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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00:00:20

태조 왕건 : 제국의 아침

1. 개요2. 자원과 유닛3. 진영4. 그 외 요소5. 엔딩과 IF역사전개
5.1. 왕건군5.2. 견훤군5.3. 궁예군

1. 개요

드라마 태조 왕건이 인기리에 방영될 때 그 인기를 등에 업고 트리거소프트에서 제작하여 2001년부터 공개된 게임. 당시의 유행이 전략 시뮬레이션이었기 때문에 그쪽으로 제작되었다. 처음 PC파워진 잡지에 소개될 때는 실제 태조왕건 사극 배우들이 녹음할 것이라는 광고를 내보냈고, 캐리커처도 비슷했으나 예산 문제인지 그렇게까지 되지는 않았다. 다만 드라마 태조 왕건에 쓰인 음악들 몇 가지는 게임에서 그대로 쓰고 있고, 미션 중간 영상으로 태조 왕건 영상 일부를 사용한다. 제국 미션 추가 패치 이후 미션 중간 영상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도입부 영상과 각 미션의 엔딩은 CG.

버그도 많은 데다 인지도도 낮아 그렇게 빛은 보지 못하고 사라졌다. 버그는 마지막 버전까지도 버그가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다. 대표적인 버그로는 Windows XP에 나타나는 버그로 배경 음악이 끊어진다. 98에서는 잘 나오는게 특징. 또한 원거리 유닛들 중 몇몇이 공격시 전투 중 적에게 조금씩 접근하려 드는 이상한 AI가 있다. 그리고 왕건군의 호녀, 견훤군의 철갑탑, 대공탑, 최승우/왕식렴, 궁예군의 궁예, 여래불상/황금여래상, 금강석탑의 공격 등 유도 능력을 가진 원거리 발사체가 빗나가거나 무적 치트를 써서 대미지가 안 들어가면 없어지는 게 아니라 한참 동안 화면을 계속 빙빙 돌면서 없어지질 않다가 게임이 튕긴다거나, 궁예군의 공병이 특수 기술 사용 에너지가 사기력에서 정신력으로 바뀌면서 지뢰 스킬을 사용하면 종종 게임이 튕긴다거나... 궁예군은 지뢰 금지 협약에 가입했습니다

그러나 2D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그래픽으로는 상당히 화려했고 지하 공간 같은 시스템을 추가해 한층 게임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지하 시스템이란 지상과 지하를 이어주는 계단을 통해 두 공간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때문에 아무리 입구 방어를 잘 해놔도 지하를 장악하거나 지하 입구를 봉쇄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털리기 일쑤였다. 땅굴벌레? 지하는 건물 건설이 제한적인데, 원래는 건물 건설 불가였으나 버그로 건설이 가능했고(...), 패치로 수정되었다가 나중에 각 세력의 왕궁, 농가를 제외한 다른 건물들이 건설 가능하도록 변했다.

또한 지하 공격이 가능한 광역 마법의 경우는 아무데서나 써도 반대편 공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야말로 전략적 요충지였다. 광역 마법이라도 지상과 지하 모두 타격 가능한 마법이 따로 있다. 비구름, 팔괘진 등 그렇지 않은 광역마법은 현재 기술을 발동한 필드에서만 유효하거나 지하에서 써도 무조건 지상에서 발동한다.

운영체제가 Windows 10인 컴퓨터에서 실행할 경우 게임 내에서 한글 입력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

2. 자원과 유닛

자원은 금과 나무 곡물 세가지로 나뉘었는데 나무는 지상에 있는 나무를 일꾼이 벌채하고, 금은 지상/지하맵에 있는 금광에서 캘 수 있었으며, 곡물은 금과 나무로 농가를 지으면 농가 주변에 텃밭이 생기는데 그 텃밭의 곡식을 일꾼이 캐서 얻는 방식이다. 이 중 유일하게 곡식은 비가 오면 자동으로 다시 자라 여러 번 얻을 수 있다. 게임 특성상 별도의 자원 저장 건물이 없이 일꾼을 보내놓으면 채취와 동시에 자원이 저장되어 별도의 멀티는 필요없다.

