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bus-class Space Transport Ship
1. 소개
콜럼버스급 수송선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주 수송선이다.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의 탐험가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2. 제원
- 운영: 지구연방군
- 유형: 수송선
- 추진: 열핵 로켓 엔진 8기
- 전고: 55 m
- 전장: 145 m
- 전폭: 110 m
- 중량: 7300 t
- 장갑: 티타늄 합금
- 화물실 겸 함재기 격납고: 선체 좌우 양현에 각각 1기씩 총합 2기. 모빌슈트 탑재량은 기본 50기, 분해된 부품 상태로는 최대 80기.
3. 개요
1년 전쟁 이전부터 지구연방군에서 사용하던 표준형 우주 수송선으로 단순한 구조의 컨테이너를 결합한 형태에 가깝다. 함교는 선체 전방에 설치되어 있고 엔진은 선체 후방에 설치되어 있으며, 선체의 양 측방에 2개의 컨테이너가 화물실 겸 함재기 격납고로서 설치되어 있는 매우 단순한 구조의 함선이다. 덕분에 싸고 빨리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전시에 최고 속도로 건조하면 단 이틀만에 한척을 건조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점 덕분에 전쟁 전부터 전쟁 후까지, 거의 대부분의 연방군 거점에서 대량으로 건조됐다고 한다.1년전쟁 시기에 만들어진 함들은 시대상황 상 모빌슈트의 수송능력도 보유하게 되었는데, 기본적으로 50기, 분해해서 부품 상태로 탑재할 경우에는 최대 80기까지 탑재가 가능했다. 단, 어디까지나 수송이 주 목적이었기 때문에 MS 운용능력은 보유하지 못했고 MS 운용능력을 더한 기체는 아예 안티텀급으로 따로 분류가 된다.
수송선으로서의 기본 능력에는 모자람이 없고 워낙 건조수량이 많았기 때문에 전후에도 군용은 물론 민간용[1]으로 불하된 기체도 많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선 0080년대 이후로는 가장 친숙한 우주선이 되었다. 전후로도 여러 개량이 가해졌지만 외견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그리프스 전역 당시에는 연방, 에우고, 티탄즈 등이 모두 이 함급을 주요 수송함으로 사용했으며 이 외에도 보조항공모함, G-3가스 투입선 등 다용도로 사용되게 된다.
4. 파생형
- 콜럼버스 개급 수송함 : 콜럼버스급 중 MS 수송능력을 보유한 함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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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텀급 항공모함 (Antietam-class Support Space Transport Ship)
빈슨 계획으로 MS운용능력을 보유한 함들이 늘어나긴 했지만 절대적인 운용가능 수는 아직 모자랐고, MS운용의 중핵이 되었어야 할 페가서스급 강습상륙함은 고가에 복잡한 구조로 인해 만족할 만한 수가 건조되지 못했기 때문에 MS 운용능력을 활용할 함선이 필요한 지구연방군이 능력상 개조할 여유가 충분했던 콜럼버스급을 개수해 간이 항공모함으로서 완성한 함급이다. 내부에 MS운용을 위한 설비 및 정비기기 등을 탑재했기 때문에 운용 가능한 MS수는 최대 36대로 크게 줄었지만 그럼에도 마젤란, 살라미스급의 3+@대 는 물론 MS운용의 중핵인 페가서스급보다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연방군의 중핵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수송선 기반의 개조함이었기 때문에 공격력, 방어력 모두 기존의 페가서스급이나 트라팔가급( 마젤란급 전함의 개수형 간이항모)에 비해 빈약했기 때문에 항상 호위함대가 동행할 필요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전투 중 상당수가 격침, 파괴되었다고 한다. 전후에는 대부분 폐기되거나 원래의 콜럼버스개급으로 복원되어 민간에 불하되는 등 점점 일선에서 퇴역하기 시작했으며, 그리프스 전역 당시에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안티텀급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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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급 수송함
2열 컨테이너 형식의 콜럼버스급에서 컨테이너 한쪽을 제거한 수송함으로, 콜럼버스급이 대형 수송함이라면 이쪽은 중형 수송함 정도로 활용되었다. 루움 전역의 대패로 함선이 부족했던 연방군이 전시징집으로 군함으로 활용한 적도 있지만, 기본적으론 민간용으로 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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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키메데스급 컴퓨터모함
솔라 시스템의 미러 각도 조절 및 조사 등을 담당했던 컨트롤함. 넉넉한 내부공간에 슈퍼컴퓨터 및 운용요원을 다수 태워 복잡한 솔라 시스템의 조작을 담당했지만, 데라즈 분쟁 당시 솔라 시스템의 사격을 저지하려는 아나벨 가토가 조종하는 노이에 질에게 격침당한다.
5. 함명이 알려진 함선
- 엣지 : 콜럼버스 개급. 0083에 등장했으며 알비온에 보급물자를 가져온 함.
- 아르키메데스 : 컴퓨터 모함으로 0083에서 솔라 시스템의 조작을 담당.
- 안티텀 : 설정상으로 존재. 원래는 콜럼버스급 XX번함 안티텀으로 건조되었으나 간이항공모함으로 개조되면서 동형의 개조함급의 네임쉽이 되었다.
- 노스폴 : MSV에 등장. 덴 바자크 대형이 지휘하는 601 부대의 모함으로서 페즌 제압전에 참가한다.
- 에릭슨 : 에콜 드 시엘에 등장. 에콜 육성학교의 생도 교육용 함선.
- 베네딕트, 이오지마, 이완 로고프 : 건담 센티넬에 등장. 뉴 디사이즈 측에 합류하는 브라이언 에이노 제독을 따라간 함선들이다.
6. 외부 링크
[1]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는 물론 콜로니 공사, 우주 경비기구 등 규모가 큰 민간업체에선 거의 대부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