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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21:32:39

타케이 히사

키요스미 고등학교 마작부원
미야나가 사키 하라무라 노도카 타케이 히사 소메야 마코 카타오카 유키 스가 쿄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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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의 타케이 히사 사키 아치가편의 타케이 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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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竹井 久, ruby=たけい ひさ)]
외래어 표준표기: 다케이 히사
"너는 한 번뿐인 인생을 논리와 계산으로 살 생각이야?" to SOA
"그거 알아? 루비 사파이어 같은 원석에서 만들어진다는 거." to 캡틴
"그럴지도 모르지. 그런 소릴 하며 멈춰서는 사람은 별로 소질이 없을지도. 혹시 2년 전에 내가 굴했다면 지금 이 순간은 없었을 거야." to 타코스

1. 설명
1.1. 실적
2. 키요스미의 부장3. 성격과 특징4. 하렘
4.1. 부장 X 캡틴
5. 다사다난했던 중학교 시절6. 능력7. 활약
7.1. 1기
8. 전국 편
8.1. 사키 아치가 편8.2. 사키비요리
9. 명대사10. 기타
마작 능력치 분석 (from 사키 -saki- 러브쟝 마호쨩의 필살기 완성)
지식 ★★★★★ ★★★☆☆
분석력 ★★★★★ 잠재능력 ★★★★☆
정신력 ★★★★★ 스피드 ★★☆☆☆
센스 ★★★★☆ 파괴력 ★★★★☆
매너 ☆☆☆☆☆ 총합능력 ★★★★★

캐릭터 송은 「고마워요」의 봄은 아직 일러.

1. 설명

사키 -Saki-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토 시즈카. 실사판 배우는 후루하타 세이카.

신장: 164cm / 생일: 11월 13일,

키요스미 고등학교 3학년. 학생회장 겸 마작부 부장을 맡고 있다. 특이하게도 '학생의회장'이라고 불러달라고 말하는데, 어떠한 의미에서 이러는지는 불명. 설정에 따르면 키요스미 고교 학생회는 2년 연속 동일인물들이 활동중이라는데, 히사는 최소 2학년때 당선되어 지금까지 연임중이란 의미다.[1]
공부도 매우 잘하는데다 학생회장으로 활동중일만큼 활달하고 인간관계를 꾸리는 능력도 뛰어난 진정한 우등생이다. 그러나 마물들의 영역에는 미치지 못하며, 실질적으로는 여린 면을 숨기는 등 복합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도 귀여움과 강직함을 모두 갖춘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캐릭터.[2]

항상 발랄하고 여유넘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번 대회가 그녀에게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전국우승에 대한 열망이 높다. 특히 작중에서도 독백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혹자는 사키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평가할 정도. 상당한 비중과 인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지만 표지에는 단 한번도 메인으로 등장하지 못한 비운의 캐릭터였는데 2014년 9월 25일에 발매된 사키 13권에서 드디어 메인이 되었다.

1.1. 실적

2. 키요스미의 부장

키요스미의 사실상 감독 포지션. 애초에 마작부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였던 키요스미를 스스로의 근성(+ 소메야 마코)으로 일으켜 세운 인물. 미야나가 사키의 비범함을 눈치채고 마작부에 영입하고 후지타 야스코에게 의뢰를 해서 미야나가 사키와 하라무라 노도카의 의욕을 고취시킨다던가 합숙에서는 각자에게 적절한 훈련을 시키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자랑한다.

3. 성격과 특징

4. 하렘

2차 창작에서 대단히 많은 커플링을 보유하고 있다. 우선 후쿠지 미호코는 거의 정처 취급이고, 쿠니히로 하지메 카지키 유미[8], 아타고 히로에[9], 타키미 하루.[10] 아주 가끔 후지타 야스코, 미야나가 테루 등, 꽤나 많은 편. 물론 ss같은데서는 전혀 접점이 없는 인물들도 이 인간의 꼬시기에 넘어가버리곤 한다. 참고로 작품 극 초반에는 소메야 마코하고의 커플링이 주됐었는데 미호코가 등장하고나서 잊혀졌다. 카사노바 계열 캐릭터가 그렇듯이 의식적으로 여자를 꼬신다는 해석과 무의식적으로 남을 반하게 만든다는 해석이 있는데. 둘다 무섭긴 마찬가지다.

