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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1:21:40

티웨이항공 283편, 284편 이륙지연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발생일 2024년 6월 13일
기종 A330-343
항공사 티웨이항공
기체 등록번호 HL8501
편명 TW283 TW284[1]
탑승인원 승객: 310명 승객: 322명
승무원: - 명 승무원: - 명
피해 11시간 지연
204명 출국포기
승객 1명 실신
4명 출국[2]포기
출발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인천국제공항

[[일본|]][[틀:국기|]][[틀:국기|]]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지
[[일본|]][[틀:국기|]][[틀:국기|]]
간사이 국제공항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인천국제공항
파일:HL8501(1).jpg
사건 3일 후, 후쿠오카 공항에서 촬영된 사진.

1. 개요2. 상세
2.1. TW2832.2. TW284
3. 이후

[clearfix]

1. 개요



2024년 6월 13일 낮 12시경 출발 예정이었던 서울(인천)발 오사카(간사이)행 티웨이항공 283편이 기체 점검으로 무려 11시간 지연되어 그날 23시 경에 출발한 사건.

EASA측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필요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사건을 일으킨 항공기 HL8501( A330-343)이[3] 이후로도 계속 결함으로 인한 지연을 여러 차례 일으키면서 큰 문제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2. 상세

2.1. TW283

사고 당일, 기체 점검 등을 이유로 예정 시간보다 4시간 늦게 탑승을 마쳤는데도, 310명의 승객들은 기내에서 또 3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연료펌프 이상으로 객실 내에 유류 냄새가 퍼지며 한 승객이 공황으로 호흡 곤란을 호소하면서 기절하고 다수의 승객들이 내려달라고 항의를 하고서야 항공기에서 내릴 수 있었다. 이 후에도 승객들이 보안 검색 등의 이유로 3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는데 결국 10시간 넘는 기다림에 지친 204명의 승객들은 출국을 포기했다.

이는 원래 인천에서 자그레브행 TW505편으로 운항할 예정이었던 HL8501에 결함이 발견되어 운항이 불가능해지자 티웨이 측에서 당초 283편에 투입할 예정이었던 HL8500을 TW505편에 대신 투입했기 때문이었다 #. 즉, 인천발 오사카행 TW283편으로 배정될 HL8500을 인천발 자그레브행 TW505편으로 돌리고, TW505편으로 배정될 HL8501을 TW283편으로 바꿔서 배정한 것. 이는 유럽연합의 EU261 규정에 의해 3시간 이상 지연되면 승객들에게 줘야 할 보상금이 매우 커지기 때문. 1인당 600유로씩 지급해야 한다.

티웨이항공 측은 자그레브 공항 운영 시간때문에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자그레브 국제공항은 커퓨 타임이 없는 24시간 운영 공항이다. 또한 283편 승객들에게는 인당 10만원씩 교통비 지원을 했다지만, 오사카 도심까지 택시 비용은 최소가 15000엔 수준에 야간 할증까지 더해지면 터무니 없는 금액이다.

결국 티웨이항공은 600유로에 비하면 12.5% 수준으로 해결하려 하게 되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오후 6시 45분쯤 정비를 마쳤지만 항공기에서 내리겠다는 승객들이 있어 더 시간이 지연됐다며 승객 탓을 하였지만, 9시 30분까지 정비중인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

2.2. TW284

그 사건의 여파로 위 283편의 복편으로 당일 오후 3시경 출발 예정이었던 오사카->인천행 티웨이항공 284편 역시 11시간 지연되어 다음날 새벽 2시 경에 출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84편 탑승예정자 322명의 승객들은 비행기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결국 10시간 넘는 기다림에 지친 4명의 승객들은 출국을 포기했다. 이들은 간사이 공항에선 교통비 지원을 약속받았지만, 인천공항 도착해선 전세버스를 제외하고 지원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3. 이후



[1] TW283의 복편 [2] 귀국 [3] 아에로플로트 출신의 중고 기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