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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2:10

토도로키 쇼토/능력


작중 행적 · 인간관계 · 능력 · 반냉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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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성3. 전투력4. 극복해야 할 점
4.1. 약점4.2. 리더로서
5. 기타

1. 개요

토도로키 쇼토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2.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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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투력

파일:쇼토 vs 다비9.gif
VS 다비
개성뿐만이 아니야.. 판단력, 응용력, 기동력 모든 능력이 강해.
미도리야vs토도로키 전에서 미도리야의 독백
어지간한 프로 이상이잖아 저거..
미도리야vs토도로키 전을 보던 관객

미도리야, 바쿠고와 함께 A반 톱3이다.[1]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던 바쿠고가 시기할 정도의 압도적인 개성 + 어렸을 적부터 학대에 가까운 수준으로 받은 엔데버와의 훈련 등 아직 학생임에도 프로를 넘는 실력을 지녔다.[2] 체육 대회 이전에는 얼음만 써서 스스로 전투력을 제약했지만, 체육 대회 이후에는 이런 제약에서 벗어나 더 강해졌다.

얼음과는 달리 불꽃의 제어에는 아직 미숙하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점차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인턴 편에서 혁작열권도 습득했다. 최종결전 시점에서는 자신만의 혁작을 만들어 엔데버의 화력을 능가하는 다비의 폭파를 막아내는 것에 성공했다.

다만 모든 기술이 화력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기동력은 살짝 떨어졌다. 체육대회에서는 바쿠고에게 제압당하기도 했으며, 기술을 완성한 최종결전 시점에서도 기동력이 부족해 이이다의 도움으로 다비에게 간신히 도달했다.

물론 체육대회 때 바쿠고에게 제압 당했던 이유도 싸움 도중 어떠한 이유로 본인 스스로 포기했기 때문이었고[3] 최종결전 때는 이미 다비와의 1차전에서 힘을 거의 다 쓴 상태였으며 이동한 뒤 다비를 다시 한 번 막기 위해선 힘을 보충할 필요가 있었고 멀리 이동한 다비 또한 본인의 기동력으로 이동한 것이 아닌 쿠로기리의 워프 개성을 통해 이동한 것이었으므로 비교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이이다의 도움을 받을 때도 그냥 가만히 있었던 것이 아닌 빙결과 화염을 적절하게 사용해 작중 최고 속도를 내는데에 힘을 보탰다.[4]

개성 자체의 기초 화력, 공격 범위, 그리고 사정거리가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원거리에서 광역기 중심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상대를 선제 제압하는 걸 선호한다. 개성 자체의 우수함 덕에 단순하면서도 높은 승률을 보장하는 전술이지만, 승률이 너무 좋은 탓에 이 전술이 통하지 않을 경우 대응력이 급감해 버리는 약점이 있다. 특히 스테인전에서 이러한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났는데 '좁은 골목에서 지켜야할 인질이 있는 상황'에 대인전에 굉장히 능숙한 스테인을 상대로 얼음을 크게 만들어 자신의 시야를 가린다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다.

인턴 재개 이후 초현실 해방 전선 급습편에서 엔데버가 보여줬던 불을 이용한 비행을 한쪽 발로만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혁작열권 또한 처음 썼을 때 비해 간단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버지는 몸의 열을 내리기 위한 '냉'을 원했어. 나는 반대로 간다.
352화, 다비 戰에서 냉염백인을 시전하며 한 회상
화염을 주력으로 쓰기에 몸의 열을 조절할 수단으로서 얼음을 원했던 엔데버와는 '반대로' 간다는 언급으로 보건대, 최종개막 편의 쇼토는 얼음을 주력으로 쓰면서 화염으로 몸의 냉기를 조절하는 전투 스타일을 선택한 듯하다. 혹은 상대가 자신에게 오는 리바운드 따위 신경쓰지 않고 엔데버 이상의 화력을 뿜어내는 다비이니만큼, 그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에는 화염보다 얼음이 낫다고 판단한 결과일 수도 있다.[5]

종합적으로 토도로키는 개성 자체의 능력을 적극 활용해서 광역기 위주로 제압하는 스타일로, 공격의 위력은 현재 히어로 중에서 데쿠, 엔데버 다음가는 정도의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6] 혁작열권 린을 통해서 출력의 한계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져서 전투 지속능력과 스피드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궁극기 자체의 파워만으로는 단연 최상급이다.

