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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5:38:59

타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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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강함3. 신체 능력
3.1. 근력3.2. 내구력
4. 전투 기술5. 초월적인 정신력6. 지성

1. 개요

타노스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

2. 강함

파일:타노스vs어벤져스빅3.gif
vs 어벤져스 빅 3
" 주인님, 그만두십시오! 타노스 님은 우주 최강의 존재입니다!"[1]
코라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中.
"즐기시게 놔두어라."
"Let him have his fun."
에보니 모, 헐크의 습격을 받은 타노스를 지키기 위해 컬 옵시디언이 나서자 그를 제지하며 한 말.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한꺼번에 다룰 수 있을 만큼 초월적으로 강인한 육체와 그것을 천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탁월한 지성과 지략,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자신이 염원하는 과업 달성에 필요한 확고한 집념과 실행력까지 두루 갖춘 MCU 세계관 최강의 실력자 중 하나. 세간에서는 '매드 타이탄', '우주 최강의 존재' 등의 수식어로 불리며 경외받고 있다.

그는 스스로를 '거스를 수 없는 운명' 또는 '필연적인 존재'로 칭하며 작중 그에 걸맞는 광폭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많은 초월적인 악역들이 범하는 실수인 자만심 역시 거의 없는 수준이며 그가 유일하게 방심한 순간은 엔드게임에서 최후를 맞기 전 핑거스냅을 했을 때 뿐. 이는 어벤저스 역시 최후의 수단을 쓴 것이었으며 아이언맨이 만든 장비였기에 손쉽게 스톤을 강탈할 수 있어서였다.

과거 군대를 앞세워 '제호베레이'[2]를 비롯한 우주의 무수한 종족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전적이 있으며, 이러한 악명으로 인해 우주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대함을 자랑하는 크리 제국[3]과 잔다르 제국조차도 감히 함부로 대적할 생각을 품지 못했다.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이 없어도 온전한 근접전에 한해선 단 세 번 밖에 밀린 적이 없다.[4]
인피니티 건틀릿을 사용하면 안 그래도 강력한 타노스의 전투력은 이전과 비할 수 없을 만큼 기하급수적으로 강대해진다. 건틀릿에 장착된 여섯 개의 우주적 힘을 내포한 스톤들을 통해 시간, 공간을 마음대로 조작하고 마음만 먹으면 행성조차 파괴할 수 있는 초월적인 권능을 다룰 수 있게 되며, 작중에서도 이를 십분 활용해 수많은 히어로들의 저항을 간단하게 무로 되돌리고 원하던 바를 완벽하게 쟁취해내는 압도적인 강함을 선보인다.[10]

MCU 세계관의 판이 커지며 타노스조차 쉬이 여길 수 없는 강자들[11]이 다수 등장한 데다가 아예 우주적 규모의 권능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존재들[12]조차 모습을 드러낸 터라 타노스의 존재감이 약해보이긴 하지만, 이런 규격외의 존재들은 스토리상 다루기가 어려워서 필연적으로 자주 등장하지 않고 타노스는 초월적인 강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직접적으로 최종보스로서 어벤져스의 앞을 가로막았기 때문에 더욱 포스가 부각된다.
타노스는 스톤 없이도 우주의 절반을 파괴했습니다. 쉽게 말해, 행성을 침공한 뒤, 생명을 학살했습니다. 그는 스톤 없이도 엄청나게 강합니다.[13] 그들이 건틀릿을 벗겼더라도 크게 실망했을 겁니다. '타노스가 여전히 자신들을 두들겨 팬다.' 라는 사실을 직시했겠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련 인터뷰.
인피니티 건틀릿이 없으면 그저 비정상적으로 강력한 육체 피지컬과 탁월한 전투 기술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압도적으로 강하다. 당장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각본가들 조차 타노스는 스톤의 여부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만큼의 강함을 지니고 있으며, 타이탄에서 타노스와 싸웠던 히어로들[14]이 설사 타노스로부터 건틀릿을 빼앗는데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절대 패배를 면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한 바 있다.[15]

다만 스톤이 없으면 결국 딱히 광범위하고 스케일이 큰 초능력을 보유하지는 않기에[16] 다양한 방법의 초능력으로 맨몸 타노스를 압도하는 파워를 보여주는 히어로도 있었는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비전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한 스칼렛 위치와 광양자 에너지를 끌어올린 캡틴 마블을 자력으로 이겨내지 못하고, 각각 무차별 폭격[17]과 파워스톤의 힘을 빌려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저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측의 최상급 전력임을 감안해보면 여전히 손꼽히는 강자의 반열이다. 특히 최종결전의 도입부에서 타노스가 홀로 Mk.85 아머를 장착한 아이언맨,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를 동시에 든 살 찐 상태의 토르, 묠니르를 들고 토르의 신체스팩과 천둥신의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 아메리카와 3대 1로 싸워 압도해내며 원군의 등장 전까지 절망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타노스는 우주적 존재나 신에 비견되는 종족, 또는 마법사들처럼 광범위한 권능 내지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 대신 인피니티 스톤 여러 개를 동시에 다룰 수 있을 만큼 강인한 육체와 그것을 천재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성, 그리고 자신의 과업에 대한 확고한 집념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행력을 두루 갖춘,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짓는 최종보스로서 적합한 존재라고 정의할 수 있다.

게다가 작가들이 말하기를 핑거스냅 이후의 타노스는 약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히어로들과 맞설 힘이 있었으며 사명을 다했기에 스스로 토르의 일격을 허용해 죽어준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시간강탈작전 이전까지 타노스는 완벽한 승자였다.

