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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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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란테 엘 블랑코 백기사 | TIRANT LO BLANC Tirante el Blanc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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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호아노트 마르토렐 |
성립년도 | 1490년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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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 스페인 제국 |
형식 | 소설 |
장르 | 전쟁소설, 로맨스 소설 |
언어 | 카탈루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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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 제국 시대 당시 스페인의 기사 및 작가인 호아노트 마르토렐이 쓴 현존하는 세계 최초의 로맨스 소설이자, 실제 자신의 경험담[1]과 다른 거장 작가들의 문학을 엮어 쓴, 그 당시에는 찾아보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세계 문학사에서 꽤 중요한 소설로 평가받으며,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 등에 실린 책이다.< 티란테 엘 블랑코>를 한국에서는 < 백기사> 등으로도 부르는데, 이는 이 책의 주인공이 백기사일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책의 내용이 기사담을 주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2. 특징
호아노트 마르토렐은 실제 기사였는데, 자신의 경험과 다른 거장들의 문학을 엮어 풍부한 상상력과 삶의 진실이 조화롭게 어울어진 작품을 창조해내었다. < 백기사>는 중세 기사도를 옹호하고 찬양하는 동시에 기사도를 거의 환상에 가깝게 묘사한 종래의 허구를 바로잡는다. 또한 전쟁과 사랑에 관한 사실적인 사건들이 허구적인 이야기들보다 더 많다. 주인공 티란테[3]는 전설적인 기사들을 모델로 창조되었지만, 그의 승리는 초자연적인 능력이 아닌 지혜와 전략, 그리고 용기의 결과이다. 주인공이 출정하는 전투는 1444년의 로도스 섬 공방전과 콘스탄티노플 수복 기도 등 실제로 역사 속에서 일어났던 것들이다.호아노트 마르토렐의 이 작품은 1490년대에 발행된 작품으로, 무려 650년 전의 오랜 과거에 탄생한 작품이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작품은 최초의 심리 소설로 평가되는 황금 당나귀, 기사도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갈리아의 아마디스 등이 있다.
참고로, 이 소설은 상당히 외설적이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에로 영화로 만들어졌을 정도인데[4], 당시에는 이 정도의 표현이 가능했고, 사람들 또한 이런 표현을 즐겨보았으므로 가능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 독자는 고민해보고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