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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7 10:49:44

클라우디오 카스타뇰리/경기 운영 및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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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 운영2. 시그니쳐 무브3. 피니쉬 무브

1. 경기 운영

어마어마한 힘을 바탕으로 연계, 테크닉, 서브미션, 상대간 상성 등 모든 부분이 최상급인 육각형 레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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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칼리를 상대로 자이언트 스윙을 돌리는 위엄.끝이 없다

WWE의 화면으로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2m 약간 안되는 큰 키에 230파운드(104kg)로 신장에 비하면 상당히 말랐음[1]에도 엄청난 힘과 리프팅을 보여주는 파워하우스 레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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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 그레이트 칼리, 마크 헨리를 비롯해 웬만한 선수들은 다 들 수 있는 힘을 가졌으며[2], 카렐린 리프트로 동체급의 선수도 그냥 뽑아올려 대롱대롱 붙잡고 있다가 휙 넘겨버리며 에이프런에 서있는 선수를 순수한 허릿심으로 끌어 올려서 슈퍼플렉스를 먹이는 등 엄청난 힘을 기본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힘만 뛰어난게 아니라 테크닉 및 유연성도 좋아서, 인디 시절에는 뉴트럴라이저라는 서브미션 무브를 사용하기도 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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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로피언 어퍼컷워류겐은 커리어 전반에 걸쳐 자주 사용하는 핵심 타격기이다. 특히 2단 로프에서 상대에게 뛰어들어 사용하거나 가벼운 상대를 플랩잭으로 위로 던져버리는 건 기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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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상대를 쳐서 타격을 주거나 그냥 어떤 상황에서든 꾸역꾸역 우겨넣어 살벌하게 팍팍 꽂는 등 다양하게 응용한다.

이 엄청난 힘은 익스트림 룰즈 2015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었는데, 로프 반동으로 날아오르는 빅 E를 서 있는 자세 그대로 미동도 없이 그대로 잡아냈다. 수어사이드 다이브도 사용하는 등 로프를 이용한 공중기에도 능하다. 레이 미스테리오에 비해 약간 어설퍼 보이긴 하지만 619도 스위스-원-나인 이란 이름으로 일반 기술로서 최근 자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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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단순히 힘만 센 것이 아니라 엄청난 파워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과 타격기를 사용하면서 양질의 경기를 수없이 만들어낸다. 그리고 거진 진다.

2014년 wwe.com 선정 올해의 경기 25개 중 세자로가 포함된 경기는 무려 6개나 된다. 세자로가 우승한 레매 배틀로열, 일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그리고 NXT 새미 제인과의 경기, 2월에 RAW에서 존 시나와의 대결, 랜디 오턴과의 대결, 11월 14일 스맥다운에서 돌프 지글러 타이슨 키드와의 3자 경기. PPV만이 아니라 RAW나 스맥다운에서도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력에 있어서 어떤 스타일의 상대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선수든 띄워줄 수 있는 자버로서의 능력도 출중하다

연기력과 마이크워크는 매우 부족해 마이크만 잡으면 한국사람이 들어도 알만큼 어색한 국어책 읽기를 시전하여 기껏 경기로 쌓아놓은 리스펙을 다 무너뜨릴 정도다. 특히 나락이 시작되기 직전에 있었던 존 시나, 폴 헤이먼, 세자로의 세그먼트에선 대사를 버벅거리거나 어색한 말투로 줄줄 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에 U.S 챔피언쉽 오픈 챌린지에 응해 존 시나와 역대급 명경기를 치르면서도 여전히 마이크웍은 개선되지 못했다. 딱 스맥다운에서 보여준 케빈 오웬스에게 한 정도면 괜찮은데[5] 그리고 다음주 RAW에서 바로 다시 버버벅
2017년 현재 연기력과 마이크웍은 상당히 향상된 상태이다. 연기 경력이 있는 파트너 셰이머스에게 조언을 받는 듯..마이크웍을 전부다 셰이머스가 하는건 넘어가자

기술들을 연계하는 센스가 대단히 뛰어나다. 참고

2. 시그니쳐 무브

2.1. 드롭킥

빅맨 치고 이렇게 깔끔하게 드롭킥을 먹이는 선수가 흔치 않다.

2.2. 크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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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슈터를 장착하기 전까지는 이게 주된 서브미션이었다.

