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단시의 등장인물
흑색클랜의 대장. 미포와는 연인사이이다. 외장은 장신의 대머리.
이미 보드에 관심을 끊은 미포를 대신해 보드를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본인도 공식랭킹 5위 안에 드는 실력자. 쿠단 상태의 요엘과 맞붙어서 졌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마기를 만나 모종의 진실을 듣게된다. 헌터와 쿠다베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나에시에게 요엘로부터 쿠다베의 정보를 빼내올 것을 지시한 것도 그.
과거 헌터의 출현으로 사라진 보드를 떠올리며 보드를 지키기 위해 미포에게 당분간 항쟁을 금지시킬 것을 요청했으나......
2.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 동물
crawg
나즈미르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야수. 커다란 입과 어금니, 작은 눈, 동그란 몸, 한 쌍의 다리만을 가진 야수다.
주로 혈트롤들이 길들여 탈것으로 이용하며, 그 외에도 그훈의 영향력이 있는 곳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썩은굴의 2네임드 돌쩌귀, 울디르 공격대 업적 보상인 피로 포식한 크로그 등이 있다. 세스락들도 크로그를 거래품목으로 요긴히 쓰게 때문에 세스락 시장에서 크로그를 볼 수 있다.
원래는 개구리 로아 크라그와의 혈통을 이은 올챙이들이었으나, 고대 신의 혈마법에 의해 타락해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1] 크라그와는 여전히 크로그들을 가엾게 여기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트롤의 기원이라는 추측도 있다. 그 이유는 거대한 아랫어금니는 트롤과 크로그 등 일부의 종족만 가진 특징이고, 크로그의 서식처인 나즈미르는 트롤이 처음으로 발견된 곳이자 티탄의 연구 시설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2]
나즈미르의 얼라이언스 그리핀 거점 중 한 곳에서는 크로그 한 마리를 포획해 '감자돌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길들였다. 감자돌이는 탑승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는데, 잔달라/쿨 티라스 지역 비행을 아직 개방하지 못했다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이에 대칭되는 호드의 이동수단은 스톰송 계곡의 거인.
보다시피 얼굴은 꽤나 징그럽게 생겼으나, 의외로 귀엽다는 유저들이 매우 많다. 3인칭 시점인 와우의 특성상 보통 몹을 멀리서 보게 되는데, 이 경우 동그런 몸체와 꼬리만 보이기 때문. 크로그 탈것을 타고 다니면 감자처럼 생긴 동그란 녀석이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냥꾼의 경우 부활한 줄이 드랍하는 고서를 이용해 크로그를 길들일 수 있다.
모티브는 워해머의 스퀴그다.
[1]
크로그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뒷다리가 생긴 올챙이의 모습과 유사하다.
[2]
이 때문에 크로그가 크라그와의 혈통을 이은 올챙이가 그훈의 혈마법에 의해 타락하여 변이한 것인지 트롤의 기원이 되는 생물이 변이한 것인지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