유닛은 메뉴얼상으로는 생체 유닛/기계 유닛/신성 유닛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생체 유닛과 기계유닛의 두 종류. 신성 유닛들은 겉보기에만 기계가 아니지, 조금만 관찰해보면 생체/기계 중 어느 한 쪽에 포함된다.[1]

모든 유닛은 생명력 외에 정신력/사기력/내구력 셋 중 하나를 가진다.

3. 진영

진영은 왕건군( 고려), 견훤군( 백제), 궁예군( 마진/ 태봉) 세 진영으로 이루어져있다. 신라 의문의 1패[7]
* 궁예군은 일반 병사들은 특출나지 않으나,[15] 후반에 뽑히는 최종병기 사천왕[16], 법사[17], 공중 유닛인 여래불상[18] 불교 유닛들이 강력해 그쪽 유닛들이 대량으로 모이면 말 그대로 적진에 공포를 조성할 수 있는 테크+매지컬 특화 진영. 마법유닛을 제외한 유닛인농민, 검객, 호걸의 경우 인 게임 모델 상태일 때 대머리[19]이며 궁예군의 경우 왕건군과 견훤군 두 진영과 달리 불교를 컨셉으로 하였고 불교적 특성이 강한 진영이라 세 진영 중 일반 유닛 한정으로 여성 유닛이[20] 없는 유일한 진영이다.[21] 그리고 3진영 중에서 유일하게 맹수사 건물을 통해 실제 야생동물[22]을 전투에 활용하는 진영이기도 하다.[23]* 궁예(보병 마법)* 종간(보병 마법)* 환선길(보병 근접)

미션은 왕건, 궁예, 견훤, 제국[24]으로 나뉘어 있으며, 궁예 캠페인은 중간에 왕건이 독립하면서 3파전 구도로 흘러가다가 궁예가 왕건, 견훤을 제압하고 삼한을 통일하며, 견훤 캠페인은 후반부에 신검 능환이 일으킨 반란을 진압한 후 왕건을 물리치면서 견훤이 삼한을 통일하게 된다. 그리고 왕건 캠페인은 역사대로 고려가 삼한을 통일한다. 제국 캠페인은 광종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25] 고려 초기의 혼란을 수습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영웅 중에서 군주 삼총사를 제외하고는 출전하지 못한 네임드들이 안타까운 평도 있있다. 왕건을 구하고 전사한 평산 신씨의 시조인 신숭겸, 인간흉기인 유금필을 비롯한 다른 고려군 네임드들이 나오지 않은 건 의아하다. 만약 이 게임의 확장팩이 나왔다면 볼 수 있었겠지만. 그리고 여기서도 수달이가 죽었다

4. 그 외 요소

무기 또는 방어구의 종류가 나뉘어 있으며, 방어력은 특별히 나와있지 않다. 일부 유닛은 무기와 공격방식이 조금 이상한 경우도 있다. 무적 치트키 적용시 적군의 유도형 투사체는 아군이 맞을 시 소리만 나고 화면에서 회전한다. 수십개가 쌓이는 경우 에러가 나며 튕기게 된다.
방어구의 종류 또한 비가 오면 불 속성 공격 또는 마법들의 위력이 감소하거나 발동되자마자 무력화된다. 후반 궁예군의 상징인 사천왕이 근딜/몸빵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불 속성 공격/마법을 쓰는 법사가 제 위력을 발휘하고, 원딜 능력은 좋지만 맷집은 약골인 여래좌상이 스텔스 안 풀리고, 공성병기지만 사거리가 애매해 맷집으로 버텨야 하는 경우가 잦은 금강불차가 제대로 버티려면 맑은 날씨여야 한다.