4.1. 부장 X 캡틴

동인에서 커플링 상대는 주로 후쿠지 미호코. 부장X캡틴(혹은 그 리버스)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초기까지만 해도 원작에선 처음엔 히사는 미호코를 기억도 못하고 별 관심도 없었다. 아래의 과거편에서, 미호코 쪽이 워낙 '우에노 상'에 대한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었을 뿐이다. 심지어 과거의 일도 원작에선 거의 다루지 않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작가의 각본 보정을 받아서 애니 21화인 개인전에서 미호코와 마작을 치던 중에 미호코의 오드아이를 보고 3년 전 같이 마작을 두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미호코 입장에선 하고 싶고 듣고 싶은 말들은 많았지만 자신의 부원들의 모습과 지난 3년을 떠올리며 이미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생각해 시합이 끝난후 무덤덤하게 넘어가려고 했으나, 히사의 말 몇마디에 다시 얼굴을 붉힌걸 보면 플래그가 꺾이자마자 다시 세워진 셈. 원작이 나중에 개인전을 다룬다면 비슷한 내용이 들어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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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원작에서도 합동합숙 때 서서히 미호코와 엮이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편 오프닝에서는 둘이 다정하게 합숙 때 장을 본 물품이 들어가 있는 봉투를 한 쪽씩 잡고 걸어오는 일러스트가 포함. 과거의 미호코가 카제코시의 합숙 때 혼자 장을 보고 짐을 들고 온 걸 떠올리면 위의 장면을 더 흐뭇하게 볼 수 있다. 원작 123화에선 미호코가 히사라고 이름으로 부르는 회상장면이 나왔고, 원작자인 리츠 선생님도 미호코가 부른 거라고 인정했다. 전국편에선 키요스미 마작부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히사에게 주었는데 사실 손이 엄청 가고 까다로운 도시락으로 밝혀져 팬들은 신혼부부가 아니냐며 열광했다. 심지어 여름에 구하기도 힘든 밤이 들어가있다. 제일 중요하게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된 건지는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서로 이름으로 부르거나 오직 히사 앞에서만 양쪽 눈을 뜨고 있는걸 보면 굉장히 친해진 듯하다. 오드아이라는 사실이 미호코의 컴플렉스인 걸 봤을때 친한 부원들한테도 보여주지 않고 히사에게만 보여준다는 것은 굉장히 특별하다. 실제로, 사키에서 스테디하게 인기가 넘치는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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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기준으로 3년전 인터미들에서 우에노 히사(上埜 久)라는 이름으로 후쿠지 미호코를 끝까지 고생시킨 경력이 있다. 하지만 3회전부터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부전패를 당했고 이듬해 카제코시 여고에 들어가지도 않고 키요스미 고교에 들어갔다. 이 당시에 나온 회상장면을 보면 조금 노는 중학시절을 보낸 것 같았으나 애니메이션 5화의 1학년 모습은 완전히 정반대의 모습이다.

원작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5화에서 그녀에 관련된 떡밥이 나오는데 당시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카제코시 여고에 들어갈 돈이 없었다고 한다. 이름을 바꾼 것도 그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원작자가 애니판 설정을 감수했기 때문에 이 설정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키요스미 주역 5인 중 이 캐릭터만 가족의 언급이 한 명도 되지 않았...었다.[11] 2022년 연재분에서 드디어 그녀에 대한 과거를 풀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는 모양.

