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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lermont-Ferrand}}} 클레르몽페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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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 문장 | |
국가 | 프랑스 | |
행정구역 | 코뮌 | |
레지옹 | 오베르뉴론알프 | |
데파르트망 | 퓌드돔(63) | |
아롱디스망 | 클레르몽페랑 | |
인구 | 147,327명 | |
홈페이지 | 공식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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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남동부 오베르뉴론알프 레지옹의 중심도시이자, 코뮌이다. 프랑스의 중심에서 약간 남쪽에 위치한 퓌드돔주의 주도이다. 도시 인구는 약 14만명 이지만 도시권을 합치면 50만명이다.2. 역사
클레르몽페랑의 처음 이름은 아우구스타 네메툼(Augustonemetum)으로 아우구스투스의 성소라는 뜻이다. 원래 이 지역은 갈리아족 부족 중 아르베르니족이 다스리던 곳으로 그리스 지리학자인 스트라보는 클레르몽페랑을 아르베르니의 도시라고 부를 정도였다. 이 지역 근처에서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침공에 대항한 갈리아의 전설적 영웅 베르킨게토릭스가 태어났다고 추정한다. 어쨌든 클레르몽페랑은 베르킨게토릭스가 로마군을 격파한 게르고비아 전투가 일어난 게르고비아 고원 근처에 있다. 그러나 베르킨게토릭스는 로마군에게 패배하고 이름도 네메소스에서 아우구스타 네메툼으로 바뀌었다. 아우구스타 네메툼은 로마 갈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로 갈리아의 중심 도시였다.로마 제국이 멸망한 후 클레르몽페랑은 게르만족에게 약탈당하고 짓밟혔다. 하지만 프랑크 제국이 들어서고 클레르몽페랑은 점차 안정기에 들어섰다. 여러차례 공의회를 개최하고 성당을 짓는 등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시작하였다. 클레르몽페랑은 교황인 우르바누스 2세는 1095년 제2차 클레르몽 공의회를 열고 십자군 원정을 선언하였고, 이 선언을 들은 많은 기독교 신자들은 십자군 전쟁에 참전하였다. 1551년 클레르몽페랑은 왕실 도시가 되었고 1630년 클레르몽과 몽페랑이라는 두 도시가 합쳐져 클레르몽페랑이 되었고 당시 프랑스의 국왕이었던 루이 15세가 칙령을 내려 이를 공인하였다. 몽페랑은 여러 차례 클레르몽에서 분리되어 나가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다.
프랑스에도 산업 혁명의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1832년 아리스티드 바르비에와 에두아르 도브레는 고무와 농기계 공장을 세웠고 이는 미쉐린의 기원이 되었다. 1889년 앙드레 미슐랭은 이 공장을 인수하여 자전거 타이어를 제조하였다. 미쉐린의 팽창은 클레르몽페랑을 급속도로 성장하였고, 창업주인 앙드레 미슐랭은 가톨릭적 부성애와 직원의 사회적 통제라는 미명 하에 이 일대에 미쉐린 노동자를 위한 저택과 병원, 교회, 학교,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그리고 현재에도 클레르몽페랑은 미쉐린의 도시로서 미쉐린의 영향력이 짙게 남아 있는 도시이다.
3. 경제
클레르몽페랑과 미쉐린은 땔래야 땔 수 없는 도시이다. 매우 가부장적인 미슐랭 가문은 비븐덤이라 불리는 미쉐린 직원들을 위해 학교, 탁아소, 경기장 등을 건설하였고 현재에도 14,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리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제약 회사의 많은 연구 시설도 존재해서 탈산업화 시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유층이 거주하는 부자 도시로 거듭났다.4. 출신인물
5. 자매도시
6. 여담
- 교황인 우르바누스 2세가 클레르몽 공의회를 열고 십자군 원정을 선언한 곳으로 유명하다.
- 프랑스의 럭비 유니언 리그인 TOP 14 소속 클럽 ASM 클레르몽이 이곳을 연고지로 한다.
- 프랑스의 축구팀인 클레르몽 푸트 63이 이곳을 연고지로 하고 있다.
- 갈리아 전쟁에서 갈리아 부족 연합의 지도자였던 베르킨게토릭스의 근거지인 게르고비아가 클레르몽페랑 근처에 있었다.
- 세계 최고의 단편 영화제 중 하나인 클레르몽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회사인 미쉐린이 이 도시에 본사 및 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자사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