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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키프로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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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키프로스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2.2. 20세기2.3. 21세기
3. 교통 교류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튀르키예 키프로스의 관계. 튀르키예와 키프로스는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언어, 문화, 혈통에서 가깝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이전

키프로스는 그리스인들이 고대부터 거주했으며, 고대부터 아나톨리아와 교류가 활발했다. 로마 제국, 동로마 제국의 영토였다. 이후 십자군 전쟁 와중에 베네치아가 키프로스를 장악하고 중동에서 받아들인 사탕수수를 재배해서 막대한 이윤을 남겼다. 하지만 오스만 제국이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키고 주변지역을 정복하면서, 키프로스도 1571년에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은 시기에 키프로스의 그리스계 주민들은 밀레트 제도 하에서 종교의 자유를 어느 정도 보장받았으며, 베네치아 공화국 통치 시기보다 비교적 적은 세금을 납부하게 되면서 민심도 안정되었다. 키프로스산 포도주는 오스만 제국 술탄들이 종종 즐겨 마시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셀림 2세가 키프로스를 정복하려 한 이유가 그곳에 포도주가 유명하기때문(...)이라는 속설까지 있을정도. [1]

또한, 키프로스는 오스만 제국의 영향을 받았고 키프로스 내에도 튀르키예인들이 거주하게 되었다. 문화적으로도 키프로스는 튀르키예의 영향을 받아 키프로스내 그리스계, 튀르키예계는 문화적으로 가까운 편이다.

19세기 말에 키프로스는 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오스만 제국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2.2.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오스만 제국이 동맹국에 들어가자 키프로스는 영국령이 되었다. 오스만 제국의 멸망한 뒤에 튀르키예는 군대를 파견하려고 했지만, 이후에 철회하게 되었다.

키프로스가 영국에서 독립한 뒤에 키프로스 내의 그리스계 주민과 튀르키예계 주민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자 튀르키예는 군대를 파견해 키프로스 북부를 점령했다. 키프로스 북부는 북키프로스가 되었고 이로 인해 튀르키예와 키프로스는 지금도 갈등을 겪고 있다.

UN이 남키프로스와 북키프로스로 나눈 경계선도 만들어 졌으며 ,북키프로스는 튀르키예만 승인했다.

2.3. 21세기

현대에도 키프로스는 북키프로스와 관련해서 튀르키예와는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키프로스는 튀르키예계도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 그리스어 튀르키예어가 공용어이지만, 튀르키예계의 대부분이 북키프로스에 거주하고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그리스어와 영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문화적으로 키프로스와 튀르키예는 매우 가까운 편이고 종교적인 면에서도 북키프로스의 주민들이 튀르키예 본토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고 있다.

키프로스의 통일과 관련되어서는 여러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2019년 7월 11일에 튀르키예가 키프로스, 그리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지중해 석유시추를 강행하려고 하자 EU측은 튀르키예 제재 움직임을 보였다. 키프로스측은 튀르키예의 키프로스 수역근처의 가스시추를 중지해야 통일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튀르키예가 키프로스에서 석유시추를 강행하자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다. # 또, 무인기를 북키프로스에 배치하였다. # 다시 튀르키예에 대한 맹비판하였다. # 튀르키예와 갈등을 빚으면서 키프로스 국방부는 프랑스제 미사일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 키프로스의 아나스티아데스 대통령은 튀르키예의 압력에 굴복하는것은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튀르키예 정부는 그리스와 키프로스 등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동지중해 천연가스 시추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 그러나 그리스와 이집트가 EEZ 협정을 가지자 튀르키예가 즉각 반발하면서 다시 시추 조사를 가진다. #

다시 중단되다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다시 재개한다.

2021년 7월 16일에 난민 단속을 위해 순찰하던 경찰 경비정이 튀르키예 해안경비대의 경고사격을 받았다. # 북키프로스를 방문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이 북키프로스내 일부 도시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히자 키프로스와 국제사회가 튀르키예를 비판했다. #

2021년 9월 30일에 키프로스의 외무장관이 에르도안 대통령이 신오스만 제국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2022년 2월 19일에 키프로스의 외무장관은 튀르키예에 대한 정책을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튀르키예랑 진정으로 화해하는게 아니라 2021-2022년 우크라이나 위기와 대만 문제로 말미암아 전쟁의 기운이 전이되는 걸 막기 위한 시도로 보여진다. #

3. 교통 교류

양국은 매우 적대적이라 두 나라를 잇는 항공편은 없는 편이다.

4. 관련 문서



[1] 사실 쿠란에서는 철저히 금기시하는 돼지고기와는 달리 술에 대해서는 술에 취하지 말라고 하지 철저하게 술을 금지하지는 않는다. 특히 튀르키예를 비롯한 하나피파 수피들은 술에 대해 유연한 해석을 하기 때문에 술마시는 무슬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2] 북키프로스를 둘러싸고 튀르키예와 키프로스는 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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