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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57

텐도 카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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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1. 개요2. 성격과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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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天道花憐

게이머즈! 타이틀 히로인 진 히로인. 성우는 카네모토 히사코[1]/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2. 성격과 행적

작가 공인 메인 히로인.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는 학교 제일의 금발 미소녀로,[2] 가는 곳마다 항상 주목을 받는다. 오토부키고 2학년 A반 소속인데, 그녀가 최하위권인 오토부키고에 입학한 이유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게임부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그녀가 입학할 당시 게임부는 폐부된 상태였기에 스스로 게임부를 재건하여 부장을 맡는다. 다만, 자신이 게임부 소속이라는 것은 그게 알려지면 게임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친분을 쌓기 위해서 입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비밀로 하고 있다. 그래서 부원의 충원은 그녀의 비밀스런 권유에 의해 이뤄지는데, 교내에서 게임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수소문하다가 아마노와 미스미에게 게임부 입부를 권유했다. 미스미는 게임부에 들어온 반면, 아마노에게서는 입부를 거절당한다.[3]

2권에서 나오길 사실 아마노에게 게임부 입부를 권하기 전부터 아마노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데, 그가 게임숍에서 신작 게임을 사거나 할때 누구보다도 행복한 얼굴로 상품을 안고 나오는 걸 자주 목격했고, 그의 모습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금발 미소녀가 나오는 게임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던 것을 알고 크게 부끄러워하고 있었을 때 아마노의 "좋아합니다"를 본인을 좋아한다고 섣불리 오해했었다. 그런데 아마노가 예상치못하게도 본인의 입부 권유를 거절한 후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해 미행도 하게 된다. 어느 날 미행하던 중 우에하라가 아마노를 밀어붙인 일을 시작으로 잠시 그 두 명이 갈등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본인과 게임부원까지 우에하라가 작게 디스했을 때 용기를 내어 자기를 나쁘게 평가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텐도와 게임부까지 나쁘지 말하지는 마라고 우에하라에게 강하게 이야기하며 결국 관철한 아마노를 보고 완전히 그에게 푹 빠져버린다.[4]

아마노가 본인의 권유를 거절하기 전까지 단정한 복장만 유지하고 외모에 그 이상의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아마노에게 빠져버리게 되면서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심지어 아마노하고 야한짓하는(...) 꿈을 꾸며 아마노가 속한 F반을 자주 기웃거린다.[5]

또한 아마노가 고수하고 있는 게임에 대한 가치관의 영향을 받아 기존에 자신이 고수해오던 가치관과 혼란을 겪게 되면서 게임 실력이 점차 하락하게 된 일이 있었으나 이후 아마노와 우연히 만나 같이 게임을 하면서 아마노의 가치관[6]을 재차 확인하면서[7] 자신의 가치관을 다시 정리하고 원래의 게임 실력으로 돌아오게 된다.[8] 2권 말미에서 결국 용기를 쥐어짜낸 아마노에게 고백받았고 즉답으로 그 고백을 받아들인다.[9]

그런데 3권부터 인물들의 관계가 또 꼬이게 되고 매우 친하게 지내는 아구리와 아마노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우에하라와 협력하게 된다. 이 문제로 5권까지 질질 끌다가 결국 5권 끝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인 아마노와 우에하라 타스쿠의 여친인 아구리가 키스하는 듯한 뒷모습에 정신줄을 놓는데 이게 어느정도인가 하면 6권 초반에 자신은 패배자 요소로 뭉친 사람이니 티슈를 먹겠다며 난리를 친다.(...) 6권에서야 갈등이 해소되지만 이후에도 오해는 여전히 꼬리를 잇는 상황. 아마노에 대한 사랑은 여전하지만 7권에서 성찰을 통해 느낀 바가 있었던 텐도는 결국 마지막에 아마노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하고 자진해서 여자친구라는 입장으로 돌아간다.[10]

설정상 초절 미녀임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홀대받는 개그 캐릭터 경향이 있었지만 결국 11권에서 케이타가 호시노모리 치아키에서 그녀를 다시 선택함으로서 마침내 히로인 쟁탈전에서 승리했다.

3. 기타

가족으로는 아버지와 어머니[11]가 언급되어 있다. 모두 소설에서는 이미 아마노 케이타와 만난 사이이다.

