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o-toa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종족.게임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비극적인 역사를 가진 종족 중 하나.
2. 설정
본래 지상에 살던 중립 종족이었으나 인간과 엘프들과의 생존 경쟁에서 패배, 결국 언더다크로 추방당하게 된다.그래서 언더다크로 내려가자 그들이 만나게 된 종족은 다름아닌 일리시드. 결국 강력한 힘을 가진 일리시드의 노예가 되어 버리는데, 머리가 나쁘다는 이유로(...) 얼마 안가 일리시드에게도 또다시 버려진다. 결국 일리시드들에게 받은 고문과 사이킥 에너지의 부작용 때문에 종족 전체가 광기에 빠지지만[1] 다른 종족은 접근하지 못하는 수생 환경에 적응하여 꽤나 세력을 키운다
그렇게 해서 캠페인이 진행되는 현재에는 일리시드, 드로우(다크 엘프), 듀에르가와 같은 종족과 더불어 언더다크를 지배하는 세력을 이루는 한 축이 되기에 이르렀다.
구사하는 언어는 언더다크에서 통용되는 지하공용어(Undercommon). 그 외에 물고기와 교감하는 것도 가능하며, 의식 등에는 상당히 뒤틀린 물 원소 언어(Aquan)를 사용한다.
종족의 배경도 비극이지만 심지어 고블린이나 코볼트에게도 있는 종족 신조차 하나 없다. 다만 쿠오-토아들이 섬기는 신으로 쿠오-토아들과 마찬가지로 지상의 존재들을 증오하는 바다의 어머니 블리브둘풀프(Blibdoolpoolp the Sea Mother)라는 물의 여신이 존재하는데, 이 경우는 매우 특이한 케이스인 것이 원래 부서진 인간의 거대한 동상에 거대 새우의 껍질이 씌워진 것을 한 쿠오-토아가 신으로 섬기기 시작해서 진짜 신이 된 케이스.
대체적으로 광신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종족이지만 의외로 50~60% 정도의 쿠오-토아는 중립에 가까운 성향이라서 평범한? 사회에 속하게 되면 평화주의적인 태도로 알아서 잘 적응해서 생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