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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범용 테크닉이란 기존 주요 조합에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격 보조 목적의 전략이다. 마을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 아닌, 본대 병력을 보조할 목적으로 사용한다. 일종의 특공대라고 보면 된다. 대체로 마을회관 9레벨 이상이 사용하며, 각종 방어 시설들이 매우 강력해지고 마을도 굉장히 넓어지는 마을회관 12레벨 이상은 본대만으로 공략이 힘들어서 반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물론 전략에 따라 후술할 범용 테크닉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다.대체로 본대 병력의 원활한 진입로를 만들기 위한 선행 과정에서 사용한다. 특히 호그 라이더, 해골 비행선 등의 유닛은 인구수가 낮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므로 병력이 분산되면 각개격파 당할 확률이 높으며 방어 시설만 공격하기 때문에 더더욱 분산되기가 쉽다. 이를 위해서 마을 한 구역을 정리하여 진입로를 좁혀서 병력이 진격할 길을 만드는 소위 '라인 정리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고, 이 과정에서 범용 테크닉이 많이 사용된다. 고수들은 이 범용 테크닉만으로 본대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모자라 마을을 반파시켜버리는 등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나오는 경우도 간혹 있다.
대체로 공격 조합의 이름을 결정할 때 사용되는 범용 테크닉까지 붙여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 범용 테크닉으로 퀸힐러 전략, 공격 조합으로 호광 조합을 사용할 경우 합쳐서 '퀸힐호광' 이라고 부르는 식.[1]
2. 목록
2.1. 번개 마법 + 지진 마법
<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번개 마법 | 지진 마법 |
번개 마법과 지진 마법으로 주요 건물을 파괴하는 전략이다. 2015년 지진 마법이 출시된 이후 제한적으로 사용[2]하다가 묻혔지만, 2020년 6월 업데이트로 번개 마법이 리메이크된 이후 같은 인구수로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게 되면서 부상하였다. 이 시기에는 클랜 성까지 파괴할 수 있었는데 클랜 성을 파괴하면 지원 병력이 클랜 성과 함께 비명횡사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쓰였으나, 2020년 12월 업데이트로 클랜 성을 마법으로 파괴할 수 없게 되었다.[3]
주로 6~8번개 1지진 또는 5~6번개 2지진을 사용한다. 이 전략의 특징은 투석기, 영웅, 인페르노 타워, 대형 석궁, 대공포, 바람 방출기 등 적의 주요 건물들을 손쉽게, 확정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까다로운 컨트롤을 요구하는 일이 많은 범용 컨트롤 중 편의성 면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중 8번개 1지진의 경우에는 마법 인구수를 매우 많이 먹지만 번개 마법의 효과로 아처 퀸, 그랜드 워든의 효과를 받지 않는 로얄 챔피언까지 한 번에 보낼 수도 있기에 배치에 따라서 활용한다. 독수리 포탑의 경우 특정 조합이 아닌 이상 딱히 제거를 하지 않아도 특정 조합이 아닌 이상 크게 위협적이진 않은 데다 체력이 높아서 8번개 이상을 들고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시설과 같이 똘똘 뭉쳐있지 않은 이상 잘 노리지 않으며[4], 인페르노 타워와 대형 석궁 같은 1.5티어 정도의 건물을 뭉쳐있는 배치에서 주로 노린다.
주로 사용되는 조합은 라벌 조합인데, 라벌 실패 원인 중 하나인 적 영웅과 광역 공격을 가하는 인페르노 타워, 투석기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투석기 하나를 제거하고 남은 투석기를 로얄 챔피언으로 제거한 뒤 적 영웅을 퀸이나 킹으로 제거하거나, 배치에 따라 독수리 포탑, 투석기, 적 영웅 이 3가지를 한꺼번에 제거할 수도 있다. 다른 조합으로도 투석기만 제거하면 마법 영향이 그렇게 크진 않고, 로얄 챔피언만으로 적 영웅 제거가 힘든 호그 라이더 조합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번개지진 분석사이트
번개 마법(1~9Lv), 지진 마법(1~5Lv)의 레벨을 조절하면서 심지어 건물과 영웅의 레벨도 조절이 가능하여 각 건물, 영웅을 제거하는데 드는 번개마법과 지진마법의 모든 경우의 수를 표시해 놓은 사이트이다.
다음은 주요 방어 타워와 건물, 영웅 별 철거에 필요한 번개 마법과 지진 마법의 개수를 정리한 것이다.
