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수도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의 등장인물.문학부로 입학했으며 언월도부 소속이다. 얌전하고 순한 성격의 문학계 소녀로 보이는 여학생. 체격이 작고 안경을 쓰고 있어서 그런 인상이 더 강하다. 성격도 부끄럼쟁이에 꽤 소녀틱한데다 울보라 여리고 유치한 듯한 인상을 준다.
여담이지만 체구도 작고 옷을 입으면 잘 모르지만, 상당한 거유다.
덤으로 언월도 실력도 상당하다. 엔도 노조미가 미노루 vs 마미야 키이치 대결에서 승리한 미노루를 탈의실에 숨겨주고 깽판치는 검도부원에게 아키코와 대결해서 한 대라도 때리면 특별히 입고 있던 속옷을 벗어주겠다는 억지를 부리고 순진한 성격인 아키코가 안 된다고 울먹이자 안경을 벗기면서 자기 말 안 들을거냐고 윽박질러서 강제로 대련하게 만들었는데 정작 아키코는 울먹이면서도 안경을 벗으면 잘 안보여서 살살 때릴 수가 없다면서 무시무시한 스피드로 검도부원을 두들겨 패고 언월도가 잡히자 잡은 거 놓는 게 좋다고 친절하게 경고하고는 안 놓으니까 미안하다 하면서 뒷통수부터 땅바닥에 꽂아버린다(거품물고 뻗어버린 검도부원을 보고 대련시킨 노조미 조차 "독하다.. 머리부터 꽂아버릴 줄은 몰랐다"고 한다)
2. 정체
사실은 (전) 인술부 두령 카스미 사이조의 친 여동생. 어릴 때는 오빠와 함께 닌자 수련을 하며 훌륭한 쿠노이치가 되려고 했으나 지금에 와서는 그냥 흑역사.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고 싶기 때문에 오빠와 할아버지의 괴짜 짓에 마음고생이 심한 듯. 순진한 구석도 있지만 이 괴짜 집안의 혈통은 못속이는 듯 발상이 오빠와 동레벨인 경우가 있으며 문학소녀 특유의 망상력까지 더해져 폭주하는 경향도 있다.
코히나타 미노루가 검도부와의 싸움후 도망쳤을 때 처음으로 도움을 준 인물이며 그 이후로 미노루에게 호감을 갖게 되지만, 마미야 세이지와 얽히면서 둘이 커플로 발전하는 듯. 참고로 시스콘인 카스미 사이조는 아직 모르게 때문에 들키면 세이지는 칼맞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