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11번째 모바일판. 발매 연도는 2006년. 보름 간격으로 1, 2장과 3, 4장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이후 그래픽이나 연출 등의 수정을 거쳐 닌텐도 DS( 덮어진 진실), 닌텐도 스위치( 프리즘 오브 아이즈)로 리메이크판이 발매되었다.
닌텐도 DS판의 경우, 본작을 클리어하면 인물 소개의 내용이 클리어까지의 내용으로 변경된다는 특징이 있다.
시나리오 라이터는 훗날 단간론파 시리즈로 유명해지는 코다카 카즈타카.
2. 줄거리
진구지 탐정사무소를 방문한 어느 한 남자. 그 남자의과 함께 불행이 찾아왔다.칸노라 자산을 소개하는, 수상쩍은 소설가. 의뢰 내용은 그가 쓴 소설에 관한 것이었다.
맨션의 어느 방, 사고사를 가장해 살해당한 남자, 그 수수께끼를 어떻게 간파할 것인가?
진구지를 시험해보는 듯한 그 의뢰. 이상하기는 하지만, 극히 간단한 의뢰였다.
사건의 뒤에 보이지 않게 숨겨진, 지하금융, 불법도박, 쫓기는 진구지에게,
탐정으로서의 존재 의식을 건, 싸움이 시작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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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지 사부로
소설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의뢰인에게, 수상쩍은 의뢰를 받는다. - 미소노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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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노 산조
진구지가 칸노에 대해 정보를 얻으려 요도바시서에서 만나는 것이 첫 등장. 이후, 진구지가 사무소에서 카노가 풀어놓은 경찰들에게 도망치면서, 이후 진구지는 쿠마노에게 전화하여 요코의 안전과, 일련의 사건에 대한 조사를 부탁하며, 나중에 전화가 오는데, 쿠마노는 일단, 이 사건들의 공통점을 찾아냈다며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진구지와 약속장소를 잡는다. 중앙공원에서 쿠마노를 만나면,[1] 이후, 그가 알아온 조사결과를 진구지에게 이야기하는데,이 사건들은 처음부터 사고사취급받아서 자세히 조사하는 사람도 없었다며, 쿠마노 자신이 직접 조사해보고 놀랐다며, 의외의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죽은 두 남자는, 어떤 공통된 고민을 안고 있었는데, 그것은 거액의 채무가 있었다는 것이었으며, 심지어는 그 금액을 빌린 곳마저 같은 곳이었으며, 리버스 론이라는 소비자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2] 거의 검은 돈 같은거라며, 옛날부터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켰지만, 최근에는 좀 점잖아졌다고 생각했었다고. 이후 진구지는 니시오를 놓치게 되는데, 그 이후 쿠마노에게서 전화가 걸려온다. 좀 늦어서 미안하지만, 진구지의 용의를 벗겨 줄 수 있게 됐다며, 이걸로, 카노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하는데, 무덤을 스스로 판 꼴이라고 말한다. 카노에 관해 묻자, 아직 행방 확인은 못한듯 하지만, 조사에 의하면 타카하시 아키코(高橋晶子)라는 여자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
칸노 하지메 (菅野一)
