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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21:37:03

타나카 간다무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 초고교급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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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사육위원〉
다나카 간다무
Gundham Tanaka
파일:다나카 간다무.png
일본어 표기명 田中 眼蛇夢(タナカ ガンダム)
신체 사이즈 신장 - 182cm[1]
몸무게 - 74kg
가슴둘레 - 93cm
생일 12월 14일 ( 사수자리)
혈액형 B형
편입 전 고등학교 파잘 상업 고등학교
좋아하는 것 파괴신 암흑사천왕
싫어하는 것 속세
1인칭 오레사마(俺様)
담당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스기타 토모카즈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 터글리아페라
파일:미국 국기.svg 스콧 프렌치스(TVA)
뮤지컬판 담당 배우 이노우에 마사히로

1. 개요
1.1. 캐릭터 정보1.2. 간지 중2병1.3. 캐릭터 특징
2. 작중 행적
2.1.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2.1.1. 절망 트로피컬2.1.2. 바다와 벌, 죄와 코코넛2.1.3. 바다 향기의 데드엔드2.1.4. 초고교급 로봇은 시계장치의 꿈을 꾸는가?2.1.5. 단간☆아일랜드
2.2.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2.2.1. 미래편2.2.2. 절망편2.2.3. 희망편
3. 평가
3.1. 의문점
4. 동인&2차 창작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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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다나카 간다무/tanaka.jpg 파일:danakabio.jpg
이 몸은 다나카 간다무. 기억해두는 게 좋을 거다. 머지않아 세상의 모든 것을 지배할 남자의 이름이다.
어떤 동물이라도 잘 길들이고, 멸종위기종의 번식도 성공한 '초고교급 사육위원'.
사육위원으로서의 재능은, 동물과 회화가 가능하다는 소문이 돌 정도이다.
가끔씩 머플러에서 모습을 보이는 생물은, 그가 거느리는 파괴신 암흑 사천왕 중 한 명인 '신기루의 금매' 쟝P.
머플러에 숨어있는 암흑 사천왕들과 함께, 언젠가 전 세계를 지배할 숙명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공식 사이트에서의 소개
PSP 추리 어드벤처 게임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의 등장인물.

외래어 표기법/일본어에 따르면 나카 간다무로 적어야 한다. 비공식 한글판에서도 다나카로 표기법에 맞게 표기되었다. 나무위키에서도 원래는 다나카로 표기했으나, 단간론파 3에서의 애니플러스판 번역 명칭을 준수해 타나카로 변경되었다. 다나카라는 성은 한국으로 따지면 김씨나 철수 정도로 흔해빠진 이름인지라 외래어표기법을 대부분 무시하는 서브컬처계에서도 예외적으로 다나카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1.1. 캐릭터 정보

파일:다나카 반론.png
사안의 힘을 얕보지 마라!
(邪眼の力を舐めるな!/Don't underestimate the power of the evil eye!)
인피니티 언리미티드 플레임!
(インフィニティーアンリミテットフレイム!/Infinity Unlimited Flame!)
- 반론 쇼다운
"후하하하핫! 공포에 떨도록 하라! 이것이 이 몸의 '힘'이다!"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생 중 한 명으로, 멸종위기종의 번식에 성공한 실적이 있는 유명한 사육사다. 어떤 동물이라도 길들일 수 있는 재능을 지녔다고 하며 사육실력이 매우 뛰어나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을거란 소문까지 돌 정도다. 그 능력을 인정받아 학원 내에선 '초고교급 사육위원'이란 직함을 지니고 있다.

1.2. 간지 중2병

평소 발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증의 중2병에 걸려 있다. 성우가 은혼 사카타 긴토키로 유명한 스기타 토모카즈인데, 말하는 게 하나같이 다 중2병 폭발인 데 비해 목소리는 쓸데없이 간지가 줄줄 흘러서 플레이어들의 기분을 야리꼬리하게 만들고 있다.

파일:다나카&파괴신 암흑사천왕.png

왼쪽의 햄스터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쪽 귀를 다친 흔적이 있는 햄스터가 마가G, 그 옆의 주황색 털의 햄스터가 산D, 오른쪽의 뚱뚱한 햄스터가 챤P, 마지막으로 잠을 자고있는 햄스터가 쟝P.

그가 목에 감고 있는 머플러에는 햄스터 네 마리가 숨어있는데 본인은 이 녀석들에게 '파괴신 암흑사천왕'이란 명칭을 붙여놓고 사역마, 권속 같은 식으로 부르고 있다. 특히 그 한 마리에게는 「신기루의 금빛매」'장.P'같은 이름을 붙였으며[2] 햄스터들인데도 불구하고 확실히 주인이 하는 지시를 아주 잘 따른다. 그러나 이런 조련능력 때문에 자기과신에 빠졌는지 언젠가는 자신이 이 암흑사천왕들과 함께 세계의 모든 것을 지배할 숙명이라고 진지하게 믿고 있다.

중2병 컨셉 때문에 사람을 고압적으로 대하는 습관이 있고, 상대방이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못 알아먹는데도 지나치게 마이페이스를 고집하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동물들을 소중히 아끼며 자신이 맡은 생명들에 대한 책임감도 있는 등 확실히 따뜻한 사람이다.

입버릇은 "꽤나 좋은 대사로군."이다. 남이 하는 자기 취향의 괜찮은 대사를 들으면 하는 대사이며, 작중에서 자주 언급된다. 재판에서도 여러 번 들을 수 있다.

섬으로 오기 전 일상적으로 하던 일은 단련, 인간사냥, 술식의 생성(자칭) 등등을 하고 있었지만 최근 중점적으로 하는 일은 웹사이트 관리. 세상의 여러 마법사들에게 자신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일이지만 그 핵심 페이지는 선택받은 자들만 들어갈 수 있도록 고도의 주술이 처리되어 있기 때문에 히나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못 본단다.[3] 그런 사람들은 그 대신 위장용 홈페이지인 두근두근 사육일기밖에 엑세스할 수 없다는 모양. 근데 아마 너라면 그 쪽이 더 흥미있을 테니 섬을 나가게 된다면 주소도 특별히 알려주겠다고 은근히 선심을 쓴다.

1.3. 캐릭터 특징

눈은 오드아이(당연하겠지만 컬러렌즈)인 듯 하며 1인칭은 오레사마(俺様: 나님, 이몸등으로 번역되는 자기 높임), 닌자 이미지를 따온 듯한 긴 스톨 목도리, 오른쪽 귀에 드래곤볼 귀걸이[4]와 문신 내지는 페인팅인 듯한 눈에 흉터까지 있다. 한마디로 외모에서부터 대놓고 중2병 컨셉. 온갖 패러디 대사로 점철된 네타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래서 평상시에도 단순한 사물 하나조차 뭔가 판타지 소설에서 많이 들어본 듯한 비유를 많이 쓴다. 그래도 학급재판에선 자기 컨셉을 고수하다보니 중2병적 묘사에 은근히 집착하는 점 말곤 기본적으론 의외로 진지하게 참여한다.