2.3. 탑로프 크로스바디

2.4. 스위스-원-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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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미스테리오만큼은 아니어도 거의 정확하게 구사하고 있다. 2m에 가까운 키로 저 기술을 쓸 수 있는 것도 대단한 것이다

2.5. 유로피언 어퍼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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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에이션이 정말 다양하다. 인디무대에선 이것 하나로만 경기를 이끈적도 있고, WWE무대에서도 코너로 몸을 날리며 어퍼컷, 2단 로프에서 뛰어올라 날아들며 어퍼컷, 스위스 데스등 여러가지 응용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스위스 데스

2.6. 스위스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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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피언 어퍼컷의 응용 중 대표적인 기술로 가벼운 상대를 플랩잭으로 높이 날려버리고 후려치는 기술이다. 특히 "가벼운"의 기준선이 높아서 존 시나에 몸무게가 130kg에 육박하는 라이백까지 던져버리는 무식한 파워를 자랑한다. 웬만한 자버들은 샤프슈터나 뉴트럴라이져까지 갈 것도 없이 여기서 끝이 난다. 다만 어깨 부상 이후론 잘 사용하지 않았다.

2.7. 데드리프트 슈퍼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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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슈퍼플렉스도 사용하지만, 상대가 에이프런에 있을 때, 미들 로프나 중간 턴버클을 밟고 서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상대를 들어올려 스플렉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상대방이 서 있는 위치의 높이가 본인보다 낮기 때문에 위치에너지를 전혀 받지 못하므로 당연히 기존의 슈퍼플렉스보다 힘이 많이 들어간다! 해설자 JBL은 사람갖고 데드리프트 하는 것 같다는 반응.

2.8. U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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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쳐 렉 자세로 상대를 어깨에 짊어진 상태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F5처럼 상대를 던져버리는 기술로, 세자로가 인디시절엔 자주 썼지만 WWE로 온 뒤로는 잘 안 쓰던 기술이었는데, 레슬매니아 37에서 세스 롤린스를 상대로 다시 써서 큰 환호를 받았다.

2.9. 세자로 스윙


CHIKARA에서 100바퀴[6]를 돌려버리는 영상

상대방의 양쪽 발목을 잡고 자기 몸을 축으로 빙글빙글 회전시켜서 어지러움을 유발시키는 기술이다. 세자로는 무지막지한 힘으로 그레이트 칼리 같은 선수들도 돌리는 편. 보는 것과는 달리 사용하는 선수의 힘 보다는 상당한 수준의 평행감각과 신체 밸런스 감각이 요구되는 기술. 그 때문에 이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들을 보면 의외로 힘과 기술을 겸비한 테크니션 타입이 많다.

3. 피니쉬 무브

3.1. 샤프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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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테크니션 중 하나라고 불렸던 브렛 하트가 사용하던 운명의 5대 기술이다. 누워있는 선수의 다리 사이에 자신의 왼쪽 다리를 넣은후에 상대의 다리를 한팔로 교차시켜 잡은 상태에서 그대로 돌려 허리를 꺾는 서브미션 기술

부상당한 파트너 타이슨 키드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한 서브미션 피니쉬 무브. 최근에는 세자로 스윙을 돌려 정신없어진 상대방에게 그대로 샤프슈터를 걸어버리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3.2. 뉴트럴라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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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들 벨리 투 백 인버티드 매트 슬램. 곳치식 파일드라이버와 매트 슬램을 결합한 듯한 형태의 기술이다.시전 전에 목을 꺾는듯한 세레모니를 하기도 한다. 기술명은 '무력화'라는 뜻으로, 출신국가인 스위스가 '중립국(Neutral country)'이라는 점에서 따온 이름이다.

3.3. 리콜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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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밤 자세에서 접수자의 양 팔을 X자로 교차하고 시전하는 스트레이트 재킷 싯아웃 파워밤. WWE에서는 시그니처 기술로 썼지만 AEW에서 잭 세이버 주니어를 이 기술로 잡아내며 다시 피니쉬로 장착하였다.


[1] WWE에서 비슷한 신장의 더 락, 테스트, 셰이머스등의 평균 체중 270파운드(125kg대)보다 15kg가까이 적은 체중이다. [2] 인디에서부터 힘좋기로 유명한 레슬러로, 벤치프레스 실력이 존 시나나 빅 E 등 힘 좋기로 유명한 선수들과 동등하다. [3] 지금의 곳치식 페이스버스터 계열 뉴트럴라이저와는 다른 기술이며, 스트레치 머플러 계열의 기술이다. [4] 근데 그 가볍다는 기준이 좀 많이 높아서, 라이백마저 띄워버리는 똥파워를 자랑한다. [5] 인터뷰에 난입해서 넌 FIGHT OWENS FIGHT인데 계속 TALK OWENS TALK지? 그리고 그가 먼저 건드렸다고 싸웠다고 했지? 그럼 (케빈을 살짝 찌르면서) 지금 나랑 싸워야겠네? [6] 실질적으로는 80바퀴 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