3. 신체 능력

규격외 우주적 존재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독보적인 MCU 최상위 피지컬의 소유자이다. 우주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함을 가진 종족인 아스가르드 출신들 중에서도 최강의 피지컬을 보유한 토르와, 근력에서는 토르 이상인 헐크조차 피지컬로는 타노스를 당해낼 수가 없었다.

엔드게임을 기준으로 오직 캡틴 마블만이 우위를 점했으나, 이는 캡틴 마블이 자신의 초능력인 스페이스 스톤의 광양자 에너지를 한계치까지 끌어올린 결과였고 초반부에 몸이 만신창이가 된 타노스를 제압할 때 오히려 힘에서 밀리는 모습이 나온만큼, 순수 피지컬로 그를 이긴 존재는 사실상 없다.

3.1. 근력

파일:타노스-근력.gif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 보스답게, 순수한 근력 자체로만 따지고 본다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한 모든 캐릭터들을 통틀어도 손에 꼽힐 정도로 강력하다.

3.2. 내구력

타노스는 사실상 파괴할 수 없는 존재로 헐크보다 강하며, 상처를 낼 수 없는 무적의 피부를 가지고 있다.
Thanos is this virtually indestructible character who’s stronger than the Hulk, and has invincible skin.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전 인터뷰
고작 피 한 방울 흘리게 했군.
All that for a drop of blood.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이탄 전투 장면 中
헐크의 무자비한 난타, 토르의 전력을 다한 번개 공격에 직격당했는데도 불구하고 상처 하나 입지 않을 정도로 비상식적인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 MK.50 슈트를 착용한 아이언맨이 거대 함선의 잔해를 통해 내리찍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했으며[37]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협공으로도 유의미한 피해를 주지 못했다.[38] 엔드게임에서는 토르의 신체 능력과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 아메리카의 묠니르 스윙 수 대를 맞고도 버텨냈다.[39] 극도로 분노한 완다의 염동력에 우르제 갑옷이 종잇장처럼 뜯겨나가는 상황에서도 육체는 견뎌내고 있었다. 아스가르드 최고의 금속보다도 타노스의 신체가 더욱 견고하다는 것이다.[40]

루소 형제의 타노스에 대한 인터뷰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타노스는 사실상 파괴할 수 없는 존재로서, 헐크보다 강하며 상처를 낼 수 없는 무적의 피부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 말대로 영화 내에서 타노스는 유의미한 피해를 입은 적이 손에 꼽는다. 대놓고 타노스를 죽일 무기라고 언급된 스톰 브레이커와, 핑거 스냅 외에 타노스를 완전히 죽일 수 있는 방법은 밝혀지지 않았다.[4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감독 Q&A에 따르면 마법사들의 게이트 웨이를 활용하는 방법[42]으로도 타노스의 육체를 절단할 수 없다고 한다.

헐크를 단 두 방에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최고 위력이라면 헬라조차 잠시 동안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토르의 번개 공격을 무려 스톰브레이커로 사용한 것에 직격당하고도 의식이 멀쩡히 붙어있었으며[43], 심지어 이렇다 할 상처조차 입지 않았다.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장착한 인피니티 건틀릿을 별 다른 패널티 없이 다룰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말레키스, 로난 등의 스톤 사용자들이 하나를 겨우 제어했던 것과 대비되는 부분. 강인한 육체와 감마선에 강한 내성을 가진 헐크조차 풀스톤 건틀릿을 착용하자마자 스톤의 힘의 역류를 견디지 못해 팔이 타들어갔다.

타노스 정도의 내구도가 아닌 이상 건틀릿을 다루기는 커녕 착용하기만 해도 몸이 불타서 사라질 것이다. 애초에 파워스톤부터가 손으로 잡기만 해도 몸이 타서 죽는 물건인데 여섯개의 스톤 모두를 자유자재로 통제할수있다는게 타노스의 육체가 상식을 초월한 생명체임을 증명한다. 스톤을 통제하는 목적만을 위해 만들어진 건틀릿의 도움이 있었다고 해도 말이다. 엔드게임 종반부 전투에서 캡틴마블을 날려버리기 위해 무려 맨손으로 파워스톤을 쥐고 사용하기까지 한다. 아무튼 같은 나노건틀릿이라고 해도 헐크가 오만상을 쓰며 타들어가는 팔때문에 괴로워한것에 비해 타노스는 풀스톤의 나노건틀릿을 착용하고도 별다른 장애없이 핑거스냅을 하려했다. 직후에 캡틴 마블이 주먹을 쥐지못하게 막지 않았다면 엔드게임 역시 타노스의 승리로 끝났을것이다.[44]

심지어 타노스는 전 우주에 영향을 미치는 핑거 스냅2번이나 시전하고도 살아남았다. 감독의 언급에 따르면 초월적인 힘을 가진 캡틴 마블조차 핑거 스냅을 시전하면 생사를 장담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토록 극도의 위험성을 가진 핑거 스냅을 2번 씩이나 사용하고도 살아남은 타노스의 내구력이 얼마나 규격외인지 알 수 있다. 엔드게임에서 첫 번째 스냅 때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되었다며 라쿤이 지구 홀로그램을 보여주는 장면[45]에서 스냅때에 에너지가 5000~5836 메가톤의 에너지가 방출되었다고 숫자로 홀로그램이 나오는데 이것은 타노스가 차르 봄바 100발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현상으로부터 살아남았다는 뜻이다[46].