본편의 의뢰인. 소설가. 날카로운 인상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소설을 위해[3] 진구지에게 지혜를 빌려달라고 말한다. 자세한 의뢰내용을 물으면 어떤 방을 봐주었으면 하며, 자신의 설정대로 만들어진 방을 보고 진구지의 감상을 듣고자 찾아온 것. 이후 칸노가 알려준 맨션으로 찾아가면, 진구지는 화장실을 안내받아 그곳을 조사하는데, 거기에는 사람이 욕조에 잠긴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안심이라며 잘 보라고 하자, 욕조에 있는 사람이 일어나 놀래켰느냐며 진구지에게 사과한다.[4] 화장실 조사를 마치고 다시 방으로 돌아와 이런저런 조사를 하며, 조사를 마치면 진구지의 의견을 이야기한다.[5] 이후 조사를 끝내고 방을 사체 역할을 한 사람과 같이 나오는데, 원래 아는 사이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대답한다.[6] 진구지는 왠지 수상쩍어서 이후 맨션을 나오는 칸노를 몰래 뒤쫓는다. 이후 그는 아까 갔던 맨션과 거의 비슷한 구조의 건물로 이동하는데, 경찰차들이 늘어서 있다. 이후 경찰관에게 사건을 물어보는 진구지에게 칸노가 다가와 어째 뒤가 좀 수상했는데, 무슨일로 따라왔느냐고 물어본다. 그건 자기가 하고싶은 말이라는 진구지에게 자신은 이 맨션 주민이라며 일갈한다. 할 수 없이 돌아간 진구지는, 다음날 사무소에서 신문을 보게 되는데, 전날 진구지가 방을 조사했던 맨션에서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기사 내용이었고, 칸노에게서 받은 명함의 전화번호로 연락을 시도하지만 없는 번호라고 뜬다. 이후, 진구지가 카야마의 방으로 몰래 숨어들어갔을 때, 미리 와서 숨어있던 칸노에게 뒤치기를 당하는데,[7] 진구지는 칸노에게 소설가가 맞냐며, 진짜 정체가 뭐냐고 물어보는데, 칸노는 그 질문에 어떤 물건을 진구지에게 던지는 것으로 대답한다. 진구지가 바닥에 떨어진 그 물건을 집어들고, 열어보니 그것은 경찰수첩이었던 것. 거기에는 칸노 하지메라는 이름이 아닌, 카노 군지(嘉納軍司)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다. 카노 군지의 목적은, 실제 살인사건이 일어난 그대로 별도의 방을 세팅해 놓고 진구지에게 방의 조사를 부탁했던 것. 이후 진구지는 카야마의 방을 나와 사무소로 돌아간다. 이윽고 다음날, 진구지는 요도바시서로 가서 카노 군지에 대한 조사를 쿠마노에게 부탁하는데, 칸노 하지메로 물어보면 그런 사람은 모른다고 대답한다. 카노 군지에 대해 다시 물어보면, 설마 그 카노 군지인가라고 되묻는데, 어떻게 알고 있느냐는 쿠마노에게 진구지는 의뢰인으로 알게 된 사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쿠마노는 이건 자기가 하는 충고라며, 그 남자와 엮이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좋지 않은 소문이 돌고있다고 말한다. 자세한 사항을 물으면, 카노 군지는 경시청 본청의 수사 1과에 근무하고 있는 남자이며, 비뚤어진 사람이라고 언급한다. 결과만을 중시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남자라고 이야기한다. 가해자는 물론, 피해자의 슬픔 따위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 남자라고 설명하는데, 그런 강압적 수사 방법으로 내외에서도 비판적이라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적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범인을 끝까지 쫓아가서 체포한다. 마치 집념에 사로잡힌 남자같다고 이야기한다. 언제부턴가 그를 '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하며, 최근엔 뇌물, 유착 등의 소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한다.[8] 이후, 진구지가 사무소로 돌아가면 사무소에 카노가 미리 와서 진구지를 기다리고 있으며, 다시 진구지에게 의뢰를 하러 온 것. 진구지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대신, 이번 사건에 대해서 확실히 설명해달라는 조건을 내건다. 하지만, 의뢰비는 안 준다고 하며, 경찰이 탐정과 같은 위치해서 거래를 할 리가 없다고 되받아친다. 그 새 진구지는 그의 손에 들려진 하얀 가루를 처다보는데, 그건 자신의 근무지에서 가져왔다고 하며, 압수품이라 말하고,[9] 거절하면, 이 가루가 이 사무소에서 나왔다고 신고하겠다며 협박한다.