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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19:53:04

티파니아 웨스트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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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ィファニア・ウエストウッド Tiffania Westwood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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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노벨 제로의 사역마》에 나오는 히로인. 성우 노토 마미코. 한국판은 장은숙.

원작 7권 '은의 강림제' 편에서 처음 등장했다.[1] 다 죽어가던 히라가 사이토를 살려내 치료해 준, 인간 엘프 혼혈 하프엘프 미소녀다. 나이 16세이며 는 추정 상 160cm. BWH는 105-59-89. #

또한 또 하나의 허무의 사용자이기도 하다. 근데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차이점이 하나 있는데, 원작에선 간달브도 허무도 몰라서 사이토가 설명해 줬지만 애니판에선 죽은 사이토를 살리면서 '신의 왼손 간달브'라는 말을 했다.

2. 특징

금발벽안 하프엘프로서 가느다란 허리과 대조되는 작중 최대 크기의 크고 아름다운 가슴을 자랑한다. 시에스타의 2배 크기는 되는 듯. 이를 두고 작중에서 "바스트 레볼루션"이라 하는데[2], 여기에 헤롱대는 사이토 때문에 루이즈는 엄청 속을 썩이고 있으며[3], 사이토는 그야말로 천국에 들락날락거리고 있다.[4] 게임판 내용에서는 자신의 가슴 크기가 다른 여자애들에 비해 너무 크기 때문에 이상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큐르케나 시에스타한테 물으러 가는데 큐르케는 티파니아의 가슴을 만지더니 자신도 크기에는 자신 있지만 티파니아는 도저히 못 이기겠다고 패배를 시인하고 자기도 알아보고 싶다는 사이토의 부탁에 이건 한 번 만지면 절대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물건이라며 사이토를 만류한다. 시에스타는 질투심에 자기도 모르게 큰 소리로 혀를 차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티파니아는 단지 조금 클 뿐이며 자신도 성장기이기 때문에 금방 티파니아만큼 자랄 것이라며 경쟁심을 불태운다.[5] 어리숙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티파니아지만 가슴 관련 에피소드는 되려 다 알고 있으면서 기만하거나 자랑하는 게 아닐까 싶을 때가 많다.

어머니에게 배운 엘프의 선주 마법을 쓸 줄 알며, 일반적인 마법은 거의 모르지만 허무의 마법을 조금 쓸 줄 안다. 사용하는 마법은 망각. 문자 그대로 상대의 기억을 지운다. 상냥한 성격의 소유자로, 마법과 관계 없이 살며 속세에서 거의 떨어져 지내온지라 루이즈나 죠세프 등 다른 허무의 사용자와 달리 마법을 쓰지 못해 경멸 받거나 열등감을 느껴본 적이 없으며, 그 때문에 성품이 무척 순수하다.

출생의 비밀이 있는데, 아버지 알비온 왕국의 왕족이다. 그래서 혈연과 촌수를 따져 보니 트리스테인 왕국 여왕 앙리에타 드 트리스테인 사촌이어서 준 왕족 대접을 받고 있다.[6]

3. 작중 행적

숲에 숨어 고아들을 돌보며 지내고 있었다. 이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귀족가의 일원이던 마틸다 오브 사우스고타의 도움이 컸으며, 마틸다는 이후에도 대도 푸케로 활동하면서 간간이 돈을 보내주고 있었다. 세상과 거의 접촉을 안 한 것은 엘프의 외견을 타고난 탓에 사람들이 적대하는 데다 어렸을 적 제거될 뻔하다 죽은 걸로 되어 있기 때문. 그 탓에 세상 물정을 잘 몰라서 순진한데, 그래도 자기 가슴 크기가 비정상인 건 알고 있다.[7] 어쩌면 가슴 크기가 그런 건 본인이 말하는 대로 인간과 엘프의 혼혈인 탓일지도.

앙리에타는 티파니아와 만난 뒤 티파니아를 보호할 겸 트리스테인 왕국으로 데려왔고, 이에 티파니아는 루이즈의 후배로서[8] 마법 학교에 입학하면서 비로소 본격적인 행적이 시작된다.