단, 앞서 서술했듯 '무적'이라고 공언된 타노스의 피부조차 핑거 스냅으로 인한 피해는 막을 수 없으며, 타노스를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스톰브레이커와 같이 강력한 무기로도 타노스의 내구력을 파훼할 수 있다. 또한 아무리 무적에 비견되는 피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인피니티 스톤을 통해 발해진 공격을 맨몸으로 직격당하고 버틸 수 있는 수준까지는 아닌 듯하다.
실제로 왓 이프...?에서는 인피니티 울트론이 쏜 마인드 스톤 광선에 반으로 갈라져 살해당한 바 있다. 아무래도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인지라 반응조차 하지 못하고 그대로 맞은 모양이다.

4. 전투 기술

파일:타노스vs헐크-싸움.gif
파일:타노스vs토르.gif
누가 그래? 그 놈이 행성으로 내 얼굴을 뭉개고 마법사는 스톤으로 밑지는 거래를 했지. 우린 싸움 거리조차 못 됐다고!
아이언맨, 어벤져스: 엔드게임 中.
조 루소 : 타노스는 헐크보다 훨씬 더 숙련된 파이터이다. 때문에 그를 간단하게 쓰러뜨릴 수 있었다. 토르와 로키 또한 마찬가지다.
He's a much more polished fighter than the Hulk, and he dismantles the hulk fairly quickly. Thor and Loki.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VOD 코멘터리 中.
타노스는 현재 등장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등장인물 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해당될 정도로 전투 능력이 정점에 달한 인물이다.[47] 이는 가뜩이나 강력한 타노스 자신의 신체 스펙과 어우러져 그를 더욱 위협적인 존재로 만들어준다. 무서운 점은 타노스 본인도 이러한 자신의 장점들을 적시적소에 활용할 줄 안다는 것이며, 실제로 작중에서도 자신을 위협할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 히어로들[48]을 상대로 힘 또는 기술을 통해 압도하거나,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제압하거나 판도를 역전시키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준다. 현실에서도 개인의 경험과 임기응변, 그리고 판단력 등의 요소가 전투의 결과에 크나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타노스가 가진 전투 기술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요소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49] 이러한 타노스의 전투 기술은 건틀렛이 없는 상태로 싸움에 임했던 엔드게임에서 특히나 두드러지게 부각되며, 때문에 단순히 건틀렛을 사용하여 압도적으로 히어로들을 몰아붙였던 전작보다 훨씬 더 위협적으로 느껴졌다고 평가하는 관객들도 상당 수 있다.

인피니티 워 초반 장면에서 노도와 같이 덤벼드는 헐크를 순수 완력으로 가볍게 압도한 뒤, 킥복싱를 연상케 하는 짧고 간결한 타격기로 떡이 되도록 구타하여 쓰러뜨린다.[50] 한명은 힘만 믿고 붕붕 휘두르기만하는 바보고, 다른 한명은 숙달된 전투의 달인인데다가 그 힘마저 달인쪽이 훨씬 강하니 싸움의 결과는 처음부터 정해진것이나 다름없는것. 둘의 싸움에서 헐크가 마구잡이로 달려드는 동안 헐크의 주먹을 자신의 팔로 패링하여 모조리 쳐내버린 뒤, 자신은 찌르기, 명치, 허리, ,그리고 안면니킥 순서로 육체의 급소로 유명한 부위를 돌아가면서 정확하게 가격해버린다.

엔드게임의 후반부 전투에서는 어벤져스의 빅 3와 3대 1로 겨뤄 압도한다. 우선 토르의 번개를 통해 충전한 아이언맨이 여러 줄기의 강력한 유니빔을 발사하자 이를 쌍인검의 프로펠러 기능을 통해 막아내고 아이언맨의 코앞까지 힘으로 밀고 들어간다. 직후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로 묠니르를 쳐 날리자 마침 앞에 있던 아이언맨을 방패로 사용하여 방어해냄은 물론, 불시에 들이닥친 묠니르로 인해 큰 충격을 받은 아이언맨까지 간단하게 리타이어시킨다. 곧바로 토르가 달려들어 스톰브레이커를 통해 타노스 자신의 쌍인검을 떨어뜨리자 곧장 태세를 정비하고 토르를 무장해제 시킨 뒤 그를 무자비하게 구타하여 그로기 상태로 만든다. 토르가 최후의 발악으로 놓친 스톰브레이커를 소환하였지만, 타노스는 이를 빼앗아 역으로 토르의 가슴팍을 갈라버리기 직전까지 몰고 간다. 그 후 묠니르를 들고 토르의 신체능력과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 아메리카에 의해 저지당하고 잠시 수세에 몰리는가 했으나, 이 조차도 타노스가 각 잡고 반격하여 캡틴에게 묠니르를 봉쇄하고 쉴새 없이 맹공을 퍼부은 끝에 절대 부서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의 비브라늄 방패마저 박살내고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51] 덧붙여 이때 캡틴의 다리를 찌르고 캡틴이 묠니르를 휘두르기 전에 검을 먼저 놓고 휘두르는 손을 붙잡음으로서 캡틴의 움직임을 미리 완벽하게 파악할 정도로[52] 수싸움에도 상당히 능하다.