하지만 대화를 하다 보면, 그의 의외의 일면을 볼 수가 있다. 일례로 소니아가 머플러에서 동물이 튀어나오는 것에 감탄하면서 타나카가 데리고 다니는 햄스터를 귀엽다고 칭찬했는데 얼굴을 붉히며 고맙다고 한다. 실제로 타나카는 소니아처럼 그의 중2병 행동에 맞장구를 잘 쳐주거나 중2병 설정을 잘 믿는 순수한 사람에게 다소 약한 편이다.

직접 보자.[5]

파일:gandamuthanks.jpg

덧붙여 이름인 간다무(眼蛇夢)는 건담의 일본 발음인 간다무(ガンダム)와 같다. 영어판에선 Gundham Tanaka로 표기되었고, 건담을 의식한듯 건담과 유사하게 발음한다.

덤으로 잘 티는 나지 않지만 제대로 눈썹이 있는 캐릭터. 허세에 가득 차서 세보이려고 인상을 쓰고 다니는 바람에 눈썹이 이마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눈을 딱 감고 있으면 그제서야 눈썹이 드러난다.

여담으로 가슴둘레를 보면 작화상으론 잘 부각되지 않지만 꽤나 어깨깡패인 듯. 근육질의 몸매로 유명한 오오와다 몬도 이시마루 키요타카는 물론이요, 츠미키 미캉 안도 루루카보다도 가슴둘레가 훨씬 크다. 93cm는 단간론파 전 캐릭터 중 20위 안에 드는 수치고, 근육돼지나 비만 캐릭터들을 빼면 순위는 더 올라간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

2.1.1. 절망 트로피컬

챕터 1에서 토가미의 파티에 참가하는 도중, 항상 오른쪽 귀에 착용하고 다니던 마견의 이어링[6]을 마루 밑에 떨어트려 마견의 이어링을 찾는 과정에서 추리에 도움을 주게 된다. 호텔 구관은 오래되어 마루 밑이 상당히 벌려져 있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코마에다 나기토는 융단을 깔았지만 충분히 깔지 못했고 하필 이 마견의 이어링이 융단이 깔리지 않은 곳에 떨어진 것이었다. 그것을 히나타의 조언으로 알아챈 타나카는 구관 호텔을 샅샅이 뒤지다가 마루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파괴신 암흑사천왕이 창고에서 찾아내어 마루 밑으로 탐색을 시작한 후 마견의 이어링을 찾다가 우연히 야광도료의 흔적을 찾아내 검정의 이동경로를 추리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된다.

2.1.2. 바다와 벌, 죄와 코코넛

챕터 2에서는 여자들 전원, 소다, 히나타, 쿠즈류와 달리 사건 현장에 없었고, 오와리와 싸운 니다이보다도 사건과 관련 없었기 때문에 학급재판에서 의심조차 안받고 넘어간다.

2.1.3. 바다 향기의 데드엔드

챕터 3에서는 모텔조였고 알리바이가 있어서 의심받지 않고 넘어가지만, 파괴신 암흑 사천왕으로 증거물을 가지고 오는 등 소소한 활약은 한다.

2.1.4. 초고교급 로봇은 시계장치의 꿈을 꾸는가?

그리고 챕터 4에서...
슈퍼 단간론파2의 챕터 별 검정
Chap 3 Chap 4 Chap 5
초고교급 보건위원 초고교급 사육위원 초고교급 ???
츠미키 미캉 타나카 간다무 ???

파일:attachment/b0042375_51559e2098739.jpg
"...용서하지 못하겠나? 원망스러운가?
그렇다면, 끝을 내 보거라! 이 타나카 간다무에게 부정한 한 표를 던져 보아라!
사랑스러운 원수들이여! 자아, 투표 타임을 시작하자!!"

그는 일행들과 같이 모노쿠마에 의해 깜짝 하우스에 갇힌 이후 일행 중 제일 먼저 '극상의 흉기'가 숨겨졌다는 파이널 데드 룸을 돌파하는 데 성공[7][8], 거기서 깜짝 하우스의 구조적인 진실을 파악했다. 그리고 희생자로 니다이 네코마루를 점찍었는데 그 이유는 매일마다 그가 가장 규칙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동선을 파악하는 게 손쉬웠고, 마침 로봇이 되어 되살아난 니다이 네코마루의 몸 구조도 살인 트릭에 이용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그는 각자의 숙소에 있는 기상시각 알람 시계를 2시간 정도 역회전시켜서 나머지 일행들이 제때에 모노쿠마 태극권 시간에 중앙타워로 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때 다른 일행들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인데다가 굶주림까지 겹쳐 시간감각이 망가진 상태였기에 2시간 정도의 간격은 느끼지 못해 그냥 넘기겠지만 로봇이 된 니다이만은 자체적으로 전파시계가 갖추어져 있기에 제때에 올 것이라는 걸 노린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에 맞춰 스트로베리 하우스 층과 청포도 하우스 층을 오가는 유일한 연결통로(처럼 생각되었던)인 엘리베이터를 스트로베리 하우스의 아랫층인 청포도 하우스로 이동시켜놓은 뒤 고장냈다. 이것은 범인이 여성진들과 히나타가 묵고 있는 청포도 하우스에 있는 것처럼 위장시키는 것과 동시에 니다이가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스트로베리 타워로 향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뒤 옥타곤에 숨겨진 비밀통로를 통해 살인에 필요한 도구들을 챙기고 청포도 하우스 3층에서 스트로베리 하우스 1층으로 이동해 스트로베리 타워에서 니다이와 마주치고 서로 죽일 듯이 격전을 벌였다.

당연하지만 상대는 인간 시절에도 단간론파 2의 참여자들중에선 최강으로 꼽힐 남자였고 심지어 로봇으로 개조까지 된만큼 정면승부로는 타나카가 니다이를 이길 가능성은 절대로 없었다. 다만 타나카도 이를 알고 있었기에 사전에 이미 이곳에 파괴신 암흑사천왕들을 매복시켜 놨었고 자신이 니다이를 상대로 시간을 끄는 동안 이 암흑 사천왕들이 몰래 니다이의 신체를 타고 올라가 목덜미에 있는 절전모드 스위치를 누르게 해 그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했다.

