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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2:16:58

타노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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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のすけ

1. 개요2. 상세 행적
2.1. 원작2.2. PS22.3. 신 애니판(2019)

1. 개요

데즈카 오사무 원작 만화 도로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야 고로(1969), 타치키 후미히코(PS2), 타카하시 히로키(2019)

떠돌이 낭인. 몰락귀족의 자제였으나 전쟁에 징집된 이후 포로를 처형하는 과정에서 섬기던 영주에게 요검 니히루를 받지만, 니히루는 악령이 깃든 요도로써 사람의 피를 끊임없이 갈구하며 날을 벼렸기에 그 기척에 마음을 지배되어 피를 갈구하는 광인이 된다. 때문에 고향에 돌아가지도 못한 채 5년동안 떠돌아 다니며 행인들을 베어 죽이면서 검에 피를 충족시켜오고 있었다.

2. 상세 행적

2.1. 원작

현 시점에서 길을 가던 햐키마루에게 시비를 걸어 전력으로 싸우게 되었으나, 승부 중 염력을 너무 소비해 잠시 정신을 잃은 사이 도로로가 검을 훔쳐가려다 검에 홀리면서 난동을 피우게 된다. 덕분에 잠시 정신이 돌아온 타노스케는 고향 마을로 돌아가 여동생 스시와 해후를 풀지만, 그렇다고 검을 포기할 생각은 없었기에 마을 사람들과 함께 도로로를 죽이고 검을 되찾으려 했다. 물론 도로로를 죽이려던 계획은 햐키마루에게 제지되고 검은 다시 되찾았으나 오랜 시간 동안 사람을 베지못한 탓에 폭주한 검에게 잠식당해 가족들까지 죽이러 갈 상황에 처했고, 결국 햐키마루와 일기토를 벌이다 치명상을 입고 패배한다. 그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검을 파괴한다.

2.2. PS2

전체적인 행적은 원작과 비슷하나, 세부적인 면에서는 조금 다르다. 우선 니히루의 설정이 단순 피를 원하는 칼이나 피를 머금을 수록 예리해진다는 정도가 아니라 죽은 자를 언데드로 부활시킨다던가, 강력한 검기를 날리거나, 심지어는 순간이동 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강력한 요도로 묘사된다.거기에 칼을 빼앗긴 경위도 다른데, 도로로에게 돌 맞고 기절해서 뺏겼다... 물론 도로로가 햐키마루와 싸우는 도중 니히루가 튕겨져나가 다시 손에 넣긴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미사키와 해후를 풀지만, 이미 의식을 니히루에게 조종당한 타노스케는 동생인 미사키마저 죽이려 들다 거대화염차 죽이고 온햐키마루에게 들키고, 이후 결전을 벌이다 패배. 역시 죽는 것도 원작과 동일하고 니히루가 파괴되는 것도 같으나 원작에선 스시가 처음에는 햐키마루를 원망했어도 그래도 떠날 때 몸조심하라며 행운을 빌어 줬지만, 여기서는 미사키가 햐키마루를 증오하게 되어, 종극에는 오빠인 타노스케와 사실상 같은 길을 걷게 되는 트리거가 된다.

2.3. 신 애니판(2019)

신 애니 판에서는 부모님을 여의고 여동생 스시와 둘이서만 살았었다는 설정으로 각색되었으며, 고향 근처에서 행인들을 마구잡이로 죽이던 걸 햐키마루에게 목격되면서 그를 죽이려고 했으나, 전투 중 햐키마루의 의족에 요도가 꽂혀 벼랑 너머로 떨어지는 바람에 스스로 벼랑으로 몸을 던진다.

하지만 그 사이 도로로가 의족을 수거하려다 검에 조종당한 상황이었고 벼랑에서 떨어져 쓰러져 있던 타노스케는 스시가 발견해서 집으로 데려간다. 스시의 집에서 정신을 차린 뒤 검을 입수했을 때를 회상하는데, 과거 영주의 성을 축조해준 목수들을 영주가 설계도가 새어 나가면 안된다는 명목으로 전부 처형하라 시켰을 때 하사받은 니히루[1]에 홀려 목수들을 전부 죽이고 이 과정에서 영주와 그의 부하들도 죽여버렸다는 사정이 밝혀진다.[2]

밤이 되자 검이 스스로 자신을 찾아올 것이라 중얼거리면서[3] 동생을 뿌리치고 홀로 검을 찾으러 나갔고, 결국 햐키마루가 도로로에게서 검을 떼어냈을 때 다시 검을 집어 햐키마루와 일기토를 벌였으나 패배하면서 사망했다.

더불어 여동생이 울고 있었을 때 종이학을 접어주며 달래줬던 자상한 오빠였다는 설정이 추가로 붙어, 여동생을 뿌리치고 나가기 직전에 종이학 한 마리를 더 남기고 나갔던데다[4] 죽었을 때 여동생의 품 안에서 미소를 띤 채 사망했기에 안타까움이 배가 되었다.[5]


[1] 처음 명을 받았을 땐 거부하며 애원하였으나 영주는 그럼 할복하라며 니히루를 던져 주었다. 그러나 여동생 생각에 차마 목숨은 끊지 못하여 결국 니히루로 목수의 목을 베었으나 잔인한 영주가 무딘 네놈에게 어울린다며 매우 녹슨 칼을 주었기에 맨 처음 처형당한 목수는 여러 번 칼에 썰려서야 죽는 고통을 겪었다. [2] 이때 머리가 완전히 백발로 변해버렸다. [3] 실제로 니히루는 도로로가 검을 잡자 그를 조종해서 바로 깽판을 친 원작과 달리 도로로를 이용해서 타노스케에게 돌아가려는 모습을 보였고, 타노스케 역시 니히루를 잡은 도로로가 가까워지자 그걸 느끼고 검을 회수하러 나갔다. [4] 요도에 홀린 상태였음에도 잠시 동생과 해후해서 정신이 돌아왔을 무렵에 동생을 위해 오누이로써의 정을 상징하는 종이학을 기어이 만들어 동생에게 남기고 간 모양. 어쩌면 타노스케가 최후를 맞이하기 전 남긴 동생에 대한 사랑 + 일말의 인간성의 상징이었을지도... [5] 다만 햐키마루의 공격에 베인 것은 사실이지만 정확히 어딜 베였는지 제대로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죽지 않았단 추측이 있다. 근데 여동생 통곡+햣키마루의 괴로움이 더해져서 헷갈리게 한다 뭣보다 애니 4화 마지막 부분에 종이학 2마리가 정답게 있는 모습이 나왔기에 생존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장면이 생존 복선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근데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