팬들사이에서 비공식 커플링 인기 투표가 있었는데 왠지 우에노 히사 X 후쿠지 미호코와 타케이 히사 X 후쿠지 미호코가 따로 구분되어 있어서 각각 2위와 8위를 했지만 둘을 합치면 3622표로 1위인 하라무라 노도카 X 미야나가 사키의 2436표 보다 훨씬 높다. #

5. 다사다난했던 중학교 시절

히사의 성이 우에노에서 타케이로 바뀌게 되었던 중학교 시절의 가정사와 미호코와의 만남은 극초반부부터 약간의 떡밥은 던져졌던 상황이었으나 10년 이상 실마리가 주어지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전국대회 단체전 결승전 부장전에서 마코의 회상을 통해 중학교 시절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234국에서 히사는 어렸을 때부터 마작을 좋아했었고, 중학교 시절에는 여기저기 마작장을 전전하며 어른들과 함께 마작을 했었지만 그 놈의 패던지는 버릇 때문에 여러 곳에 출입금지를 당한 모양인지 마코의 마작장에서도 같은 짓을 하다가 마코에게 뒷통수를 얻어맞자 여기서까지 쫓겨나면 달리 갈 장소도 없다면서 바닥에 엎드려 빌기까지 했었다. 결국 벌칙(?)으로 메이드 복을 입고 마코의 일을 돕게 되는 식으로 마코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결승전 중견전 도중인 240국[12]에서는 그렇게 마코의 마작장을 다니다가 대학교 시절의 후지타 야스코와 만나 인연을 시작하고, 그녀에게 박살나면서도 점점 실력을 쌓아나갔다. 그러다가 중2때 야스코에게 인터미들에 나가보는 건 어떠냐는 제안을 받지만 히사는 중학생 상대하러 대회 나가는 거 보다는 여기서 야스코랑 마작 두는 게 더 재미있을 거라며 거절했었다.

하지만 그 다음 해 단체전이 열리던 당일에 경기장에 가서 희비가 엇갈리는 또래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 나서야 비로소 단체전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히사가 다니던 중학교는 이미 패퇴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그냥 돌아가려다가 같은 학교의 마작부 담당 교사를 만나고 다음주에 있을 개인전에 결원이 생겼으니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그리고 그 개인전에서 자기 또래인데도 매우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되는데 그게 바로 오우기마치 중학교 3학년이었던 후쿠지 미호코였다. 미호코가 '우에노씨'와의 대결을 떠올렸던 게 19국의 일이었으니 자그마치 14년 이상이 되어서야 이들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풀린 것. 미호코는 우에노씨가 자기를 괴롭히고 갑자기 사라져버렸다고 했지만, 히사 입장에서도 미호코는 엄청난 강적이었다. 이제껏 어른들이나 야스코같이 연상의 상대들과만 마작을 뒀던 히사에게 있어서 이렇게 강한 또래가 있다는 사실은 놀라울 정도였고, 그간 또래들을 깔보면서 자신감에 가득 차 있던 자기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을 감추고 싶었던 건지 그냥 오기가 생겨서였는지는 몰라도 미호코에게 히사는 오른쪽 눈이 예쁘다고 하면서 미호코를 함락시킨 저 위의 그 대사를 읊었다. 미호코의 마작 실력을 칭찬한 게 아니라 외모를 칭찬한 것도 약간은 꼬인 심사에서 한 말이었지만 미호코가 예쁘다고 생각했던 건 솔직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건 사실이었다고.

그런데 그렇게 자기가 한 말에 쑥쓰러움을 느끼며 자리를 뜨던 히사에게 두 명의 어머니 중 한 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이 비보에 더 이상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던 히사는 담당 교사와 마작부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대회를 기권한 뒤 울면서 병원으로 갔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던 모양이지만 다른 한 명의 어머니쪽은 곧장 병원에 찾아오지도,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이 일이 계기가 되어 부부간에 갈등이 심화되어 결국 이혼하게 되었다.

이 이혼으로 인해 히사의 성이 우에노에서 타케이가 되었고, 이전까지만 해도 교복도 적당히 풀어입으면서 다소 노는 스타일로 지냈던 히사는 이 일을 계기로 머리카락도 조금 짧게 깎고 교복도 단정하게 입고 학업에도 진지하게 임하기 시작했다. 이혼으로 인해 수입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던 가정 상황상 히사는 카제코시에 입학하지 못하고 키요스미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기껏 단체전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건만 키요스미는 마작이 강한 학교도 아니고 주변에서 마작할 생각이면 다들 카제코시에 가기 마련인지라 마직부원을 모으는 것은 불가능했다.