또한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의 쌍수 무기 조합의 토르가 투척한 묠니르와 번개 스윙을 위빙을 연상케하는 움직임으로 회피한다. 네뷸라를 통해 알아낸 정보를 본 후 스톰브레이커를 철저히 견제했던 것도 있지만, 자신이 오랜 세월 동안 목적으로 삼아 온 인피니티 건틀렛이 코앞에 있는 상황에서조차 냉정함을 유지한 것이다. 왜 타노스가 히어로들의 집중 견제를 받는 상황에서도 승리 직전까지 갈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5. 초월적인 정신력

강력하면서도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 않고 지능적으로 움직인다. 또 쉽게 꺾이지 않는 정신력이 그를 한층 더 강력하게 한다. 자신에게 대적하는 히어로들의 고뇌와 심정 또한 완전히 이해하고 있으며 스스로 사랑과 애정이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지만[53] 이 모든 것을 버려가면서까지 스스로의 신념을 관철시키려고 노력한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인 가모라를 희생시키는 모습은 그가 목표를 위해서라면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도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을 정도로 강한 의지의 소유자임을 보여준다.[54] 또한 에고를 재울만큼 강한 맨티스의 능력에 저항하기도 한다.[55]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 얻은 스톤의 힘을 거리낌 없이 포기했다. 스톤의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충분히 우주를 자신의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었음에도[56] 자신의 목적이자 과업을 완수하자마자 스톤들을 파괴해 자신의 과업을 되돌릴 수 있는 일말의 가능성조차 없애버렸다.[57] 모두 모인 인피니티 스톤들의 힘이라면 핑거 스냅 이후 얼마든지 우주를 좌지우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목적을 이룬 뒤엔 불특정 다수에게 유혹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스톤들을 미련 없이 파괴한 것이다. 핑거 스냅은 엄청난 반동을 유발해 신체에 영구적인 피해를 가하는데 그걸 한번 겪고서도 다시 한번 더 주저없이 행했다는 것부터가 초월적인 의지와 정신력이 아니면 불가능한 대목.

때문에 어벤져스는 그나마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던 인피니티 스톤 탈환 계획마저 실패하여, 이미 과업을 달성한 타노스를 죽이는 것 외에는 5년간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 스콧이 겨우 시간여행의 단서를 얻어내고, 스타크의 기술력을 동원해서야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도하게 된다.

6. 지성

MCU에서 가장 지혜로운 인물 중 하나로 어벤져스 시리즈 각본가의 말에 따르면, 토니 스타크, 브루스 배너[58] 등 지구의 천재들과 비교할 시, 네안데르탈인 호모 사피엔스 정도의 차이가 있다.[59] 타노스가 쓰는 우주의 기술력 자체가 지구와 넘사벽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 초월적인 지능과 합쳐져 지구의 천재들은 엄두도 못 낼 일을 할 수 있는 것.[60] 기술 격차로 말할 것 같으면 MCU의 지구는 초보적인 수준의 우주 여행에 그치는데 타노스나 노바, 크리 제국 아스가르드 등은 은하계를 옆 동네 넘나들듯 다니니 말 다한 셈. 또한 자신이 이기기 힘든 아스가르드와 오딘이 살아있을 적에는 스톤을 모으러 직접 나서지 않고 몇 십년동안 뒤에서 관찰만 했다.

이런 지성은 인피니티 워의 닥터 스트레인지를 통해 크게 부각되는데, 어벤져스를 포함한 모든 영웅들이 힘을 합쳐 우주를 지켜내는 시나리오가 고작 14,000,605개 중 하나라는 점을 통해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초강자들은 사소한 것들에 방심하다가 털리는 경우가 허다한데 타노스는 그것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초반 장면에서는 헐크에게 기습을 당했지만 가볍게 물리쳤고, 로키의 암살 시도도 간단히 제지했다. 닥터 스트레인지에게서 타임 스톤을 넘겨받을 때도 속임수를 여러 번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탄 행성에서 인피니티 건틀릿을 뺏길 뻔한 것은 방심이라기보다는 히어로들의 작전(손을 봉인하는 것)이 빛을 발했던 것이다.

타노스가 토니 스타크에게 '너만 지식의 저주에 걸린 이가 아니다.(You're not the only one cursed with knowledge.)' 라고 한 대사처럼, 그는 천재성을 타고 난 일원으로서 종족의 종말을 예견하고 대비했지만 막지 못했다.[61]

타노스의 행적에서도 현명함과 지혜를 알 수 있는데, 타노스는 로키와 로난을 이용한 인피니티 스톤 모으기에 실패하자 직접 나섰는데 이후 한참을 움직이지 않았다. 이유는 자신이 움직이면 전 우주가 적이 된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며,[62] 때문에 가장 행방이 묘연한 소울 스톤의 위치까지 파악해 단기 결전으로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려고 했다. 실제로 직접 움직이고 잔다르를 초토화시킨 시기까지 합쳐도 고작 2주도 안 되는 시기만에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시켜 대업을 이뤘다. 그래서 오딘이 살아있을 때는 아스가르드와 지구 등의 행성을 직접 침공하지 않았고, 오딘이 사라지고 나서야 그가 다스리는 아홉 왕국, 니다벨리르를 침공해서 무기를 제조 → 잔다르에서 파워 스톤을 취득해 안 그래도 최강의 전투력을 더더욱 강화한 뒤, 라그나로크로 아스가르드가 파괴됐을 때를 틈타 스페이스 스톤을 얻고 스페이스 스톤을 얻자, 바로 이동에 대한 제약이 없어지게 됨 → 이후 스톤을 찾는 난이도가 확 떨어진다. 공간 이동 능력으로 노웨어에 가서 리얼리티 스톤을 얻음과 동시에 유인한 가모라를 통해서 소울 스톤의 위치를 파악해 획득한 이후, 그 스톤 4개의 힘을 잘 활용하여 타이탄에서 히어로들과 대적하여 타임 스톤을 취득하고, 마지막으로 와칸다에 파견한 부하들과 합류해 마인드 스톤을 취한다. 쭉 보면, 매우 신중하게 처신하다가, 기회가 열리자 신속하고 과감하게 움직이되, 지능적으로 움직였음을 알 수 있다.