그 다음엔 절전상태인 니다이를 와이어로 묶어둔 뒤 남은 와이어 부분을 스트로베리 타워의 안쪽 문의 문고리에 살짝 걸어놓고 알람도 새로 세팅한 후 마지막으로 청포도 하우스로 내려가 청포도 타워 바깥쪽 문에서 버튼을 누름으로써 자연스레 스트로베리 타워의 바닥이 아랫층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니다이가 알람으로 인해 깼을 때 메달린 상황에 당황해서 마구 움직여댈 때 자연스레 와이어가 풀려 높이 차라는 이름의 '극상의 흉기'에 의해 추락사하는 것이 그의 실질적인 살인계획이었다. 니다이가 윗층에 매달려 있는것도 직접 확인한 타나카는 마지막으로 가짜 흉기인 망치를 바닥에 놓고 깜짝 하우스의 정체도 연막에 가리기 위해 문에다 체인을 감아두고 스트로베리 하우스의 자기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깨어난 니다이는 계획대로 옥상에 묶인 상태로 발버둥을 치다 떨어져서 타워 안의 기둥 오브제에 머리를 부딪혀 추락사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치밀한 알리바이 겸 트릭 공작에도 불구하고 구멍이 다소 발생하고 말았는데, 첫번째로 타나카는 니다이를 매달아놓은 와이어가 자연스럽게 밖으로 빠지도록 조작해놨지만 실은 그를 매달았던 안쪽 문고리는 일전에 일행이 이 시설을 조사하다 니다이가 자신의 완력으로 강제로 문을 열려고 했을 때 준 힘 때문에 헐거워져 있었고, 문고리는 결국 니다이를 지탱하던 힘을 이기지 못하고 같이 떨어졌기 때문에 깜짝 하우스의 구조가 드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타나카가 스트로베리 하우스의 자기 방으로 들어올 적에도 돌발적인 문제가 하나 발생했는데 아직 잠들지 못했던 쿠즈류 후유히코가 방문 쪽이 보이는 스트로베리 하우스 라운지에 있었던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조작해놓은 알람시간에 맞춰 시계가 울리게 될 텐데 다른 학생들이 다 뛰쳐나오는 와중에 자기만 나오지 않는다면 자칫 자기 방문을 열어봤다간 자기가 없다는 게 들통날 것이기 때문에 다른 남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알람을 듣고 뛰쳐나온 것처럼 행동할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당시 타나카는 코마에다 나기토와 마찬가지로 방음이 되는 최고급 방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에 논리적으론 말이 안 되는 행동거지가 되어버렸고 이게 그가 결정적으로 고발당하는 원인이 된다. 처음엔 중2병답게 "나는 파괴신 암흑사천왕의 귀까지 포함해 인간의 5배의 청력을 갖고 있으니 당연하지 않은가!"란 무리수를 치기도 했지만 당연히 안 통했다. 물론 이후 그 때에 우연히 밖에 나와있었다고 다시 제대로 반론하긴 했다.

그리고 니다이 네코마루를 죽일 때 햄스터를 이용했다는 것도, 이전에 손으로 하면 될 것을 쓸데없이 햄스터를 시켜서 했던 행동들 덕분에 햄스터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서 중요한 증거가 된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햄스터를 맘대로 다룰 수 있다는 걸 믿을 사람이 없으므로, 결국 쓸데없는 데까지 파괴신 암흑사천왕을 쓰며 멋을 부리던 그의 중2병적인 성격이 그가 범인임이 밝혀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파일:attachment/b0042375_51559aa6e3fcc.jpg
"허나, 꼭 하나 말해야 한다면! 죽음만 기다리는 삶에...거기엔 무슨 의미가 있지? 그런 건 용기가 아니다! 그건 포기하는 것이다! 그냥 체념이다!
이 건물에 갇히고, 누구 할 것 없이 그 체념에 지배당하고 있었다...
허나 포기하면 아무것도 없다. 걸음을 멈출 뿐. 삶을 포기하는 건... '삶에 대한 모독' 밖에 안된다!"

깜짝하우스의 기믹이 누군가 하나 희생자가 발견하기 전까지 일행 전체가 밀폐시설에 식수나 식량 하나없이 구금당하는 것이라는게 알려진 이후 히나타 일행은 처음엔 "누군가를 죽일 바에야 그냥 단체로 아사하는게 낫다."라고 각오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이는 각오보다는 체념에 가까워졌고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가망없는 '희망'에만 얽메인채 굶어가면서 이성과 체력이 빈약해지기 시작했다. 타나카는 이렇게 어이없게 모두가 죽어가는걸 보다 못해 스스로 총대를 매기로 했다.[9]

다만 이런 타나카가 스스로 자살하거나 자수하지 않은 것 또한 위에서 나온 '삶을 포기하는 것은 삶에 대한 모독'이라는 신념에 반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즉 타나카는 "그냥 나 하나 깔끔히 죽고 내 친구들 살리자."라는 것보다는 "끝까지 살고자 하는 신념을 보임으로서 모두에게 생에 대한 의지를 심겠다."라는 자신의 가치관을 관철하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10] 실제로 타나카는 최대한 범행현장을 교묘히 꾸미고 재판때도 그럴듯한 변명으로 자신의 범행을 부정했었다.[11]

말하자면 작중 보여지는 그의 태도는 "살아남는 것을 포기하지 않겠다. 모두를 배신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학급재판에서 승리하겠다. 하지만 실패해 내가 죽는다 해도 이들이 죽지 않고 살아간다면 그걸로 좋다." 그렇지만 나나미와 히나타가 이것을 지적하자 자신은 사상 최악의 악한다운 일을 했을 뿐이라며 그 본심을 철저히 부정했다.

결국 진범으로 지목된 뒤 남은 이들에게 살아남는 것을 포기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남긴 후 자신을 걱정하는 자신의 햄스터들을 달래고 변함없는 중2병스러운 대사와 웃음을 끝으로 순순히 자신의 처형을 맞이한다.
(목도리에서 햄스터들이 슬퍼하듯 기어나오자)
"...왜 그러는가, 파괴신 암흑사천왕들이여? 설마, 이 몸을 걱정하고 있는 것이냐?
파괴신 암흑사천왕이라 두려움 받는 너희들답지 않구나...
허나 두려워할 것 없다, 이 세상에 있어, 나라는 존재는 잠깐에 손님에 불과하니까...
그저 잠시 머무를 뿐... 그 역할이 끝나면 어둠으로 돌아갈 뿐이다...
그렇기에... 마지막까지......
긍지높게! 오만하게! 담대하게! 불손하게! 그리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무엇에도 꺾이지 않고!
큰 소리로 웃어보이겠다!
그것이 타나카 간다무다! 이 몸은 마지막까지, 이 몸의 사악함을 관철하리라!
열려라, 황천의 문이여! 저 세상을, 진짜 지옥으로 채워주마!!
크하하하하하하하!!!!"[12]

처형 영상 제목은 ' 간다무 대지에 떨어지다!!'[13] 모노쿠마가 한 떼의 동물들에게 과일을 매달아 놓고, 타나카 쪽으로 달려가도록 유도하는데, 타나카는 우선 자기의 햄스터들을 안전하게 땅에다 내려놓고 자신에게서 떨어지게 한다. 그러고 나서 동물떼가 달려오는 와중에도 그 자리에서 의연하게, 정성을 들여 마법진을 그리고 합장을 하며 발동시키는데[14], 빛이 나나 싶더니만 당연히 발동이 안 되고[15] 그 직후 동물떼에게 치이고 만다. 햄스터들은 죽어가는 타나카의 곁에서 울기 시작하고, 타나카는 그런 햄스터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안심시키지만 결국 눈을 감게 되고, 타나카가 예전에 길렀다가 죽었던 것으로 보이는 동물들이 하늘에서 날개를 달고 내려온다.[16] 그리고 타나카가 죽자 날개 달린 동물들이 타나카의 시체를 하늘로 끌어 올린다. 그리고 완전히 승천한 타나카 쪽을 바라보며 남겨진 햄스터들은 슬퍼한다.