중간에 패치로 박술희, 애술, 환선길이 추가되었으며 킹덤 언더 파이어 골드패치때 추가된 서브영웅과 역할이 비슷하지만, 원래 이 게임의 영웅들은 대부분 별도의 건물에서 나오는지라 특별히 두드러지지는 않는다.[33] 나중에 공통 영웅으로 날아다니는 마법사 영웅인 주몽[34]이 추가되었다. 추가 초기에는 국가마다 주몽이 기술이 달랐지만, 나중에 패치로 거의 비슷비슷해졌다.

일부 영웅 유닛은 고유 모델링을 따르지만 대다수의 비중이 낮거나 없는 영웅은 유닛 돌려쓰기로 때웠다.
왕건, 왕소 - 왕건의 모델링을 사용했다.
견훤, 광종, 왕요 - 견훤의 모델링을 사용했다.
최승우, 왕식렴 - 최승우의 모델링을 사용했다.
종간, 정종(죽기 직전) - 종간의 모델링을 사용했다.
애술, 박술희, 환선길, 도선대사 - 독자적인 모델링을 사용했다.
추허조, 양길, 용길, 신검 - 견훤군 철기병 또는 왕건군 창기병을 그대로 사용했다. 때때로 박술희 등의 영웅도 이렇게 이름을 바꿔 나오기도 했다.
아지태, 능환등 책사 - 견훤군 책사 또는 궁예군 법사를 그대로 사용했다.

겜비씨에서 가볍게 리그전을 방송하기도 했으며, 공식홈페이지에서 VOD를 볼 수 있었다.[35]

데모버전은 특정 기한동안 멀티플레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며 기한이 지나 데모로는 접속이 막혀서 정품으로만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5. 엔딩과 IF역사전개

실제 역사와 흐름이 동일한 왕건 캠페인과 달리 견훤 캠페인과 궁예 캠페인의 경우 평행세계의 특성과 대체역사물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36] 왕건 캠페인에서는 신검이, 견훤 캠페인에서는 왕건이, 궁예 캠페인에서는 아지태가 최종보스로 나온다.

5.1. 왕건군

실제 역사와 거의 일치한다. 궁예를 몰아낼 때는 궁예의 관심법[37]에 의해 왕건이 마군(...)이 되지만 태평에 의해 마법이 풀리고 궁예를 제거, 황제의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이후 실제 역사와는 달리 조물성 전투와 공산 전투에서 백제군을 격파하며, 그 뒤 견훤과 최승우가 귀순할 때[38] 그를 추격해 온 양검, 용검과 신검을 주살하고 능환까지 제거하며 삼한을 통일한다. 엔딩 영상은 말을 달리던 왕건이 개경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이는 함선에 올라타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끝난다.

5.2. 견훤군

역시 실제 역사대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2회에 걸친 공략 끝에 대야성을 정복하는 데 성공하며, 조물성 전투와 공산 전투를 비롯한 여러 전투에서 고려군을 크게 격파한다. 이후 나주를 탈환하자는 최승우와 북진을 계속하자는 능환이 대립하지만 최승우의 진언이 받아들여지면서 나주를 되찾게 되며, 그 과정에서 생긴 능환과 신검과 양검, 용검의 불만이 이어져 결국 반란으로 이어지게 된다.

실제 역사와 본격적으로 달라지는 부분은 여기부터인데, 신검이 금강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금강이 이를 수락하지만 신검군의 매복에 의해 참살당하게 된다. 능환을 제거하면 견훤은 그의 이름을 불러가며 자신에게 어찌 이럴 수 있냐고 한탄하고, 능환은 최승우에게 마지막까지 불만을 토해내며 죽는다. 양검과 용검을 제거하고 신검을 제거하면 신검은 견훤에게 어찌 자신에게 단 한번도 사랑을 주지 않았느냐고 항변하면서도 사죄하며 죽어가고, 견훤 역시 못난 아비를 용서하라며 편히 잠들라고 한다.[39]