행동거지와 언행에서도 높은 지성이 돋보이는데, 상대가 아무리 나약하고 자그마한 인간일지라도 얕보거나 무시하긴 커녕 오히려 비록 상대조차 되지 못하더라도 의지를 존중하고 존경을 표하는 이상적인 악역의 모습을 띤다. 언변이 다 때려부수는 파괴신보다는 고고하고 지적인 장군이나 현자를 연상시킬 정도로 매우 고풍스럽다. 실제로 한주먹거리조차 되지않는 캡틴 아메리카자신의 양자로 삼고 싶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맞서는 모습이 커다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라고.

로키의 술수를 제지하고, 닥터 스트레인지에게서 속임수를 여러 번 경계했다. 그래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1천 4백만 가지의 수 중 단 하나의 가능성을 찾아야 했다.[63]




[1] 이에 로난은 "이젠 아니야." 라는 대사와 함께 오브로부터 파워 스톤을 꺼내 힘을 손에 넣는다. 그리고 엉망진창으로 털렸지 [2] 타노스의 수양딸 중 하나인 가모라의 종족이다. [3] 당장 크리 종족 출신의 이름난 강자였던 로난 디 어큐저 또한 파워 스톤을 손에 넣기 전까지는 반항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4] 심지어 모든 근접전 중 제대로 양 팔을 사용한 적도 헐크와 싸울 때, 비브라늄 방패를 부술 때, 토르를 스톰브레이커로 찍어누를 때, 완다와 싸울 때 단 네 번밖에 없다. 저 상황들과 들어올리기와 흩기 상황을 제외한 나머지 상황에선 전부 한 팔만 사용했다. [5] 감독이 언급하기를 이 때의 타노스는 건틀릿에 파워 스톤을 장비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작중 타노스가 스톤을 사용할 때에는 예외 없이 스톤이 밝게 빛나는 연출이 나오는데 반해 헐크를 때려눕힐 때에는 단 한 번도 빛나는 연출이 나오지 않았다. 굳이 스톤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헐크 정도는 가벼운 스파링 상대로 다루는 모습을 통해 타노스의 강력함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 [6] 영화 시작부터 타노스에게 처절하게 쥐어 터진 채로 등장했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식으로 제압당했는지는 불명이다. 싸움이 벌어진 장소가 하필이면 번개의 힘을 사용하기 힘든 밀폐된 우주선 내부였던 탓에 토르가 전력을 다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다만 작중 후반부 시점, 스톰브레이커를 얻음으로서 이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화된 토르가 방심한 타노스에게 기습을 가해 전력을 다한 번개 공격을 갈겼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땅에 쳐박기만 했을 뿐, 별 다른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설사 번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딱히 결과가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을 통틀어 단순 번개를 통한 공격으로는 타노스에게 그 어떠한 상처도 입힐 수 없었으며, 오직 스톰브레이커를 이용한 직접적인 공격으로만 타노스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었다. 다만 토르의 번개 공격이 생채기를 낸 아이언맨의 일격보다 약하긴 어렵게 보이는 만큼 아예 대미지를 못주는 것은 아닐것으로 보인다. 허나 그 이상으로 강화된 스톰브레이커의 번개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일어나는걸 보면 제대로 된 유효타라 보기도 힘들며 아이언맨이 낸 생채기도 긁힌 수준에 실제로 손톱에 긁혔다고 그게 펀치보다 강한게 아니란걸 생각하면 어느쪽이건 제대로 대미지를 못주고 패배했을거란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 [7] 솔직히 반응이 빠르고 힘이 강해서 그렇지 포탈이 조용히 열리는 것도 아니고 환한 빛과 쉬이이익 하는 소리를 들려주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조차 안 하는 그저 조금 예민하기만 한 사람도 할 수 있는 반응이다. 그걸 팔콘과 윈터솔져를 혼자 몇초만에 털어버리는 스파이더맨한테 하는 게 대단한 거지... [8] 물론 스톤을 전부 빼앗았기 때문에 놓아버린 것인진 모른다. 다만 아이언맨이 근접전으로 제대로 대항하지도 못했다는 건 확실하다. [9] 다만 이는 토르의 상태가 인피니티워 당시 스톰 브레이커를 휘두르던 때에 비해 한참 약해져있었기에 가능했다. [10] 다만 인피니티 워 최후반부에서 풀스톤 건틀릿을 착용하고도 스톰브레이커를 든 토르의 기습 하나 막아내지 못하고 죽임을 당할 뻔한 장면을 연출함으로서 논란을 만들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루소 감독은 '타노스가 토르의 공격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을 뿐, 이를 예상했다면 스톤의 권능을 십분 활용하여 대응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애초에 공간/물질/시간 조작 능력을 지니고 이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인피니티 타노스'는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를 들었다고 한들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11] 당장 어벤져스가 창설되기 훨씬 이전부터 우주 최강의 종족 셀레스티얼의 일원이었던 에고, 아스가르드의 선왕이자 아홉 왕국의 수호자였던 올파더 오딘, 태생부터 아스가르드를 파괴하기 위해 존재했던 파이어 데몬의 왕 수르트, 아스가르드가 존재하는 한 무한한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죽음의 여신 헬라, 선대 소서러 슈프림이자 신비술의 대가였던 에인션트 