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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7:37:49

타임 시커즈

1. 개요2. 의의3. 줄거리4. 등장인물
4.1. 하건4.2. 풍와이4.3. 케니스4.4. 아텐버그
5. 등장 메카닉
5.1. 워퍼 모델 27 - D5.2. 시커건
6. 이후의 전개7.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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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 출판된 만화가 이태행의 연재 만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1부가 3권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2부는 작가의 미국행으로 인해 연재 중단되었다.
원래는 기존의 구성대로 1부로써 종료하려 했지만 폭발적인 인기로 인하여 연재를 이어가고 싶은 편집부의 압박으로 2부 진행, 그리고 망했다.
(망했다는 말은 작가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
1부 완결 후 단편 형식으로 각 캐릭터의 내용을 게재하려고 하였으나 2부 진행하는 바람이 모든 설정이 꼬여버렸다고 한다.

현재 리디에서 디지털본[1]을 제공했다고 하나 현재는 서비스 종료.
매니아들의 입소문을 탄 작품인지라 단행본도 절판 상태고 중고매물도 동이난 상태다.

2. 의의

이태행 작가의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데뷔작 때부터 유명했던 뛰어난 작화력에 전작 바이오솔져 가이에서부터 보여졌던 영화적이고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그야말로 작가의 포텐이 터진 작품.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와 인물들의 관계, 감정선을 건드리는 흡입력있는 전개, 뛰어난 컷 구성 및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표현 등, 1990년대 한국 만화 그리고 SF의 중요한 결과물이라 할만하다.

단 연재시기가 1998년으로 한국 잡지만화의 몰락기에 발표된 작품이라 인지도는 많이 떨어지는데다가 작가가 모종의 이유로 연중했기에 그야말로 저주받은 걸작이 되어버렸다.

3. 줄거리

서기 2798년, 계속된 전쟁 및 환경 파괴로 인해 인류는 잃어버린 수 많은 동물 종들의 생물학적 데이터 및 기억 자료들을 모으기 위해 시간을 여행하면서 여러 임무를 해결하는 “타임 시커즈”라는 조직을 만들었다. [2]

다만 시간 여행은 한번 떠나면 살아돌아올 가능성이 희박한, 최소한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는 위험한 임무로,[3], 이러한 위험하고 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대원들은 필히 생명연장 시술을 받고, 시커 건 등의 특수 장비를 운용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또한 사고를 쳐도 그냥 쉬쉬 묻어버리는, 일종의 면책특권도 가진다.

시커즈 대원 모집이 힘들어지자, 시커즈를 이끄는 케니스 팀장은 쿠데타의 수장중 한명인 아텐버그라는 인물을 요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리하여 주인공 하건, 팀장 케니스, 의무 요원 풍와이, 쿠데타 무장출신 아텐버그 등이 포함된 시커즈 팀은 중생대 무렵의 자구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환하는 날, 아텐버그는 포섭한 다른 시커 대원들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팀장 케니스를 식물인간으로 만들고 친 케니스파인 하건과 풍와이를 남기고 워퍼를 타고 도주한다.

과거에 남겨진 하건과 풍와이는 연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지만[4] 과거에 행방불명된 시커 생존자와 그의 워퍼를 발견하게되고 때마침 케니스도 코마에서 깨어나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불안하기 짝이 없던 시간여행은 실패로 끝나고, 하건은 풍와이, 케니스와 떨어져 현대 시간대[5]로 떨어지게 된다.

이후 조용히 살아가던 하건 앞에 미국 정보부 요원으로 신분을 위장한 케니스가 나타나고, 풍와이와 아텐버그의 생존도 확인하게 된다. 아텐버그는 세계구급 암흑가의 대부로, 풍와이는 인기가수가 되어 있었다.

케니스는 시커즈의 원칙대로 배신한 대원들을 하나하나 처단하고 있었고, 그 칼끝이 최종적으로 아텐버그뿐만이 아니라 풍와이 역시 겨누고 있음을 알게된 하건은 혼란과 갈등에 빠지게 된다.

4. 등장인물

4.1. 하건

1부의 주인공.
상관이자 전우인 케니스 팀장을 아버지나 형처럼 여기고 있으며, 같은팀 요원인 풍와이와는 연인[6].

중생대로 파견되었지만, 아텐버그의 배신을 겪고, 풍와이와 식물인간이 된 케니스와 함께 중생대 시간대에 표류하게 된다.
귀환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자 잠시 절망하지만, 이후 풍와이와 맺어지고[7] 사실상 부부가 되어 오붓하게 살아간다.