[10] 이후, 카노와 같이 두번째 맨션으로 도착해서 조사를 진행하며, 베란다 밑을 내려다본 순간. 사람이 떨어진 채로 피를 흘리고 죽어 있었다. 시체에 대해 물어보면, 이 시체는 그가 들어갔던 방에서 살던, 카와노 마사히라(河野正平)라는 남자라고 대답하며, 본격적인 현장검증 전에 진구지를 불러서 조사를 시킨 것이라고 말하며, 조사가 시작되고, 이후 조사를 끝내고서는 지난번 사건과 뭔가 관련이 있느냐며, 뭔가 꾸미고 있는거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다고 말하는 진구지에게, 멱살잡이를 들어간다. 경찰도 아닌 탐정주제에, 정의를 지키고 싶으면 경관이 될 것이지, 탐정 따위는 주변 양아치들하고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하며 격노한다. 이에 진구지는, 수갑 채울 수 있으면 채워보라며, 자신도 더 이상 협력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혼자서라도 이 사건의 진상을 까발려 줄 것이라고 말하고, 헤어진다.[11] 이후 진구지는 사무소로 돌아가지만, 카노가 지명수배를 내리는 바람에, 경찰이 진을 치고 있었고, 진구지를 발견한 경관들이 달려들지만, 진구지는 그들을 따돌리고 신주쿠 길거리로 몸을 피한다. 이후 진구지가 독자적인 조사를 상당부분 진행했을때 메달 게임장에서 나오다 진구지와 마주치면서 뒤치기를 시도한다. 이후 진구지가 니시오의 집에서 마주친 어떤 여자를 미행하다가 모습이 갑자기 사라지는데 그 방향을 쫓아가보니, 카노가 그 여자를 납치하는 중이었다. 나를 어떻게 할거냐는 여자의 말에 카노는 내가 하는 얘기를 들으라면서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떠나버린다. 이후 카노의 집에서, 진구지, 아키코, 카노와 3자대면을 하는데, 총구를 진구지에게 겨눈 카노를 향해 아키코는 '그만둬, 아빠!!!'라고 외친다. 그제서야 카노는 그렇게 된거다라며, 아키코를 잠시 다른 곳으로 보내버리고, 카노는 진구지를 향해 경찰관 집에 불법침입이라니, 어디까지 나를 열받게 해야 속이 풀리겠냐며 이야기하는데, 진구지는 슬슬 알고있는 것과 꾸미고 있는 것에 대해 얘기해보라고 말한다. 싫다고 말하지만 진구지는 지명수배 건에 대한 책임도 있고, 어드밴티지가 없어졌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경찰한테 이야기하면 이번엔 어디 쪽이 유리할 것 같느냐는 물음에 카노는 할 수 없이 이야기한다.[12] 아키코에 대해 물으면, 딸이라 해도 같이 산 기간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13] 아키코에게 부모란 어머니 한 사람뿐이었으며,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고 말하는데,[14] 딸을 납치한 이유에 대해 물으면, 그건 사건해결을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니시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였느냐고 물으면, 그 비슷한거라고 대답하며, 진구지는 사건해결을 위해서면 자기 딸에게 험한꼴 겪게 해도 되느냐고 묻자, 그게 정의라고 말한다. 사건들이 처음부터 이상했다는 것을 눈치챘으면서도, 탐정을 고용한 이유에 대해 물으면, 묘하다고만 느꼈지, 어떤 방법으로 죽였는지는 실제로 몰랐다고 말하는데, 대대적으로 수사하면, 리버스 론과 메달게임장에게 들키기 때문에 거기서 시험해보기 위해 탐정을 고용했다고 한다.[15] 진구지는, 진짜로 그것만이냐며 의심하고, 사건을 공론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니시오가 보험금살인에 엮여 있다는 것을 냄새를 맡고, 경찰관으로서의 자신과 아버지로서의 자신 사이에서 방황했던 것 아니냐고 묻자, 부정하며, 담배를 피워댄다. 니시오에 대해 물으면, 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하며, 오랜만에 보자는 딸에게 기껏 연락받아 듣는 얘기가 아키코 자신이 결혼한다는 소식이었고, 명함을 받은 순간 촉이 왔다고 말한다.