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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폴/선수 경력/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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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정규 시즌3. 플레이오프
3.1. vs 유타
3.1.1. 1차전3.1.2. 2차전3.1.3. 3차전3.1.4. 4차전3.1.5. 5차전3.1.6. 6차전3.1.7. 7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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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스 폴의 2016-17 시즌 활약상을 정리한 문서.

2. 정규 시즌

2016-17 시즌에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 JJ 레딕 같은 주전 멤버 외에도 자말 크로포드, 룩 음바 아 무테, 모리스 스페이츠 등 벤치진이 모두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며 크리스 폴의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꿈이 점점 현실이 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다.

2016년 12월 10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 경기에서 NBA 역사상 최초로 20득점 20어시스트 0턴오버를 기록하며 팀의 133-105 대승에 기여했다.

16-17 시즌 클리퍼스는 51승 31패로 서부 4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대진표상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붙게 될 유타 재즈도 만만치 않지만, 유타를 넘으면 2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대가 끝판왕이나 다름없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기에 이번에도 폴의 컨파 도전기는 정말로 쉽지 않아보인다.

3. 플레이오프

3.1. vs 유타

3.1.1. 1차전

16-17 플레이오프. 유타와의 1라운드 1차전[1]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폴의 4쿼터 연속 10득점(팀 득점)으로 희망을 살렸지만, 클러치의 황제 "조 존슨"[2]에게 무너지고 말았다. 37분간, '25득점 & 11어시스트 & 7리바운드 & 3스틸 & 1턴오버'를 기록했다.[3] 4쿼터만 되면 폴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특히 그리핀)의 생산력이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4쿼터에서 폴이 12득점[4]을 할 동안 나머지 팀원들의 득점은 13득점[5]이었다.

3.1.2. 2차전

유타와의 1라운드 2차전에서도 무결점의 총사령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포인트 가드는 이렇게 플레이해야 한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압도적인 경기운영과 함께, 오른쪽 미드레인지 사기 점퍼를 상대팀에게 선사했다. 파울 관리와 턴오버를 평소처럼 했다면, 손쉬운 승리가 됐을 것이다. 33분간, '21득점[6] & 10어시스트 & 2리바운드 & 3스틸 & 1블락'을 기록. 단, 폴 답지 않은 5개의 턴오버는 흠이었다.

3.1.3. 3차전

1라운드 3차전에서는 "무결점의 총사령관"을 넘어, "농구의 신"이 강림한 듯한 플레이를 보여줬다.[7] 완벽한 농구 그 자체다.[8] 이 날 경기에서 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상으로 경기 도중 이탈했다.[9]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독한 에이스' 크리스 폴은 승리를 이끌었다. 레딕과 크로포드가 17득점(FG : 6/15) 합작에 그친 상황에서, 경기 초반의 14점차 열세를 역전시킨 것이다. 음바무테와 펠튼 등 동료들의 활약도 물론 있었지만 폴의 분전이 결정적이었다. 2점 차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의 역전 3점슛을 시작으로, 4쿼터의 마지막 4분 동안 무려 13점을 득점했다.[10]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34득점[11] / 7리바운드 / 10어시스트 / 2스틸 / 2턴오버

3.1.4. 4차전

1라운드 4차전.[12] 이 경기는 전 경기들과 다르게 폴 혼자 공격하는 양상이 전개되지 않았다. 크로포드가 25득점[13]을 해주면서 공격에서의 부담을 덜어준 것이다. 하지만 레딕[14]의 슛감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15] 그리핀이 시즌 아웃된 상태. 폴의 부담이 너무 가중됐는지 이날 경기에서 3점이 잘 안 들어갔다. 그래도 무결점의 총사령관답게 27득점(4쿼터 9득점)을 기록. '플레이오프 4쿼터 평균 10.3득점'은, 빌(10.7득점)과 서브룩(10.5득점)에 이은 16-17 플레이오프 3위에 해당된다.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7득점[16] / 9리바운드 / 12어시스트 / 1스틸 / 2턴오버

- (현역 & 170424 기준) 플레이오프 단일 경기 20+득점 & 10+어시스트 기록한 선수
1위 르브론 제임스 : 27회
2위 크리스 폴 : 25회
3위 러셀 웨스트브룩 : 20회
4위 데런 윌리엄스 : 17회

3.1.5. 5차전

1라운드 5차전. 드디어 레딕이 살아났다.[17] 그리고 크로포드가 대신 죽었다.[18] 클리퍼스에서 5차전까지 꾸준히 활약해준 선수는 폴밖에 없다.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한 폴의 고군분투. 벤치 싸움은 사실상 포기 상태고, 인사이드마저 고베어가 돌아온 유타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플레이오프의 독보적인 4쿼터 최강자답게 폴은 5차전 4쿼터에서도 '15득점[19] & 2어시스트 & 0턴오버'의 맹활약.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8득점[20] / 4리바운드 / 9어시스트 / 1스틸 / 2턴오버

- (170426 기준) 폴의 '플레이오프 4쿼터 평균 11.2득점'은 16-17 플레이오프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21] 2위는 서브룩의 '10.2득점'.