처음 1년간은 혼자서만 보냈고, 그 다음 1년간은 안면이 있던 소메야 마코와 단 둘이서만 보냈고, 그러다가 3학년이 되어서야 하라무라 노도카 카타오카 유키가 입부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다시 1달이 지난 뒤, 소나기와 번개 소리 때문에 마작부 침대에서 자다가 일어난 히사 앞에 드디어 그녀의 전국 단체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줄 마지막 마작부원인 미야나가 사키가 나타났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부터 주요 떡밥거리였던 히사의 가정사와 미호코와의 만남이 드디어 드러나긴 했는데, 두 명의 어머니라는 범상치 않은 가정사정을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히 언급해버리는 작가의 대범함(?)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도 있는 편.[13]

참고로 히사는 나가노 현 결승에서 그녀에게 털린 분도 세이카를 위로하러 온 미호코를 보고도 어디선가 본 거 같다면서도 떠올리지 못하고 있었다가, 중견전을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와서 유키로부터 카제코시의 캡틴의 감겨있는 쪽의 눈이 파란색이라는 말을 듣고 나서야 제대로 기억해냈다. 인상적인 만남이긴 했지만 그 직후에 어머니 중 한 쪽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뒤로도 부부간 갈등이 겪해지다가 급기야 이혼까지 하는 등 가정이 파탄나버릴 정도로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던 것도 무리는 아니었겠지만.

6. 능력

키요스미 고교 여성 마작부원들 중 유일한 비능력자로, 자신의 대기패와 버림패를 이용한 심리전과 블러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판을 이끌어가는 스타일이다. 다른 캐릭터들이 판타지스러운 능력자인 걸 감안하면 작중에서 가장 현실성 있게 마작을 하는 인물.
그녀의 상징과도 같은 전술로, 텐파이시 버림패와 도라 표시패, 자신의 패를 합쳐 단 하나 남은 패를 오름패로 기다리는 것이다. 물론 생판 의미 없는 패를 지옥대기로 잡는 경우는 거의 없고, 주로 스지 낚시(4만이 버려진 상태에서의 1만 대기 등)나 벽 낚시(2만이 4장 버려진 게 보일 때의 1만 대기 등) 같은 초반에 일찍 2장이 버려진 자패 등을 골라서 '타가가 안전하다 여겨 안전패로 손에 품고 있을 만한 패'를 대기패로 잡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건 확률적으로 8할 이상 안전'이라고 생각되는 패를 노리는 대기라 높은 확률로 론 화료가 된다. 이 전술을 기막히게 잘 사용해 여러 번 이득을 봤기에 타 학교에서 『지옥의 단기대기사』라는 별명을 붙여줬을 정도.

대기패를 일부러 확률이 낮은 걸로 고르거나 지옥단기를 하는 건 프로 작사들도 실제로 즐겨 쓰는 고급 전략 중 하나다. 내 패버림을 보고 상대가 '설마 하나 남을 걸 기다리겠어?' 라고 생각하는 심리를 역 이용하는 것으로, 일단 화료하면 고득점 보장 / 반대로 내 패가 실제론 개떡인데 지옥대기 중이라고 블러핑을 해 상대가 발을 빼도록 만들어 뜯기는 점수를 최소화 하는 것. 게다가 단기대기일 경우 부수가 높아지기 때문에(+2부) 핑후 같은 역이 추가로 붙을 상황이 아니라면 점수가 조금 더 늘어나게 된다. 작중에서 효율을 중시하는 하라무라 노도카가 지옥대기는 비효율이라며 이의를 제기했지만, '이렇게 둬서 진 적 없었다.'는 명목으로 계속 두고 있으며, 이 나쁜 대기는 히사의 인생사와도 어느정도 결부 되어 있는 듯하다는 유미의 평가도 있었다. 참고로 아카기 시게루 같은 유명 마작 캐릭터들도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 단기대기 전술을 자주 쓴다는 걸 감안하면 타케이 히사는 의외로 짱군(玄人)기질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단, 지옥대기 전술도 명확한 한계가 있는데 화료 확률이 낮아서 효율이 나쁘고, 평균 타점도 낮아지는 데다[14] 무엇보다 상대가 마작 경험이 풍부하면 할수록 눈치채기 쉽다. 때문에 어디 까지나 남들이 방심하고 있을 때 한 번 정도 허점을 찌르는 변칙 전술로 써먹는 게 정석이며, 매번 지옥단기만 하고 이긴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를 증명하듯 전국대회 준결승 중견전에서 지옥단기를 노리다 이를 눈치 챈 아타고 히로에의 직격에 당하는 등 히사의 지옥단기 전술이 만능이 아니라는 점이 작중에서 여러 번 강조되고 있다. 당연히 히사 본인도 이러한 한계점에 대해 잘 알기에 상대가 경계하는 움직임을 보일 시 다른 전술로 선회하는데 자세한 건 후술.

