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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14:24:58

콜레트 루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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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eb9ee><colcolor=#ffffff> 콜레트 루아르
コレット・ロワール
파일:위스토리아콜레트.png
이름 콜레트 루아르
コレット・ロワール
성별 여성
나이 15세
신장 164cm
탑 소속 흙의 파벌
성우 아마노 사토미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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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지팡이와 검의 위스토리아》의 등장인물이자 주역.

2. 특징

마법 학교 학생으로 꽤 준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 '토(흙)' 속성의 마법사. 윌의 친구이자 좋은 이해자이기도 하다. 4권 표지의 인물이다.

원래 귀족 가문 루아르 가문의 정통 후계자이며, 어느 정도 재능도 뛰어난 편이라서 '흙의 공주 전하'라 불리며 나름 특정 층에서 희망을 받는 기대주라고 한다. 실제로 그녀의 가문은 예전에 지고의 지팡이가 선출되기도 했을 정도로 대단했다고 하는데, 사실상 그건 거의 옛날 얘기 취급이고 지금은 몰락한 귀족인 상황이라고. 그래도 윌을 가문에 들이는 데 성공하면 가망이 있을지도

3. 작중 행적

마법학교에서 늘 괴롭힘 당하고 멸시받는 윌 셰르홀트의 유일한 이해자이자 지지자. 사실 코렛트 정도의 성적이면 충분히 탑에 오를 수 있지만, 어떻게든 윌과 함께 탑을 오르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서 윌을 도와준다. 그래서 마도대제에서 윌이 탑에 스카우트 될 수 있도록 분발하거나 최종시험에서도 윌을 따라가는 등 나름 열심히는 하는데, 안타깝게도 코렛트의 노력만으로는 윌에게 큰 도움이 되어주진 못 했다. 그래도 언제 어느 때나 탑에 오르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는 윌을 보좌해줬으며, 마침내 윌이 조금씩 인정받기 시작하고 탑까지 오르는 데 성공하자 엄청나게 감동한다.
탑에 오르면서도 다른 4명과 같이 당연히 윌과 함께 한다. 탑에 오르자마자 완전히 이계인 탑의 광경에 감탄하면서도 윌이랑 친구들과 함께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즐기는데, 그 후 다음 층으로 오르기 위한 관문에서 '흙'의 파벌에 선택받아 무사히 합격을 확정짓는다. 그런데 누구보다도 먼저 선택받아야 할 윌이 선택받지 못 하자 당황했지만, 바로 이어진 시험에서 윌이 요성, 번개를 제외한 모든 파벌에 선택받자 이 광경을 굉장해하며 기뻐한다. 하지만 이 순간 상원수장 크로이츠가 찬물을 끼얹으며윌은 자신이 관리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면서 합격을 취소시키자 그대로 남게 되는 윌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 자신과 다른 일행들을 보며 아연해한다.
2차 시험 때도 다른 일행과 함께 윌과 유리우스를 노심초사하며 기다리는데, 이대로 안 나타나면 실격이 될 지경까지 되어 버려 초조해 하지만 다행히도 둘이 제때 도착한다. 유리우스는 바로 '얼음'의 파벌로 가고 홀로 남은 윌의 분투를 지켜보는데, 이때 보여주는 윌의 뛰어난 무용에 감탄하며 나중에는 흥분해서 코피가 나오는 것도 모르고 침까지 흘리며 지켜본다(...).
물론 크로이츠는 그래도 합격시켜 줄 수 없다며 발악하지만, 이미 윌이 마음에 들기 시작한 '뇌공'의 지팡이 제오가 나서서 중재하며 윌에게 견뎌내면 합격이라고 일격을 날리자 그 엄청난 위력에 경악하는데, 그래도 이조차 견뎌내는 데 성공한 윌이 최종합격 판정을 받는 것에 안도한다. 하지만 직후 엘피가 감격에 겨워서 바로 윌에게 달려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껴안자, 표정이 없어지면서 이를 깨물고 잡고 있던 돌로 만든난간에 양손으로 금을 내버린다.[1]
윌을 짝사랑하며 엘파리아를 견제하면서도 싫어한다. 어렸을 적에 그녀가 건 주박 때문에 윌은 저 높은 탑의 정점만을 바라보게 되었는데, 그러면서도 당사자인 그녀는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기만 하는 반면에 윌은 이렇게나 스스로를 혹사하고 있어 가엾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렇기에 자신은 언제나 윌의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하며 틈만 나면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어서 어필하기도 하고, 또 용기를 내어 접근하기도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아직까지는 결실을 보지는 못 했다. 아마 윌도 그녀를 이성으로는 아직 인식하지 않는 듯.