이상하게도 앞서 처형된 세 사람에 비해서는 강도가 매우 약해보인다.[17] 일단 동물들에 치이는 게 전부인데다 시체도 온전히 남아있다. 더해서 동물들에게 미소까지 지어주곤 영혼이 동물 천사들이 들고선 천국으로 날아가는 묘사까지 처형 장면만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누군가가 자신이 아끼는 동물을 위해 희생하는 감동적인 장면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마치 쿨하고 악역에 가까운 대사를 치는 중2병에 범주에 있는 간다무가 반대로 선역처럼 묘사되는 역버프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 팬들 사이에서는 항상 지옥에서 왔다거나 지옥으로 돌아가겠다는 타나카의 평소 발언과 반대로 죽어서 천국에 보내주는 모노쿠마 식의 벌이라는 의견도 있다. 어찌되었든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절망을 선사하는 다른 모노쿠마식 반전에 비해선 편하게 간 건 마찬가지다.

또한, PV 영상이나 오프닝 영상에서 타나카의 처형 영상으로 생각되는 짐승들이 돌진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초고교급의 사육위원이라는 능력 때문에 플레이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든 처형을 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긴 했다.

이후 타나카의 학급재판시 영정사진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미지수 X 모양이다.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TanakaCaught.jpg
클라이맥스 추리 마지막 장면. 사실상 니다이와의 합의 살인에 가까웠고, 본인도 범행을 쿨하게 인정한 점을 반영한 듯 표정도 전부 인정하는 듯한 표정.

2.1.5. 단간☆아일랜드

손발이 오그라드는 본편의 중2병성 허세에 비하면, 자유행동에서 보여주는 타나카와의 대화는 적절한 필터링만 거친다면 의외로 상식적이고 뼈 있는 말들이 많다. 일단 자신의 햄스터들을 달래다보니 물린 자국을 감추기 위해 왼팔에 붕대를 감고 다닌다는 듯한 암시가 있으며, 동물들을 길들이는 기본 마인드는 '계속 말을 걸면서 너를 해칠 의도가 없다는 걸 알게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의견을 표하기도 하고, 재버워크 섬에 갇힌 현재시점에서 두고 온 동물들을 걱정하면서도 자신의 연락이 끊겼을 경우를 대비해서 주위의 지인들이 자신의 반려동물들을 데려가도록 만반의 조치도 취해놨다고 한다. 그리고 반려동물이나 다른 야생동물이 아닌 가축은 좋아하지 않는데, 이유인 즉슨 잡아먹히기 위해 태어나는 동물의 심정을 읽는 것은 매우 괴롭고, 자기 힘으로도 그 운명을 바꿀 순 없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의외로 현실에선 일코는 제대로 하고 다녔던 것 같다. 공개로 운영하는 웹사이트도 그렇지만 아주 어린 시절부터도 자신의 특이성을 숨기기 위해 선생님 옆에 딱 붙어다니면서 모범생처럼 다녔던 모양. 이런 점에선 동물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도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데, 특히 자신의 어머니 요리는 지독하게 맛이 없어서 하루하루 독을 받아들여서 전신이 독이 되었다고 표현할 정도지만 그런 어머니를 슬프게 하지 않기 위해 언제나 꾹 참고 먹었다고 한다.[18] 다만 이에 대한 반작용인지 사람을 의도적으로 피했던 듯 하며 실제로 자유행동에서도 초중반 내내 자신에게 다가오는 히나타 하지메가 걸어오는 말에는 성심성의껏 대답해주면서도 언제나 가까이 오는 것을 꺼린다.[19]

하지만 히나타는 그럼에도 타나카를 친구로 생각하고 믿어준다는 어필을 계속하자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자신을 이해해줄 수 있는 인간은 없을 거라는 투로 자조하고, 마지막엔 중2병적인 배경설정[20]을 들먹이면서 뭣 때문에 이런 나에게 왜 다가와주는 거냐며 절규하기도 한다. 그래도 히나타는 '네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완전히 이해할 순 없지만 난 널 친구라고 생각하고, 친구인 이상 네게서 뭘 빼앗거나 너를 바꾸려는 생각은 하지 않아'라는 진심을 밝히는데, 이 말에 마음이 동했는지 타나카는 그런 히나타를 '특이점'을 가진 인간이라 인정하면서 계약이라는 이름의 악수를 한다. 그리고 이 몸의 허락 없이 죽는 건 용서치 않겠다!는 말을 하며 완전히 마음을 열게 된다.

이런 걸 보면 초고교급의 절망이 된 이유는 작중 행적이나 대화를 보면 사육위원으로써 많은 동물들을 기르며 가지고 있던 다른 생물들에 대한 지배심리,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이나 실망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모노쿠마 모노미를 두고 "말을 하는 것들은 결국엔 배신한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자유행동을 마스터할 때 획득하는 스킬은 그 이름부터 비범한 인피니티 언리미티드 플레임, 줄여서 'I.U.F'. 이는 챕터 4에서 반론 쇼다운에 돌입할 때 외친 대사이기도 하다. 논스톱 회의 중 잡음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사일렌서의 위력을 강화해줘서 노이즈 제거 과제에 큰 도움이 된다. 나나미의 '치트 코드'와는 같이 사용할 수 없다. 그리고 스킬 입수와 동시에 '타나카의 팬티'를 입수할 수 있는데, 다른 캐릭터의 팬티는 그나마 정상적(?)인 데에 비해 이 쪽은 아무것도 없는 바탕에 팬티 모양으로 하얀 바탕선만 그려놓고는 아스트랄 레벨이 낮은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팬티라는 설명이 적혀있다. [21]

첫 자유행동에서 중2병스러운 대사로 진명과 특수능력을 말하라고 하는데, 1회차 클리어 후 모든 진실을 알고 단간 아일랜드 등을 통해 해당 대사를 들으면 순간적으로 움찔할 수 있다. 물론 그런 의미로 한 대사는 아니지만.

2.2.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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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미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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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간론파3 미래편 1화에서 절망이었던 당시의 타나카가 나온다. 몸에 아나콘다를 두르고 흉악해진 짐승들을 조종하는 모습인데, 조종당하는 짐승들의 실루엣을 보면 고릴라, 곰, 사자, 기린, 코끼리, 매 등등. 여담으로, 입고 있는 옷은 구속복이며, 항상 눈을 감고 다닌다.

2.2.2. 절망편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절망편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 1-B 멤버
## 구분선
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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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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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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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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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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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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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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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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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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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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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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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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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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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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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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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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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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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어떤 동물이라도 길들이고, 멸종 위기종의 번식에도 성공한 적이 있는 천재. 동물과 회화도 가능하다는 소문이 있다. 머플러 안에는 파괴신 암흑 사천왕이라는 귀여운 햄스터 4마리가 살고 있다. 이름은 봉인되어 꺼려지기 때문에 입에 담아서는 안된다고 한다.
기억해두는 게 좋을 거다. 머지않아 세상의 모든 것을 지배할 남자다!