12권, 티파니아는 학교에 온 뒤 학생들의 시선과 인기를 한 몸에 받게 되어 엘프의 특징인 뾰족한 귀를 숨기고자 일부러 큰 모자를 쓰고 다니는 등 불안불안한 학교 생활을 보내다 결국 자신이 엘프의 혈통이라는 사실을 들키고 만다.[9] 티파니아 이전에 추종자를 거느리며 인기를 구가하던 학생이요 대공국 대공의 딸, 베아트리스 이본느 폰 크루덴호르프가 갑자기 튀어나온 티피나아에게 질투를 느껴 그 정체를 까발리려 했기 때문. 이 때문에 베아트리스에게 뺨까지 맞고 이단 심문을 당하지만, 절친한 친구인 사이토와 수정령 기사대, 그리고 무엇보다 썩어도 뼛속까지 귀족인 루이즈가 베아트리스를 논리로 털어버린 활약 끝에 사태는 일단락. 베아트리스와 화해하고 친구가 되며[10], 모자를 벗고 다녀도 괴롭힘 당하지 않게 되어 이 때부터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11] 이후에도 여전히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이상하게 여긴 끝에 사이토에게 부탁하여 자신의 가슴이 이상한지 안 이상한지 만져서 확인해달라 부탁하고, 사이토는 이 제안을 그 자리에서 덥석 물어 만져버린다(...). 물론 직후 루이즈와 시에스타에게 들켜 그 자리에서 매타작을 당하지만.

이어지는 성전 에피소드[12]에 접어들며 루이즈와 함께 성녀로 떠받들어져 원치 않는 전투에 나서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사이토의 활약으로 무마되었으며, 현재는 루이즈와 함께 그리 평범하지만은 않은 매일을 보내고 있다.

17권에선 망연자실한 사이토에게 싸늘한 얼굴로 최악이에요라는 뼈 저린 대사를 날려 사이토를 따끔하게 혼냈다.

이후 교황에게 허무의 사용자로서 사역마 소환 의식을 요청 받고 조언을 구하기 위해, 루이즈의 집으로 오던 도중 갑툭튀한 엘프들에게 납치 당해 사이토와 함께 엘프들의 근거지로 향하게 되었다. 이 때 티파니아는 엘프들이 모두 어머니처럼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납치된 뒤 고생을 혹독히 하면서 자신의 뿌리 중 한 갈래인 엘프에 대한 불신감을 잔뜩 쌓게 된다.

19권에서는 네프테스의 수도 아딜을 탈출하기 위해 엘프와 싸우던 와중에 밀리던 사이토에게 맨가슴을 보여주고(!)[13] 자신이 사이토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렇게 사이토를 향한 애정을 자각한 이후로는 사이토에게 자신을 으로 삼아달라고 부탁한다. 당황하는 사이토에게 자신의 어머니도 대공의 첩이었으니 자신은 첩으로도 괜찮으니 계속 사이토의 곁에 있고 싶다고 고백했다.

20권에서는 총격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사이토를 사역마로 소환한다. 이로써 티파니아는 4명의 허무의 사용자 중 하나가 되었고, 사이토는 간달브와 리브스라시르를 겸직하게 된다. 아무래도 사샤의 전례가 있는지라 작중 최대 떡밥 중 하나가 될 듯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작가가 작품 집필 도중 사망하였기에 진상은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고 마는가 싶더니... 그래도 후속권이 나온다고 공식 발표했으니 진상이 밝혀질 것 같다.[14]

21권에서는 에스마일이 화석[15]을 이용하여 엘프와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 에우메네스를 자신들과 함께 소멸시키려 하자 새로운 허무의 마법 '분해(디스인티그레이트)' 를 습득하여 폭발하려는 화석을 분자 단위로 완전히 분해시켜버린다. 이 엄청난 위력을 본 철혈단결당 엘프들은 전의를 상실하여 항복한다. 단, 이에 따른 엄청난 정신력 소비를 사이토의 리브스라시르[16] 능력으로 벌충했기 때문에 사이토는 쓰러져 이틀 동안 눈을 뜨지 못했다. 이후 자신을 총으로 쏜 파티마를 끝까지 미워하지 않고 용서했다. 납치당한 이후로 험한 꼴을 많이 당했지만 엘프를 증오하게 되지는 않았던 것. 파티마도 자기 어머니와 같은 부족인 걸 알고는 끝까지 미워하지 않았다.