원 등 타노스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힘을 가진 강자들이 존재했었으며, 이들이 모두 죽거나 리타이어한 현 시점에도 스톰브레이커를 손에 넣고 이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 천둥의 신 토르, 묠니르를 들고 토르의 권능을 얻은 스티브 로저스,타노스의 거대 전함 생추어리 II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는 압도적인 강함을 자랑하는 캡틴 마블, 비전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한 스칼렛 위치, 아직 감독 피셜 건틀릿 없는 타노스를 이길 정도로 강하지는 않다고 공언되었으나 차후 훨씬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농후한 현 우주 최강의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 등등의 강자들이 버젓이 존재하고 있다. [12] 아예 종족 단위로 존재하는 셀레스티얼과 와쳐, 다크 디멘션의 지배자인 도르마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 코스믹 컴퍼스, 원작 기준 원 어보브 올에 이은 2인자 리빙 트리뷰널, 일종의 외전작인 왓 이프...?까지 포함한다면 여섯 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손에 넣고 하나의 우주를 넘어 멀티버스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된 인피니티 울트론 또한 존재한다. [13] 원작의 타노스를 잘 반영한 말인데 실제로 원작에서 타노스는 인피니티 건틀릿이 없어도 엄청나게 강하다. [14] Mk.50 슈트를 착용한 아이언맨, 아이언 스파이더 슈트를 착용한 스파이더맨, 가모라와 로켓 & 그루트를 제외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멤버들, 작중에서 사용하지 않기는 했지만 무려 아가모토의 눈을 지니고 있었던 닥터 스트레인지. [15] 애시당초 닥터 스트레인지가 본 1,400만 개나 되는 경우의 수 중에서도 타노스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아이언맨이 핑거 스냅을 하는 것 뿐이었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선 어떻게 봐도 스타로드가 이성을 잃지 않고 건틀렛을 빼앗았다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갔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희박하게 오를 뿐이지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의 협공에도 압도한 것을 보면 그들이 이길 가능성은 영화 전개를 감안하더라도, 타노스와의 전투력 차이로 보더라도 절대 뒤집을 수 없는 승패였다. [16] 원작 코믹스에서는 맨몸으로도 각종 특수한 초능력이 있었지만 영화판에선 전부 삭제되어 버린 것도 팬들은 짙은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애초에 감독이 표현하고자 하는 타노스의 강함 자체가 원작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스타일이다. 원작의 타노스가 다양한 능력을 바탕으로 적을 찍어누르는 전형적인 파워 타입이라면, MCU의 타노스는 무수한 전투 경험을 바탕으로 갈고 닦은 뛰어난 기술을 통해 적을 압도하는 태크니컬 타입이다. [17] 코믹콘에서 케빈 파이기가 ' 타노스가 무차별 폭격을 명령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스칼렛 위치에게 패배했을 것이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18] 케빈 파이기가 토르: 라그나로크 VOD 영상에서 그들을 '가장 강대한(The biggest and strongest)' 히어로들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그러나 인피니티 워에서 그런 가장 강대한 히어로 2명은 영화 시작한지 겨우 5분만에 타노스에게 완전히 패배하면서 그간의 그런 패러다임이 박살나게 된다 [19] 사실 헐크가 단순 힘으로 밀린적이 처음은 아니다.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어보미네이션과의 최종전 내내 힘에서 압도당했다. 중후반부터 분노로 파워업하여 결국 역전하긴 했지만 마냥 처음은 아닌 셈. [20] 1천년 간, 무수한 전쟁을 치르며 힘과 마법 & 기술력을 갖춘 온갖 강자들을 제압한 바 있는 타노스의 입장에서 보면, '힘센 싸움꾼'에 불과한 헐크를 제압하는 것 정도는 누워서 떡 먹는 것보다도 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심지어 그 근력마저 타노스 자신보다 약한데다가 싸움기술이라곤 전무하니 시작부터 승부는 정해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21] 단, 헐크가 배너의 부름을 거부한 것은 단순히 타노스에게 두려움을 느껴서가 아닌, 배너의 영웅 행세에 질렸기 때문이라고 감독이 설명한 바 있다. 물론 이는 감독의 추가 설명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사실이고, 작중 묘사를 보면 누가 봐도 타노스에게 쳐맞고 쫄아서 숨어버린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심지어 담당 배우인 마크 러팔로 조차 인터뷰에서 '헐크가 타노스에게 공포를 느끼고 변신을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말이 되도록 두 이유를 합쳐보자면, '타노스와의 싸움은 질 게 뻔한 데도 영웅 행세하겠다고 자길 불러내는 게 싫어서'라고 할 수 있겠다. [22] 왜소증 서리거인인 탓에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지만, 육체적으로는 아스가르드인과 맞먹는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23] Mk.50의 내구도와 완충 효과는 무려 소형 운석의 충돌을 직격으로 맞고도 토니의 콧등에 살짝 상처가 나는 수준으로 그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하다. [24] 신형 슈트의 예비 나노 입자로 파손 부위를 다시 보강하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맞설 수 있었던 것일 뿐, 만약 구형 아머였다면 아이언맨은 타노스와 근접전에 들어가는 그 순간 바로 주먹에 맞고 즉사했을 것이다. [25] 사이토락은 '힘을 관장하는' 신이다. 