마을회관 15레벨 기준 (번개마법 10레벨, 지진마법 5레벨)
<rowcolor=#fff> 번개,지진 | |
방어 타워 | 철거에 필요한 마법 갯수 |
독수리 포탑 5레벨 | x 7 x 1 |
모놀리스 2레벨 | x 6 x 1 |
투석기 3레벨 대형석궁 10레벨 |
x 6
x 1 x 5 x 2 |
인페르노 타워 9레벨 | x 5 x 1 |
마법 타워 3레벨 그랜드워든 55레벨 마법사 타워 15레벨 |
x 4 x 1 |
폭탄 타워 10레벨 대포 21레벨 박격포 15레벨 |
x 3 x 1 |
대공포 13레벨 아처 타워 21레벨 |
x 3 |
바람 방출기 7레벨 | x 2 |
로얄 챔피언 55레벨 | x 8 |
아처 퀸 85레벨 로얄 챔피언(21레벨 이하) |
x 7 |
아처 퀸(74레벨 이하) | x 6[5] |
2.2. 퀸힐러
<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아처 퀸 | 치유사 | 분노 마법 |
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9 |
10 |
11 |
12 |
13 |
14 |
15 |
통칭 '퀸힐'. 아처 퀸에 치유사를 붙이는 조합으로 퀸의 사정거리와 치유사의 힐 사정거리의 합이 대공포의 사정거리보다 길어서 퀸이 방어 시설의 공격을 받아도 체력을 지속해서 회복하면서 건물들을 안전하게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퀸은 어지간한 방어 시설의 공격에는 죽지 않게 되며 치유사는 천적인 대공포, 인페르노 타워 등의 공격을 받지 않게 된다.
아처 퀸이 출시되었을 시절부터 고안된 유서 깊은 전략으로, 처음에는 아처 퀸이 혼자 무쌍을 찍는 예능 조합[6]으로 사용되다가 이것이 실전적인 전략으로 발전하여 지금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다만 이 당시에는 10홀 정도가 최고 홀이었기 때문에 아처 퀸을 가졌던 사람이 많지 않았고, 레벨 올리기도 쉽지 않아서 소수의 상위권 유저들만 쓰는 전략이었다. 또한, 예전 인페르노 타워는 힐 차단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10홀 이상에서는 잘 쓰이지 않았으며 9홀에서만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2017년 12월 패치로 인페르노 타워의 힐 차단이 삭제되어서 10홀 이상 클랜전에서도 맹활약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 현재까지 매우 자주 쓰이고 있다.
클래시 오브 클랜의 공격 전략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익혀야 하는 테크닉이며, 심지어 연습 전투에서도 높은 레벨에서는 기본적으로 퀸힐러 전략을 안내하고 있다. 과거에는 인페르노 타워의 힐 차단 등 퀸힐러를 막으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현재는 슈퍼셀에서 상단의 아트워크까지 그려 주면서 공식적인 테크닉으로 밀어주고 있다.
퀸힐러 전략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병력은 첫 번째로 당연하게도 아처 퀸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아처 퀸이 해금되지 않는 8홀 이하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9홀이 되어서 아처 퀸을 얻었다고 무작정 사용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퀸이 단독 메인인 전략인 만큼 레벨 따른 성능 차이도 심하므로 퀸힐러를 안정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레벨을 최소 20레벨 이상 올려놓는 것이 좋다. 물론 마을회관 레벨이 올라갈수록 퀸의 레벨도 같이 올라가야 하며, 안정적인 퀸힐러를 위해서는 최소 레벨을 -1홀에서의 아처 퀸 레벨 상한선[7] 수준으로 올려두는 것이 권장된다. 평균보다 낮은 레벨의 아처 퀸을 운용할 경우 퀸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으며, 공격력이 낮아서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8] 치유사는 딱 5기 정도로 운용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5기 정도만 있어도 어지간한 공격은 버텨낼 수 있으며 치유사가 너무 많으면 인구수를 많이 차지하므로 오히려 본대가 약해져서 주객전도가 되어버린다. 4기도 가능은 하지만 살짝 불안정하다. 또한, 치유사가 대공 지뢰 한 방에 죽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해골 비행선 소수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9] 치유사를 투입하기 전에 먼저 앞장세우면 대공 지뢰가 있는지 조사하며 제거해준다. 마법은 아처 퀸의 공격력과 치유사의 힐을 증폭시켜 아처 퀸이 큰 피해를 받는 등 위급 상황을 돌파시켜줄 분노 마법을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필수는 아니지만, 일시적인 안전지대를 만들어주는 투명 마법도 좋다.
운용법 자체는 간단한 축에 속한다.먼저 공략할 방향의 양 옆에 베이비 드래곤 등의 길정리 유닛을 투입해 퀸이 새지 않게 해준다. 저홀에서는 체력이 높은 바바리안 킹으로 길정리를 하기도 하지만, 마이티 야크가 해금되는 14홀부터는 바바리안 킹도 라인 정리에 써야 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아처 퀸을 투입하고, 해골 비행선으로 대공 지뢰 체크[10]를 한 후 치유사를 연달아 투입해주고 벽만 뚫으면 끝. 다만 그렇다고 대충 보고만 있으면 되는 것은 아니고, 퀸의 맷집이 은근히 약한 편이라 죽지 않게끔 체력 관리를 잘 해줘야 안 죽고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높은 레벨의 아처 퀸이라 하더라도 방심할 수 없다. 뒤에서 치유사들이 열심히 힐을 해주고 있어도 방어 시설 다수의 공격을 당하면 체력이 감소하기 시작한다.[11] 이때 분노 마법을 퀸과 힐러에게 동시에 깔아주면, 퀸은 퀸대로 공격력 버프를 받아서 더 빨리 건물을 부술 수 있고 치유사도 분노 마법의 영향으로 체력 회복력이 급증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퀸이 죽을 일이 없다.[12][13]퀸의 특수 능력(스킬)은 뒷심을 위해 어지간해선 사용하지 않다가, 매우 위급한 상황이 오거나 기지 심장부까지 들어갔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쓴다는 느낌으로 남겨두자.[14] 웬만하면 분노로 버틴다는 생각으로 임하여 퀸힐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공격 성공률을 크게 올릴 수 있다. 단 싱글 모드 인페르노 타워의 공격을 받거나 방어자의 아처 퀸, 로얄 챔피언 등이 합세해서 매우 강력한 집중포화를 맞는다면 저들의 화력이 힐을 뚫기 때문에 분노로 버틸 수가 없으며 얼음 마법, 투명 마법 등을 추가로 쓰거나 스킬을 써야 한다.