이후 고려는 거의 전 국력을 동원하여 반란 진압에 상당수의 군을 소모한 백제를 대대적으로 침공하며, 견훤 역시 이에 대응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유금필, 박술희, 최응을 비롯한 고려 군부의 핵심 장수들 전원과 왕건이 전사하며 견훤이 삼한을 통일하고 만세를 받는다. 엔딩 영상은 왕건이 전사하며 낙마, 쓰러지고 고려군이 패퇴하며, 견훤이 호탕하게 웃으며 삼한의 주인이 된 것을 자축하는 모습을 비추며 끝난다. 다만 실제로 이랬다가는 후계자가 없다는 문제가 생기게 되지만 사서에 따르면 견훤은 아들이 9명 혹은 10명이었으므로 4명이 죽어도 후계자는 있다.

5.3. 궁예군

실제 역사에서는 가장 먼저 죽음을 맞이한 인물이 후삼국을 통일하는 전개를 만들어내야 했기 때문인지, 역사와 가장 많은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삼한 통일에서 끝나고 중국 대륙 정복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견훤•왕건 캠페인과 달리 삼한 통일 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에 대한 정복이 언급된 유일한 캠페인이다. 양길을 주살할 이후 폭정을 거듭하기는 하지만 아지태가 죽지 않았고 환선길과 이흔암 역시 배반하지 않는다. 왕건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피해 명주로 피신가는 데 성공하고, 이 와중에 아지태가 살기 위해 궁예를 돕는다. 이후 명주 태수 김순식의 군대를 지휘하여 왕건군을 격파하나 왕건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으며, 궁예는 왕건이 왜 반란을 일으켰는지 자각하지 못한다.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게임에서 특히, 궁예 미션에서의 궁예는 실제 역사에서의 궁예와 달리 신통력이 뛰어난 진짜 초능력자로 나오는 데다가 폭군적인 면은 순화된 편이고 광인의 특성을 보이지 않으며 이 미션에서의 궁예가 미륵의 환생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유닛 대사도 광인의 특성이 드러나는 실제 궁예와 다른 매체에서의 궁예와 달리 근엄한 편이다.

이후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삼년산성을 공략했다가 백제군의 매복에 걸려 크게 패하나 예전에 왕건이 한 것처럼 기습적으로 후방 상륙작전을 감행해 백제 전토를 점령하고, 견훤은 신하들과 아들들을 거느리고 신라로 망명한다.[40]이후 태봉군은 신라를 대대적으로 침공하지만 그와 동시에 정체불명의 군대가 나타났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궁예가 신통력을 써서 알아본 결과 왕건이 살아 있으며 궁예를 향한 최후의 일격을 준비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그러나 결국 백제-신라 연합군과 왕건군 모두가 궁예군에 의해 전멸당하고, 병으로 몸이 극히 좋지 않았던 종간이 전장으로 찾아와 궁예를 축하한다. 궁예는 이제 삼한 전역이 미륵인 자신이 다스리는 극락정토가 되었으나 으로 올라가 중국도 구원하고 대제국을 만들겠다고 선포하고, 종간에게 앞으로도 자신을 도와달라고 말한다.

이때 아지태가 대군을 몰고 와 궁예를 비웃으며, 그가 삼한을 통합하기는 했지만 그것을 다스리는 사람은 나 아지태라고 선포한다. 아지태의 세력이 압도적인 것을 목격한 궁예는 크게 당황스러워하지만, 종간은 아무래도 자신은 주군을 모시고 대륙을 호령할 운명은 아니었던 것 같다며 궁예의 필사적인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 대량의 사천왕을 소환하고 죽는다. 아지태와 그의 군세는 모두 몰살당하고, 궁예는 종간의 죽음을 크게 슬퍼한다. 엔딩 영상은 종간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던 궁예가 황궁의 대전 앞에 모인 군사들의 축하를 받고 그들을 치하하던 도중 궁예의 몸에서 갑자기 밝은 빛이 나오는 것으로 끝나는데, 그가 정말로 미륵이 된 것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궁예 미션의 엔딩은 종간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을 제외하면 자신의 주도에 의한 삼한통일을 이루고 자신의 숙원이었던 북벌도 자신이 직접 이루었으며[41] 본인의 염원대로 미륵의 환생임을 증명하여 진짜 미륵이 되었으니 궁예의 시점에서 보면 희망적으로 끝난 엔딩이다.