그 유물은 적의 힘을 억제하는 디버프 효과를 가졌다. [26] 영화에서는 딱 한 줄 모자라서 못 막았을 뿐이다. [27] 이 슈트는 충격 에너지를 흡수한 뒤 방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한계치를 초과했을 때 착용자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자동적으로 방출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블랙 팬서가 타노스의 주먹에 맞고 다운된 직후 파동이 방출되었는데, 타노스는 여기에 전혀 밀리지 않았다. [28] 그래도 강화 인간에 불과한 캡틴 아메리카가 사력을 다해 버텨낸 것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였는지, 타노스도 잠시 멈칫하고는 캡틴을 신기한 듯 바라보다가 제압한다. 헐크조차 힘으로 가볍게 압도할 수 있는 타노스의 눈동자에 잠시 뿐이지만 이채를 띄게 한 캡틴 아메리카의 강인한 의지가 돋보이는 명장면. [29] 물론, 이미 자기가 얼마나 강한지 뻔히 본 캡틴이 1mm도 쫄지 않고 전력으로 맞서는 데서 의지와 신념을 보았기에 나름의 존중을 보였던 것이지 죽을 힘 다했다고 힘이 통한 건 아니다. 타노스: 아아 캡틴 ㅠㅠ [30] 전작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의 기습으로 인해 타노스의 가슴팍에 스톰브레이커가 박혔던 것을 생각해보면, 정확히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게 된 셈이다. [31] 원본 컨셉아트를 보면, 펀치 한 방에 비브라늄 방패가 박살난다. # [32] '자격이 없는 이는 들 수 없다.' 라는 오딘의 주문이 걸려 있다. [33] 이때 묠니르까지 더하니 토르에게 밀리고 있었으나 이때 타노스는 한손이였다. 타노스가 묠니르를 들려고 한게 아닌지라 주문이 발동했는지는 모르지만 한손으로 무기2개를 모두 쓰는 토르를 상대로 조금씩 밀린다고는 해도 버틸정도라는 뜻. [34] 다만 이는 근력보단 전투기술과 대응력이 더 빛나는 장면으로, 스톰 브레이커가 목을 향하고 있을때 옆면을 후려쳐서 바로 반격해낸다. 이때 묠니르까지 더해지자 자세가 무너지고 밀리고 있었는데 캡틴까지 더해져 한손으로는 막을 수 없던 상황이었다. [35] 심지어 핑거스냅으로 인해 망가진 팔이었다. [36] 캡틴 마블의 힘은 타노스의 거대 전함 생추어리 II를 순식간에 박살낼 수 있을 정도로 강대하다. [37] 토니 스타크는 이 공격이 먹힌 줄 알고 "간단히 해냈어, 퀼."이라고 말하지만, 스타로드는 "그래, 네 목적이 놈을 열 받게 하는 것(Pissed him off)이면 말이야." 라고 답변한다. [38] MK.50 슈트를 착용한 아이언맨의 화력과 스타로드의 화기 및 폭발물, 드랙스의 베기, 심지어 네뷸라의 우주선 돌격을 통한 충돌 등, 온갖 별에 별 공격에 노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처 하나 입지 않았으며, 폭발물이나 우주선 돌격 등도 타노스에게는 주먹으로 살짝 친 수준에 불과했다. 막판에 아이언맨의 필사적인 항전으로 인해 얼굴에 생채기를 입기는 했지만, 톡 까놓고 말해 상처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잔기스 수준에 불과했다.(인간으로 따지면 종이에 살짝 베인 정도.) [39] 애초에 인피니티 워에서 폭발물이나 우주선 돌격도 견뎌내는데, 묠니르로 수 대 친다고 크게 아파하지는 않을 것이 분명하다. [40] 당시 완다의 심리 상태를 감안하면 염력으로 타노스를 속박만 해두고 갑옷을 벗기며 천천히 고통을 주려고 했다기보다는, 타노스를 찢어 죽이려고 했는데 힘이 부족해서 갑옷만 벗겨졌다고 생각하는 쪽이 개연성이 있다. 다만 감독에 의하면 엔드게임 당시의 완다는 시간이 약간만 더 허락되었으면 타노스를 죽일 수 있었다고 한다. [4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에서는, 지구-838에서 적을 물리칠 절대적인 힘을 준다는 비샨티의 책을 통해 타노스를 죽이는 것에 성공했다. 본인의 쌍날검이 몸을 갑옷째로 꿰뚫은 채 사망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42] 게이트 웨이에 사물이 부분 통과했을 때 곧바로 게이트 웨이를 닫아 절단하는 것. 웡이 이 방법으로 컬 옵시디언의 팔을 잘랐다. [43] 다만 헬라에게 사용한 크기 자체가 어마어마했던 최고위력의 번개와는 달리 이펙트가 그냥 스톰브레이커 휘두르면 알아서 튀어나와서 잡몹 정리하는 그 번개 수준인데, 스톰브레이커 투척 공격을 할 건데 그 직전에 번개를 죽을힘을 다해서 쏴버리면 후속타에 힘이 빠지니 단순 견제로 날렸다고 보는 편이 맞을지도. 그래도 묠니르가 아니라 스톰브레이커로 쏜 것인만큼 타노스가 쭉쭉 밀려나는 게 캡틴이 날린 번개보단 확실히 세다. 물론, 스톰브레이커에 궁니르에 묠니르에 아스트라페까지 가져다가 별짓을 다했어봤자 번개로 타노스가 튀김이 되진 않았을 것이다. [44] 니다벨리르제 건틀릿과 지구제 나노 건틀릿의 차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똑같은 나노 건틀릿을 착용했을 때에도 오직 타노스만 곧바로 힘의 역류를 견뎌냈다. [45] 상영시간 13분 20초대쯤 장면. 홀로그램이 좌우반전된데다 순식간에 지나가므로 신경써서 봐야한다. [46] 다만 그 에너지가 모두 타노스에게 가해진 건 아니다. 당장 헐크가 타노스의 스냅을 반대로 시전하고 한 팔에 장애를 갖게 되긴 했어도 어쨌든 생존했고, 아이언맨은 비교적 작은 규모의 권능을 행사하고 여파로 죽긴 했지만 즉사하진 않았는데, 작중 묘사상 이들이 저만한 에너지를 온전히 버텨낼 거라고 보긴 힘들다. [47] 공식 언급을 통해 타노스보다 전투 기술이 뛰어난 인물은 캡틴 아메리카 단 한명뿐이다. 