[16] 신접살림을 차리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불길한 예감은 피크에 도달해, 그 두 남자의 사건이 일어났다고 한다. 카노의 방황에 대해 물으면, 자신은 개라며, 단순한 개가 아닌, 잡종 들개, 누구에게 사랑받지도 못한 채 단순이 목표물만 쫓는 개라며, 누구든지 자신에게 꼬투리잡히면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 격노한다.[17] 니시오도 결국엔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이야기한다.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진구지에게 보여주는데, 그것은 테이프 레코더. 니시오의 자백을 모두 녹음했다고 한다.[18] 이윽고 진구지와 방을 나오면, 아키코가 카노에게 따지는데 니시오의 집에 경찰이 들이닥쳤다며 어떻게 된거냐고 말한다. 이에 카노는, 범죄자를 쫓는 게 뭐가 잘못됐느냐고 말한다. 이후 반항하는 아키코를 한대 구타한뒤 집을 나와 니시오의 집으로 향하는데, 진구지에게 먼저 들어가라며, 니시오는 뭐라고 할까 나는 무죄다 이럴까? 하며 니시오를 체포할 생각에 흥분해 있었다. 카노가 먼저 니시오의 집으로 들어가는데, 진구지가 뒤따라 들어가자 집안은 조용하다. 이윽고 진구지마저 니시오의 방으로 들어가자, 거기엔 목을 매단채 숨진 니시오의 모습을 바라보는 카노가 있었다. 이에 카노는 그 유서를 손에 들고 니시오의 사체를 바라보며, 이거 뭐야, 범죄자잖아? 그러고도 무슨 사과를 하는거야...나쁜놈이잖아? 나쁜놈이잖아? 어딨어...내 먹잇감 어딨냐고...라고 되뇌인다. 이후, 1개월 뒤 아키코의 신랑 없는 결혼식에 참석한 진구지에게 모습을 드러내며, 신랑측 가족들의 찌를 듯한 레이저 시선을 느꼈다고 이야기한다.[19][20] 진구지의 묘사로는 신랑 없이 치러진 결혼식에 카노가 참석한 것은 니시오의 죽음에 대한 책임감과 신부의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일 거라고 묘사한다. 그러면서 카노는, 여자는 도망가면 자신이 연을 끊을 수 있지만, 딸은 그렇게는 못해. 피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평생 가난의 신이 따라붙을 거 같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진구지에게 묻는다.[21][22] 이윽고 진구지와 헤어지면서, 카노는 잠시 멈춰서 뭔가를 말하려고 했지만, 이내 그만뒀다고 독백하며, 멀어지는 카노의 등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을 느꼈다며, 그 흔들림은 등이 작아질 수록 서서히 늘어나는 것 같았다는 독백과 함께 본작이 마무리된다. -
관리인
아리유르 요츠야 맨션의 관리인. 다음날 사체 발견 기사를 접한 진구지가 맨션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막아서는데, 진구지가 자신을 솔직히 탐정이라 소개하며, 사례는 하겠다는 제의를 하자, 출입은 못시켜줘도 이야기는 해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운다. 경비회사에서 일하다 퇴직해 2년 전쯤 맨션 관리인으로 취직했다고 하며, 사체발견 사건에 대해서 묻자, 만취한 채로 욕조에 들어가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어 진구지가 맨션의 주민이라는 칸노에 대해 묻자, 그런 사람은 맨션에 살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
카야마 토시히코 (加山俊彦)
30대 초반의 샐러리맨. 독신남. 건축관련 회사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매우 정서불안정으로 자주 회사를 쉬었다고 한다. 진구지가 칸노의 의뢰로 조사했던 맨션에서, 칸노가 세팅해놓은 소설 설정과 똑같은 형태로 변사체로 발견된 남자. 근래 대출을 받아서 그걸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매일 술을 퍼마셔댔다고 한다. 일도 자주 빼먹는 편이어서 사고가 일어났던 것. 이후 진구지가 그의 방으로 몰래 숨어들어가는데, 전날 조사했던 방과 구조가 같았던 것. 리버스 론이라는 곳에서 거액의 돈을 대출받았다고 한다. 이후 진구지가 메달게임장의 사무실에 몰래 잠입해 서류를 발견해내는데, 보험가입 리스트에 카와노의 이름을 발견해낸다.[23] -