퀸힐러 조합을 사용할 때 가장 성가신 방어 시설은 뭐니 뭐니 해도 대형 석궁을 꼽을 수 있다. 매우 긴 사정거리로 퀸을 저격하며, DPS도 높아서 대형 석궁 몇 개가 아처 퀸을 타겟팅하면 힐러의 힐량마저 상쇄시키면서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위험한 방어시설이다. 체력도 높아 빠르게 파괴하기도 힘들다. 특히 지상 모드 대형 석궁은 14칸이라는 엄청난 사거리로 아득히 먼 곳에서 퀸을 저격하는데, 한 번 타겟팅이 되면 투명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피해를 보게 되어 결국 마법을 빼거나 스킬을 써야 한다. 특히 지상 모드 대형 석궁 4개가 뭉쳐있는 배치에 퀸힐러를 투입하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퀸힐의 경로에 지상 모드 석궁이 있다면 골렘이나 얼골 등으로 탱킹을 시켜준 다음 들어가는 것이 답이다.[15] 인페르노 타워 또한 성가시지만 멀티 모드는 힐러가 공격받는 상황을 제외하면 크게 위협적이진 않고, 싱글 모드는 얼음 마법으로 파훼가 그럭저럭 가능하다. 또한, 독 마법과 합세한다면 어지간한 클랜 성 방어 병력은 쉽게 녹일 수 있지만 라바 하운드나 얼음 골렘 등은 잡느라 시간이 많이 끌리게 되므로 성가시다.
이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단독으로 광범위하게 길 정리와 라인 정리를 하면서도 상대방 기지의 일부분을 미리 제거하고 주요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식으로 얻는 전략적 이점이 매우 커서 퀸힐러의 게임 내 위상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심지어 퀸힐러가 없으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조합도 흔할 정도. 또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거의 없어 범용성도 훌륭하며 사실상 인구를 풀로 꽉꽉 채워가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전략이 아닌 이상 어지간한 전략에는 거의 다 응용이 가능하다. 퀸힐러 전략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예들은 다음과 같다.
- 대형 폭탄이 뭉쳐 있을 만한 곳을 미리 파괴하여 호그 라이더를 포함한 조합을 사용한다.
- 12레벨 이상의 마을회관, 투석기, 독수리 포탑, 인페르노 타워 등 특정 위치에 있는 강력한 방어시설들을 미리 철거하고 병력을 투입하여 공격 성공률을 크게 높인다.
- 상대방이 광장형 배치일 때, 주요 병력을 투입하면 병력이 외곽으로 돌아서 공략에 실패할 수도 있다. 이때 퀸힐러로 바깥 건물의 다수를 제거해 주면 주요 병력이 바깥으로 돌지 않고 수월하게 중앙으로 진입할 수 있다.
- 방어 능력도 강력하며 변수를 만들어낼 확률이 높아 매우 성가신 클랜 성 방어 병력, 영웅들을 미리 제거하고 주요 병력을 투입하여 안정적인 공략이 가능하게 한다.
- 기타 등등...
병력 다수를 운용하는 것이 아닌 거의 아처 퀸 혼자서 마을을 파괴하기에 공격자로서는 마치 RPG 캐릭터를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다만 클래시 오브 클랜 특성상 직접적인 병력 조종은 불가능하므로, 아처 퀸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가장 가까운 곳의 건물을 공격하는 인공지능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퀸힐러 전략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아처 퀸의 동선을 확실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 이는 퀸힐러 전략의 단점으로 이어지는데, 아무리 분석 능력이 뛰어나서 퀸의 동선을 정확히 예측한다고 해도 함정, 다른 유닛 등의 몇몇 변수로 동선이 꼬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렇게 되면 자신이 설계한 대로 원하는 대상을 공략할 수 없어지기 때문에 공격 성공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심지어 각종 대회에 참전하는 최상위권 실력의 선수들마저도 퀸힐의 동선이 순간적으로 꼬이면서 공격에 실패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고수들은 다른 순간적인 재치로 투명 마법으로 건물을 가려버려 엉뚱한 곳으로 가려는 퀸의 경로를 다시 바꾸거나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갔어도 그 찰나의 시간에 전략을 다시 수정하여 어떻게든 완파를 성공시킨다. 이렇듯 모든 공격 전략이 그렇겠지만, 임기응변 능력도 특히 중요하게 다가온다.