단행본 24권에서 지옥대기 전술이 이능력의 경지까지 끌어 올려진 히사의 캐릭터성 그 자체라는 떡밥이 나왔다. 마작부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히사가 그동안 노력한 결과가 지옥대기라는 형태로 드러난 것이 아니냐는 것. 실제로 키요스미 마작부는 히사에 의해서 모이게 된 것이나 다름없었다는게 밝혀졌다. 당장 마코부터 히사가 권유해서 키요스미로 입학, 유키가 입학하게 된 계기인 타코스 판매도 히사가 요청한 것이며, 사키가 입부하게 된 사실상의 원인인 레이디스 런치 역시 히사가 요청해서 추가된 것이라는 게 밝혀졌다. 즉, 사실상 키요스미 마작부 전원의 중심핵이 바로 히사인 셈.
앞서 언급된 대로 지옥대기 전술은 상대가 눈치채기 쉽다는 큰 리스크가 때문에 여러 번 써먹기 힘든 게 일반적이며, 꼭 그게 아니더라도 노리는 패가 왕패 속에 파묻혀 있거나 수패일 경우 누군가 슌쯔로 쓰고 있으면 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그래서 지옥대기 전술과 비슷하게 상대의 심리적인 부분을 노리는 모습이 작중에서 많이 나온다. 키요스미의 전력 분석 담당이기도 하다 보니 상대의 능력이나 습관 등을 철저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이 심리전과 엮어 허를 찌르거나 함정을 파는데 이게 정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편.
현 대표선발전에서 이걸 제대로 써먹어 꼴지였던 키요스미 고교의 순위를 1위로 끌어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시합 종료 기준 +39,100점으로 키요스미 5인방 중 가장 많은 점수를 땄다. 현 결승 전체 득점으로도 후쿠지 미호코의 42,000점에 이은 고득점.
약간 과장된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영상개화를 자유자재로 하는 사키, 첫순에 손패의 분석과 앞으로 어떤 패가 들어오면 어떤 패를 버릴지가 계산이 끝나버리는 노도카, 과거 수천 수만의 대국의 버림패를 이미지로 기억하는 마코, 타코스로 도핑하는 유키를 생각하면 오히려 가장 현실적인 마작을 두는 사람.[15] 누군 가들처럼 원하는 패가 손에 들어오는 초능력은 없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패의 의미를 생각하고 이를 최대한 유효하게 만들기 위해 심리전까지 사용한다.
이 덕분에 히사가 활약한 화가 끝나면 사키는 다시 지옥의 능력자 배틀로 돌아간다(…) 묘하게 중견전에서는 비능력자가 등판하는 비중도 높은 편이다 보니. 심지어 아치가편 마저 그렇다.
사실 이 중견전에선 단기대기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불리한 대기를 써서 '이 여자는 무조건 불리한 대기를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도록 상대의 심리를 유도한 뒤 이를 오히려 역이용하는 작전까지 사용했다. 상대가 히사를 경계해 점수가 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제리치자의 올림패를 3개 가진 것을 직감하고 추격 리치로 불가능 리치(대기패가 모두 바닥에 버려져 있어 화료할 수가 없다)를 사용했는데, 이건 사실상 허세였지만 지옥단기에 고생했던 기억 때문에 결국 상대가 물러나게 만들어 결국 하지메의 선제리치+올림패를 무효로 만들기도 했다.
거기다 개인전 부분까지 자세히 다룬 애니판에선 다른 전략도 나왔다. 단체전에서 지옥대기로 유명해진 것을 역 이용해 일부러 좋은 3면 대기로 상대방을 낚기도 하고, 적도라를 버려 그 적도라의 주변패를 버리게 유도하기도 했다. 또 사키를 견제하기 위해 모든 손패를 순쯔로 만드는 전략을 세워 사키의 깡을 봉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16] 모모코의 스텔스를 경계해 일부러 쯔모로만 나기도 했다.