카와노 마사히라 (河野正平)
진구지가 카노와 두번째로 방문한 맨션에서 사체로 발견된 사망자. 29세. 광고대리점에서 일하며, 회사에는 다니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모습이 이상했다고 한다. 카야마와 똑같이 리버스 론이란 회사에서 거액의 돈을 대출받았다고 한다. 이후 진구지가 메달게임장의 사무실에 몰래 잠입해 서류를 발견해내는데, 보험가입 리스트에 카와노의 이름을 발견해낸다. -
카리야 (刈屋)
소비자금융회사[24] 리버스 론의 사장. 진구지가 리버스 론의 사무실을 방문하면, 어떤 남자를 폭행하면서 윽박지르다가 진구지를 마주치자 손님이라는 말에 태도를 싹 고쳐 정중하게 인사한다. 회사에 대해 물으면, 안심, 진심, 성심성의를 모토로 걱정하지 말고 저희 회사를 이용해달라는 말을 한다.[25] 카야마와 카와노에 대해 물으면, 모른다고 대답하지만, 인상이 바뀌면서 아까부터 별 관계없는 이야기만 하면서 적당히 하라고 이야기한다. 빌릴 생각 없으면 썩 꺼지라면서 다음번에 오면 이번에 안 끝날 거라며 진구지를 쫓아보낸다. 이후, 니시오의 유서와 고객리스트가 결정적 증거가 되어 리버스 론과 메달게임장의 유착관계가 밝혀져서 체포되었다는 듯 하다. -
카마타 마나부 (鎌田学)[26]
진구지가 리버스 론을 찾아갔을 때, 사장인 카리야에게 맞고 있던 남성. 전 리버스 론의 직원이었고, 페이도 괜찮아서 5년정도 일했다고 말한다.[27] 진구지가 리버스 론에서 쫓겨나면 이후 기다리다가 뒤이어 건물에서 나오는데, 잠시 얘기좀 나눌 수 있느냐고 물으면 자신은 관계없다고 방금 저 회사를 관두고 나왔다고 이야기하면서, 엮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탐정 명함을 내주면, 그래서 아까 두명의 대해 물어봤었느냐며, 탐정이라니까 알려줄 수 있다고 하며, 차라리 자신이 더 잘됐다고 말한다.[28] 상처때문에 잠시 자리를 이동해서, 카와노와 카야마에 대해 물으면, 그 두명은 사장인 카리야가 직접 담당한 케이스였다고 말한다. 평소같았으면 바로 사원들이 맡을 몫이었지만, 저 두사람만은 끝까지 카리야가 맡았다고 하며, 뭔가 이상해서 좀 조사해보기로 했는데, 별거 아닌 걸 알아냈다고 한다. 끼워졌다고 하는데, 더 물어보면, 보통 대출이라는 것이 돈 빌리러 오는 사람이 직접 찾아오는 법인데, 그 두명의 케이스는 달랐다면서, 오히려 사무실에서 빌려주러 갔다고 이야기한다. 뭔가 이상하지 않냐며, 어째서 그 사람들한테 돈이 필요하단 걸 알았을까 생각해 보고 내린 결론이, 그들은 돈을 빌린 것이 아니라 강제로 빌려진 것이라고 한다. 그 증거는 그들의 대출 이유는 하나라면서, 도박이라고 이야기한다. 도박에 대해 물어보면, 그건 확실하다며, 무서운 아저씨들이 있는 메달게임 가게라는데, 그 가게와 리버스 론이 한패가 되어 그들에게 빚을 지우게 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가게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해준다. 회사에 대해 물어보면, 소비자금융이라고 알려져있지만 거의 어두운 돈들 뿐이며, 뒤에 야쿠자 조직이 있는듯 하다고 이야기한다. 카리야에 대해 물어보면, 자기도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른다며, 확실한 건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남자라고 이야기한다. 그 둘이 죽은 이유에 대해 물어보면, 그 두사람은 보험에 들어있었고, 수취인은 부모로 되어 있었으며 그들이 죽고 나서 받은 보험금을 부모들이 리버스 론에 변제하고 있다고 말해준다.[29] 그러고서는 잠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며, 자신이 행방불명되면 진구지에게 의뢰해놓은 것으로 주변에 이야기하겠다고 말한다. -
여직원