또한 퀸힐러 파생 조합은 퀸이 40% 이상의 역할을 하므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것도 단점이다. 이런 현상의 구체적인 이유는 조합에 치유사가 다수 포함되기 때문이다. 4~5기의 치유사는 인구수가 각각 56, 70이나 된다. 여기에 길정리 병력도 최소 20인구수는 잡아먹고 벽 돌파용 병력도 최소 8정 도는 잡아먹으며 대공지뢰 체크용 벌룬 몇기까지 하면 100을 넘는다.여기에 마법도 분노 두개 정도에 얼음도 두개쯤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투명을 쓰기도 하니 마법 인구수도 최소 6은 잡아먹는다.힐러 + 지상군 조합이면 힐러가 다른 유닛에 붙기라도 하지만 퀸힐러 + 공중군 조합이라면 최소 56 최대 100 수십의 인구수가 말 그대로 잉여가 된다. 이에 따라 퀸힐러 전략을 채택했다면 좋든 싫든 공격의 상당 부분을 퀸힐러에 할애할 수밖에 없어지기 때문에, 공격 도중 목표 지점까지 가지 못하고 퀸이 빨리 죽어버리면 완파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만약 퀸이 빠르게 죽는다고 해도 최소한 설계에서 목표한 방어 시설들은 다 공략한 상태여야 뒤가 보인다.[16]
또 하나의 단점은 바로 촉박한 시간이다. 퀸힐이 사기인 듯 사기가 아닌 이유. 퀸힐러는 공략을 쉽게 해주는 대신 그 대가로 시간을 소모한다고 보면 될 정도로 선행과정치고는 진행하는 데에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보통 퀸과 힐러를 넣어 목표물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체 시간의 약 25%~50%인 45초 ~ 1분 30초가량이 걸린다. 이 경우 시간을 너무 지체하다 보면 완파를 충분히 따낼 수 있는 상황에서도 타임 오버가 떠서 1별 혹은 2별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퀸 레벨이 충분하다는 가정하에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조합의 군대를 투입하면 기지 대부분은 완파할 수 있다는 게 수많은 플레이어에 의해 증명되고 있지만, 이 타이밍을 체득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어쩌면 아처 퀸이 자신이 원하는 시설을 파괴해 줄 때까지 2분은 족히 걸릴 수도 있다. 전체 공격 시간이 3분인데 기지 일부분을 파괴하기 위해 2분을 족히 사용한다면 본대 병력이 투입 시점부터 1분 안에 모든 건물을 파괴해줘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으므로, 그 공격은 성공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9홀~10홀에 갓 올라온 초보들이 주로 간과하는 점 중 하나이다.[17]
이처럼 퀸힐러는 자신이 구사하는 조합을 사용하기 편하고 쉽게 만들어 주는 반면, 높은 아처 퀸의 레벨이 요구되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다.
영어로는 Queen Walk(퀸 워크) 또는 Queen Charge(퀸 차지)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워크(Walk)와 차지(Charge)라는 용어에 다소 차이가 있다. 워크는 퀸이 외곽의 길 정리만 수행한 다음 본대에 합류하는 전략이고, 차지는 별동대로 활동하며 중앙까지 깊숙히 침투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초창기 9~10홀에서의 퀸힐은 워크가 주류였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퀸워크'라는 단어는 익숙하게 사용된다. 11홀이 나온 뒤에는 독수리 포탑을 저격하기 위해 차지가 본격적으로 연구되었고 12홀까지 주류가 되었다. 13홀에서는 투석기의 등장으로 퀸힐의 난이도가 급상승하였고 대체제로 워힐러가 연구되었는데, 워든은 DPS가 낮기 때문에 차지는 사용하기 어려워서 차지에는 퀸을, 워크에는 워든을 사용하는 식으로 세분화되었다.
2.3. 전투 비행선 전략
전투 비행선 | 예티 | 해골 비행선 | 도둑 고블린 | 분노 마법 |
마을 회관 레벨 | |||||
10 | 11 | 12 | 13 | 14 | 15 |
전투 비행선을 특정 구간으로 보낸 뒤 터뜨려서 해당 구간을 초토화하는 전략이다.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마을 회관을 파괴하는 것이다. 어설프게 완파를 노리다가 마을 회관을 못 깬다면 파괴율은 높은데 별은 한 개밖에 못 따는 대참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홀을 파괴하는 것이다. 또한 12홀 이상에서는 마을 회관의 공격으로부터 유닛들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마을 회관 파괴 시의 데미지를 아예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14홀의 경우 독 데미지 때문에 워든이 스킬을 써도 피해를 다 막을 수 없어 더 많이 활용된다. 배치에 따라 일부러 중간에 미리 터지도록 설계해서 위협적인 방어 시설들과 영웅이 몰려 있는 구간을 초토화시키는 전략도 사용된다.
