テイルス 人形 / tails Doll
1. 개요
소닉 R에서 테일즈의 대체 캐릭터로 소닉이 방심하는 사이에 공격하기 위해 만든 닥터 에그맨의 배드닉이다. 머리 안쪽에 동력 장치가 있기는 하나, 나머지 부분은 그냥 평범한 인형이다. 이 때문에 본작에서 에그맨이 준비한 병기 중 설정상 가장 빈약하지만, 특유의 경량설계 덕분에 장시간 공중부양이 가능하다.2. 괴담화
생긴 모습이 불쾌한 골짜기를 연상시켜서인지 북미에서 일명 '테일즈 돌의 저주(Curse of Tails Dolls)'라고 이 캐릭터를 플레이하면 게임플도중 갑자기 그로데스크한 테일즈 사진이 화면에 갑툭튀하고 이걸 본 사람은 테일즈 인형의 저주로 영혼없는 인형처럼 돼버린다는 괴담이 떠돌았다. 소닉.exe랑 더불어 소닉 시리즈의 대표적인 크리피파스타로 같은 소닉 R의 메탈 너클즈와 달리 인지도가 높아졌고 공식 작품에서도 다시 가끔씩 출현하기 시작했다.3. 행적
3.1. 소닉 R
빈약하다는 컨셉 탓인지 히든 캐릭터 중에서는 속도나 가속도나 핸들링이나 전부 다 최악. 점프 키를 누르고 있으면 그냥 그대로 붕 뜨는데, 워낙에 낮아서 스프링이나 장애물을 넘는 것이 어려워 별 도움이 안 된다.장점이라면 항시 부유 상태라 물에 빠지지도 않고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물 위에서도 속도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 참고로 한 번 점프하면 가벼워서 그런지 착지할 때 시간이 걸린다.
3.2.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
아치 코믹스에서도 등장한다.
놀랍게도 괴담으로 유명한걸 작가들도 인지했는지 흉측한 거대 괴물 로봇으로 변신을 하게된다. 그 모습은 퍼펙트 카오스를 연상할정도.
3.3. 소닉 더 헤지혹(IDW)
아치코믹스에 이어 IDW에서도 등장했다.
에그맨이 가끔씩 인형으로 안고 잠든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헤비 킹이 반란으로 오버라이드 신호를 이용해 테일즈 돌을 장악해 에그맨을 윈터 동굴 구역에서 쫓아내버린다.
이후 헤비 킹의 명령에 따라 테일즈 돌이 에이미를 염탐하던 스프링 밸리 존에 나타났다. 에이미가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는 것을 돕기 위해 마이티와 레이를 모집하는 것을 멀리서 관찰하며, 에이미를 계속 따라갔다. 거기서부터 테일즈 돌은 세 사람을 따라 섬머 폴즈 존으로 가서 그들이 지역 카오스 에메랄드를 발견하고 헤비 킹의 찬사를 받으며 다음 것을 찾으러 갔다.
소닉, 에그맨과 그들의 동료들이 윈터 동굴 존에서 메탈 소닉과 메탈 너클즈를 마주했을 때, 테일즈 돌은 에그맨과 테일즈가 타고있는 에그 모빌에 갑자기 떨어져 깜짝 놀래킨다. 테일즈 돌은 에그맨에 의해 헤비 킹의 제어 신호로부터 메탈스를 해방시키는 방해 신호를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었다. 나중에 헤비 킹이 패배했을 때, 테일즈 돌은 에그맨이 헤비 킹을 자신의 부하로 복직시키면서 들고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예전 동맹들이 카오스 에메랄드와 함께 탈출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불쌍한 에그맨은 테일즈 인형과 놀곤 했다.
3.4. 레고 디멘션즈
마블 존에서 이스터 에그로 나온다.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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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아일랜드의 BGM인 'Can You Feel the Sunshine?'이 주요 테마곡으로 쓰인다.
- 소닉 매니아의 메탈릭 매드니스 액트 2 보스전에에는 테일즈 돌과 비슷한 에이미 인형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