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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4:47

파리아(VBD)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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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VenusBlood -DESIRE-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신화 시대 때 남매끼리 사랑했다는 죄로 천계에서 추방당해 지상계로 내려온 신. 사실 이성으로서 사랑한 것은 누나고 파리아는 그냥 남매애 였으나, 전부터 인간에게 관심도 있었기에 자기가 대신 뒤집어 쓴 것이다.

때로는 잘못을 범하며 누군가를 속이고 신을 모독하지만, 그래도 필사적으로 열심히 올바르게 살려는 자도 있는 인간을 매우 좋아한다.

인간들이 마계로 통하는 문을 열고 마족과의 전쟁이 일어나게 되었을 때 남모르게[1] 사람들을 위해 싸우기도 하던중, 전쟁 도중 죽은 가면의 영웅의 혼과 대화하고, 깊은 감명을 받는다. 그리고 가면의 영웅이 아직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의 몸에 깃들어 가면의 영웅으로 재탄하여 사람들을 위해 싸운다.

싸움이 대규모가 되면서 천계에서 하늘의 르투나, 불의 펠세일라, 물의 카살루나, 바람의 유틸, 땅의 클로피아, 그리고 파리아의 누나 펠레스까지 파리아의 검, 신구 블루드강을 들고 합세한 결과, 싸움은 끝나기 일보직전이 된다.

그리고 싸움 도중, 파리아는 인간 여자와 아이까지 만들게 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추궁하는 펠레스에게 자신은 그녀를 사랑하며, 천계로 돌아가지 않고 그녀와 결혼하여 남은 생애를 인간으로서 살며 인간으로서 죽을 것이라고 밝히자, 펠레스는 그가 파리아를 흡수한 인간이며, 인간에게 파리아를 빼앗겼다고 생각해 인간을 증오하게 되어 마족에게 투신해 버린다.

여신이 하나, 그것도 최강의 힘을 가진 자가 마족측으로 배신하고, 마의 힘을 흡수한 그녀가 각지의 신의 문을 닫아 인간측의 다섯명의 여신과 천계와의 연결을 끊어버려 전세는 크게 불리하게 되었다. 하지만 서로 힘을 합해 다시 마족을 밀어붙이며, 파리아는 싸움으로 소모된 여신들 대신, 혼자 자신의 신구 태양의 신검 블루드강을 들고 펠레스와 싸워 이겨 문을 닫는다.

하지만 결국 파리아는 자신의 누나를 죽이지 못했기에 놓쳐버렸고, 인간은 마법 문명이란 삶의 기반도 잃고, 문의 봉인도 내버려두면 언젠가 풀리겠지만 인간이 대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파리아는 르투나와 협의하여 자신의 힘으로 여신들을 전생시킨다. 안그래도 원래 죽은 인간의 몸이어서 수명이 짧은데다가, 여신들을 전생시킨 결과 앞으로 1년 정도밖에 못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여신들의 전생을 촉진하기 위해, 각각의 지방에 대응하는 여신[2]의 신앙을 촉진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교단을 만들기 위해 행동했다.

파리아가 죽고는 그의 가족이 그 임무를 이어받았다. 무지때문에 일어난 잘못이라고는 하나,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욕망을 없애라는 교의를 정하고 르투나를 주신으로 삼아 라우펠 지방도 통일[3]하여 정 노르니르 교단을 만들어, 파리아의 아들이 초대 교황으로 즉위하고 현재까지 이어지게 된다.


[1] 인간에겐 안보이니까. [2] 르투나는 하늘의 바르카, 펠세일라는 불의 딜고트, 카살루나는 물의 윌즈, 유틸은 바람의 그릿더, 클로피아는 땅의 쉐일던이란 식으로 그녀들이 강림한 땅에 그대로 대응시켰다. [3] 이전까지는 각각 쓰는 문자마저 전부 다르며 교류조차 거의 없었다. 그나마 예외가 문을 열기 위한 인주를 만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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