이름이 아예 봉인된 타나카[23] 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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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우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유키조메가 데리고 가려고 와서 풀 네임을 부르려하자 "그 이름은 거짓된 이름이다. 나는 봉인된 타나카, 파괴신 암흑 사천왕을 거느리고 있는 금기의 패왕!"이라 주장한다. 언젠가 세상을 지배하겠단 대사는 덤.[24] 이후 파괴신 암흑 사천왕과 함께 더럽혀진 게헤나 정화작업에 임하였다.

2화에서 동기들과 모여 대난투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를 하다[25] 게임 속에서 니다이와 충돌하여 동반 게임 오버가 된다.[26] 슈퍼 단간론파의 내용을 알고 있다면 상당히 씁쓸한 부분. 하나무라가 니쿠쟈가를 준비할 때 오와리의 꼬르륵 소리를 듣자 특유의 중2병 대사[27]를 외친다. 미약사태 때는 오른팔이 수상한 빛으로 물들었다. 그리고 사천왕 중 3마리는 타나카에게 하트를 날리고 1마리[28]는 멀쩡한 상태로 머리 위에서 잠만 잤다.[29]

4화에서는 사육 중이던 강아지가 없어져서 교실 뒤 게시판에 전단지를 붙여놨는데, 문제는 그 전단지가 현상금 전단지 양식으로 되어있다는 것.[30] 여담으로 해당 강아지는 코마에다 나기토가 모르고 흘린 신체 향상 약을 핥아먹고 거대화, 강당으로 뛰어들어 안도 루루카 키무라 세이코가 폭탄 스위치를 누르는 계기를 부여했다. 4화 말미에 유키조메의 예비학과 이동이 결정된 후 등장했을 때는 사육위원답게 신체 향상 약을 잘못 먹고 문제를 일으켰던 강아지를 다시 길들인 듯하다. 마지막에 학생들이 모여 있을 때, 그 어깨 위에 그 강아지가 앉아 있다. 해당 강아지는 치와와며 성우는 나카네 쿠미코.

5화에서는 자신의 중2병력을 왕녀님에게 옮겼는지, 둘이서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키조메 왈, 소니아도 물들었다고.

6화에선 자신의 사타나엘을 소환하기 위한 신성한 공물인 타천사를 놀리는 사이온지에게 재화가 닥칠것이라 경고하지만 무시당한다. 이후 사이온지가 역관광당하자 "이몸이 경고했거늘..."이라고 말한다.

7화에서는 교실에 웬 곰을 데려와서 조련하는 모습으로 등장. 본인 왈 "걱정 마라. 그리즈너[31]가 이빨을 드러내는 것은 자신보다 격이 높은 상급 악마일 때 뿐이다."라는 듯. 이후 모습이 보이지 않는 츠미키와 미타라이를 두고 섹드립을 치던 하나무라와 거기에 엮여들어간 소우다가 그리즈너에게 손을 물리자 "인과응보. 어둠에 멸하라!"라고 말한다. 보아하니 섹드립은 싫어하는 듯.사실 이 둘이 하던건 섹드립을 넘어서 반 친구들에 대한 성희롱이었으니 개념인이라면 당연히 질색할 수밖에 없다...

9화에서는 본과 학생들을 보고 폭력 시위로 변질되고 만 예비학과 학생들의 시위에서 예비학과 학생들과 대치할 때 니다이 네코마루와 함께 남아 후방 엄호를 한다. 이때 세인트 세이야를 패러디한 성좌로 파괴신 암흑 사천왕과 동료들을 소환(?)한다.
파일:external/cafefiles.naver.net/Ohys-Raws_Danganronpa_3_The_End_of_Kibougamine_Gakuen_-_Zetsubou_Hen_-_10_%28AT-.jpg
10화에선 다른 학생들과 나나미 치아키의 처형 영상을 보고 절망에 빠져 초고교급 절망으로 타락해버린다.

11화에선 절망으로 타락했어도 "너희들이야 말로 나의 진정한 벗이었다."라면서 중2병 기질이 여전했다. 그래서 다른 동기들에 비해 절망화되었다는 것이 그렇게 티가 나지를 않는다...

2.2.3. 희망편

단간론파 3 -The End of 키보가미네 학원- 희망편에 등장하는 키보가미네 학원의 77기 학생들 및 미래기관 생존자들
희망 히나타 하지메 애니메이터 미타라이 료타 왕녀 소니아 네버마인드 체조부 오와리 아카네
일본 무용가 사이온지 히요코 사육위원 타나카 간다무 메카닉 소우다 카즈이치 사진가 코이즈미 마히루
요리사 하나무라 테루테루 행운 코마에다 나기토 매니저 니다이 네코마루 경음악부 미오다 이부키
검도가 페코야마 페코 보건위원 츠미키 미캉 야쿠자 쿠즈류 후유히코 사기꾼 본명 불명
학원장 나에기 마코토 탐정 키리기리 쿄코 수영선수 아사히나 아오이 점술가 하가쿠레 야스히로
상속자 토가미 뱌쿠야 문학소녀 ? 후카와 토코 평범한 소녀 나에기 코마루 학생회장 무나카타 쿄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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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2병 캐릭터답게 마침 치던 번개와 함께 간지나게 등장. 시전했던 대사로 중2병의 정점을 찍었다. 게다가 자신의 이름을 외칠때 내려와 있던 머리카락이 다시 올라간다.

그러자 상대 병사에 있던 매가 타나카에게 길들여졌다. 역시 초고교급 사육위원. 그리고 타나카의 파괴신들이 등장한다. 공포에 떨면서 잠들어라...라고 간지나게 마무리 대사를 쳤다.

파일:ship.jpg

마지막 장면에서는 소니아, 소우다와 같이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3. 평가

니다이와 함께 본작 최고의 호걸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캐릭터.

거기에 더해 니다이와 함께 모두를 단순히 구하는 게 아닌, 필사적으로 최선을 다해 싸우는 삶의 자세를 보여주어 모두에게 희망을 주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여러가지 의미로 구세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무엇보다 단순히 자기희생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본인이 주장한대로 필사적으로 목숨을 걸고 싸우며 재판에서 승리하기 위해 치밀한 트릭을 짰다. 그러면서도 본인이 지목되자 깔끔하게 인정하여 평이 매우 높다.

사실 1~3챕터에서는 중2병적인 대사들이 너무 길고 영양가가 없어서 전개가 늘어진다는 반응도 꽤 많다. 하지만 4챕터에서의 활약 이후 그 평가가 완전히 뒤바뀌는데, 이는 인기투표에서 타나카가 높은 위치를 차지하며 증명됐다. 중2병 컨셉의 캐디와 비주얼도 의외로 트렌디한 편. 중2병 컨셉의 캐디인데다가 중2병 대사를 작품 내내 늘어놓지만 동물들을 아끼는 모습, 소니아의 칭찬에 부끄러워하는 모습 등이 귀엽다.