4. 극복해야 할 점

4.1. 약점


여기까지 읽었다면 알 수 있지만 쇼토의 약점들은 대게 전투 경험의 부족에서 오며, 엔데버에게도 존재하는 약점이면서 동시에 이미 엔데버가 극복한 약점들이기도 하다. 아직 쇼토와 엔데버 사이에는 경험에서 오는 격차가 남아있는 셈.[13]

4.2. 리더로서

히어로 업계의 전 No.2, 현 No.1 히어로인 아버지에게 24시간 밀착 관리를 받으며 자란 덕에 기초 전투능력 자체가 유에이고등학교의 모든 1학년생들 중 최강을 자랑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히어로가 되기 위해 쏟아 부은 모든 노력이 본인의 의지가 아닌 아버지 엔데버의 일그러진 욕심에서 비롯되었던 탓에 주체성과 판단력이 부족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미도리야 이즈쿠가 다시금 꿈을 생각할 계기를 만들어주기 전까진 자신이 하고 있는 것들이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꿈을 위해서인지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인지 스스로도 갈피를 잡지 못 해 당장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가 없는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꿈을 무의식적으로 억누르며 아버지에 대한 염증만 키워가고 있었고, 그대로 가다간 언젠가 탈선할 우려가 농후한 학생이었다. 하지만 미도리야 이즈쿠에게 구원받고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눈 후론[14] 오래도록 억눌러온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꿈에 집중하기 시작, 그렇게도 진절머리내던 아버지의 히어로 사무소에 연수를 받고자 제 발로 찾아갈 정도로 좀 더 자신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을 만큼은 호전되었다.[15]

하지만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뚜렷한 목적 의식과 본인의 의지, 그리고 자발적 연구 활동을 원동력으로 유에이고에 합격한 미도리야 이즈쿠, 바쿠고 카츠키[16]와는 달리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한 경험이 원체 적어서 뚜렷하게 눈 앞에 던져진 과제를 주어진 수단들을 이용해 해결하는 전술적 사고는 출중한 편이지만 당장 가시적이지 않은 위험을 감지해내고 상황의 흐름을 읽어내어 창의적인 대응책을 구상해내는 전략적 사고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학대에 가까운 훈련을 늘 홀로 받아온 탓에 상황 파악보다는 대응을 우선시하는 경향도 있어 행동 하나하나가 때로는 무모할 정도로 공격적이라 공격 수단만 봉쇄하면 놀랄 만큼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까지 해서 능력은 출중하지만 그 능력을 전투 이외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길러내지 못 했음을 알 수 있다.[17]

타고난 개성의 막강한 화력까지 맞물려 웬만해선 전투 상황 중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없었기에 개인전에선 날고 기지만 팀전이 되면 무의식적으로 다른 팀원들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작전을 진행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전투 능력이 출중한 덕에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는 있지만 그 카리스마를 지탱해 줄 전략적 능력이 부족한 셈. 이는 1학년 기말고사 시험 중에 아이자와 쇼타가 정확히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본인 스스로도 자각하고 있었던 부분으로 그렇기 때문에 학기초 반장선거 때 모두가 스스로에게 표를 던지는 상황에서, 토도로키는 전략에 있어 우수하다고 생각한 야오요로즈에게 표를 던졌다. 야오요로즈와 팀을 맺게 된 기말 시험에서는 정작 팀원인 야오요로즈의 의견은 묻지 않았다는 점을 깨닫고 사과하며 먼저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렇듯 자신의 단점은 본인도 알고있으며 자신보다 전략적 사고에 있어 우수한 타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의식적으로 이를 보충하고 고치려 노력하고 있는 것.