지상 조합보다는 공중 조합을 쓸 때 선호도가 높다. 지상 조합도 쓸 수는 있지만, 다른 시즈 머신과의 궁합이 더 잘 맞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쓴다.
전투 비행선을 보내기 전 보통 대공 지뢰 체크용으로 벌룬 1~2기를 선투입하며, 안정적으로 먼 거리를 돌파해야 한다면 라바 하운드까지 하나 몸빵으로 보내거나 본대랑 같이 투입하고 워든의 무적 스킬을 씌워 주는 식으로 사용한다.
전투 비행선에 주로 태우는 유닛은 다음과 같다.
- 일렉트로 드래곤: 방어 시설을 주로 노리며, 복제 마법을 같이 챙겨 화력을 극대화한다. 이 전략을 줄여서 '일복'이라고 많이 부른다. 본래 일복의 장점은 마법 인구수를 많이 소모하는 대신 쿠션 데미지로 매우 광범위하게 구역을 정리할 수 있었던 점이였는데, 투명 마법과 슈퍼 마법사가 등장하고 후술할 수송슈법 전략이 개발되자마자 하위호환이 되며 사장되었다. 일드는 기본적으로 복제 2개 이상을 사용하는데 비해 수송슈법은 많아봤자 투명 4~5개 정도라 마법 인구수도 보다 덜 먹고, 인구수 대비 DPS가 일드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아 마을회관, 클랜 성 등 체력이 높은 건물들도 수월하게 파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예티: 예티 스펙이 제법 좋고 베이비 예티 방어 타워 철거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쪽 구역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예티 한 마리로도 제법 깔끔하게 정리하긴 하지만 보통 예티 2마리 정도 있어야 제법 안정적으로 정리하는 편. 즉 예티 1마리밖에 지원받을 수 있는 11홀은 애매하며 12홀부터 본격적인 위력이 발휘된다. 마을 회관을 노릴 수도 있으며, 13홀 이상 기준 주로 예티 2 + 발키리 1 + 바바리안 1을 태운다.
- 해골 비행선: 마을 회관을 주로 노린다. 해골 비행선만 사용해도 되지만 안정성을 위해 드래곤, 인페르노 드래곤, 드래곤 라이더를 같이 태우는 경우가 많다. 일렉트로 드래곤의 경우 인구수를 많이 차지해서 해골 비행선을 3기밖에 태울 수 없고, 해골 함정에 걸리면 마을 회관을 못 부술 수도 있어 비추천된다. 변칙적인 방법으로 마을 회관 주변의 방어 타워들까지 노릴 때 해골 비행선으로만 채우고 복제 마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토네이도 트랩이나 바람 방출기가 있다면 목표 달성에 실패할 수 있기에 잘 살펴보자.
- 도둑 고블린: 마을 회관만 확실히 노릴 때 사용한다. 주로 고블린도 같이 사용하는데, 함정 체크를 위해서이다.
2.3.1. 수송 슈퍼 마법사 전략
전투 비행선 | 슈퍼 마법사 | 분노 마법 | 투명 마법 |
마을 회관 레벨 | 10 | 11 | 12 | 13 | 14 | 15 |
전투 비행선 전략 중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전략이다. 슈퍼 유닛을 지원받아야 하며 사용 난이도가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제대로 사용한다면 목표 지역의 방어 수준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일대를 초토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홀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욱더 강력해진다.
전투 비행선에 슈퍼 마법사를 태운 뒤 전투 비행선에서 내리는 순간 분노 마법과 투명 마법을 뿌린다. 대략 2~3개 정도의 투명 마법을 사용하며, 마을 회관뿐만 아니라 근처 핵심 방어 타워 시설까지 싸그리 다 날리는 것이 목표다. 배치가 좋으면 맵의 1/4 이상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소수의 고블린과 해골 돌격병을 같이 태우는데, 인구수가 낮은 이들이 먼저 나와 주요 함정을 다 날려버리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 폭탄과 점핑 트랩이 주요 천적이다. 해골 돌격병은 인구수가 2지만, 분노를 받고 주변 벽까지 다 날려버려서 파괴 대상 구역을 더 늘리는 장점이 있다. 물론 중앙이 넓은 기지라면 그냥 고블린만 태우는 게 안정적이다.
주의할 점은 투명 마법이 상대 방어 시설과 겹치면 망한다는 것이다. 특히 마을 회관과 겹치면 답이 없으므로, 전투 비행선을 중간에 일부러 파괴해서 안정적으로 투명 마법의 범위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2.3.2. 수송 슈퍼 아처 / 슈퍼 미니언 전략
전투 비행선 | 슈퍼 아처 | 슈퍼 미니언 | 분노 마법 | 복제 마법 | 투명 마법 |
마을 회관 레벨 | |||
12 | 13 | 14 | 15 |
수송슈법 전략에서 파생된 전략으로, 통칭 수송슈아 / 수송슈미로 불린다. 수송슈아는 수송슈법을 밀어내고 15홀 전략의 대세를 차지했다.