[1] 대표적으로 궁예군 사천왕은 메뉴얼상으로는 신성 유닛으로 분류되지만 내구력 게이지를 갖고 있고, 비가 오면 내구력이 감소하며, 대사의 자비로는 치료가 안 되지만 책사의 회복구슬로는 치료되는(책사의 회복구슬은 기계도 회복시킨다) 기계 유닛. 견훤군 주작은 신성유닛으로 분류될 뿐 생체 유닛 치료기술이 들어가는 생체 유닛. [2] 메뉴얼상에는 정신력을 가진 유닛의 경우 적을 많이 죽여 등급이 오를수록 추가 정신력을 얻는다고 하지만, 정작 게임 상에서 사기력과 정신력을 같이 가진 유닛은 없다. [3] 대표적인 유닛이 영웅인 견훤. 견훤은 적에게 공격받을 때도 사기가 차오른다.(...) [4] 특히 농민. 애초에 농민으로 전쟁하는것 자체가 이곳에선 상당히 비효율적미친짓이다. [5] 견훤군은 아이러니하게도 아군을 공격할시 소폭으로 사기력이 회복된다(?!). 단, 등급이 올라가진 않는다. 왕건군은 떨어진 사기를 아군으로 채울 수 없고, 대사 유닛이 열반 기술로 자폭하면 아군의 사기가 풀로 찬다. [6] 만약 기계유닛의 내구도가 0이라면 궁병들의 화살 한 발만으로도 체력이 1/4이나 깎이는 기행이 발생한다. [7] 실제 역사대로라면 고려(=태봉/마진), 백제, 신라 3진영으로 나와야 하지만 후삼국시대 당시의 신라의 경우 실질적인 통치 지역은 경순왕의 투항 직전까지의 시점에서 경주와 그 부근 지역이 전부였기 플레이 가능 진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데다가 대신 고려가 왕건군과 궁예군 2진영으로 따로 나온 것은 실제 역사에서의 왕건의 역성 혁명과 게임 내에서의 궁예군 캠페인과 그 캠페인에서궁예가 삼국통일을 이루는 결말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닌가로 추정된다. 다만 견훤군 미션에서는 2번째 미션과 3번째 미션에서 각각 왕건군(2번째 미션)과 궁예군(3번째 미션)이 신라군으로 나오는 데, 제국의 아침 시나리오 중에서 신라 관련 미션이 나올 경우 왕건군을 제외한 견훤군과 궁예군 2진영의 시나리오에서 왕건군, 궁예군, 견훤군 3진영 중 하나가 신라군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설정되기도 한다. [8] 특히 업그레이드 후 연사력이 동급 최강이라 수치상 대미지는 비슷하거나 좀 낮아도 실제로는 더 우월한 DPS가 나온다. [9] 사실 왕건군의 전투기인 궁비차와 수송기인 수송비차의 성능이 좋아(이 게임의 수송기들은 전부 공대공 공격이 가능하다![42]) 방공 보조하기도 좋다. [10] 다만 왕건이 태봉국의 장군으로 활동하고 있을 당시부터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이다. [11] 지하맵에서 마법을 쓸 때, 도사의 지진과 달리 낙석진은 지형을 타지 않는다는 정도.근데 낙석진 쓰면 종종 튕긴다 [12] 공격력은 없지만 자신과 주변 아군을 장거리 텔레포트 시키는 혼령의 날개, 적 유닛 하나를 마비시키는 죽음의 광채, 일정 지역의 모든 아군/적군 생체유닛 시체를 되살리는 생명의 눈물 마법을 쓴다. 다만 이 기술로 살아난 적은 다시 적이 되기에 쓰기 애매하다. [13] 이 게임에서 공중유닛 중 같은 조건에서 1:1로 청룡을 이길 공중유닛은 없다. 기술 사용을 허가한다면 투명망토 기술로 스텔스를 건 궁예군 여래불상밖엔 없다. 그러나 청룡의 단점은 비.인데?!파충류는 변온 동물입니다 비가 오면 공격력도 떨어지고, 생명력도 감소한다. 그리고 견훤군과 왕건군에는 기우제가 존재한다.(...) 