진구지가 오오타 생명보험 사무실 앞에서 마주친 여자. 진구지가 이 회사에 전직을 고려중이라고 접근하면서, 이 회사에 관한 소문에 대해 물어보면, 사내에서 혼자서 엄청난 실적을 올리는 남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30] 고객 리스트에 대해 물어보면 본인은 자세한건 모르지만, 꽤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하며, 외부 사람에게는 절대 유출시키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다시 한번, 그 실적을 올리는 남자에 대해 물어보면, 영업부의 니시오라는 이야기를 해준다.[31] 저 말을 하면서, 마침 니시오가 나온다며 가리켜주고는 떠난다. -
니시오 쿄이치 (西尾恭一)
오오타 생명보험의 직원. 28세. 혼자서 엄청난 실적을 쌓고 있다고 하며, 도쿄도내의 결혼준비 과정에서 큰 저택을 구입했다고 한다.[32] 진구지가 카야마와 카와노에 관해 묻는데,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죄송하다며 달아나버린다. 진구지는 쫓아가려 하지만, 카노에게 맞은 곳이 통증이 올라와 그를 놓치고 만다. 이후 진구지는 사무소로 돌아가 요코에게 니시오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요코의 정보로, 신혼집의 주소를 알아내게 되며, 이후 진구지가 신혼집으로 찾아가지만, 반응이 없고, 거기서 시간을 끌기로 하고 잠복하다가, 어떤 여자가 어딘가에서 현관 앞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녀가 인터폰을 누르자 현관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진구지는, 그것을 지켜보다가 다시 여자가 집을 나서자 진구지는 그녀를 미행하기로 하는데, 그 와중에 카노 군지가 나타나 그 여자를 납치해버린다. 그걸 따라잡으려 하지만 놓친 진구지는, 다시 니시오의 집으로 돌아와, 인터폰을 누르며, 니가 집 안에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아까 집에서 나온 여자가 위험에 빠졌다고 압박을 주자 그제서야 집 밖으로 나와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는 진구지에게 근처에 민폐를 끼칠테니 안으로 들어오라며 안내하는데 집으로 들어가는 와중에 진구지를 뒷치기한다. 아키코에게..아키코에게 무슨짓을 했냐고 물으며,[33] 진구지는 그것이 오해라고 이야기하며, 니시오에게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니시오는 아키코를 위해서라면 뭐든 이야기하겠다고 말한다. 이것저것 물어봐도 일절 모른다고 대답하지만, 아까 나간 여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타카하시 아키코이며, 자신의 약혼자라고 대답한다. 진구지는 카노가 뭘 꾸미고 있는지 그걸 알아내기 위해서라도...라고 이야기하자, 카노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얼굴색이 변하는데, 카노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면, 그 사람이 노리고 있는것은 자신일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카노가 아키코를 데려갔다면, 분명 그녀는 카노의 집으로 데려갔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카노의 집 주소를 진구지에게 알려주며, 아키코는 분명히 카노의 집에 감금되어 있을 것이라 이야기하며, 도와달라고 말한다. 자신은 도망치지 않을 것이며, 나중에 반드시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다고 말한다.[34]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아키코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아키코, 진구지, 카노와의 3자대면에서 아키코가 니시오에 관한 것을 이야기하는데, 그는 부모님이 남긴 빚이 있었으며, 거기에 약점을 잡혔다고 말한다. 이후 카노와 진구지가 니시오의 집을 찾아가면서, 목을 매단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된다. 그 발밑에 진구지는 니시오의 유서를 발견하는데, 사건의 경위와 몇번이고 사죄한다는 내용이었다.[35] -
