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의 여우신령님의 주인공 2. 성우는 시마무라 유
초등학교 6학년 생. 타카가미 집안의 차남으로 타카가미 노보루의 남동생이다. 어머니이자 미즈치가의 마지막 사제인 타카가미 미야코의 피를 타고나서 보통 사람들보다 영감이 뛰어나며 이를 노린 요괴들로부터 타카가미 가를 지키기 위해 봉인에서 풀려난 천호 쿠우겐을 수호신으로 받아들여 함께 살게 되었다.
약간 맹한 구석이 있는 천연계지만 대체적으로 똑부러지는 성격을 지녔다. 성격도 온화하여 웬만한 경우에는 잘 화내지 않고 다른 이의 거짓말조차 믿어버릴 만큼 순진한 면이 있다. 거기다 붙임성도 있어서 쿠우겐에게 애칭으로 쿠우짱를 붙여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술 더떠서 TVA 13화에서 처음 만난 교쿠요(玉耀)에겐 이름에 구슬 옥자가 들어간다고 타마짱이란 애칭을 붙였다. 이걸 들은 쿠우겐은 그자리에서 격뿜, 포복절도, 타마짱 놀리기 3연타.
영력이 강한 점이나 밝은 성격 때문인지(실은 얼굴도 쇼타의 표본) 신님과 요괴들을 고루고루 홀리는 인외 하렘마스터. 무뵤짱(…)이나 시로, TVA에서 단역으로 나오는 꼬맹이 요괴등 여자 요괴들을 잘 꼬신다. 에비스의 시종인 코우가와 에이가는 역시 인간이 아닌 자들을 잘 사귀는 토오루님의 안목을 좋아한다.
일단 타카가미 가는 여사제만 있는지라 남자인 토오루는 영력 보유 여부와는 별개로 사제가 되진 않지만[1] 어머니의 영력을 이어받은 쪽은 토오루이기에 토오루가 딸을 낳거나 토오루의 후손이 영력을 지닌 딸을 낳을 경우 타카가미 가의 여사제 자리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1]
그리고 당주는 장자계승인 관계로 토오루와 달리 영력조차 없는 형 노보루가 표면상으로나마 당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