그러나 이런 훌륭한 인격자가 고작 세뇌빔따위에 걸려 초고교급의 절망으로 타락했다는 점에서 안타깝다는 사실은 어쩔 도리가 없을 듯.

3.1. 의문점

다만 4챕터에서 검정으로서의 활약으로 인해 의문점들이 생긴다. 타나카는 분명 그전까지 지능이 돋보이는 캐릭터가 아니었다. 1~3챕터 수사~재판에서 전혀 돋보이지 않았다. 오와리, 소우다만큼 재판 내내 흐름을 따라오지 못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헛다리 짚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날카로운 추리를 내보인 적도 거의 없고 반론 쇼다운에선 조사조차 제대로 안해서 초장에 제압당한다. 하지만 니다이와의 격투 이후 짜낸 살인 트릭은 상당히 고차원적이다. 물론 이는 파이널 데드 룸을 통과한 특전덕분이었지만, 애초에 파이널 데드 룸은 꽤나 복잡한 방탈출 요소로 구성되어있었다.[32] 즉, 타나카는 의외로 지능캐였다는 것.

단간론파 시리즈의 다른 챕터들을 살펴보면 고차원적인 트릭을 짜낸 검정들은 지능캐들이다. 이게 아닌 경우에는 여러 외적인 이유로 사건이 꼬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어그로 포지션을 맡은 지능캐들이 고의적으로 사건에 조작을 가하거나, 재판 중에 분탕을 쳐서 추리를 이상한 방향으로 유도했다. 하지만 타나카는 그전까지 지능캐로써의 면모를 전혀 보이지 않았음에도 너무 고차원적인 트릭을 계획했다는 점에서 의문이 남는다.

이 간극을 메우다보면 타나카가 이전까지는 일부러 자신의 지능을 숨기고 연기했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이것은 타나카가 가진 캐릭터성이나 4챕터에서 말한 삶의 자세와 차이가 크다. 목숨이 걸린 학급 재판들에서 딱히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기에 괴리감이 크게 느껴진다. 애초에 해당 챕터의 검정과 토가미, 코마에다, 오마 같은 어그로 포지션이 아니고서는 고의적으로 잘못된 추리를 내놓을 이유가 별로 없기에 더더욱 묘하다. 검정 투표 후에도 이 괴리감을 채워줄만한 묘사나 설명이 아예 없고, 드라마와 관계성으로 분량이 채워져있기에 진실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다만 슈단2는 의외로 1이나 V3 대비 지능캐의 현장 트롤링이 없다. 2챕터~4챕터의 검정들 모두 트릭을 꽤 쥐어짜냈는데, 재판에서는 자기가 저지르지 않은 일은 잘 모르는 듯한 모습만 보여줬다. 사실 검정들의 특징은 지능 측면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초고교급 전공 능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33] 여기서 다양한 동물을 길들이는 사육위원다운 공간감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4. 동인&2차 창작

당연하겠지만 원작과 다름없는 초고교급의 중2병으로의 모습이 많이 부각된다.

주 커플링은 4차원 왕녀님. 간소니(眼ソニ)라고 불린다. 소니아가 간다무의 햄스터를 처음으로 귀엽다고 칭찬해 준(작중 내) 사람이기도 하고, 둘이 워낙 아스트랄 계에서 온 동일인물 취급되다보니. 게다가 챕터 4의 소니아의 행동들[34]을 보면 연정으로든 우정으로든 타나카에게는 확실하게 호감을 갖고 있었던 게 분명하다.

또한 타나카는 본편에서 소니아를 '암고양이'라고 불렀는데, 사람보다 동물의 가치를 더 위에 두던 그의 평소 태도를 짐작해보면 이 점은 소니아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갖고 있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챕터4에서 레이디 퍼스트라며 여학생들에게 스트로베리와 머스캣 중 선택하게 할 때 "암고양이들이여! 어느 하우스가 좋은가 선택하도록 해라!"고 한 것을 보면 그냥 여성을 지칭하는 것이었을 수도 있다. 처형 직전에 울면서 비는 소니아를 '고귀한 네녀석' 이라고 칭했으니 일단은 타나카 역시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확실해보인다.

그리고 절망편에서는 은근히 이 둘의 투샷이 많다. 2화의 미약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는 소니아가 타나카 옆자리에 있다던지, 5화에서 유키조메를 반길 때 소니아 옆에 있고, 둘이서 같이 중2병 짓을 한다던지, 6화에서 사이온지가 날린 토끼를 받았을 때 소니아 옆에서 토끼를 바라보며 웃는다던지, 10화에서 절망화 되었을 때도 소니아 옆에서 절망한다던지. 애초에 교실에서 타나카의 자리가 소니아의 옆자리다. 엔딩영상의 한 장면에서는 할로윈 변장을 하고 소니아와 둘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옆에서 질투하는 소우다는 덤.

물론 평소 태도는 쑥쓰러워할 때 빼고는 고압적이긴 하지만 소니아 역시 지지 않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진지하게 받아치는지라... 그래서 동인계에서 소니아와 엮일 때에는 메가데레 상태로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소니아의 페이스에 도무지 브레이크를 걸지 못하고 새빨개진 얼굴로 시선을 피하는 츤데레, 부끄럼쟁이로써의 모습이 많이 부각된다.

연적 소우다와는 자존심 배틀을 벌이거나 애초부터 아웃 오브 안중으로 대하는 모습이 많은데, 한편으론 외로움을 타는 성격을 반영한 건지 소우다는 진심으로 으르렁거리는데 타나카는 어울려주는 게 내심 싫지 않거나 오히려 가버리는 걸 실망하는 듯한 묘사도 은근히 많은 편. 때문에 BL로는 소우다와 간소우(眼左右) 또는 소우간(左右眼)으로 엮인다.[35] 그 외에는 히나타 하지메와의 간히나(眼日) 또는 히나간(日眼), 쿠즈류 후유히코, 코마에다 나기토와 코마간(狛眼)으로 엮인다. 마이너하게는 스포일러가 가득한 그 분과도 엮인다.

주로 소니아, 소우다, 타나카를 묶어서 소니아 샌드라고 하기도 한다. 주 내용은 타나카와 소니아의 훈훈한 모습에 소우다가 열폭하는 내용.[36] 오오와다 샌드와 비슷한 개념.

소니아 외에는 나나미 치아키와 타나나미(タナナミ)로 엮이거나, 그다지 관련이 없는 초고교급의 개그뮤지션과 간미오(眼澪)로 엮이거나 불쌍한 처자와 간츠미(眼罪)로 엮인다. 미오다의 경우 마침 둘의 이름에 '다'가 들어가는데다 둘 다 만담과 개그 담당(타나카는 진지한, 미오다는 가벼운)이기 때문으로 보이며, 츠미키의 경우 둘 다 학급'위원'(사육위원, 보건위원) 계열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사이온지 히요코와 간히요(眼ひよ)로 엮이거나, 코이즈미 마히루랑도 엮인다.[37]
커플링 외 요소로 코마에다 나기토와는 FDR(파이널 데드 룸)조로 엮이기도 하고, 복실복실한 것을 좋아하는 페코야마 페코가 파괴신암흑사천왕들을 만지고 싶어하며 따라다니는 조합도 꽤 있다.

