栗原 万里 / くりはら まり |
1. 개요
감옥학원의 등장인물. 성우 - 오오하라 사야카(TVA)/ 야마자키 히로나(드라마판). 어둠의 학생회장.2. 설명
감옥학원 만화의 중간보스이자 애니메이션의 최종보스. 초반에는 성은 밝혀지지 않은 채, ' '자오'술사 마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그도 그럴 것이, 치요의 언니라는 부분은 스포일러감이었기 때문. 이사장의 딸이자 치요의 언니로 쿨뷰티 속성에 작중에서 어둠의 학생회 회장으로서 강한 카리스마와 결단력을 지닌 인물이다. 전략전술과 인내심이 뛰어나며 심지어 회장답게 신체능력과 호신술도 뛰어난 편이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의 구타에 예외없이 박살나지만 마리는 하나의 초강력 죽빵을 면상에 맞아도 아무렇지 않게 버텼다. 남자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가지고 있어,그녀가 남주들을 학교에서 몰아내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면서 이야기가 흘러간다. 입버릇 또한, '남자들은 다 쓰레기'.남성혐오의 원인은 바로 아버지인 이사장, 초등학교 시절만 해도 아버지의 변태적인 엉덩이 사랑을 아버지라면 다 그런 줄 알았고, 그런 아버지를 매우 따랐으나 성장하면서 진실을 깨닫고 남자들은 다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다. 또한 마리가 이사장실에 찾아갈 때마다 이사장이 보여주는 추태[1] 때문에 마리는 더욱 아버지, 그리고 남자라는 존재를 미워하게 된다.
그러나, 남자 주인공 5인방과 얽히면서 잔뜩 망가지게 된다. 가쿠토에게 야외에서 치마가 벗겨진다던가 화장실에 떨어져 있던 피규어 부품을 입에 넣었다가 나중에 사실을 알고 기절한다던가, 최종적으로 프리즌에 갇히면서 온갖 고난을 겪게 된다. 운영하던 어둠의 학생회도 붕괴 수준. 심지어 키요시에게 탈옥 협조를 부탁하며 역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를 시전하게 될 정도로 망가진다.
어둠의 학생회가 프리즌에 수감되면서 케이트가 메인악역으로 부상하고 마리가 잠깐 메인 히로인을 차지하게 된다. 마치 마리와 메이코를 위시한 어둠의 학생회가 선역인 것처럼 묘사되는 부분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마리는 남학생들을 학교에서 퇴학시키기 위해 속임수를 쓰고 학대를 가했으며 부정한 수법까지 동원하였다는 악질적인 전과가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잘못을 전혀 인지하지도 못했다는 점에서 결코 선역일 수 없다. 오히려 프리즌에서 당하는 일은 인과응보라고 해야 할 정도.
케이트의 계략 때문에 욕탕에 뱀이 풀어져 물린 것을 서로가 독을 빼준다면서 키요시와 69자세를 취하게 되는데[3], 이 사실을 감시카메라로 녹화한 케이트가 뿌려서 퇴학시키겠다는 것을 막기 위해 탈옥 계획을 일부러 노출하여 케이트를 감옥으로 유인한다. 이후 케이트의 침실로 가서 그녀의 진정한 목적을 깨닫게 하고 그녀와 검열삭제를 하면서 촬영해 상쇄한 다음(만화 163~164), 이걸로 협박을 해 체육회에서 진정한 학생회를 겨루기로 한다. 이후 앙드레가 리사의 완전한 개가 된걸 보고 놀라고 막기 위한 계획을 세우려 하지만 좋은 계획이 나오질 않으면서 츳코미를 날린다. 이후 메이코를 원상복귀 시키기 위한 키요시 일행의 행동에 츳코미를 걸고 이제 그만하라고 하다 과보호라고 신고가 밀었는데 이로 인해 메이코가 다시 부활하게 되는 것 같았지만 바로 소심 모드로 돌아갔고 결국 그대로 운동회가 시작된다. 기마전에서 남학생들과 안즈, 마유미, 케이크 양밖에 도와주는 사람들이 없는 것을 보고 자기가 지금 겪고 있는 것은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남학생들의 일상이었다며 스스로를 뉘우친다.
