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도소공자 코히나타 미노루의 등장인물.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단은 주인공.
원래는 나름대로 좋은 자질이 엿보이는 체조선수였으나, 선배들에게 밉보여 체조부에서 퇴부당하고 만다. 친구인 미사키 나나를 체조부 선배들의 린치로부터 구하려다 위기에 처하지만, 제 2공수도부의 무토우 류지가 난입 해 그 선배들을 다 때려눕히는 걸 본 후 무토우의 강한 모습에 매료되고, 주장인 미나미 히로키의 말빨에 넘어가 카부라기류 공수도에 입문하게 된다.
작화에 따라서는 가끔 여자로 보일 정도의 곱상한 얼굴이지만, 몸은 체조로 다져져 있기 때문에 상당히 근육질이다.[1] 시작부터 체조부 선배들에게 이지메를 당하는 등 상당히 유약한 성격으로 보이나 의외로 다혈질에 화가 나면 일단 저지르고 보는 성격. 물론 저지르고 수습이 안되는게 문제지만. 실제로 작품 초반의 난투 에피소드 상당수가 그가 싸움을 도전해서 벌어지는 일이다.[2] 상대가 악랄한 짓을 한 탓도 있지만. 시합때는 체조선수 출신다운 뛰어난 운동능력과 점프력을 살려 싸워 나간다. 작은 체격과 짧은 경력, 약한 펀치력[3][4], 나약한 심성이 약점이었으나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점 극복하며 착실하게 실력을 쌓아 가고 있다. 처음에는 그를 무시하던 많은 강자들도 그의 실력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친해지게 되는 주인공 스킬을 절찬 발휘 중.
격투 재능도 매우 뛰어난데다가 습득하는 것도 상당히 빠른편이며 수련도 열심히하는 노력하는 천재 캐릭터.[5] 특기는 체조선수로 다져진 점프력과 중심잡기, 그리고 타고난 공간지각능력을 이용한 몸통 돌려차기로 실전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기술력이지만 미노루는 특유의 공간지각능력으로 상당한 성공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어째 작중에서 패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게다가 대회에서 준우승만 3번을 차지, 콩라인 가능성마저 엿보인다. 주인공인데...
그래도 주인공답게(?) 작중에 등장하는 여성들 대다수가 호의적이다.[6] 미소년 스타일이라서인지 시합에서 선수를 체크하는 닥터도 얼굴을 붉힐 정도고, 시합에서 유명세를 조금씩 타면서 팬클럽까지 생겼다. 타카쿠라 아키코의 경우 초반에는 그를 좋아하고 있었고[7] 태권도부의 황유화나 언월도부의 엔도 노조미도 무토우나 미나미와 함께 그에게 도움을 주면서 귀여워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은 거부하지만 하드게이인 페드로 바르보자의 사랑(!)마저 받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게이가 아니고 체조부 시절의 친구인 미사키 나나와는 거의 연인관계나 다름없는 상태까지 발전하지만, 미노루 본인이 거의 쑥맥인지라 더이상의 진전은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하지만 나나가 해외유학을 떠나고 미노루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용감하게 고백한다.[8]
이름이 海流라 쓰기 때문에, '카이류' 로 읽어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1]
덕분에 언월도부의 도움으로 여장해서 탈출할 때의 모습은
ome 수준.
[2]
그런 녀석이 체조부에서 그 모진 수모를 당할 때는 어떻게 참고 지냈다 싶지만, 사실 난투 에피소드라고 해도 미노루가 주연이 된것은 무토우가 진짜로 폭력사태를 일으키는 것을 몇번 옆에서 지켜보고-그 중에는 자기 부서 안에선 미노루를 아주 즈려 밟았지만 무토우에게는 가을 납역마냥 주먹 한방에 사그라진 체조부 선배도 있었다.- 어느 정도 공수도 수련도 한 뒤 최소한 제2 공수도부 1학년 나머지 2인보다는 훨씬 격투/ 신체 기초가 잘 잡혀 있다는 것이 판명된 후였다. 더이상 호구처럼 살아선 답 없겠다는 생각도 들고 어느 정도 비벼봐도 할 만 하다 싶어서 나선 것이 아닐까 싶다.
[3]
펀치가 없으니 공격수단은 발차기 뿐이다. 결국 카부라기류 전국대회 경량급 결승전에서 이를 간파한 하마다에게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는다.
[4]
오오스기 류와의 제대결 때 진일보한 펀치력을 달고 나왔다. 비결은 하루도 안거르고 마키와라 때리기 3000번을 1년 동안 반복한 것. 정작 타치바나 사범은 그 방식에 별다른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하지만 주먹 항목의 울프의 법칙도 그렇고, 반복수련을 통해 해당 동작에 쓰이는 근육군을 중점적으로 발달시키는 단련법도 그렇고 과학적 근거는 충분하다.
[5]
하마다는 본격적으로 재능이 개화하는 미노루를 보고 앞날이 탄탄대로인 기단회관을 때려치우고 전속 트레이너가 될 정도이며, 태국인 베테랑인 톤차이는 어린 시절의 사마트, 신사크를 떠올린다.
[6]
여성의 옷 갈아입는 장면을 실수로 보게 된다는 러브 코미디적 이벤트를 겪어도 두들겨 맞지 않는다!
[7]
나중에 마미야 세이지와 엮인다.
[8]
가려져서 보이지는 않지만 아마도 입맞춤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