전작의 등장인물로는 셀레스티아 루덴베르크와 엮인다. 둘 다 중2병 캐릭터라는 것이 한몫한 듯. 둘이서 같이 중2병 짓을 하는 구도가 많다. 가끔 소니아 - 타나카 - 셀레스티아의 삼각관계 구도도 있다. 예시 후속작의 등장인물로는 고쿠하라 곤타와 엮인다. 둘 다 동물을 좋아하는 착한 성품의 캐릭터라 그런 듯. 간혹가다 이시마루 키요타카, 츠미키 미캉과 함께 위원조로 엮일 때도 있다. 셋 다 재능명에 '위원'이 들어가고, 착한 성품의 소유자인 것 때문인 듯.

초고교급 절망 시절 상상도 팬아트가 많이 그려지는 캐릭터들[38] 중 하나이기도 한데, 중2병적 언행에 힘입어 진짜 어둠의 마왕이 되어 독사, 사자, 독수리 같은 온갖 흉흉한 동물들을 사역마처럼 다루는 어둠의 다크 간지가 철철 흘러넘치는 모습이 많다. 그리고 단간론파 3 미래편 1화에서 공식화. 또 모에하게 동물들과 노는 일러스트도 많다.

니코동에서는 어떤 면에선 코마에다 나기토에 버금가는 슈퍼스타다. 그 단적인 예로, 단간론파와 크로스오버한 롤플레잉물(주로 인랑(웹게임))이나 MAD에서 타나카가 하는 잔뜩 꼬아놓은 중2병 대사(일명 타나카語)가 한 줄씩 나올 때마다 언제나 하단에 자주색 글씨로 속마음 해석이 달리는데 실제로 말하는 어조와는 달리 매우 상식적이고 공손해서 갭 모에가 절로 느껴지게 만든다. 이에 대해 번역 수고wwwwww, 너희들 타나카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wwwww 같은 플라잉 코멘트들은 기본.

5. 그 외

공식 라디오 코너에서 발표된 인기투표 순위는 남성부분에서 5위, 여성부분에서 2위, 합계 3위라는 높은 순위를 거두었다. 게다가 1위 2위가 사실상 넘사벽인 걸 감안하면... 작중에서 보여주는 특유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중2병 간지와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일면, 챕터 4에서의 감동적인 행보가 팬들의 마음을 크게 사로잡은 모양.

추가로 2013년 공식 라디오에서 기획한 단간론파 제로, 1, 2 통합 인기투표인 단간론파 총선거(10월19일∼11월29일)에서도 3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건 상당히 대단한데, 이 투표에서 제친 캐릭터들만 해도 전작 주인공(4위), 전작 메인 히로인인 탐정(5위), 자신이 출연한 작품 인기투표 1위(6위) 등 중요 인물들을 제치고 3위를 거둔 건 확실히 대단하다.[39]

2021년 해피 단간론파 S 발매 기념 인기투표에서는 전시리즈 대상 8위[40]로, 슈퍼 단간론파 2 캐릭터 중에서는 코마에다-나나미-히나타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서양 팬덤에서의 인기도 탄탄하여 2020년에 치러진 토너먼트 형식의 전시리즈 대상 해외 비공식 인기투표에서는 사이하라 슈이치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2021년에도 모모타 카이토에 근소한 표 차이로 밀려 아쉽게 2위.

성우도 성우인 만큼 캐릭터가 사실 스기타 토모카즈의 분신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성우덕들에겐 아예 스기타 토모카즈 본인 취급하는 상황이 꽤 많다. 스기타 본인도 간다무에 대한 애착이 상당한지 작품 발매로부터 거의 9년 이상의 시간이 지난 2021년 11월에도 그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는 트윗을 남겼다. #[41]

초기 설정에서는 브리더로 표기되어 있었다.[42] 또한 머리를 길러 어깨까지 닿고 오른쪽 눈을 가렸었으며 햄스터 같이 작은 동물들이 숨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학급재판에서의 위치는 사이온지 히요코와 오와리 아카네의 사이에 있다.