우여곡절 끝에 빛의 학생부와의 승부는 무승부로 끝이 나 일상으로 돌아가나 싶었지만 최신화 기점으로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하고 유학을 가버린다고 한다. 그 사실은 빛의 학생회장인 케이트와 어둠의 학생회 멤버, 그리고 키요시밖에 모르는 상황. 하지만 키요시는 치요에게 깜짝고백으로 인해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고 결국 케이트와 메이코가 택시로 공항까지 가게되지만 착오가 있었는지 다른 공항으로 와버렸다고 한다...
이후 여유롭게 기념 물품들을 고르고 케이트가 자주 즐겨 먹던 간식인 절임 오징어를 비행기에서 먹으며 동생 치요에게 생일 축하를 못 한 것과 메이코, 하나에게 인사도 못하고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책임지는 것을 사과한다. 이후 다들 무엇을 할지 궁금해하는 한편, 남자들이 입학 안 했으면 일상이 그래도 유지될 거라는 생각에 '역시 남자따윈 쓰레기야.'라고 하면서도 남학생 5인방이 입학한 이후 학교 생활이 즐거웠다는 독백으로 퇴장한다.
첫 인상만 보면 치요와 마리가 자매라는 것을 납득하기 힘들 수 있다. 실제로 키요시는 치요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탈옥하기 전까지는 마리가 치요의 언니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치요는 눈매도 부드럽고 두상도 언니에 비하면 둥근 편이기 때문. 아마 치요는 어머니를 닮고 마리는 아버지인 이사장을 닮은 듯하다. 교복에는 혼자만 팬티스타킹을 착용한다.
3. 기타
- 시라키 메이코가 워낙 높은 힐을 신었는데도 마리보다 살짝 크며, 오히려 순수 키는 마리가 더 크다. 신발 신고 175cm인데 173cm 정도로 보인다. 메이코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았지만, 거유에 키가 굉장히 큰 편이다. #
- 센 이미지와 다르게 아버지인 이사장은 동생 치요보다 언니인 마리를 더 걱정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똑부러진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자신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고 평가하는 중. 치요는 친구도 많고 사교성이 좋으나, 마리는 처음 사귄 친구가 메이코인데, 메이코를 집에 데리고 왔는데 친구를 사귀었다는 것에 아버지가 놀랬을 정도. 그리고 자꾸 일이라는 이유로 이사장실을 찾아온 것도 어리광의 일환으로 여긴 듯 하다. 물론 혼자 멀리 떠나보내는 딸이라서 더 걱정한 것일 수도 있고 일반인의 상식이 안 통하는 이사장의 괴짜 본능에 의한 평가일수도 있다. 평소에 아버지를 경멸하는 눈과 다르게 아버지가 헬기가 추락할때 마리가 눈물을 흘릴 정도. 물론 낙하산을 준비해서 다행이지만.
[1]
교육학 서적에다 엉덩이 사진을 끼워넣은 것을 들키거나 엉덩이 마우스패드를 들키곤 했다.
[2]
실제로 이때는 키요시의 쓸데없는(?) 양심으로 안 만졌지만 엉뚱한 순간에 만지게 된다. 키요시 일당 중 한명이 실수로 마리의 가슴에 잠깐 손을 댔는데 이를 본 메이코가 잠시 원래 정신으로 돌아왔었기 때문에 진짜 만지면 돌아오게 되는지(?) 실험을 하고자 한 것. 그러나 마리가 계속 거부하다가 결국 메이코가 돌아온 진짜 원인(특정 콜라 섭취)이 밝혀져서 못 만졌는데, 그 상황을 모르고 다른데 있다가 나타난 키요시가 돌아온 메이코를 보고 실험이 성공한 줄 알고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마리의 가슴을 기습적으로 주무르면서 일당에게 "어떻게 한 거냐? 여기를 이렇게(?) 만진거냐?"고 물었던 것이다. 결국 마리에게 두들겨 맞았다.
[3]
물린 위치가 마리는 음부와 가까운 허벅지 안쪽, 키요시는 엉덩이였다. 근데 사실 이 뱀, 살모사와 비슷하게 생긴 구렁이 새끼들이었다고 한다. 즉, 헛수고에 뻘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