이후 전 시커즈 생존자 말로를 만나고 때마침 오랜 코마에 깨어난 케니스와 함께 구형 워퍼를 고쳐 귀환을 시도하지만 불안한 장비탓에 연인 풍와이, 케니스와 떨어져 제1차 세계 대전 중의 전쟁지역으로 떨어져버린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다가 20세기가 되어서야 케니스를 만나게 되고, 그와 합류하게 된다. 이후 홍콩에서 드디어 생존해있던 풍와이를 발견하지만...

초반에는 풍와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둔탱이 속성을 보여주지만, 사실은 시커즈 요원이 되어 너무 오래 살은 탓에 사랑했던 사람들이 먼저 떠나가는 슬픔에 마음을 닫고 살고 있던 것이었다. 이후 중생대에서 풍와이와 함께 낙오되지만 그때가 하건에게는 제일 행복한 시절이었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사실 케니스도 인정한 충성스럽고 뛰어난 전사. 회상씬에서 쿠데타 군이 떼로 몰려오는데도 케니스와 단둘이 중화기를 꼬나쥐고 유유히 적을 기다리고 있다. 이후 전개에서 적인 아텐버그조차 하건을 중요한 장기말로 써먹으려 한 걸 보면 전투력만은 인정한 듯.

작가의 말에 따르면 메가존 23에 나오는 메카닉 하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4.2. 풍와이

1부의 여주인공. 시커즈 팀의 의무담당.
과거의 트라우마로 하건이 그녀를 받아들이지 못했음에도 먼저 대쉬하는 등 적극적인 성격.
제법 당찬 말괄량이 아가씨지만 가슴 속 한켠에는 시커즈 임무에 대한 공포심으로 인해 정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중생대에서 아텐버그의 반란으로 하건과 낙오.
둘은 본격적인 연인이 되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지만, 결국 본 시간대로 귀환중 다시 한번 하건 일행과 헤어지게 된다.

21세기 들어서 케니스와 합류한 하건이 홍콩에서 그녀를 다시 보게 되는데... 탑클래스의 아이돌 가수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워퍼 사고 당시 머리를 다친건지 자신의 정체와 과거를 모두 잊고 있었다.

4.3. 케니스

작품 최고의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타임 시커즈의 팀장. 지금도 주인공보다 케니스 팬이 더 많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8]

시커즈 이전에 쿠데타 군과 맞서 싸운 뛰어난 장군이자 무인이었다. 당시 부관이자 전우가 바로 하건.
이후 시커즈를 이끌게 되면서, 막장인 미래 세계의 열악한 상황에서도 시커즈를 운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중 하나가 투옥중인 쿠데타 무장 아텐버그를 끌어들인 것 [9].

중생대 미션에서 아텐버그의 반란으로 인해 식물인간이 되어버렸고, 이후 오랜시간 코마 상태에 빠져 있었다.
이후 기적적으로 소생한 후 버려진 워퍼를 수리해 일행과 미래로 돌아가려했으나 실패하고 하건일행과는 다른 시간대로 떨어졌다.

자세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은 미국 정보부의 최정예 요원이자 핵심요인이 되어 있다.
세계구급 악당이 되어버린 아텐버그 조직과 싸우기 위해 전세계 정보부와 특수부대의 직접적인 협력을 끌어내고 미군의 최신 장비를 동원할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
칼 같이 냉철한 성격의 원칙 주의자로, 배신자는 절대 용서하지 않으며, 자신을 배신한 아텐버그와 그에 동조한 시커즈를 하나씩 찾아내어 가차없이 죽이고 있다.[10] 배신자를 처단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잔혹한 행위도 서슴치 않는 섬뜩한 복수귀의 모습도 보인다. 이 광경을 지켜보는 오랜 전우인 하건마저 케니스의 냉혹함에 얼이 빠졌을 정도.

4.4. 아텐버그

28세기의 미래세계에서는 쿠데타 군의 무장이자 리더 중 한명이었다. 쿠데타 실패 후 투옥되었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케니스에게 발탁되어 타임 시커즈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시커즈가 되어도 포악한 성격은 어디가지 않아 거칠게 사고를 치고 다니고[11] 이마저 시커즈의 면책특권으로 처벌조차 받지 않았다.

중생대 미션 중 다른 시커즈 대원을 포섭해 반란을 일으키고 케니스를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다. 이후 워퍼로 도주하여 홍콩 인근을 무대로 자신의 세력을 구축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전세계 범죄 및 테러를 주도하는 세계구급의 암흑가 거물로 성장. 게다가 미래의 유전자 기술을 응용하여 뛰어난 전투력을 가진 수인(獸人)을 만들어 군대까지 조직하고 있다.