타카하시 아키코 (高橋晶子)
카노 군지(칸노 하지메)가 행적을 쫓던 여자. 쿠마노에게서 이 여자에 관해 전해들은 진구지는, 이 여자의 행방을 쫓아보기로 한다. 니시오의 집에서 나온 여자를 미행하던 진구지가 카노 군지에게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진구지가 니시오의 집으로 돌아가 그 여자에 관해 이야기하면, 그 여자를 아키코라고 부르는 것으로 인해 니시오의 집에서 나온 여자가 타카하시 아키코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니시오에게 카노의 집 주소를 받아 카노의 집으로 몰래 들어간 진구지가 납치되어 있던 아키코를 발견하는데, 카노 군지에 대해 물어보면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대답하며, 관계를 물어보면, 안다면, 알긴 하는데라며 얼버무린다. 왜 납치되었는지를 물어보면, 니시오를 체포하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고 말한다. 이용한 것에 대해 물어보면, 자세한 일은 모르지만, 그 남자(카노)는 그런 인간이라며, 자기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이번에도 뭔가를 꾸미고 자신을 이런 꼴로 만들었다고 하며, 니시오를 걱정한다. 여기서 나가자는 말에 자신은 여기서 나갈 수 없다고 말하는데, 지금 자신이 달아나면 니시오는 정말 그 남자에게 파멸당할거라 말하는데, 그것만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으며, 니시오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말한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니시오와 사건의 관계에 대해 물으면, 2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났으며, 2건 모두 생명보험금을 노린 살인사건이라 말하며, 그 사건이 니시오와 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진구지에게, 갑자기 총을 노리며 카노가 등장한다. 그 질문에 카노는 예스라고 대답한다. 아키코는 부정하려 하지만, 카노는 그 남자는 살인사건에 관여해있다며 그건 확실한 사실이라 되받아친다. 그 남자와의 결혼은 포기하라고 역정을 부리지만, 니시오는 협박당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진구지에게 총을 겨누자 아키코는 카노에게 '그만둬, 아빠!!!!'라고 외친다. 니시오는 결국 아버지인 카노의 수사압박을 못 버티고 자살을 하게 되며, 결국 아키코는 1개월 후, 어느 교회에서 신랑 없는 결혼식을 치른다.
[1]
빵모자와 선글래스를 쓰고 나타난다. 진구지가 변장이 필요한 건 나지, 당신이 아니라고 이야기하자 바로 변장을 벗어버린다.
[2]
소비자금융이라고는 하지만, 동종업계에서는 그렇게 부르는것조차 꺼리는 악랄한 금융회사라 이야기한다.
[3]
미스테리 소설이라고.
[4]
의뢰인인 칸노가 남자에게 사체역할을 시켰던 것.
[5]
수상쩍은 부분을 이야기하는데, 남자가 죽은 건 오후 2시고, 왜 어째서 와인을 좋아한다는 남자는 오후 2시에 햇빛이 강할 때 화장대 위에 와인을 뒀는지를 미심쩍어한다. 그리고 와인 옆에 놓여있던 안경도 의심한다. 그것은 범인이 남자를 물에 익사당한 것으로 보이게끔 작업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어떻게든 죽인 다음에 욕조로 옮겨놓던지 해서, 지정된 시간에 욕조에 물이 차게끔 세팅해놔 해당 시각에 죽은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을 것이라 이야기한다.
[6]
그냥 길거리에서 픽업돼서 돈준다는 말에 섭외되었던 듯 하다.
[7]
시종일관 진구지를 시궁창 쥐라고 불러댄다.
[8]
극히 위험한 남자라는 말은 덤.
