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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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 |||
<colbgcolor=#0A1E64> 명칭 | 한글 | <colbgcolor=#ffffff,#191919> 트리플 원 | |
영문 | Tower Triple One | ||
위치 | 용산국제업무지구 | ||
소유주 | 한국철도공사 | ||
시공사 | 삼성물산 | ||
높이 | 620m | ||
층수 | 지상 111층 / 지하 9층 | ||
주차공간 | 1,803대 | ||
용적률 | 980% | ||
건축가 | 렌조 피아노 | ||
용도 | 업무시설 | ||
현황 | 재추진 예정 | ||
착공 | 미정 | ||
완공 | 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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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리플 원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에 건설 추진 논의 중인 마천루의 이름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랜드마크타워로서 이 부지에 계획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높이는 완공될 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높이인 620m이며, 층수는 지상 111층 / 지하 9층으로 계획되었다. 2012년 착공하여 2016년 완공할 계획이였으나 최종 무산되었으며, 현재 재추진이 논의되고 있다.2. 특징
렌조 피아노가 설계했다. 렌조 피아노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퐁피두 센터를 비롯해서 영국 런던의 더 샤드 등을 설계한 유명한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이다. 전체적으로 상층부가 칼로 잘려있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데, 정남부 방향을 향해 단면이 세워져 있어 서울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게 계획이 되어있다.지상 103층, 높이 455m 부분에 툭 튀어나온 '돌출 전망대'가 있다. 지름 12m, 높이 8m의 유리구슬 모양이며 무게는 약 10t이다. 조그만 정원 등으로 꾸며진 113㎡(약 34평)의 공간에는 한 번에 20~30명의 관람객이 이용할 수 있을 계획이다.
렌조 피아노는 이 돌출 전망대를 '체리(cherry)'라고 불렀다. 그는 "허공에 떠 있으면서 완벽한 고요 속에서 명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전망대에서는 서울 전역은 물론 인천 앞바다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하로는 무려 9층까지 팔 계획이었는데 용산국제업무지구 자체가 지하로 서로 연결되는 거대 지하상가로도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하 주차장이 지하 4층부터 지하 9층까지 계획이 되어있었다고 한다.
스카이로비(엘리베이터 환승소 개념)가 총 3곳에 설치될 계획이었으며 96, 97층은 클럽하우스로, 103층부터 111층까지 무려 9개 층은 전망대로 사용될 계획이었다.
2.1. 문제점
트리플 원은 전부 사무공간으로 계획이 되어있다. 가뜩이나 바로 옆에 다이어고널타워(64층/363m), 블레이드타워(56층/293m), 하모니타워(48층/243m) 등이 들어서는 등 용산국제업무지구 계획에 초고층 오피스 빌딩이 한둘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공실률이 엄청날 가능성이 있다. 같은 초고층 마천루인 롯데월드타워의 경우 정 안 되면 롯데그룹 계열사들을 입주시킬 수도 있지만, 그런 것도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다.3. 연혁
3.1. '한강시티타워' 계획 (134층/524m)
용산국제업무지구 구상 전인 1996년, 현대건설은 이 부지에 마천루를 지으려 했다. 높이는 524m에 134층으로 롯데월드타워(555m, 123층)보다는 낮지만 층수 면에서는 11층이나 더 많고, 또한 지금의 타이베이 101보다도 더 높았다는 점에서, 완공되었으면 2009년 부르즈 할리파가 완공되기 전까지는 적어도 세계 최고층 마천루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을 것이었다.
하지만 1년 뒤 1997년 외환 위기가 닥치면서 결국 무산되었고, 당시에도 저 거대한 스케일과는 달리 별다른 주목은 받지 못했기 때문에 심히 파묻혀서,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리 각인된 마천루가 아니었다. 이로부터 약 10년 후, 코레일이 이 부지에 용산국제업무지구라는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를 세운다.
3.2. '드림타워' 계획 (153층/660m)
2008년 당시 용산국제업무지구 계획도.
사실 초창기에는 진짜로 높은 건물로 계획되었다. 무려 지상 153층에 높이 660m라는 계획. 이때 당시 중국 선전시에 짓고 있던 핑안 파이낸스 센터 빌딩(115층/660m)만한 높이로 계획되었던 것이다.[1] 당시에는 다니엘 라킨스가 전 구역 일괄디자인으로서 계획했기 때문에, 초창기 명칭은 '드림 타워'였다. 즉, 이 때는 트리플 원이라는 명칭은 없었던 것이다.
3.3. 층수 변경 (100층/485m)
세계금융위기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개발 방향을 놓고 롯데관광개발과 코레일의 대립이 심해지면서 31조원 자금은 커녕 부도를 막는 데에 급했던 드림허브에서는 결국 높이를 대폭 낮춰버리는데, 무려 100층에 485m까지 낮춰버린다.3.4. '트리플 원' 계획 (111층/621m)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가운데에 트리플 원이 있고, 그 주변에 여러 건물이 있다.
2011년, 코레일에서는 드림허브 측에 높이를 살짝 상향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완공 예정일이었던 2016년이 코레일 창립 111주년이 된다는 점을 이용해서 111층으로 높여달라고 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서 최종적으로 지상 111층, 높이 621m짜리 초고층 건물로 최종 결정이 났다. 명칭은 '트리플 원'(Triple One).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층수인 111층에서 명칭을 따온 셈이다. 이어서 다른 빌딩들의 디자인도 최종 완공되어, 2012년 착공하여 최종적으로 2016년 무렵 완공시키는 계획이였다.
그러나 여러 복잡한 이유로 취소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문서 참고.
2021년,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서 용산업무지구가 재추진되며 건설 가능성이 다시 생겼다. 그러나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참고로 2021년 오세훈 시장이 용적률을 최대 1700%까지 허용하면서 법적으로는 트리플 원보다 높은 건물이 건설 가능해졌다.
4. 관련 항목
이 항목은 타워 트리플 원, 용산 드림타워로 들어올 수 있다. |
[1]
참고로 핑안 파이낸스 센터는 최종적으로 600m로 완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