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성운상 시상식 | ||||
일본 장편 부문 | ||||
제12회 (198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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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198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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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1983년) |
카와마타 치아키 《火星人先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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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우에 히사시 《키리키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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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츠 사쿄 《 안녕 주피터》 |
1. 개요
吉里吉里人일본의 작가 이노우에 히사시(井上ひさし)의 풍자소설. 오랜 기간동안 핍박받아온 도호쿠 지방의 마을 "키리키리촌(村)"이 "키리키리국(國)"이라는 나라로 독립을 선언하고, 오슈 후지와라의 황금을 취재하러 온 작가 후루하시 겐지와 편집자 사토 히사오가 거기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1973년부터 1974년까지 "종말부터(終末から)"에서 연재하다가 잡지가 폐간되어 이후 "소설신조(小説新潮)"로 옮겨가서 1978년부터 1980년까지 연재했다. 단행본은 1985년 신조문고(新潮文庫)에서 출판되었다. 제33회 요미우리 문학상, 제13회 성운상, 제2회 일본 SF 대상 수상작.
2. 키리키리국
작중 배경인 독립국가. 국어는 키리키리어( 도호쿠벤), 화폐는 '이 엔'. 인구는 4187명, 면적은 40제곱킬로미터. 식량과 에너지는 자급자족하고있다. 당연히 일본 정부는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방해하지만, 그걸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극복하고 있다.3. 기타
이 작품으로 이노우에 히사시는 일약 국민적인 작가가 되었다. 작품이 인기를 끌자 키리키리역이 위치한 오츠치초에서 1982년 마을 행사의 일원으로 "키리키리국" 독립을 선언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관광객도 많이 모여들었는데, 이에 영향받아 1980년대 일본에선 여러 초소형국민체가 생겨났다.이노우에 히사시가 1964년 라디오 드라마용으로 쓴 각본 "키리키리 독립"이 이 작품의 원형이라고 한다. 호평받은 소설과는 달리 이때는 1964 도쿄 올림픽의 개최로 애국적인 분위기가 강했던지라 욕도 많이 먹고 담당 감독도 좌천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