 득점보다는 페넌트레이션을 끌어내는 역할로는 16-17 시즌 후반기를 제외하고 상당기간 충분하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11]
2.1.1.3. 결론
요약을 하면 팀의 주포로 밀어준다면 파괴력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공격수로서 가져야 할 결정력을 제외한 전반적인 자질 부족으로 인해 '디발라를 도와주는 누군가가 반드시 필요하다'[12]는 한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곧 이과인이나 호날두를 보유한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굳이 저들을 제끼고 디발라를 주포로 밀어줄 이유가 전혀 없다는 말이 된다. 또한 투톱이라 한들 그 역할이 주포가 아닌 보조적 역할 혹은 2선의 역할을 부여하기에는 디발라의 2선 역량과 활약이 충분하지 못 하다는 점이 결국 디발라를 향한 애매하다는 평가의 원인이 되고 있는 점과 더불어 유벤투스가 디발라를 처분하려고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2.1.2. 19-20 시즌부터의 디발라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로 분류하기 힘든 더욱 보기 드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가 되었는데, 위에서 언급된 문제들이 대부분 해결되었다.

19-20 시즌 스탯으로는 한참 앞서는 임모빌레와 호날두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을 때[13] 디발라의 무기는 다름 아닌 전개 능력이었다. 30골 이상 득점한 선수들을 제쳤다는 점에서 그 수준을 알 만한데, 사실상 플레이메이킹에서 리그 최고를 점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중원의 퀄리티가 더욱 떨어짐에 따라 운반뿐만 아니라 공수전환, 방향전환, 그리고 찬스메이킹까지 대부분의 공격 작업을 도맡게 되었으며 전환패스, 탈압박, 파이널 서드로의 패스 등에서 전반적으로 스텝업을 겪으며 비중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물론 일반적인 플레이메이킹이라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공격 전개의 대부분의 단계에 참여하는 것이기에 플레이메이커라고 정의할 만한 선수는 아니다.

스탯은 다소 떨어졌지만 그마저도 호날두 다음이며, 활동 반경이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어 생기는 필연적인 현상일 뿐이지 득점력 자체는 여전히 좋은 편.

이는 확실히 9.5번 롤을 부여하지 않는다면 활약하기 힘들다는 기존의 평가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모습인데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투톱의 세컨톱으로도, 윙어로도, 심지어는 제로톱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물론 윙어로 뛸 수 있다고는 하나 중앙에서와 비슷한 플레이를 펼치기에 프리롤 우측 공격수 정도로 보는 게 적합하다.

부상으로 고전했던 20-21 시즌을 보낸 뒤인 21-22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각종 공격 지표에서 홀로 저 멀리 우상단에 위치했으며, 3선에 라비오, 맥케니, 자카리아 등 투박한 선수들이 섰기에 디발라가 없을 때는 롱볼을 거의 유일한 전진 방식으로 채용하는 등 어떻게 보면 이전보다도 의존도가 더 높아졌다.

22-23 시즌, 로마로 이적한 후엔 21-22 시즌보다도 더욱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1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데 10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공격수로서도 수준급의 득점력을 뽐내는 동시에 빌드업에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점점 더 완전체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발전하고 있다.

3. 결론

18-19 시즌까지의 디발라가 제한적이라는 것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지만, 19-20 시즌부터의 디발라는 전혀 다른 선수. 전반적으로 플레이메이킹에 관한 능력에서 스텝업을 겪으며 이제는 어떤 포지션으로 기용하든 상당한 퀄리티의 활약을 보장해주는 선수가 되었다.

상술한 활용폭 문제가 해결된 현 시점 디발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팀의 공격 전개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선수임에도 부상이 너무 잦다는 것이다.[14] 이전의 디발라는 일명 엑조디아형 축구 선수의 대표주자로, 골게터 역할에 특화되어 경직됐던 전술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어 오히려 디발라가 빠지고 나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유벤투스가 디발라를 계륵으로 여겼던 이유이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지네딘 지단처럼 빌드업부터 플레이메이킹, 마무리까지 팀의 공격에 하나부터 열까지 관여하는 롤을 맡고 있기 때문에, 디발라의 부재가 팀에 미치는 영향이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15]


[1] 그러나 밑에 서술했듯 탈압박 자체는 나름대로 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아쉬운 부분이 있다 정도이지, 아예 탈압박을 못하거나 그런 쪽의 실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2] 세컨탑 비슷하게 4-2-3-1 원톱 뒤 프리롤 공미만 가능하지 전형적인 플메형 공미는 잘 못한다. [3] 리오넬 메시처럼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었다. [4] 2명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뛰었다. [5] 당장에 팀내에 있는 더글라스 코스타만 봐도... 물론 이 선수는 드리블러 중에서도 굉장히 뛰어난 축에 속하긴 한다. [6] 이런 점들로 인해 수비진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디발라는 박스에서 포지션을 유지하지 못 하고 결국 밖으로 밀려난다. 또한 그런 상황에서 박스 안으로 움직이기보다는 박스 주변을 멤돌며 중거리 슛팅을 노린다. 간혹 유벤투스 팬들이 왜 케디라가 박스 안에 있고, 디발라가 아래에 있냐고 분통을 터트리는데, 박스 밖으로 밀려 버리는 디발라보다는 그래도 덩치 좋은 케디라가 박스 내에서 더 적합할 것으로 여긴 알레그리의 전술적 판단인 것. [7] 팔레르모 시절에는 바스케스가 일부 소화했고, 2015-16 시즌 유벤투스에서는 만주키치가 수행. [8] 공을 받기 위해 우측면으로 자주 이동하기는 하나 발이 빠르진 않은 편이라 적극적으로 측면을 활용하는데 무리가 있으며, 원래가 공격수 출신으로서 수비가담을 거의 하지 않고 공수전환에 대한 이해나 적극성이 떨어진다. [9] 루이스 알베르토는 이제 팀의 공수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8번에 가까운 유형으로 변하고 있으며, 알레한드로 고메스는 윙어로도, 공미로도 각각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10] 물론 얼마 안 가 다시 뒤집혔다. [11] 16-17 시즌 후반기에 알레그리의 파격적인 4-2-3-1 전형에서 3의 중앙, 이과인 바로 아래에서 바르샤를 격침시키는 등 굉장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팀의 제1 플레이메이커에 가까우면서도 우측면에서 디발라에게 상당한 힘이 되던 알베스가 떠난 이후, 17-18 시즌 초에 리그 6경기 10골이라는 미친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로는 큰 기복을 보이더니 18-19 시즌에 들어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2선 공미로는 최적이 아님을 판정 받았다. [12] 한 마디로 투톱이 되어야 함. [13] 다만 가장 권위있는 세리에 A 올해의 선수는 호날두가 수상했다. [14] 이러한 점은 포지션의 한계는 활동량을 늘리며 어느 정도 극복해냈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빅리그를 일찍 떠난 하메스 로드리게스와도 유사하다. [15] 이러한 선수가 팀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는 지네딘 지단 시절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보면 알 수 있다. 지단이 풀타임 출전한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우승, 결승전에서 퇴장당한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승부차기에서 패하여 준우승, 부상으로 낙마한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거기다 지단이 은퇴한 프랑스는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모두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