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22:17:38

클렁크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lunk_SAC_%282%29.jpg
「시크릿 에이전트 클랭크」에서의 모습

Klunk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공구전사 리로디드2.2. 시크릿 에이전트 클랭크
3. 여담

1. 개요

라쳇 & 클랭크 시리즈 중 3편 「공구전사 리로디드」와 외전 「시크릿 에이전트 클랭크」에 나오는 악역. 가끔 눈이 빨갛게 되는 경우를 빼고 클랭크 완전 똑같이 생겼다. 성우는 클랭크와 동일하게 데이비드 케이/ 최한.

2. 작중 행적

2.1. 공구전사 리로디드

네파리우스가 클랭크를 본떠서 만들었다. 네파리우스는 클랭크가 홀로스타 스튜디오 스테이지에서 영화를 찍고 나올 때 그를 납치했고, 같은 로봇으로써 은하계의 모든 생물체를 로봇으로 바꾸는 계획에 손 잡지 않겠냐고 묻지만 클랭크는 거부한다. 이에 네파리우스는 클랭크를 인질로 삼고 그와 똑같이 생긴 로봇 클렁크를 만들어 스파이로 보낸다. 나중에 메트로폴리스 케르완 스테이지의 후반부에서 정체를 드러내는데,[1] 네파리우스와 로렌스 텔레포트로 사라지고, 클렁크는 자이언트 클랭크의 모습으로 변신해 기차 위에서 라쳇과 싸우게 된다.

중간 보스로써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클렁크를 쓰러뜨리고 라쳇이 클랭크를 구하는데 클랭크는 네파리우스와 바커버레이터를 막을 수 없었다며 미안해한다.

2.2. 시크릿 에이전트 클랭크

한 박물관에서 “영원의 눈(Eye of Infinity)”이라는 보석이 도난당한다. 그런데 범인은 라쳇. 경보 시스템에 걸린 라쳇은 끌려가면서 영웅이 되는 건 별 도움이 안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클랭크는 라쳇은 절대로 저런 짓을 하지 않는다며 부정하지만 라쳇은 유죄 판정을 받고 감옥 신세를 지게 된다. 이 때부터 클랭크는 비밀 요원 클랭크로써 친구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도난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그리고 킹핀(The Kingpin)이라는 인물이 이 배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은 클렁크였다.

3편 「공구전사 리로디드」에서 네파리우스가 패배하고 나서 변기 닦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다가 어느 날 모습을 감췄다.

킹핀이라는 로봇으로 정체를 숨기고 있었고, 마인드 컨트롤로 라쳇을 조종해 죄를 덮어씌우려 했던 것. 영원의 눈으로 거대한 레이저를 굴절시켜 솔라나 은하계의 행성들을 파괴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다. 그리고 클렁크는 “클랭크로써” 은하계를 파괴하려는 라쳇을 저지해서, 라쳇은 영원히 감옥에 갇히고 자신은 클랭크로써의 명예를 얻으려 했다.

부하 두 명에게 클랭크를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리고[2] 자신의 본거지로 간다. 부하들을 처리한 클랭크는 해저에 있는 클렁크의 아지트로 가서 그와 결전을 펼친다.

최종 보스로써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미니 게임 후 로봇들을 소환해 조종하는데, 이들을 쓰러뜨리면 다시 미니 게임을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체력이 중반 정도 깎이면 백업 계획으로 위성을 작동시키고, 오직 자신만이 이를 멈추는 방법을 안다고 말한다. 그러나 클랭크는 클렁크를 쓰러뜨리고 때마침 나타난 캡틴 쿼크 덕분에 장치가 작동하는 걸 무사히 막는다.

그리고 캡틴 쿼크의 자서전을 쓰는 일을 돕던 B.A.R.N.E.Y.[3]도 사실 클렁크의 부하였다. 클렁크가 패배하면 캡틴 쿼크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엔딩에서 그를 죽이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클랭크에 의해 저지당한다.

엔딩에서 클랭크는 라쳇의 결백을 입증하고, 클렁크는 클랭크의 아파트에서 진공 청소기 마개조당한다. 이 와중에 안구 렌즈가 화가 난 것처럼 움직이면서 의식은 그대로 있음이 드러난다. 나름 살아있기 때문에 후속작에 등장시킬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것이기도 하지만 2016년에 시리즈가 리부트 됐으니 결국 클렁크에겐 진공청소기 엔딩이 끝인 셈이라고 할줄 알았으나 리프트 어파트가 구판의 후속작임이 밝혀지면서 이후 차기작에서 재등장할 여지가 다시금 생겼다.

3. 여담

「시크릿 에이전트 클랭크」에서 언락 가능한 스킨으로 나온다.

자신의 창조자 네파리우스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생명체들을 싫어하는 듯하다.

별개지만 중앙 통제소에서 클렁크의 시체들로 추정되는 로봇 더미 장식물이 있다. 아마도 이 클렁크는 그 중에서 강한 클렁크들 중에서 하나로 뽑힌 클렁크인 모양이다.


[1] 이 때 네파리우스는 라쳇이 클렁크를 클랭크로 잘못 알고 있다가 정체가 드러날 때 하는 말이 "이 게임의 이름도 바꿔야겠어 라쳇 & 클렁크! 핫핫핫하하 멋진 농담 아니냐 로렌스?" 원래는 클랭크가 나오는 영화 시리즈에서 따온 비밀요원 클렁크였는데 이렇게 초월번역한 것. [2] 이 와중에 너무 빨리 죽이지 마라고 한다. [3] Biographical Analysis Robot Neo Eight Yellow의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