인터하이 2회전에서는 타풍패를 깡쳐서 자신의 손패를 공개하고 이어 적도라 5만을 츠모기리해 상대방을 자신이 원하는 패턴으로 유도하는 전법도 사용했다.[17]

인터하이 3회전에서는 최명화의 풍패를 노린 공략을 보여주기도 했다. 히로에가 도라를 펑하도록 유도하고, 최명화가 히로에 쪽의 패가 위험하다고 생각해 가지고 있던 풍패를 버리자 히사가 그 풍패를 쏴버린다.
약간 허당스러운 일상 생활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주연 5인 중에서 가장 책략가에 가까운 스타일의 마작을 친다고 평할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마작을 해왔으니 본편 시점 기준 짧아도 5년 / 길면 11년 정도의 경력자다. 그 와중에 중딩 때 전국무대도 밟아본 적이 있다는 것은 의미있으나, 가정사정으로 인해 중3 & 고1~2때 공백이 존재한다.
사키 전국 편 애니메이션 예고에서 국표마작의 6번역에 해당하는 "취안추런"이라는 역을 언급하였는데, 이것으로 인해 중국식 마작 룰에도 빠삭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3회전에서 마코가 그녀의 타법과 비슷해서 린카이의 중국 유학생을 간신히 넘길 수 있었다는 것을 보면 나름 흥미로운 추측.

7. 활약

7.1. 1기

8. 전국 편

8.1. 사키 아치가 편

최종 결승에 아치가가 올라왔기 때문에, 이능력이 시전되지 않는 마작으로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은 캐릭터들의 대결이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시라이토다이의 중견도 오라스 이외에는 무능력자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흥미롭다.

현재 아치가 편에서 소메야 마코와 더불어 원작, TVA 공히 대사가 한 마디도 없음에도 성우가 캐스팅되어 있는 것은 주목해서 지켜봐야 할 부분. 결국 11화에서 마코, 미호코, 이케다와 대회장의 별실에서 3회전을 감상하게 되면서 대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에 아직 당시에 원작에서 2회전이 진행중인 마당에 뜬금없이 원작 2회전 결과를 발설해버리기도 하였다.[25]

시라이토다이의 중견 능력이 밝혀진 시점에서 해당 캐릭터와의 상성은 어떻게 돌아갈 것인지 흥미로워지는 부분이다. 일단 자신 포함 누군가의 연짱을 막아야 한다는 것은 확실. 전후반 여덟개 국으로 승부를 봐야만 한다. 추가로 오라스의 親이 시라이토다이 쪽으로 돌아간다면... 무지막지한 전개가!

8.2. 사키비요리

9. 명대사

부장이라는 것과 동시에 키요스미 고교의 리더격 위치에 있는 관계로 그녀의 사회적 능력은 꽤나 먼치킨에 필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본편의 대사속에서도 뭔가를 크게 생각하게 하는 문구들이 많다.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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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팀 치고는 꽤 많이 늦은 단행본 13권의 표지를 장식했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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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이 장기 연재됨에 따라 작화가 많이 바뀌어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점점 어려보인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1권 작화는 현 작화와 이질감이 심해 부장의 흑역사라는 드립이 나왔을 정도인데, 이런 초창기 히사의 작화를 팬덤에서 놀리는 명칭이 바로 무민이다.