슈퍼 아처가 슈퍼 마법사보다 우월한 점은 철거 능력이다. 직선 스플래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더 많은 방어 타워를 파괴할 수 있다. 14홀까지는 홀만 날려도 어느 정도의 파괴율을 보장하지만 15홀에는 모놀리스가 등장하였고 방어 시설들의 능력치도 엄청 강해서 더 많은 건물을 파괴하기 위해 슈아를 사용한다.
단점은 DPS가 낮아서 건물 파괴에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송슈법이 1분노에 2~3투명이면 충분한 것과 달리 수송슈아는 1분노에 4~5투명을 챙기고 2복제까지 투자한다. 따라서 본대에 투자할 마법은 거의 없으며, 슈아로 상당수의 건물을 파괴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수송슈미는 2023년 6월 전투 비행선의 드랍 속도가 빨라지는 패치 후 조명받은 전략으로, 대형 폭탄과 점핑 트랩에 떼거지로 날아가는 슈법과 슈아와는 달리 대공 지뢰에 한 마리씩 떨어지는 정도에 그치므로 함정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정거리가 길고 장벽의 영향도 받지 않아서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타워들을 철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광역 공격이 아니라는 단점이 있는데, 해골 함정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높은 능력치를 바탕으로 투명이 풀리는 즉시 아래에 있는 타워를 직접 공격해 처리할 수 있어서 큰 문제는 아니다.
2.4. 박쥐 마법 + 얼음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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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업데이트로 박쥐 마법이 나오면서 개발된 전략. 출시되자마자 바로 12홀 풀방타가 완파 날 정도로 매우 강력하며 크게 너프 먹은 지금도 굉장히 강력한 조합이다.
박쥐 마법을 5~7개 정도 가져오고 박쥐 마법을 투입할 때 전부 다 한 번에 투입한다. 박쥐는 방어 타워를 먼저 공격하며 공중 유닛이라는 점을 살려 공중 조합의 까다로운 방어 타워인 독수리 포탑과 인페르노 타워, 대공포 등의 방어 타워들을 무력화시킨다.
해골 마법과 비슷하게도 광역 공격에 매우 취약하긴 하지만 공중 유닛이라서 대공포 및 바람 방출기를 제외한 모든 방어 타워의 공격을 받는 해골들과는 다르게 박격포랑 폭탄 타워, 대포, 그리고 지상 모드로 된 대형 석궁의 공격을 안 받기 때문에 실질적인 천적은 멀티 인페르노 타워랑 마법사 타워밖에 없다. 이 방어 시설들은 배치에 따라 주로 얼음 마법으로 무력화시킨다. 게다가 공중유닛이라 장벽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량으로 투입하면 순식간에 주변의 방어 타워들을 철거한다.
투입 방법은 조합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후반에 사이드 정리용으로 쓰인다. 우선 본대로 중심부를 초토화한 다음 박쥐 마법으로 남은 방어 타워를 정리하는 방식[18].
거의 모든 공중 조합이랑 잘 어울리며 드래곤 러쉬랑 일렉트로 드래곤 러쉬 등에서도 꽤 자주 사용되는 편이다.
다만 13홀부터는 12홀 때만큼 강력하지는 않은데 그 이유가 순식간에 박쥐를 몰살할 수 있는 멀티 인페르노 타워가 1개 더 생겼고(기가 인페르노) 엄청난 광역공격을 자랑하는 투석기가 무려 2개나 더 생기기 때문에 13홀부터는 쓰기가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하지만 싱글 인페르노 타워를 설정한 배치가 은근히 있고 기가 인페르노의 경우 발동만 안 하면 되기 때문에 배치 따라 활용할 여지는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는 예티+슈퍼 아처 조합에서 자주 활용하고 있다.
2.5. 워힐러
그랜드 워든 | 치유사(힐러) |
마을 회관 레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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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홀부터 뜨기 시작한 조합법으로, 13홀이 되면 방어 타워의 공격력과 체력이 크게 상승한 것에 비해 아처 퀸의 레벨은 10밖에 오르지 않아 아처 퀸이 죽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분노를 써서 퀸을 살리면 마법 하나를 잃게 되는 꼴이 되었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가 '힐러의 재생력이 방어 타워의 공격을 못 버틴다면 워든의 압도적인 사정거리로 공격을 안 맞으면 되지!'였다. 어차피 길 정리용으로 쓰이는 것이 대부분이라 길 정리 후 주력 부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힐러들이 워든의 패시브인 생명의 오라 안에 머물 수 있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조합이든 어울리는 퀸힐러랑은 달리 워힐러는 조합이 제한되어 있다. 아처 퀸은 단독 전투력이 높아서 아예 지역을 초토화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배치가 따라주고 마법이나 보조 유닛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클랜 성 방어 병력이나 영웅을 저격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래서 어떤 조합을 써도 그 조합에 맞는 경로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하다. 반면 워든은 DPS가 낮아서 특정 방어 타워 하나 정도를 철거하는 것이 목표의 한계이며 방어 병력이나 영웅을 처리하기도 훨씬 어렵다. 게다가 워든은 본대 병력이 배치되면 반드시 본대를 따라가야 하고, 본대 배치 전 실수로 스킬이 빠지면 공격 전략 전체가 망가진다. 스킬을 쓰는 것까지 설계에 포함할 수 있는 퀸힐러에 비하면 안정성도 낮은 편이다.