그렇게 윌을 엘파리아에게 그대로 빼앗기는가 싶었는데, 생각지도 못 하게 제오가 끼어들자 자신들 흙의 파벌도 윌 쟁탈전에 끼어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코렛트 자신도 윌을 갖고 싶어서 눈이 돌아갔었다(...).[2] 하지만 지고의 지팡이 둘은 그대로 감정이 격화되어 충돌, 아무리 그래도 저 정도의 싸움에 끼어들 수는 없어서 그대로 사태를 관망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둘의 싸움이 쉽게 결판 나지 않고 엘파리아도 자신의 뜨거운 마음을 쏟아내며 싸우자, 엘파리아의 윌을 향한 공개고백에 또다시 표정이 없어지면서 난간을 쥐어뜯을 기세로 금을 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윌은 번개의 파벌에 가게 되어서 코렛트 입장에서는 강력한 연적에게 윌이 넘어가는 사태만큼은 면할 수 있었다.하지만...

모두와 함께 탑의 설명회에 참석하면서 왜 이런 자리에 자신들이 따로 불렸는지 의아해 했는데, 과연 이 자리에는 단순한 설명회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라게 된다.

크레일비와 케리드웬에게 지령의 상세한 내용을 설명받은 코렛트는 모두에게 힘내자며 기합을 넣는데, 그렇게 분발한 다음 날 '흙'의 파벌의 선배(노인)들에게 온갖 장신구와 엄청나게 화려한 드레스를 입혀지고 무슨 옥좌에까지 앉혀지자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고 당황한다. 학생 때부터 단짝 친구이자 같은 '흙'의 파벌 동기인 로제는 그만큼 '흙'의 파벌 전체가 코렛트의 재능에 기대하고 있는 거라며 쓴웃음을 지어주는데, 이 어이없는 파벌 상황에 '이건 배신자를 찾아야 하는 밀정 임무가 아니라 무슨 교주 아니야??'라면서 기겁했다.

4. 기타

파일:코렛트 루아르.jpg }}} ||
전일담 소설에서 보면 처음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굉장히 어두운 눈동자를 하고 있는 음짐한 소녀였다. 이때의 모습이 마치 엘파리아를 잃은 직후의 윌과 흡사했는데, 그래서 그때 코렛트는 죽음만을 바라는 자신처럼 당시의 윌에게 동질감을 느껴 말을 걸었다가 너무 무리하면서 자신의 힘에 휘둘리고 있던 윌은 그녀를 잊어 버리고 있어 당황했던 적이 있었다.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서로를 껴안고 잤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며, 지금 코렛트는 당시를 흑역사라고 엄청나게 싫어한다.

하지만 시온은 당시의 코렛트에게 반한 게 첫사랑이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다. 또 처음에는 자신이 당시의 윌을 괴롭혔지만 윌이 자신이 아닌 주변의 괴롭힘에 반격을 좀 하라고 남 말을 할 수 없는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어린 마음에 애를 태우다가, 윌이 자신을 포함한 이런저런 괴롭힘뿐만 아니라 아예 시온 자신조차도 인식하지 못 하고 모든 걸 잊어 버리고 있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아 그 누구보다도 윌에게 상관하며 반드시 자신을 기억하게 만들겠다고 분투하게 된 게 이 작품의 시작이다.시온의 취향이 참...
[1] 참고로 작중에서 코렛트는 화를 내도 활달하면서도 귀엽게 화를 낸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까지 섬짓하고 무섭게 화를 낸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2] 본인 말로는 절대 탑에서도 윌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런 게 아니라, 그저 윌이 흙의 파벌도 놓쳐서는 안 되는 굉장한 인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설득력 없는 설득의 대표적인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