위의 이유로 아직 남들과 다르게 제대로 된 히어로 상이 덜 형성됐을 뿐이지, 히어로가 됐을 시의 그 정의감은 그 미도리야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된다. 체육대회 때 올마이트와 13호가 USJ때 올마이트를 구한 전적이 있는 미도리야와 토도로키를 보면서 둘은 무언가 친근한 것이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고,[18] 올마이트만을 이상적인 히어로로 보는 스테인이 미도리야와 함께 토도로키를 인정하고 살려뒀으며[19] 작중 최대 적인 올 포 원 또한 토도로키를 미도리야와 함께 시가라키의 큰 적이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기 때문.[20]

5. 기타



[1] 사실상 원포올이라는 사기 능력을 부여 받은 주인공 미도리야가 실질적인 1위이며 쇼토가 바쿠고와 함께 2, 3위를 다투는 느낌이다. 두 사람 다 각자만의 개성이 뚜렷하다 보니 비교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2] 애니메이션에서 쇼토의 개성에 대한 설명이 나왔을 때 사족으로 "완전 괴물이잖아!"가 덧붙여졌다. 심지어 이걸 말한 사람이 프로 히어로 이 때는 전투훈련 때의 일로 쇼토는 쇼지를 밖으로 내보낸 뒤 건물 전체를 통째로 얼려서 빌런 역할을 맡은 팀을 무력화시켰다. 이 때 본인은 수준이 달라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 말대로 그나마 쇼지는 쇼토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이라도 했지 빌런 팀은 뭐 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당했다(...) [3] 실제로 바쿠고는 토도로키의 이러한 행동에 분노하며 "이런 1위는 필요 없다"라며 1위 메달을 안 받으려 하기도 했다. [4] 실제로 올마이트는 이이다'와' 토도로키가 없었다면 낼 수 없는 속도라고 말했다. [5] 특히나 엔데버나 다비는 화염 원툴이다. 그런데 쇼토는 반대로 화염과 얼음 둘 다 있는데 문제는 쇼토가 아버지에 대한 반감으로 오랫동안 화염쪽을 많이 안 썼다. 그래서 둘의 균형이 얼추 맞아진게 최종전 직전이었고 때문에 어차피 화염으로는 얼음에 비해 모자라니 얼음을 주로 화염을 보조로 하면 그런대로 가능하다. 다비의 쇼토에 비해 가진 약점이라면 화염만 있다는 점이기 때문. 애초에 쇼토의 장점은 개성으로 인한 번아웃이 없다는 점일 뿐 화력승부로 엔데버를 넘었다는 평가를 받는 다비를 찍어누를 수는 없었기 때문에 현명한 선택. 당장 엔데버만 해도 전력으로 싸우면 주변에서 동료 히어로들이 거리를 벌려야 했고 때문에 엔데버는 그걸 걱정해 공중전 위주로 싸워왔다. [6] 각성한 바쿠고와도 위력 면에서는 토도로키가, 스피드 면에선 바쿠고가 앞서는 추세이다. 다만 최종결전 이후로는 토도로키도 화염을 사용해 스피드를 보충했기에 현재로써는 구분 불가능이다. [7] 스테인 전에서 부각된 약점. 본인보다 움직임이 재빠른 적을 상대로 방어할 생각은 안 하고 공격만 퍼붓다가 빈틈만 생겨 유효타를 다수 허용하고 치명상을 입을 뻔했다. [8] 필살기 워크샵 당시 토도로키의 주요 과제였다. 개별 운용 시 생기는 부담을 상쇄시킬 수 있고 어느 한 쪽을 발동할 때 남은 한 쪽이 무방비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9] 아버지 엔데버는 근접 전투 능력의 향상과 공중 기동 능력 습득을 통해 이 약점을 극복했다. [10] 테츠테츠&호네누키 전에서 부각된 약점. 