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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14:11:00

쿠르부아지에

코냑(Cognac)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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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역사
3. 제품 목록
3.1. 일반 제품3.2. 한정/단종 제품
4. 여담

1. 개요

Courvoisier

쿠르부아지에는 유명 코냑 제조사이다.

2. 상세

쿠르부아지에 사는 코냑 시의 인근에 위치한 자르낙(Jarnac) 시의 샤랑트(Charente) 강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명성이 높은 브랜드로, 흔히 '5대 코냑 제조사' 또는 '빅 5'로 불리는 코냑 생산량 순위 5위권[1] 안에 들어간다. 쿠르부아지에는 그 중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이 두드러진다.

쿠르부아지에 사는 다른 유명 코냑 제조사들과는 달리 자가 포도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한때는 자가 증류소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을 만큼[2] 블렌딩에 중점을 둔 코냑 하우스이다. 그러나 막대한 양의 코냑 원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중인 원액을 숙성하는 실력과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해 상품화하는 기술 수준은 세계 최상급의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증류 원액은 두 곳의 자가 증류소 제품과, 옛날부터 유대관계를 맺어온 수백 곳의 증류업자에게서 구입해온 원액을 사용한다. 원액은 리무쟁(Limousin)이나 트롱세(Tronçais)의 오크통으로 천천히 숙성시키며, 오크통은 새것과 재사용하는 것으로 철저히 구분해서 사용한다. 특징은 특유의 오크 숙성에서 비롯된 향과 깊은 숙성감에 있다. 쿠르부아지에 코냑의 향은 풍부하며 진한 리무쟁과 트롱셰의 오크에서 비롯된 특유의 오크향이 뒷맛으로 남는다.

쿠르부아지에사와 관련하여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쿠르부아지에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에는 1789년 이후 생산된 자사의 거의 모든 코냑이 전시되어 있어서 전 세계의 코냑 에호가들이 몰려드는 코냑 지역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름의 철자가 다소 복잡한 관계로 한국 내에서의 표기법은 확일화되지 못해 다양한 표기들이 난무하고 있다. 쿠르부아지에 외에 가장 자주 보이는 표기는 '꾸브와제'이며 이외에도 '꾸부와제', '꾸부아제', '쿠브와제' 등이 보인다. 근래에는 쿠르부아지에로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나 여전히 위의 표기들도 드물지 않게 목격된다. 검색해 볼 때는 '쿠르부아지에' 부분을 상술한 표기들로 대체하여 검색해 보면 더욱 다양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1. 역사

쿠르부아지에는 1790년 파리의 포도주 전문 상인이었던 엠마뉘엘 쿠르부아지에(Emmanuel Courvoisier)와 루이 갈루아(Louis Gallois)가 창업한 회사이다. 창업자 쿠르부아지에와 갈루아는 파리 바로 외곽의 베르시에서 포도주 등 주류 판매회사를 소유하고 있었고, 사업을 확장하다 코냑 판매업도 하게 되었다. 이때 마침 당시 포병 장교였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 가 이들의 회사에 들러 코냑을 사갔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나폴레옹은 훗날 황제가 된 뒤에도 쿠르부아지에에서 헌상한 코냑을 즐겨 마셨다. 나폴레옹 전쟁기 동안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군사들에게 배급된 코냑 또한 쿠르부아지에의 제품이었고, 나폴레옹이 엘바 섬으로 귀양을 갈 때도 이 코냑을 가져가 외로움을 달랬다 한다. 이토록 나폴레옹 황제 자신이 좋아하는 코냑으로 쿠르부아지에를 꼽았다고 전해지면서, 쿠르부아지에는 "나폴레옹의 코냑,le Cognac de Napoléon,"으로도 불리고 로고 또한 나폴레옹의 초상화 모양[3]이다. 세기를 거쳐 오는 동안, 쿠르부아지에 코냑은 각국의 군주와 귀족들, 그리고 감정사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칭송받아 왔다.

쿠르부아지에는 20세기에 경영자가 바뀌어 영국의 시몬가 소유가 되었다가, 1964년에는 캐나다의 대 주류업자인 하이럼 워커 사 산하로 들어갔으며, 뒤이어 하이럼 워커 사가 통째로 영국의 알라이드 도메크에 인수되기도 하다 2014년 일본의 빔 산토리에 인수됨에 따라서 빔 산토리 산하의 코냑 브랜드가 되었다. 이후 2023년에는 이탈리아의 캄파리 그룹에 12억 달러[4]에 인수되었다. #

3. 제품 목록

타사와 마찬가지로 VS, VSOP, XO 3종이 가장 대표적이며 판매량도 많다. 역사가 긴 만큼 단종 제품도 수없이 많고 대형 제조사답게 한정판도 다수 생산한 바 있다. 한정판 중에서는 레상스, 레스프리, 에르테 등이 유명하다. 올드 보틀도 구미권에서는 흔히 거래된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타사와 마찬가지로 VS등급이다.

3.1. 일반 제품

3.2. 한정/단종 제품

4. 여담


[1] 쿠르부아지에, 카뮤, 헤네시, 마르텔, 레미 마르탱의 5곳으로, 매년 거의 고정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2] 현재는 보유하고 있다. [3] 나폴레옹이 2각모를 쓰고 재킷에 오른손을 넣고 있는 모습을 추상화한 모양이다. 위의 문구도 상자 또는 라벨에 적혀 있다. [4] 캄파리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이다. [5] 더키가 국장이 다이아몬드를 달라고 말하라고 닥달을 할 때에 다이아몬드를 달라고 이야기를 꺼내려고 할 때에 그레누이는 이 코냑은 선물이라고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