그래서 퀸힐러 문단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워든은 길 정리만 하는 '워든 워크'로 주로 사용된다. 긴 사정거리를 이용하여 주요 방어 시설의 범위 밖에서 본대의 경로를 확보하고, 경로가 확보되면 본대를 배치한다. 워든이 의도한 방향과 반대로 가도 본대를 배치하면 워든 특유의 인공지능으로 인해 알아서 본대로 합류하므로 퀸에 비해 워크의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다만 DPS가 낮아서 길 정리만 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화염 투척기를 같이 배치하는 경우가 많다. 화염 투척기는 워든의 DPS를 보완하고, 워든은 뇌전탑이나 석궁의 공격으로부터 화염 투척기를 보호하기 때문에 시너지가 난다.
주요 방어 타워는 파괴하면 좋지만 워든의 스킬이 빠지거나 죽어버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무리해서 파괴하려 하면 안 된다. 멀티 인페르노 타워나 독수리 포탑은 외곽에 배치돼 있으면 노려볼만 하지만, 싱글 인페르노 타워나 투석기는 위험성이 크니 쉽게 노리기 어렵다. 석궁도 체력이 높고 보통 안쪽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파괴하기 힘들다.
퀸힐러에 비해 비중이 낮기 때문에 인구수를 낭비하지 않으려면 힐러가 워든과 함께 본대에 투입되어야 전략의 가치를 100% 끌어낼 수 있다. 그래서 공중 조합에는 쓰기 힘들며, 지상 유닛 중에서도 특정한 방어 타워 무력화가 필요한 호그 라이더나 광부같은 유닛들은 물론이고 체력이 낮아서 힐을 받기 전에 쉽게 죽는 아처나 마법사류 유닛들과도 궁합이 잘 안 맞는다. 예티, 페카 등 튼튼한 유닛으로 구성되어 힐까지 받을 수 있는 조합에 사용된다. 조건이 맞지 않다면 퀸힐러를 쓰는 것이 이득이다.
퀸힐러와 워힐러를 동시에 사용하는 전략도 있다. 6기 이상의 힐러를 들고 퀸과 워든을 서로 반대 방향에 배치하여 양쪽을 모두 정리한 후 중앙으로 본대가 돌파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숙련도가 높다면 퀸은 차지로, 워든은 워크로 진입하는 고급 전략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상당한 멀티태스킹 능력을 필요로 한다.
2.6. 투명 해골 전략
해골 마법 | 분노 마법 | 투명 마법 |
마을 회관 레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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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로 번개로 더는 클랜 성에 피해를 줄 수 없게 변경되면서, 클랜 성을 저격하기 위해 새로 나온 조합. 사실상 클랜 성에서 유닛을 빼지 않고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해골 2개 + 분노 + 투명 2개 정도로 클랜 성과 주변 방어 타워를 제거하며, 만약을 대비해 지진을 1개 더 챙겨간다. 단점은 해골이 근접 유닛이기에 투명 마법을 잘 걸치게 써야 한다. 클랜 성에 조금이라도 걸치면 인식이 안 돼 해골들이 모두 흩어져 몰살당하고 폭삭 망한다. 그만큼 정확도가 중요한 전략이다. 해골을 밑으로 소환해 클랜 성을 제거한다고 하면은 그나마 쉽지만, 위쪽으로 들어갈 시에, 10회 중 8회만 성공해도 세계랭킹 클래스다.
2.6.1. 투명 박쥐 전략
박쥐 마법 | 분노 마법 | 투명 마법 |
사용 방법은 투명 해골과 같다. 보통은 투명 해골과 동시에 사용하며 목적은 방타를 더 쉽고 빠르게 제거 하기 위해서다. 해골 보다 박쥐가 더 강력하기 때문에 방타를 노릴 경우 사용한다.
2.7. 슈퍼 미니언 / 로켓 비행선 전략
파일:로켓 비행선 | |
슈퍼 미니언 | 로켓 비행선 |
본대 파트에서 처치하지 못한 핵심 방어 타워를 슈퍼 미니언으로 저격해 대신 제거해주는 전략이다. 주로 2기가 조합되며, 길정리는 필수다.
실제로 설계형 일드 러시에 채용되었으며, 본대 파트 진행 중 뺑뺑이를 돌면서 중앙 핵심 건물을 공격하지 못할 때 뒤에서 소환해주면 된다.
퀸힐러에서도 쓸 수 있다. 퀸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 주력 방타가 있을 경우, 긴 사거리와 장벽 돌파를 통해 처치할 수 있다.
시즈 훈련소에서도 쓸 수 있다. 과거에는 드래곤 라이더의 포지션이었으나, 슈퍼 미니언을 쓴다면 인구수 1을 아끼고 더 빠르게 방어 타워를 철거할 수 있다.
유명하지 않아서 사용법을 잘 모르겠다면 아래의 영상을 보도록 하자.