텐도의 아버지는 텐도 카렌의 생일날 한정판을 못 구한 자신의 딸이 침울해하는 모습에 원하는 게임 한정판을 구매하기 위해 온 매장을 다 들리지만 게임에 대해서는 문외한인지 두루뭉술한 제목과 묘사로 아마노 케이타와 종업원이 처음에는 무슨 게임을 말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 그렇게 모든 매장을 들리던 중 타스쿠로부터 텐도가 게임 한정판을 못 얻었다는 정보를 듣고 아마노가 가지고 있는 여유분 한정판을 그녀에게 전해주기 위해 그녀가 들릴만한 게임샵을 들리다가 만나게 된다. 텐도 카렌의 아버지는 아마노에게 흥정을 하며 거래를 요구하지만 아마노는 텐도 카렌에게 건네주기 위해 거절한다. 결국 다른 게임샵에서도 만나게 된 아마노는 예비 장인 어른 텐도 카렌 아버지와 같이 해당 게임 한정판을 찾게되고 그 게임을 찾게되지만 찾는 순간 호시노모리 치아키 스틸 구매해 가는 바람에 무산된다. 텐도의 아버지는 더이상 폐를 끼칠수없다며 돌아가는데 이때 그가 "딸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는데...." 라는 중얼거림을 들은 아마노는 그에게 텐도에게 건네줄 한정판 게임을 공짜로 넘겨준다. 그리고 텐도의 아버지는 그 날 밤 텐도에게 한정판 게임을 생일선물로 준다.

텐도의 어머니는 아마노가 텐도 집에 와서 데이트란 명목의 게임을 할 때, 아마노와 텐도 대화를 문 너머로 듣다가 그들의 말을 오해해서 들고 있던 접시를 떨어뜨린다. 두 번이나. 예를 들자면 격투 게임한 뒤 아마노가 너무 못하자 텐도가 자기를 넘어뜨려주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거나(...). 하지만 아마노가 정말로 텐도를 넘어뜨렸다면 그건 그것대로 오케이였을 듯.

게임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근처에 사는 금발 언니가 종종 놀아줬는데 할 줄 아는 게 게임밖에 없어서.

[1] 애니메이션 방영이 결정되기 이전의 CM 성우는 타네다 리사였다. 이는 타네다 리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식극의 소마처럼 카네모토 히사코로 변경되었다. 식극의 소마, 게이머즈! 둘 다 아케타가와 진이 음향감독이다. [2] 하지만 애니에선 대놓고 망가진다고 누설을 해놓는다(...). [3] 아마노는 게임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나의 즐길거리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로 인해 텐도는 아마노가 게임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그 점은 사실이 아니었다. [4] 코믹스판을 보면 충공깽할 수준으로 눈동자에 큰 하트 마크가 생긴 것도 모자라 한동안 텐도가 지속적으로 여러 개의 하트들을 발산하는 모습이 나올 정도. 애니판에서는 사랑에 빠진 순정만화 그림체와 함께 주변에 꽃과 하트를 발산하는 모습으로 연출했다. 아예 자막으로 텐도 카렌 붕괴의 서막 종료라고 네타하는 건 덤. 이걸 본 우에하라는 '저런 초절미소녀가 쫓아다니는데도 거절하는 아마노의 심정이 이해된다, 저건 확실히 귀찮은 여자다.'라는 감상을 남긴다.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 레이블 라노베의 콜라보 게임인 판타지아 리빌드에 텐도 카렌이 등장 확정된 상황인데, 공개된 PV에서 사용한 필살기는 누가 봐도 메가데레 수준으로 폭주중. [5] 애니에서도 아마노가 텐도에게 끼치는 영향을 보여주는데 이전까지 5시 반에 일어나 조깅을 가고 아침 공부까지 하던 텐도가 아마노로 인해서 망상하다가 늦잠부터 시작해서 숙제도 잊어서 당일 아침에 급하게 끝내고 외모에 신경쓰다가 잠옷 차림으로 등교할뻔 하기까지 한다. [6] 즐겁게 게임을 하지만 승패도 중요시 여기는 가치관. [7] 텐도는 아마노의 게임을 즐겁게 하자는 가치관 때문에 자신이 승부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게임 본래의 즐거움을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고민하는데 나중에 오락실에 가서 아마노와 게임을 하고 놀면서 아마노가 승패에 집착한다는 사실에 놀라 물어보니 사실 게임을 즐기는데 승패에 집착하는 것은 당연한 거고 게임부에 입부권유를 거절한 것은 그냥 자기처럼 애매한 녀석이 진심으로 게임을 대하는 사람들 틈에 끼는 것이 실례라고 생각했다. [8] 그런데 이 일로 아마노에 대한 사랑이 더 커져서 중요한 순간마다 아마노가 생각나는 증상이 발생해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문제가 생겼다. 덕분에 한동안 텐도의 게임 전적은 엉망이 되었다. [9] 서로의 착각, 엇갈림, 말실수의 산물 같은 것이기는 해서 내내 이게 마음에 걸렸던 아마노에게 6권에서 제대로 고백을 듣는다. [10] 헤어졌다고는 하나 약간 거리를 둔 느낌이다. 오해의 오해가 쌓여있기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라는 느낌인 듯. [11] 성우는 야오야 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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