그러나 비교할 가치도 없는 신체 스펙 차이는 접어두더라도, 압도적인 전투경험 차이로 인해 전체적인 전황을 보는 시야와 자신의 강점을 적시적소에 활용하는 전투센스는 타노스의 우위다. [48]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를 동시에 든 토르, 묠니르를 들고 토르의 신체스팩과 권능을 손에 넣은 캡틴 아메리카, 비전의 죽음으로 인해 각성한 스칼렛 위치, 캡틴 마블 등등. 세계관 내에서도 한 끗발 날리는 강자들. [49] 당장 스트라이크 포스, UFC 등의 격투 경기에서도 럭키 펀치나 예상치 못한 히든 카드/전략, 컨디션 등 수 많은 변수로 인해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50]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코멘터리에 따르면, 헐크는 힘을 앞세워 싸우는 브라울러, 로키는 잔머리를 굴리는 트릭스터이지만, 그 둘의 기량을 능가하는 타노스를 상대로는 무용지물이었다.심지어 혈크는 코뼈까지 부러졌었다. [51] 토르가 적을 무력화시킨 방법과 대조적인데, 토르가 적이 묠니르를 들 수 없는 것을 이용하여 적에게 묠니르를 얹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면, 타노스는 캡틴이 묠니르를 들 수 있는 것을 이용하여 묠니르를 직접 건드린게 아니라 묠니르를 든 캡틴의 팔을 잡아 묠니르를 치우고 캡틴을 무력화시킨 것이다. [52] 신체적 우위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무작정 무기를 휘둘러 캡틴이 묠니르로 공격할 틈을 주지 않았고, 그러다 기습으로 다리를 찌르자 그제서야 캡틴이 공격했다. 타노스는 이걸 미리 인지하고 다리를 찌르자마자 오른손으로 쥔 검을 놓고 묠니르를 휘두르는 캡틴의 손을 오른손으로 붙잡고 왼손으로 쳐내어 묠니르를 캡틴의 손에서 떨어트리게 한다. 번개에 한 번 된통당해서 그런지 철저하게 묠니르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었던 셈이다. [53] 물론 본인의 양녀인 가모라와 네뷸라를 거의 학대에 가깝게 키운 것을 보면 왜곡된 사랑이라고 볼 수도 있다. [54] 작은 예로 보르미르에서 타노스가 가모라를 절벽 밑으로 던져버릴 때 타노스는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더라도 가모라의 마지막을 끝까지 응시하다가 소울 스톤을 얻었지만, 이후 엔드게임에서 나타샤와 클린트가 제물을 자처하며 서로 희생하려다 나타샤가 클린트를 제압하고 희생될 때 나타샤의 추락을 보다가 끝내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돌려버린 것에 대한 차이를 알 수 있다. [55] 물론 에고는 맨티스가 재우는 걸 받아들여서 쉽게 영향을 받는 것이고 후반에 맨티스가 억지로 재우려고하자 타노스처럼 굉장히 힘들어했다. 다만 에고는 그래도 완전히 잠에 빠졌는데 타노스는 이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했다. [56] 인피니티 스톤 따위 없어도 어차피 지 맘대로 우주 최대 세력들까지 밟아버릴 수 있는 무력의 소유자라 유혹은 그다지 없었을 것이다. [57] 스톤들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핑거 스냅으로 인해 완전히 불구가 되어버리거나 죽을 수도 있었지만 전혀 망설이지 않고 핑거 스냅을 행했다는 것 자체가 초월적인 정신력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부분이다. [58] 토니 같은 무지막지한 결과물이 안 보여서 그렇지, 피터 파커가 다니는 미드타운 과학기술고에 엔리코 페르미, 아이작 뉴턴, 니콜라 테슬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등의 사진과 나란히 걸릴 정도의 입지를 가진 천재 레벨이다. [59] 다만 일반인들의 편견과 달리 실제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지능 격차는 그리 크지 않았을 거란게 학계 중론이다. [60] 네뷸라가 가모라에게 질 때마다 몸을 기계로 바꾸었다는데 이걸로 보아 기계공학을 넘어 생체적으로 접근하고 안정적으로 개조시킬 정도로 지식의 수준도 아득히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원작상에서도 우주 최고의 과학자들 중 1명이다. 나중에 엔드게임에서는 2014년 시점의 네뷸라가 탈취해 온 핌 입자를 과학자인 의붓아들 와 함께 역설계, 자신의 군대에게 나눠줄 만큼 대량 생산 하는데도 성공했는데, 이는 배너도 스타크도 해내지 못한 것이다. [61] 토니 스타크가 뉴욕 침공 사태 이후로 '어벤져스'와 '침략에 대한 대비' 에 집착했던 것처럼, 타노스는 '균형' 에 집착했던 것이다. 지식의 저주라는 말은 남들보다 더 똑똑하고 뛰어나서 다가올 위험에 대한 두려움을 먼저 알게되는 것을 의미한다. [62] 이 부분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의 우주에서 타노스가 갖는 위상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렇게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힘을 결코 과신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이 시점에서 타노스 자신이 결코 장담 할 수 없는 강적들(에고, 오딘, 에인션트 원 등)이 꽤 있었다. [63] 다만 이 가지수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노스로부터 승리한 후 셀레스티얼로 인해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확률을 포함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정확한 내용은 닥터 스트레인지(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작중 행적에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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