뿔뿔이 흩어진 채 1대1 전투를 벌이는 상황 중에 계속 이동해 가면서 테츠테츠와 교전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유가 생긴 호네누키가 금세 난입해 2대1 상황에 처해버렸다. 이 때 간접적인 서술이긴 하지만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던 츠노토리의 입으로 뚜렷한 기온 상승과 불길의 범위가 언급되어 위치 파악이 쉽다는 약점이 드러났다. [11] 스테인 전, 테츠테츠 전에서 부각된 약점이다. 스테인 전에서는 스테인에게 접근을 허용할 때마다 빠짐 없이 매번 위기 상황에 처했고, 테츠테츠 전에서는 소모적인 힘겨루기만 하다가 결국 아무 것도 못 하고 자멸에 가까운 형태로 리타이어 되고 말았다. 아버지 엔데버가 매우 우수한 근접 전투 능력을 보유한 것과 대조적이다. [12] 테츠테츠 전에서 부각된 약점. 기초 화력으로는 빙결이던 화염이던 도무지 먹히지 않는 상대에게 마크 당하자 주력 기술인 광역기가 봉쇄 되어 버렸고 이후 엔데버의 기술인 혁작열권을 이용해 상대를 리타이어 시키려 했지만 몸의 체온이 극한으로 올라간 상태에서 기습에 당해 되려 본인이 리타이어 당했다. 다비 전에서도 이 약점이 부각되었는데, 본인보다 화력이 강한 상대와 붙게 되니 빙결이던 화염이던 공격이 모두 상쇄 되거나 무력화 되어 버려 기초 화력으로는 도무지 견제 되지 않았고 결국 다수의 지원 병력의 도움을 받아가며 불안정한 화력 강화 기술에 의존해가며 교전을 치를 수 밖에 없었다. [13] 사실 두 사람 사이의 격차는 당연한 것이 주인공 미도리야가 아무리 성장했다고 해도 전성기의 올마이트를 뛰어 넘었다고 하긴 어렵듯이 엔데버는 히어로 활동을 20년간 지속해 온 것에 비해 쇼토는 이제 막 가면허를 취득한 병아리 히어로다. 아무리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 아이라고 해도 20년이라는 세월의 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다. [14] 본인 스스로 어머니와의 오해를 풀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어머니가 있는 병원으로 직접 찾아갔다. [15] 사실 말만 이렇게 쉬울 뿐, 가정학대의 피해자인 쇼토가 겪어왔던 일들을 생각하면 아무리 본인의 미래만 생각하고 행동을 한다고 해도 상당히 힘든 결정이다. [16] 이 둘은 엄밀히 얘기하면 전투력이나 학업 성적에 있어서 추천 입시로 입학한 토도로키와 야오요로즈에게 뒤처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임인 아이자와가 1-A의 중심 인물들이라고 거론할 만큼 리더십에 있어선 명실상부하게 추천 입학자들보다 우수한 학생들이다. [17] 참고로 토도로키의 이런 면을 작중 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거론해왔다. 담임인 아이자와는 물론, 체육대회 결승전에서 붙은 바쿠고, 히어로 킬러 스테인 또한 비슷한 말을 했었다. [18] 게다가 이건 아직 엔데버를 한창 원망하며 타인에 대해 무신경해져 있었을 때 들은 평가다. [19] 애니 2기에선 그런 점이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20] 정작 토도로키 같은 경우에는 형이 다비 쪽을 신경 쓰느라 시가라키는 신경도 쓰지 못했다. [21] 단순히 날짜로만 따지면 하루지만 오전에 기숙사에 처음 들어와서 당일 밤에 정리까지 다 끝냈으니 실질적으론 반나절이라고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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