[1] 영어판에서는 175cm. [2] 원문으로 サンD(산D), ジャンP(쟝P), マガG(마가G), チャンP(챤P). 각각의 이름은 일본 유명 소년잡지에서 따왔다. 참고로 이 햄스터중 한마리인 쟝P는 매번 자고 있다. 위 프로필화면에서도 자고있고 단간론파 3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찬가지. [3] 그냥 해보는 말일 수도 있고 네이버 블로그로 따지면 서로 이웃한 사람만 볼 수 있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 [4] 본인이 말하기를 마견을 길들인 기념으로 받은거라고. [5] 원판에는 あ...ありがとう。 스기타가 살짝 부끄러워하는 보이스를 돋보이게 해서 갭 모에가 더 세졌다. [6] 마견, 즉 포메라니안을 맡은 보상으로 얻은 것. [7] 바로 이전에 히나타 하지메가 이 곳의 방문을 열려고 했었지만 나나미 치아키가 이것을 말리며 바깥으로 마중해줬다. [8] 모노미의 설명처럼 파이널 데드 룸을 탈출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러시안 룰렛의 생존 확률을 본인이 직접 정할 수 있고 이 확률에 따라 클리어 보상 특전이 달라지는데, 6발 중 5발을 장전한 권총으로 러시안 룰렛에 도전해 키보가미네 학생시절 기록, 미래기관에 대한 정보 등의 특전을 얻은 코마에다와는 달리 타나카는 1발만 장전하여 그냥 옥타곤에서 극상의 흉기와 건물의 정체를 알고 끝난 것으로 보인다. [9] 타나카가 적발된 이후 한 말에 따르면 니다이도 비슷한 결심을 했지만 단지 죽일 대상을 찾지 못했다는 듯이 이야기한다. 애초에 니다이가 진짜로 죽기 싫었으면 도망치면서 시간을 끌고 소리를 치든 뭘하든 간에 피할 수 있었으나 니다이는 이런 행동을 일체 하지 않고 타나카와 싸우는 걸 선택했다는데서 알 수 있는 부분. 즉 니다이도 어차피 쟤가 날 죽이든 내가 쟬 죽이든 자신들 둘 죽는 걸로 다른 사람들 살릴 수 있다면 이득이라고 생각한 것. [10] 실제로 타나카가 자살하거나 그대로 자수했으면 이는 모노쿠마의 사람은 극한에 몰리면 주변인물도 아무렇지 않게 죽이려 들 것이다.를 긍정하는 거나 다름없었다. 즉 타나카는 필사적으로 노력한 끝에 '난 모노쿠마에게 굴복한 게 아닌, 나 자신의 의지로 여기 있다.'라고 주장한 것이라 볼 수 있고, 동료들 또한 타나카의 마음을 알아채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 [11] 타나카에게 있어서 최선의 상황은 '자신이 살아남는 것'이고, 차선이 '자신이 희생되더라도 다른 이들이 살아남는것', 그리고 최악의 상황은 '살인을 하지 않기 위해 모두 함께 굶어죽는 것'이다. 즉, '모두를 위해 희생하겠다'가 아닌 '모두를 위해 희생되어도 상관없다'라는 태도에 가깝다. 자기희생이 우선순위였다면 그의 가치관과 모순되는 것이다. [12] 이때의 대사는 직접 들어보면 성우의 열연과 함께 어마어마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13] 참고로 기동전사 건담 tv판 1화의 타이틀이 건담 대지에 서다!!의 오마쥬. [14] 여담이지만 스기타는 강철의 연금술사에 출연하지 않았다. 도리어 소울메이트인 나카무라 유이치가 출연했었다. 그리고 오와리 아카네 성우가 주인공으로서 출연했었다. [15] 사실 마법진은 자신이 아닌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동물들은 아무 부상 없이 잘 있었으니 마법진이 아예 효력이 없었던 것은 아닌 듯. [16]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게임오버 영상과 구도가 동일해서 패러디로 보는 사람도 있다. 자세한건 인수라 문서 참조. [17] 츠미키 미캉은 처형 영상만 보면 그냥 하늘로 날아갔으니 편하게 죽은 것처럼 보이는 걸 넘어서 아예 죽지도 않은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인데 츠미키 미캉 항목에 적힌대로 날아간 이후 어떻게 될 지를 생각해보면 하나무라 테루테루나 페코야마 페코 못지 않은 상당히 끔찍한 처형이다. [18] "그 여자는 남기면 울어버린단 말이다!!" [19] 고독한 마왕을 자처하면서도 정작 외로운 게 견디기 힘들다는 듯한 모습은 본편에서도 은연중에 자주 표현하곤 한다. 한 예로 여학생 해수욕 파티에 소우다가 슬쩍 끼려고 할 때 공범자로 히나타만 꼬셨는데, 이유인 즉슨 코마에다는 묶어놨고 쿠즈류는 당시엔 논외에 니다이는 말할 것도 없고 타나카는 좀 그래서 소거법으로 히나타만 남았을 때 옆에서 해탈한 표정으로 햄스터들을 바라보며 자신이 원하는 건 고독 뿐이라고 한다. 중요한 거라서 두 번 말한다. [20] 하지만 정작 듣는 히나타는 설명은 저렇게 해도 뭔가 진실이 내포되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싫어하는 걸 생각해보면, '천사와 악마 사이에서 태어나서 세상 모두에게 경원시되고 유일하게 사랑했던 것마저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는 어쩌면 불우한 가정사정을 은유한 것이거나, 천사와 악마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말은 사람 자체는 좋은데 민폐가 많은 부모님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일지도 모른다. 더욱이 이름이 대놓고 DQN네임으로 지어진 것도 그렇고, 아들 앞에서 기가 약하고 요리를 못한다는 어머니도 생각해보면... [21] 나중에 단간론파 V3의 오마케 모드에서 정말 노팬티인 것이 드러나는데, 이루마 미우의 팬티 강제전송 총을 맞고도 팬티가 나타나지 않는다. [22] 다른 등장인물보다도 헤어스타일 변화가 크다.외모가 너프되었다 [23]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봉인된 엑조디아의 패러디다. [24] 슈퍼 단간론파 2의 자기소개때와 거의 동일하다. [25] 4인용이라서 나나미, 오와리, 니다이가 그와 같이 했다. 게임 화면 기준으로 추가 라이프가 3개 있는 고양이 캐릭터는 나나미, 추가 라이프가 1개 있는 고릴라는 오와리, 추가 라이프가 소진된 햄스터는 타나카, 추가 라이프를 다 쓰고 등에 태엽이 있는 캐릭터는 니다이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특징들을 따온 듯하다. [26] 아주 치열하게 충돌하다가 같이 링 아웃되며, 직후 오와리가 다음 라운드 시작한다고 말한 것과 다음 게임 시작 전 나오는 도트 일러스트를 보아서는 같은 게임으로 2차전을 벌여 이어서 대결한 듯. [27] 설마, 구층지옥의 심연에 잠복한, 형언할 수 없는 마계의 왕을 깨웠단 말인가!? [28] 선술한 사천왕 4마리의 특징을 보아서는 이 1마리는 쟝P인 것 같다. [29] 소니아의 옆에서 그가 식사 중일 때 이 4마리도 같이 먹었는데 효과를 같이 받은 모양이다. [30] 단 초상화 밑에 써진 문구는 Dead or Alive가 아닌 Alive or Alive다. [31] 그리즐리+프리즈너의 합성인 듯. [32] 플레이어는 코마에다 시점에서 파이널 데드 룸을 돌파해야한다. 이때 매우 애먹는 사람들이 많다. [33] 예컨대 흉기를 숨기거나, 탈출수단으로 특기를 쓰거나, 자기만 할 수 있는 거짓말을 하거나, 대놓고 자기 특기에 운을 거는 등. [34] 두 번의 조사에서 자발적으로 타나카와 함께 다닌다던가, 타나카가 범인으로 몰리자 불안해한다던가, 타나카가 처형을 받아들이려고 하자 모노쿠마에게 타나카를 살려달라고 빈다던가, 타나카가 죽은 후에는 울고 있다던가. [35] 소우다는 소니아를 좋아하는데, 소니아는 타나카에게 잘 대해주는 것 때문인지 소우다 → 소니아 → 타나카 → 소우다라는 무한루프 삼각관계 2차 창작이 많다. [36] 간혹 열폭하는 소우다를 히나타가 말리는 경우도 있다. [37] 사실 소우다 카즈이치도 그렇지만 나름대로 무난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감정이입을 하기 쉬운 것이 커플링이 다양한 것의 원인으로 보인다. 이 커플링을 주제로 하는 팬픽들이 원작 스토리는 거의 취급 안 하고 단간 아일랜드 모드에서 서로 데레데레하는 이야기만 취급한다는 것이 그 근거. 애초에 원작에서도 이 네 명과 별다른 접점이 없다. 코이즈미는 초반에 광탈하고, 사이온지는 코이즈미를 제외한 만인을 까고 다니고, 츠미키나 미오다랑도 접점이 많이 없다. [38] 히나타, 타나카, 코마에다, 츠미키. 이 넷만큼은 아니지만, 소니아와 쿠즈류도 절망 시절 모습이 많이 그려진다. [39] 참고로 1위는 코마에다 나기토, 2위는 히나타 하지메. [40] 그 윗 순위가 전부 굴지의 인기를 자랑하는 트롤러(코마에다, 오마), 주인공(히나타, 사이하라, 나에기), 그리고 히로인(나나미, 키리기리)임을 생각하면 매우 높은 순위라고 할 수 있다. [41] 역: 간다무. 쭉 함께하자. [42] 프리터 였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는데,브리더를 잘못 읽어서 생긴 오해인 듯. 브리더는 동물 교배, 사육과 관련된 직종으로 현재 설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