- (170426 기준) 최근 35시즌 동안, 플레이오프 연속 경기에서 '20+득점 & 10+어시스트 & FG 47.0+%' 기록한 선수
1위 케빈 존슨(1989년 5월) : 5경기
2위 아이재이아 토마스(1984년 4월 ~ 85년 4월) : 4경기
2위 스티브 내쉬(2005년 5월) : 4경기
2위 크리스 폴(2017년 4월) : 4경기

- (16-17 플레이오프 & 170426 기준) '4쿼터 종료 5분 전 상황 & 5점 차 이내 상황'에서의 득점 순위
1위 크리스 폴 : 28득점(FG : 61.5% & 3P : 3/4 & FT : 9/9)
2위 제임스 하든 : 26득점(FG : 45.5% & 3P : 1/7 & FT : 15/18)
3위 러셀 웨스트브룩 : 18득점(FG : 28.6% & 3P : 1/7 & FT : 9/13)
3위 조 존슨 : 18득점(FG : 80.0% & 3P : 2/3 & FT : 0/0)

3.1.6. 6차전

1라운드 6차전. 이번에도 고독한 에이스가 엄청난 활약을 했다.[22] 지면 탈락인 일리미네이션 게임이었지만 에이스로서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줬다. 팀의 모든 것을 짊어가고 있는 폴의 승부욕을 절실히 볼 수 있는 경기다.[23] 경기 후반부터는 체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여줬다.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있는 85년생 선수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전가하고 있다.[24] 부상 경력이 적지 않은 폴이기에 부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25] 레딕이 다시 죽었지만,[26] 다행히 '디조던 & 리버스 & 크로포드'가 적절히 도와줬다.[27]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29득점[28] / 3리바운드 / 8어시스트 / 2스틸 / 4턴오버