로켓 비행선도 비슷하게 사용된다. 짧은 신속 능력으로는 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특정 방어 타워를 파괴하는 데 특화되었기 때문.
또한 함정에 걸릴 확률이 높아 안정성은 낮지만, 인구수가 더 저렴해 슈퍼 미니언보다 더 많이 쓰이고 있다.
[1]
다만 퀸힐러 전략은 워낙 비중이 높아서 대부분 붙여주는 편이지만, 전투 비행선 + 예티 전략이나 투명 해골 전략 등 마을 공략에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경우 잘 안 붙인다.
[2]
마을 회관 레벨 10 ~ 11에서 중앙의 클랜 성을 노렸다.
[3]
대신 후술할 투명 해골 전략으로 클랜 성을 미리 제거할 수 있다.
[4]
대신 건물 크기가 크기 때문에 같이 타격하기에는 좋다.
[5]
만렙기준 1~26레벨 2개, 27~41렙 3개, 42~54렙 4개, 55~63렙 5개
[6]
아처 퀸에 힐러를 6~7기를 붙였고, 남는 자리에는 미니언을 넣어 건물 뒷정리용으로 사용했다.
[7]
10홀 - 30레벨, 11홀 - 40레벨, 12홀 - 50레벨, 13홀 - 65레벨, 14홀 - 75레벨
[8]
어차피 힐러가 계속 살려주는데 오히려 레벨을 덜 타는 것이 아니냐 반론할 수 있지만, 자신의 레벨보다 높은 수준의 마을에서 써본다면 체감이 확 된다. 체력이 낮을수록 방어 타워에 많이 맞을 때 버티는 시간이 다른데, 레벨이 높으면 DPS가 HPS를 뛰어 넘더라도 버티는 시간이 더 길어 버티는 중에 방어 타워를 박살내는 경우가 있는 반면, 퀸의 레벨이 낮을 경우 여러 방어 타워의 공격을 받으면 오래 버티지 못하고 분노 마법을 빼거나 스킬이 빠지게 된다. 실제로 클랜전 리그 등지에서는 미스 매칭이 매우 많아서 낮은 홀은 +2홀 정도의 높은 수준의 기지를 공격해야 할 때가 간혹 있는데, 완파는 불가능하므로 2별 50%를 달성하기 상대적으로 쉬운 퀸힐러가 자주 채용이 된다. 이때 낮은 레벨의 퀸힐러를 운용하면 퀸이 생각보다 버텨주질 못하면서 분노 마법을 다 써도 건물 하나하나를 철거하기가 굉장히 버겁고 빨리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9]
해골 비행선이 대공 지뢰를 발동시키는 유닛 중 가장 낮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우선 공격 대상이 방어 타워라서 치유사가 가는 길로 쉽게 보낼 수 있기 때문.
[10]
다만 저홀의 경우 드래곤 등을 막기 위해 대공 지뢰를 안쪽에 배치한 경우가 대다수이긴 하다.
[11]
또한, 퀸이 움직이면 힐러가 가까이 붙은 게 아닌 이상 힐러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움직이는 시간만큼 힐로스가 발생해 체력이 감소할 수 있다. 퀸 체력이 많이 남지 않았다면 이것 때문에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12]
반드시 아처 퀸과 치유사 모두 받을 수 있는 자리에 깔아야 한다. 자칫하여 힐러가 분노를 받지 못하면 퀸이 공격을 버틸 수 없어지니 주의하자.
[13]
분노 마법은 저장 공간을 2칸이나 차지하는 만큼, 이외의 전략에서 다른 마법이 더 필요하다면 분노 마법 대신 가벼운 탱커를 넣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방어시설을 타격하므로 어디로 샐 일이 없는 얼음 골렘, 자이언트 등이 적당하다.
[14]
최근에는 영웅의 체력이 다 깎였을 때 자동으로 스킬이 사용하는 옵션이 생겼는데, 퀸의 체력을 넘어서는 피해를 한 번에 받아도 퀸이
체력 1을 남기고 스킬이 써진다. 몇몇 경우에는 이 기능 덕분에 매우 강력한 한 방의 딜(일드, 페카의 공격 등)을 흘리는 소소한 이득을 볼 수도 있다. 설정에서 이를 해제할 수 있긴 하나 이 기능으로 인해 손해 볼 건 없으므로 그냥 켜두고 있는 것이 좋다.
[15]
단, 잘못 투입해서 힐러들이 골렘에게 붙는 대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16]
단 퀸힐호그, 퀸힐광부, 퀸힐호광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죽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는 게, 퀸이 죽으면 호그나 광부에게 붙어서 유닛들의 유지력을 올려주고 치유 마법을 아낄 수 있다. 이러면 퀸을 일부러 일찍 죽이는 설계이긴 하다.
[17]
슈퍼셀에서 시간을 늘려주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퀸힐을 염두에 두는것이라는 분석까지 있으니 말 다했다.
[18]
출시 초기에는 사용법이 달랐는데 초반에 분노 마법이랑 함께 사용해서 위협적인 방어 타워를 파괴하는 방식이었다. 현재는 박쥐 마법이 너프먹어서 사용하지 않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