기억을 잃고 아이돌 가수가 된 풍와이의 스폰서이기도 하다. 말이 좋아 스폰서지 사실상 풍와이를 정부로 삼고 있는 셈.미녀 여러명에게 둘러싸인 걸 보면 딱히 풍와이를 좋아하진 않는 듯

케니스의 말에 따르면 임무를 이탈한 시커즈 요원이 간혹 세계 역사를 좌지우지 할만한 악인이 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히틀러. 그렇기에 케니스는 아텐버그를 막기 위해 필사적이다.

5. 등장 메카닉

5.1. 워퍼 모델 27 - D

시커즈들은 이 워퍼를 타고 시간 여행을 한다. 특수 배터리를 사용하여 시간 여행과 10년이 넘는 임무 후에도 작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간 여행은 정보국의 관리하에 허가되는 안전성이 극히 낮은 것이다. 실제로 많은 대원들이 임무를 수행하다 돌아 오지 못했다. 이것이 워퍼의 결함 때문이지는 정확히 판명되지 않았다.

5.2. 시커건

시커들이 사용하는 권총형의 외관의 고성능 병기. 고출력의 빔을 발사한다.
시커건을 빼면 증강현실 고글이 사용자의 눈앞에 전개된다. 고글 덕분에 전방에 있는 적 뿐만 아니라 후방의 적까지 조준 할 수 있으며 한번에 여러 명을 록온해서 쏠 수 있다.[12] 파워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며 고출력을 요할때는 총신이 갈라져 내부 장치가 드러난다.

단순히 총이라고 말하기 힘들정도로 사기적인 파워를 가진 무기로, 헬기나 탱크등도 한방에 부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블레임의 중력자 방사선 사출장치 급의 맵병기.

바코드를 입력해서 입력된 바코드의 인물을 저격 할 수 없도록 하는 안전 장치도 부착 되어 있다. 바코드 체크는 목표의 심장을 통해서 하는 것 같다. 즉 시커즈끼리는 서로 사용할 수 없다지만 해킹을 통해 안전 장치를 무력화 시킬수있다. 다만 특수 배터리로 작동하므로 배터리가 떨어지면 무용지물 이다.

6. 이후의 전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케니스에 의해 풍와이가 살아있음을 안 하건은 그녀와 만나려고한다. 그러나 기억을 잃은 풍와이는 하건을 기억하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로 알고 있었다. 이것은 풍와이의 스폰서였던 아텐버그의 세뇌에 의한 것으로, 결국 하건은 붙잡혀 아텐버그 앞에 끌려간다. 자신의 제국 건설을 위해 불로불사를 꿈꾸던 아텐버그는 하건에게 케니스의 개조된 심장[13]을 요구하고, 풍와이가 인질로 잡힌 상황이라 하건은 아텐버그에게 어쩔 수 없이 협조하게된다.

세계구급 악당 아텐버그를 제거하기 위해 케니스는 오랫동안 쌓아온 자신의 파워와 인맥으로 특수 부대를 창설하고[14], 하건은 그의 부관으로 작전에 참가하게 된다. 오로지 풍와이를 살리기 위해 적전에서 케니스의 시커건을 고장내 배신하는 하건.

하건과 케니스와 전투 중 과거의 비밀들이 밝혀진다. 케니스는 통치국과 불화를 일으켜 시커즈의 위상을 강화하려 했고, 그러기 위해서 일부러 사고뭉치인 아텐버그를 시커즈로 삼았다. 이 모든 것이 케니스의 계획대로였지만, 유일한 실수는 중생대에서 그가 아텐버그 일파에게 배신당하고 가사상태에 빠진 것.

이는 사실 아텐버그와 작당한 풍와이의 짓이었다. 끔찍한 디스토피아인 미래로 목숨을 걸고 돌아가기보단 사랑하는 하건과 이 시대에 남아 행복하게 살기를 바랬기에 케니스를 배신한 것이었다. 풍와이의 계획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하건은 미래로 돌아가는 걸 단념하고 그녀와 함께 중생대에서 행복한 세월을 보냈다. 케니스가 깨어나기 전까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니스는 풍와이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 자신이 유일하게 믿는 부하인 하건의 연인이었기 때문에.
이를 안 하건은 뼈저리게 후회하지만, 결국 아텐버그의 계획대로 작전은 실패. 케니스는 살해당하고[15], 아텐버그에게 심장을 빼앗긴다.