무민 이외에도 팬덤, 동인쪽에서 히사를 놀릴때 쓰는 소재가 로커인데 쿄타로와 히사가 마작부 로커 안에서 검열삭제하는 모 얇은 책이 출처이다. 히사의 2차창작 소재라 하면 카사노바 네타급으로 많은게 로커 드립이다. 동인작품이고 나온지 10년 이상 됐는데 아직까지도 꾸준히 회자되는 것을 보면 팬들에게는 현관합체급의 임팩트를 준 듯. 참고로 작가는 모리이 시즈키이다.


[1] 사키비요리 및 작가의 블로그에 이 부분이 언급된다. [2] 조직과 아랫사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타일. 일단 기본적으로 대인관계 원만하고, 일도 잘하고, 외모도 이쁘고, 성품까지 훌륭하니 싫어할만할 부분을 찾기 힘들다. 마이페이스인 점을 빼면, 인간적으로는 거의 완벽한 수준. [3] 예선통과가 아니라 리저브로 선발된 경우. 2022년 연재분에서 밝혀짐. [4] 애초에 사키와 노도카가 만난 시점에서 그녀의 공로가 컸다. 또한, 이들이 전국의 노련한 팀들이랑 맞붙을 수 있도록 코칭 역할을 맡은 사람도 바로 히사. 따라서 실질적인 조직경영이나 키요스미라는 팀을 분석하는 파트에서는 히사 또한 주인공급의 비중으로 평가받는다. [5] 이 헤어스타일은 그녀만의 것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시라이토다이의 OG 중 그녀보다 한 살 위의 타나하시라는 여학생이 이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고한다. 이 캐릭터는 1삭 화료 매니아를 언급하여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6] 이 네타는 결국 234국에서 실제로 과거회상으로 사용되었다. 이것이 마코와 그녀의 인연이 된 것. [7] 참고로 절대 따라하지 말자. 생각외로 작패는 굉장히 약해서 저러다가는 깨지기 일수. 높은 확률로 마장에 변상해주고 쫒겨날 가능성이 높다. [8] 이쪽은 특이하게 서로 이름을 부른다. 일본에서 성이 아닌 이름을 부른다는 건 매우 친한 친구에게 허락되는 것이다. 심지어 미호코도 이름을 부른적은 없고 캡틴이라고만 말한다. [9] 히로에의 경우는 히사가 수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원작에서 꼼짝없이 당한 걸 참고한 것. [10] 처음 만난 인물하고 대화를 하는데 히사가 하는 말에 타키미 하루가 살짝 웃었다. 이를 본 같은 에이스이 여고에서도 타키미 하루가 웃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의 대화패턴이라고 언급한다. 이런걸로만 봐선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대사도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무언가가 있는 거 같다. [11] 유키 같은 경우는 친척 중에 남미 사람이 있다라는 납득할만한 가족 구성이 밝혀지기도 했지만 히사는 좀 더 시간이 걸렸다. [12] 표지가 상당히 압권인데, 유치원에 다닐 무렵으로 보이는 쬐끄만 히사가 패를 마구잡이로 집어던지는 모습이다. 패 던지는 버릇은 어렸을 때부터 여전했던 모양. [13]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친모가 모종의 사정으로 친부와 헤어지고 의모랑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지만, 이 작가는 작품 내에서 IPS 세포를 언급하며 여자들끼리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한지라 진짜로 둘 다 히사의 생물학적 모친일지도 모른다(...). [14] 단기대기의 대기패는 최대로 잡아도 3장이며, 대기 모양상 핑후라는 역과 공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핑후는 조건 상 양면대기로 화료 해야 성립) 손패의 타점을 도라 및 핑후와 비교시 더욱 조건이 어려운 손역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15] 물론 상황이 나쁠 때 패배한 적이 없다던가 이능력자가 능력으로 모으는 패를 자기가 끌어오기도 하는 등, 누군가가 말한 것처럼 인생의 성질이 그대로 작탁에까지 미치기에 완전한 무능력자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냐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이능력의 영역 까지는 아니다. 