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사자의 파일럿. 얍실하게 생겼으며, 겁이 많고 변덕이 심했으나 6화에서 자신을 구하고 죽은
시로가네 타카시의 죽음을 계기로 팀 내에서 제일 적극적인 열혈한으로 성장한다.
코가네 아키라에게 밀려서 활약은 적지만 가끔 단독으로 활약하는 때도 있다. 별칭은 '기분파'.
캐릭터 디자인을 한 사람이
기동전사 건담에서
카이 시덴을 가장 잘 그리기로 유명한 애니메이터
나카무라 카즈오[1] 라서 왠지 모르게 카이 시덴을 닮았으며 성격조차도 비슷해서 카이 시덴이란 한마디로 캐릭터를 정의할 수 있다. 그래서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쿠로가네가 나오면 카이 시덴이라는 코멘트가 마구 지나간다.
물의 수호자, 블루 라이온의 파일럿. 이는 원작과 다른 점이었는데 시즌4부터는 원작처럼 레드 라이온에 탑승한다.
본래 수송기 파일럿 후보생이었으나 키스의 퇴학 후 보결로 전투기 파일럿 후보생이 되었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는 늘 키스보다 못하다고 비교당했다. 그렇게 생긴 라이벌 의식과 열등감으로 초반에는 사사건건 키스를 도발한다. 근데 키스는 랜스를 기억하지 못했다 파일럿 양성 학교에서는 피지, 헝크와 함께 팀을 이루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어느 날 헝크를 끌고 피지를 찾으러 무단으로 나갔다가 외계 우주선이 착륙하는 것을 보게 된다. 착륙 현장에 가까이 가려다가 키스와 시로를 만나고 지구에 숨겨져 있던 청사자를 발견한다. 청사자가 랜스를 선택하면서 처음으로 볼트론 팔라딘이 되고 일행을 나머지 볼트론들을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개그 캐릭터로서 허풍이 심하지만 일행의 분위기를 띄우며 중요할 때 잔머리가 잘 돌아가는 모습은 마치 《
아바타 아앙의 전설》 초반의
소카를 연상시킨다. 제작사인 미르스튜디오의 전작이
코라의 전설인 탓에 소카와의 콜라보 일러스트가 재법 많은 편이다.[4] 팔라딘으로서의 무기는 장거리 사격이 가능한 소총으로, 팀에서 사수를 담당하고 있다. 저격수 역할이긴 한데 액션 연출상 총질만 하고 별 활약은 거의 하지 못하는 편이다. 하지만 시즌 3에서 무기가 저격총으로 바뀌는데 여기서는 제법 저격수로써의 실력을 보여준다. 특히 시즌 7에서는 전면전 연출이 많아서 꽤 활약이 많이 나온다. 볼트론 상태에서도 라이플을 소환할 수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자를 매우 밝히며, 평소에도 알루라를 포함해서 미인 외계인들에게 오글거리는 작업 멘트들을 날린다. 그리고는 무시당한다... 시즌 1 중반에서는 예쁜 외계인 나이마에게 넘어가 그녀와 그녀의 파트너들에게 블루 라이온을 빼앗길 뻔한 적도 있다.
항상 밝고 자신만만하지만 사실 팀에서 자신의 위치에 관해 꽤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시로처럼 리더인 것도, 키스처럼 싸움을 잘 하는 것도, 헝크처럼 요리로 남들을 챙기는 것도, 피지처럼 천재인 엔지니어인 것도 아니기 때문. 알로라와 코란까지 합쳐서 "나는 일곱 번째 바퀴[5]일지도 몰라"라는 대사를 쳐서 팬들을 울게 만든 적이 있다. 아예 서양 볼트론 팬덤에서는 lance와 angst(고통)을 합쳐서 langst라는 태그가 있다...
사디스트들이냐
쿠바 출신이라고 제작진들이 밝혔다. 시즌 3에서는 블랙 라이온의 파일럿이 된 키스를 대신해 레드 라이온의 파일럿이 된다. 여전히 자신의 실력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어 시로가 돌아오자 알루라는 특수한 능력이 많으니 자기는 빼는 게 어떻냐고 진지하게 키스에게 말하기도 한다. 그래도 자신은 시로처럼 될 수 없다는 키스의 말에 누구도 시로를 대신할 순 없다고 조언하거나 리더로써 팀을 위험에 빠뜨려 이에 침울해진 키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등 소소한 활약을 보여준다. 시즌 4에서는 알루라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도 한다. 시즌 5 3화에서 베야드의 새로운 형태를 각성시킨다. 또한 같은 화에서 시로가 이상하단 걸 눈치챈다. 시로가 자신에게 잘 들으라며 뭐라고 소리치는 걸 들었는데 정작 시로 본인은 이를 모르기 때문. 시즌 6에서 알루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게 된다. 참고로 작중 그의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해석도 있다.
# 이와 관련해 알루라에 대한 감정도 정확히는 동경에 가깝단 견해도 존재한다. 시즌 7에서 그동안 그리워하던 가족들과 재회했고 분석전문가인 누나 베로니카는 볼트론을 지원하는 지구인들의 일원이 되었다.
시즌 8에서는 알루라와 데이트도 하는등, 관계가 가까워졌지만 마지막화에서 알루라가 자신을 희생하면서 이둘의 관계도 애절하게 끝났다. 이때 알테아의 명예왕족으로 인정받았으며 모든일이 끝난 후에는 지구에서 가족들과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알루라의 메세지를 전파하고 있다. 그녀를 그리워하는 한편, 그녀를 추억하면서....
[1]
카이 시덴과
미하루 라토키에가 나오는 에피소드를 담당한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카이 시덴은 이 사람이 그린 작화로 기억에 남아있을 것이다.
[2]
제러미 세이더는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주인공
핀의 성우다! 랜스 쪽이 성우의 원래 목소리에 더 가깝긴 하지만 의식하고 들으면 둘이 꽤 비슷하다.
[3]
참고로
전광주는
대교방송에서 방영된 3D 볼트론 특공대에서 헝크를 담당했다.
[4]
이건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인데 일단 키스는
주코, 알루라는
카타라, 헝크는
볼린, 시로는
마코, 피지는 동년배격인
토프와
아앙이랑 콜라보되는 경우가 많다.
[5]
영어로 third wheel, 쓸모없는 부품이라는 뜻이라는 숙어의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