케니스의 시체를 뒤로 하고 풍와이와 탈출한 하건.[16] 풍와이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하지만,
자신을 기억해달라는 말만을 남기고, 하건은 케니스의 복수를 위해 다시 아텐버그의 본거지에 뛰어든다.

처절한 전투 후 하건은 아텐버그를 처치하지만, 그 역시 치명상 입고 풍와이를 만나러 돌아오지만 만나기 전에 최후를 맞이한다.
기억이 돌아온 풍와이도 하건의 뒤를 따라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

7. 기타

풍와이와 하건의 러브테마로, 사랑과 기억과 망각이라는 이 만화의 주제와도 일맥 상통한다.
하지만 사실 그 유사점이란게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연구하다가 사건에 휘말린다'는 정도로, 이는 시간여행물에서는 흔히 쓰이는 클리셰라서 큰 의미는 없다.[17]
망원렌즈를 이용한 극단적으로 왜곡된 시점샷을 2차원에 구현한 스타일리쉬한 컷의 구도, 유혈이 낭자한 일대 다수의 총격전, 두 주인공사이의 의리와 갈등 구조. 기억도 친구도 연인도 잃은 인간군상들의 비극적 결말이 환기시키는 극도의 허무주의 등이 그러하다.
특히 하건이 풍와이를 태우고 달리는 장면은 영화 천장지구 타락천사의 오마쥬. 심지어 타락천사의 대사 한구절이 중요한 순간, 하건의 독백으로 흘러나온다.


[1] http://ridibooks.com/v2/Detail?id=848020093 [2] 타임 시커즈 세계관을 보면 계속된 핵전쟁으로 사실상 문명이 밑바닥까지 굴러떨어진 막장이다. 전쟁이나 쿠데타는 일상다반사고 소수의 생존자들 대부분은 그레이브라고 하는 쉘터 도시에 살고 있으며, 경직된 사회구조 때문에 일반인은 글을 읽거나 인쇄매체를 소유하는 것이 금지된다. 사실상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3] 계속된 전쟁으로 기술의 전수가 불가능해지다 보니 시간여행도 그냥 기존에 있던 물건을 제대로 된 이해없이 그냥 적당히 굴리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과거로 갈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미래로 돌아갈 때도, 정확하게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 현재에 가까운 시간대로 넘어간 뒤, 때가 될 때까지 그냥 살거나 인공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4] 연재분량상 잠깐처럼 묘사되지만 거의 20년을 함께 살았다. 사실상 부부나 마찬가지. 나중엔 약식으로나마 결혼식도 올렸다. [5] 대공황이나 2차 대전등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1차 대전 전후로 추측된다. [6] 단 둘이 맺어진건 중생대 임무 중이다. 출발전엔 친구이상 연인 미만인 관계 [7] 출발 전에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풍와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8] 연재당시 인기투표 부동의 1위였다. 2위였던 하건조차 득표수를 따라갈수 었을정도로 대단했었다. [9] 2차 대전시 위험한 임무에 사면을 댓가로 죄수를 투입했던 것과 유사하다 [10] 그리고 함께 귀환해야 한다면서 배신한 시커들의 목을 상자에 담아 보관한다. 당시 개봉했던 영화 세븐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 [11] 보다못한 하건이 총을 빼어들 정도였다. [12] 록온시 머리와 심장을 자동으로 조준한다. [13] 이 심장을 부착하면 거의 영구적으로 불로불사가 가능해진다. 시대를 넘나들며 오랜 시간을 지내야하는 시커즈 요원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것이지만, 심장의 기능이 각각 달라서, 케니스, 하건, 풍와이의 심장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한편, 아텐버그의 심장은 수시로 고장나고 멈추기 일보 직전이었다. 원래 연령대가 다른 인물들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외견상 초로의 노인처럼 변해버렸다. 아마 케니스가 걸어둔 안전장치인 듯. [14] 전세계 특수부대의 에이스를 끌어다가 만든, 레인보우 식스급의 부대이다. 심지어 출격을 위해 미군의 항모까지 동원된다. 폭격하면 쉽겠지만 아텐버그의 본거지가 중국 영해 안이었다. [15] 이때까지 시커건은 고장나고 특수부대는 전멸되고 케니스 본인조차 한쪽 팔이 날아갔음에도 혼자서 수인부대를 다 때려잡는 기염을 토한다. [16] 하건도 배신 당해 심장 뺏기기 직전이었지만 먼저 심장 적출 당한 케니스가 마지막 남은 혼신의 힘으로 경비병을 해치워준다. 이쯤되면 인간이 아니다 ㄷㄷㄷ [17] 연재중 지면인터뷰에 12몽키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작가가 직접 언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