[9]
몸에 좋지 않은거라 말한다. 이쯤 되면 뭔지 알잖아? 라고 이야기한다.
[10]
아마 추리셔틀로 공짜로 부려먹으려는듯 하다.
[11]
카노는 진구지에게 처음부터 너에게 의뢰를 맡긴 건 잘못이었나 라고 조금 후회하며, 뭐, 됐어. 너랑은 이제 끝이라고 이야기한다.
[12]
정말 끈질긴 놈이라고 비아냥대는 건 덤.
[13]
이혼하기 전에 아내에게 거두어져서 길러졌다고 말한다.
[14]
경찰관 남편을 뒀다는 이유로, 고생만 한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자란 탓일거라 말한다.
[15]
진구지에게 의뢰한 건 진구지의 능력이 정평이 나 있었고, 이외에도 다른 탐정들에게 보여줬지만, 알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진구지를 탐정으로서의 능력만큼은 인정했다는 뜻.
[16]
이전부터 리버스 론이 생명보험 고객 리스트를 손에 넣은 것 같다는 정보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한다.
[17]
범죄는 자신의 먹잇감이며, 놓치지 않으며, 그게 설령 딸의 약혼자라도.
[18]
그것도 자기 딸인 아키코에게 붙여서...도청으로 녹음했다.
[19]
마치 사람을 살인범으로 보는 듯한 눈을 하고 있었다고.
[20]
그러면서도 뭐, 그 비슷한 거지만...이라며 완전 부정하진 않는다.
[21]
덤으로 니시오에게 자수를 권했으면 어땠을 거 같느냐고 묻자, 진구지는 그건, 자신도, 아무도 모른다고 답한다.
[22]
그러면서 진구지를 조금 부러워하는데, 그건 흑과 백 이외의 선택지가 있는 탐정이란 직업이 부럽다고 이야기한다.
[23]
생명보험 고객 리스트를 이용해 거액의 배팅을 하는 사람들을 추려서 도박과 대출오 덮어씌워. 사고사를 위장한 살해를 저지른 뒤 지급된 보험금을 대출변제라는 명목으로 회수했던 것. 이 과정에서 진구지는 오오타 생명보험이라는 회사가 엮여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24]
일단 명목상. 작중 묘사는 사실상 국내의 사채업자와 별 다를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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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맞고 있던 남자가 뭐가 성심성의냐고 태클을 거는데, 닥치라고 윽박지른다.
[26]
이쪽은
탐정 진구지 사부로 프리즘 오브 아이즈의 국내 정발판에서는 카마타 가쿠로 번역되어 있으나, 정확히는 마나부가 맞다. 이는, 닌텐도 DS판 모바일 이식작 작품 해설에서도 후리가나로 '마나부'라고 병기되어 있다.
[27]
짝퉁 야쿠자같은 쓰레기 회사라고 디스한다.
[28]
저 회사를 이대로 설치게 내버려두면 안되겠다 싶어 이야기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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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건 그 두사람이 꽤 전부터 보험에 들어있었던 것 같다며, 카리야 사장은 그걸 강제로 가입시킨거 같지는 않은데, 어떻게 알았는지를 의아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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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뭔가를 하고있다는거 같은데 잘 모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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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중이라고 하며 아직 젊은 나이에 도쿄 내의 큰 저택을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사내에서는 집안이 부자도 아닌데 엄청 대단하다고 말한다. 친절하고, 잘 챙겨주고, 사내에서도 평판이 좋다고.
[32]
요코에 의하면, 1개월 뒤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나카메구로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라 말한다.
[33]
아키코에게까지 손을 뻗었느냐며 진구지를 몰아붙인다.
[34]
모든 것을 이야기하겠다고 했지만, 그것을 육성으로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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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지는 사건의 고백 이상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한 문장이었다는데, 그것은 '아키코, 미안해. 정말 미안해.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리고 카노 씨, 따님을 슬프게 해 드려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카노 씨에게도 여러가지로 민폐를 끼치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