같은 견훤군 최승우의 기우제는 맵 전체가 유효범위인 대신 비가 오는데 시간이 걸리고 비도 좀 가늘지만, 왕건군의 일반 유닛인 대사의 비구름은 범위가 한정적인 대신 바로 폭우가 쏟아지고, 그 한정적인 범위도 한 화면 정도는 되는지라(...) [14] 암흑 기사와 비슷한 자체 무한 스텔스 능력을 가진 중근거리 지대지 유닛. 공격과 동시에 대미지가 들어가는 불 속성 공격을 한다. 다만 공중은 안 되는 데다 비가 오면 스텔스도 다 보이고 대미지도 안 박혀서 금방 죽는다. 참고로 현무는 수송기. 공격시 코를 벌름거리며 거품을 뿜어 짧은 사거리의 원거리 공격을 하는데, 공격 타입이 돌이다.(...)대체 뭘로 된 건지 알고 싶지만 참자 [15] 초반 생체 유닛들이 하나같이 반짝하는 스타일. 검객은 대미지와 체력은 좋지만 방어구가 가죽이라 중후반 가면 애매하고, 궁수는 제일 사거리가 길지만 연사력과 체력이 보병이나 노병보다 약하고, 그나마 위력적인 공격력을 가진 호걸이 괜찮았지만 문제는 다른 동티어 기병들은 방어구가 갑옷인데 얘는 가죽. 그리고 늑대를 타고 다녀서 속도도 좀 느리다.(견훤군 철기병은 돌격 기술로 간단히 보완 가능) [16] 유닛 체력 1위. 공격 모션이 절구질하는 근거리 유닛이면서 대공도 가능하다! 그리고 버그로, 아군 생체 유닛을 선택한 후 사천왕에게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클릭하면 탑승한다(...) [17] 맵 어디든 자유롭게 셀프 텔레포트를 하는 축지법과 저격 마법인 화탄술, 적/아군 유닛을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여섯을 봉인했다 필요에 따라 꺼낼 수 있어 적 유닛 메즈기로도, 혹은 소수/다수의 법사 부대가 아군 유닛 더 다수(...)를 봉인해 갖고 다니다 필요할 때 한번에 풀어놓을 수 있는 사기마법인 호리병 가두기를 사용한다. 다만, 호리병 가두기는 디버프 기술(퇴마구슬, 자비)를 주의해야 한다. [18] 뮤탈리스크처럼 뭉치기를 이용한 짤짤이가 가능하며, 망령이나 밴시처럼 투명화까지 가능하다. 이런 특징이나 성능과는 무관하게 그 존재감만으로도 무언가 약을 빨았다는 느낌을 준다. [19] 단 검객과 호걸의 경우, 포트레이트에서는 머리카락이 있다. [20]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영웅 유닛의 경우 일반 유닛을 능력치를 강화시킨 상태로 모델을 재탕한 경우가 많다. [21] 왕건군의 경우 호녀가, 견훤군의 경우 술사가 여성유닛이다. 궁예군과 달리 왕건군과 견훤군은 여성 유닛이 한 종류씩 있는 편이다. [22] 호랑이, 독수리, 늑대등 맹수 3종으로 늑대의 경우 호걸이라는 기병 유닛으로 나온다. [23] 견훤군의 경우 동물을 활용하기는 하지만 실존하는 야생동물이 아닌 청룡, 백호, 주작, 공비연등 상상속의 동물이다. [24] 게임이 출시된 후 열린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당첨되어 이후 패치로 추가되었다. 별도의 진영이 나오지 않고 견훤군, 궁예군, 왕건군 3진영을 전부 플레이 할 수 있지만 미션마다 나오는 진영이 다르다. [25] 해당 캠페인에서 광종은 왕건과 유닛 스킨을 공유하고 있다. 광종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데다가 왕건 캠페인 엔딩이 실제 역사와 동일한 점을 감안하면 별도의 캠페인으로 분류되어 있는데다가 후일담 형식으로 나와 있지만 시간상으로 왕건 캠페인에서 이어진 것일 가능성 높다. [26] 일반적인 에디터로 꺼낼 수 없다. [27] 이쪽은 심지어 거리가 멀면 맞지 않는다. [28] 폭발성 화살/ 사정거리 및 발사수 증가 업그레이드. [29] 호녀를 제외하고는 모두 비유도형이다. [30] 쇠탄차를 제외하고 모두 유도형이다. [31] 금강석탑만 유도형이다. [32] 수송기중 유일하게 돌을 무기로 한다. 