사키에서 이능력축에 들어가려면 원하는 패는 반드시 끌어오거나 그걸 더 뛰어난 지배력으로 확정적으로 틀어 막는 정도는 되어야 한다. [16] 이 작전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견제 대상 외에 나머지 3명이 단합을 해야 가능한 전략이다. 물론 경기에 들어가게 되면 단합이 불가능하지만 히사가 치는 방식을 유추해 나머지 사람들도 그에 동조한 것. 깡을 치려면 그만큼 패를 모아야 하는데, 이를 초속공으로 나는 것 + 깡을 칠 수 있는 패를 잘 버리지 않는 것으로 극복하려 했다. 다만 이 작전은 처음엔 잘 되다가 여러 이유로 실패했다(기대점수가 낮아 역전하기가 비교적 쉬운 것 + 모모코가 슌쯔장을 깨고 스텔스를 펼쳐 앞서나감 + 사키의 디지털 시야를 통한 역전). [17] 카쿠라 쿠루미가 히사의 패를 예측해서 오름패를 버리려는 순간 "이 사람은 그렇게 정직하지 않다."라면서 안전패를 버렸다. 이후 히사는 쿠루미가 버리려고 했던 오름패를 쯔모한다. 그대로 버렸다면 나가노 현 결승처럼 되었겠지만 그렇진 않았다. 그래도 완전히 말려버린 것. 히사는 속으로 어느 정도 자기 생각대로 게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18] 6연속 연장에 마지막엔 하네만 직격. 친 하네만 18000점에다가 6연속 연장이니 300*6 = 1800점 추가. 둘이 합쳐 거의 2만점을 한큐에 후려친 게 되는거다. 작룡문의 동풍전이 2만점으로 시작되는것을 상기하면 진짜로 무섭다. 이쯤되면 정말 무쌍이라고 봐도 될듯. [19] 입장할 때의 뻣뻣한 움직임과 더불어 아치가 편에서도 겐타니 고교 리더와 아타고 히로에 사이에 끼어서 약간 당황한 모습을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 있었다. [20] "왜 그렇게 놀라? 상대가 텐파이 한 줄은 눈꼽만큼도 몰랐냐? 시시해서 허수아비랑 못 놀아주겠네." [21] 연출상으로는 2회전에서 유키는 멘젠을 깬 적이 없다. 하지만 이걸로 실력을 확 숨겼다고 하기엔 미묘한 부분. 애시당초 유키가 약캐는 아니지만 실력을 숨긴다고 할 정도로 강캐취급도 못 받는지라... [22] 대마왕 쿠로를 견제하기 위해서 타점보다는 속도를 중시 + 거기에 도라를 제외한 화료를 조언함. [23] 단기적으로는 자기 목을 죄는 행위였을지는 몰라도, 나중에 키요스미 고교가 최종적으로 3회전을 100점 차로 통과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이 때 우스잔의 도발에 넘어갔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부장의 능력을 볼 수 있다. [24] 최명화에게는 풍패가 4개 전부 모이지 않는다 → 나머지 1개 풍패를 단기로 잡을 수 있다 → 판에 일부러 도라를 버려 타가가 펑으로 받아 위험한 상황을 만든다 → 최명화가 안전을 위해 버린 풍패를 쏜다 [25] 계속 이겨간다면 언젠간 만날상대. 참고로 아치가 3회전 진행당시 이미 B블록 2회전은 결말이 났음을 기억하자. [26] 사토미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니까 이에 대해서 한 대답이다. 즉 너 머리 나쁘다는 거. 같은 부장 간의 선제 도발로 그녀는 기선제압에 성공한다. [27] 그녀의 오드아이 속성을 보석에 비유한다. [28] 이 날 이후로 후쿠지 미호코는 사랑에 빠진 소녀 모드가 되어버렸다. [29] 합숙에서 유키가 노도카와 사키에게 이기지 못하고 자신이 마작에 소질이 없는거냐고 포기하는 듯한 말을 내뱉었을 때 한 말. [30] 하지만 아래에 설명되었다시피 현 작화와 이질감이 심한 초반부에서 표지에 등장하지 않았던 것이 오히려 다행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