3.1.7. 7차전

이번에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2년 연속 1라운드 탈락.
1라운드 7차전. 폴의 체력 저하가 현저하게 드러났다. 1쿼터에서의 활약은 그나마 훌륭했지만, 이후부터는 체력적으로 벅찬 모습을 보여줬다. '미드레인지 & 3점' 가릴 것 없이 점퍼는 다 짧았다.[29] 이번 시리즈 중 최악의 야투율.[30] 패스 또한 평소보다 높게 갔다.[31] 그래도 영리한 폴 답게 디조던을 적극 이용하는 플레이로 빠르게 전환했다. 이에 따라서 화려한 랍시티가 여러번 나왔지만, 디조던의 자유투가 발목을 잡았다.[32] 그렇지만 디조던이 없었다면 진작에 가비지 게임이 됐을 것이라는 평.[33] 폴의 드리블이 경기가 진행될수록 확연히 줄어들자 팀의 공격 전개가 아예 안되는 모습. 어쩔 수 없이 개인 돌파에 의존하지만 유타의 수비를 상대로는 무용지물이었다. 공격에서는 크로포드가 그나마 멋진 활약을 해줬다. 특히 4쿼터 때 많은 득점을 해줬지만 크로포드 혼자서는 역부족. 펠튼이 열심히 뛰어줬지만, 레딕은 또 사라지고 말았다.[34] 폴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13득점 / 4리바운드 / 9어시스트 / 3턴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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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70416, 스테이플스 센터. [2] (07-08시즌부터 16-17시즌까지, 10시즌 기준) 결승 버저비터를 8번이나 성공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동안(정규시즌 + 플레이오프)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한다. 존슨을 제외하면, 4번 이상 성공한 선수가 없다. [3] 선발선수 중 유일하게 코트마진이 '-'가 아니다. 저렇게 잘한 크리스 폴의 마진이 '0'. 즉, 혼자 북치고 장구친 것이다. [4] 2스틸 & 0실책 & FG 5/8 & 3P 1/2 & FT 1/1 [5] 1스틸 & 2실책 & FG 5/12 & 3P 1/5 & FT 2/2 [6] FG : 9/15 , 3P : 3/4 [7] 이날 경기의 백미는 3쿼터 4분 41초경에 나온다. 조지 힐을 상대로 3점슛 성공과 함께 앤드원을 얻어낸 것인데, 힐은 경기 내내 폴에게 농락당했다. [8] 공수완벽. 유타의 4쿼터 클러치 상황에서 헤이워드와 매치업이 됐는데, 폴은 헤이워드를 완벽하게 막았다. 이날 경기에서, 헤이워드는 3점슛 4개를 포함해서 40득점을 기록했다. [9] 18분을 소화했다.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 [10] 9점을 연속해서 득점했다. 4쿼터 마지막 4분 30초 동안 - 폴 : 13득점{FG : 66.6%(4/6) / 3P : 100%(1/1) / FT : 100%(4/4)} / 팀 동료 : 4득점{FT : 66.6%(4/6)} / 유타 : 10득점 [11] FG : 12/22 & 3P : 2/5 & FT : 8/8 [12] 조 존슨에게 또 당했다. 4쿼터 마지막 7분 동안 유타는 25득점을 기록했다. 이 중 22점은 존슨에 의해 만들어졌다. '본인 13득점 + 어시스트 기반 9점'. 이 경기에서, 존슨은 무려 '28득점'을 기록했다. FG : 12/17 & 3P : 2/3 & FT : 2/2 [13] FG : 9/13 & 3P : 5/7 & FT : 2/2 [14] 4차전까지 레딕의 활약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경기력이 재앙이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까지 처참하게 무너졌다. 1라운드 첫 4경기 평균 : 7.8득점 & FG 34.5% [15] FG : 3/11 & 3P : 2/7 & FT : 4/4 [16] FG : 10/21 & 3P : 1/6 & FT : 6/8 [17] 26득점 - FG : 7/12 & 3P : 3/7 & FT : 9/10 [18] 4득점 - FG : 2/8 & 3P : 0/2 & FT : 0/0 [19] FG : 4/7 & 3P : 3/5 & FT : 4/4 [20] FG : 10/19 & 3P : 4/6 & FT : 4/4 [21] 크리스 폴, 플레이오프에서 약한 선수가 절대 아니다. [22] 특히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올바른 경기운영을 해냈다. 하지만, 경기 막판에 연속해서 범한 턴오버 2개(패스 실책)는 유일한 흠이었다. 이 실책들이 굉장히 위험했는데, 전부다 상대 득점으로 연결됐다. '96 : 88'에서, '96 : 93'이 된 것이다. 경기 종료 3초 전, 조 존슨의 3점슛이 림을 외면했다. 들어갔다면 폴에게 큰 타격이 됐을 것이다. [23]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운영이면 운영. 동료에게 지시 및 조언. 팀의 분위기 등. - 폴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담당하고 있다. [24] 폴도 본인에게 강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지만 - 동료는 동료대로 & 감독을 포함한 코치는 코치대로 & 팬은 팬대로, 모두가 폴만 바라보고 있다. [25] 시리즈를 전반적으로 볼 때 폴 혼자 농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체력 부담이 올 수밖에 없다. [26] 4득점. FG : 1/4 & 3P : 1/2 & FT : 1/1 [27] 그리핀이 아웃된 상황에서 리버스가 큰 힘이 돼줬다. 중요한 순간 중에서 두 번이나 3점슛을 넣어줬다. 리버스 : 13득점(3P : 3/7) / 디조던 : 13득점 & 18리바운드 / 크로포드 : 12득점 / 음바무테 : 13득점 / 스페이츠 : 9득점 [28] FG : 10/20 & 3P : 2/6 & FT : 7/8 [29] 오른쪽 사기 미드레인지도 짧았으니 말 다했다. [30] FG : 6/19 & 3P : 1/7 & FT : 0/1 [31] 앨리웁 패스도 엄청나게 불안했지만, 디조던이 잘 받아줬다. [32] 24득점 & 17리바운드 - FG : 9/12 & FT : 6/15 [33] 고베어는 초반부터 파울 트러블. 고베어를 대체한 페이버스도 파울 트러블. 이후 경기 후반 때 둘 다 파울아웃을 당했다. [34] 레딕 - 총 3득점(FG : 1/5 & 3P : 1/2). 4쿼터에서의 3점슛 하나가 유일한 활약. 수비에서는 자동문이었다. 플레이오프 7경기 평균 - 9.1득점 & FG : 38.0% & 3P :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