22권 결말부, 사이토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오로지 루이즈를 선택하여 루이즈와 함께 지구 돌아갔기에 결국 맺어지지 못했으며, 사이토와 티파니아의 인연은 그렇게 끝난다.

4. 기타

이후 등장하는 하프엘프 여성 캐릭터들의 디자인과 속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하프엘프이다. 특히 인간과 엘프의 혼혈인 여성 하프엘프는 가슴이 매우 크다 클리셰가 티파니아를 필두로 퍼지기 시작했다. 요즘은 원래 날 때부터 가슴이 커다란 순혈 엘프 클리셰도 흔해졌지만.

작중 표현으로 바스트 레볼루션, 바스트 레볼루션 하지만 티파니아의 정확한 가슴 크기는 전혀 나오지 않고 이를 알 수도 없었는데 어떤 신사가 티파니아의 가슴 크기를 고뇌한 끝에 대략적으로 측정해냈다. 70H~75G 정도(97~100?)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밖에 해외 제로의 사역마 위키에 따르면 쓰리 사이즈 105/59/89라고 한다.


[1] 애니에선 2기 마지막화에 짤막하게 나오고, 3기 첫화에서 회상장면으로 잠깐 나오다가 2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2] 참고로 작중 크기는 티파니아>> 넘사벽> 퀴르케> 앙리에타> 시에스타>그 외>> 넘사벽> 루이즈> 타바사...이 정도. [3] 티파니아가 멜론이라면 루이즈는 레몬이라는 치욕적인 비교도 당하고 만다. [4] 오죽하면 19권에서 데르플링거가 위기에 몰린 사이토를 보고 티파니아한테 "네 가슴을 보여주면 만사 오케이"라 개드립을 쳤을까? 그야말로 최종병기 취급이다. [5] 하지만 시에스타는 17살, 티파니아는 16살로 오히려 티파니아 쪽이 연하다. 다시 말해 성장기 버프를 받고도 이미 티파니아가 시에스타의 2배이기 때문에 이길 가능성은 제로다. [6] 이 덕분에 앙리에타에게 2개의(애니에서는 물과 불의 반지를 앙리에타가 가지고 있었는데, 물의 반지를 티파니아에게 주었다) 반지 중 한 개를 받았다. [7] 소설판에서는 다르다. 사이토를 찾으러 온 시에스타, 루이즈, 아녜스를 만나고, 그들의 가슴을 보고서 '어? 내 가슴이 이상하네? 제일 큰 시에스타 씨도 내 가슴의 절반밖에 안 되고...'라고 생각할 정도면... 이는 어린 아이들과 생활했기에 그랬다고 설명이 나오지만. [8] 애니에서는 편입해서 루이즈와 동급생으로 들어왔다. [9] 거의 커밍아웃에 가까웠다. 수업 때 엘프 양식으로 제작된 로브를 입고 나온 다음 모자를 벗었다. [10] 급기야 메모리얼 북에 실린 단편에 따르면 아예 티파니아에게 감화된 끝에 티파니아의 시녀 수준을 넘어 완전히 빠순이가 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질려버린 티파니아가 베아트리체를 귀찮아 하면서 떼어놓으려고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온갖 시도를 하는 것이 백미이다. [11] 다만 티파니아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 작품 전반적으로 엘프에 대한 혐오감과 공포감이 강조되었던 것에 비해, 하프엘프 티파니아의 존재는 너무 쉽게 받아들여진 전개는 비판 받는다. [12] 현 시점에서 이것이 4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 [13] 이 덕에 사이토는 힘을 받아 파워 업(...)해서 승리한다. [14] 애니메이션으로 4기가 나오면서 이 설정에 약간 변화가 발생한 듯 하니 참고. 어쩌면 대표적인 원작 파괴 사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 [15] 당연하지만 공룡 화석 같은 게 아니라 불의 힘을 담은 돌이다. [16] 술자의 정신력을 소비하지 않고도 자신의 생명을 대가로 강력한 허무 마법을 사용 가능하게 하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