발사체는 거품같지만 말이다. [33] 견훤군의 경우 영웅이 나오는 건물은 다르지만 테크가 비슷했고, 궁예군의 경우 기존 영웅인 종간과 궁예가 다 대불당에서 나와 이게 좀 두드러지는 편이었다. 하지만 왕건군은 영웅들이 다 따로 나와서 그다지 튀지 않았다. [34] 이름은 주몽이지만, 생긴 건 무슨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에 나오는 지니처럼 생겼다. 그리고 무기는 장풍. 주몽의 공격 이펙트는 왕건군의 도선대사, 견훤군의 무도가, 궁예군의 미륵궁 추가건물인 여래좌상/황금여래상이 공유한다. 단, 여래불상/황금여래상은 추적이 되는 염력이다슈퍼파월. [35] 여담으로 이 리그전에서 성학승이 우승했다. [36] 궁예 캠페인의 경우, 해당 캠페인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궁예는 실제 역사에서 후삼국시대 중반 시기인 918년에 사망했지만 해당 캠페인의 경우 궁예가 삼한을 통일하는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실제역사와 달리 살아남는다. [37] 궁예가 말하는 관심법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것을 의미하는 데, 실제 후삼국시대에서의 사례와 그것을 소재로한 대중 매체에서는 정적이나 궁예의 노선에 반대되는 인물, 단순히 궁예의 심기를 건드린 자들을 대상으로 관심법이라는 명목하에 마구니로 몰아 참살하는 등 옴마니반메훔 주문과 함께 폭정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반면 본 게임에서는 궁예가 실제 역사와 달리 신통력이 뛰어난 진짜 초능력자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관심법이 폭정을 정당화하는 수단이 아니라 적군유닛을 '마군'이라는 소환 유닛으로 바꾸는 것으로 구현되었다. [38] 실제 인물 최승우는 언제 죽었는지 불분명하므로, 견훤과 함께 망명해오는 것도 정황상 있었을 법하다. 다만 견훤이 귀순했다는 기록에 최승우라는 이름이 안 보인다는 게 문제. [39] 이 과정에서 치트 키를 사용하여 금강이 신검군의 매복을 격퇴하고 신검까지 쓰러뜨리도록 만들 수도 있는데, 금강이 반드시 죽을 것으로 전제했는지 신검과 견훤이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 것은 동일하나 금강이 살아남아도 그에 따른 이벤트가 생기지는 않는다. [40] 궁예 미션에서의 신라는 실제 후삼국시대 말의 신라에 비해 건재한 것처럼 나오는데 이는 실제 역사에서 궁예가 신라를 멸도로 칭하여 숙적으로 여기고 신라 출신들을 핍박했던 것을 게임상에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41] 궁예 미션에서 중국을 구원할 것이라는 언급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마지막 미션이 끝난 이후에 중국 대륙도 정복한 것으로 추정된다.


[42] 궁예군 천공차는 유일하게 공대지였으나 패치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