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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1 19:47:06

콜 영(모탈 컴뱃)


모탈 컴뱃의 등장인물. 영화 모탈 컴뱃(2021)의 오리지널 캐릭터다. 배우는 루이스 탄.

히사시 한조=스콜피온의 먼 후손 중 한명[1]으로 자신의 출생을 알지 못한채 시카고 남부의 고아로서 미국에서 살아온 것.

본편에서는 가족과 딸을 얻었으나 챔피언까지 할 정도로 강력했던 예전과는 달리 현재는 별 볼 일 없이 패배만 해서 인간 샌드백이라는 조롱을 얻는 파이터로 나온다. 그는 태어날때부터 모탈 컴뱃에 참가할 수 있는 표식이 새겨져 있었고, 때가 되자 잭슨 브릭스가 찾아온다. 직후 생쑹의 명으로 모탈 컴뱃에 참가할 자들을 모두 죽이러 서브제로가 찾아오고 잭슨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지만 잭슨은 콜과 딸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필사적으로 서브제로와 싸우다가 양 팔이 부서지고 만다.

잭슨이 지시한대로 소냐 블레이드를 찾아간 콜 영은 소냐에게서 잭슨이 과거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도망자를 쓰러뜨리고 그 표식을 이어받았다는 것과 그리고 그것이 모탈 컴뱃으로 가는 초대장임을 알게 된다. 그러던 와중 두번째 자객인 랩타일이 쳐들어오고 소냐에게 붙잡혀 있던 케이노와 힘을 합쳐셔 랩타일을 죽인다.[2]

케이노는 자신이 사원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말하고, 소냐에게 300만 달러를 주는 댓가로 레이든 사원의 안내를 받는다.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리우 캉이었고, 리우 캉의 안내로 쿵 라오, 레이든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레이든은 그들이 아직 미숙하고 진정한 능력에 각성하지 않았다면서 무시한다. 콜 영은 이미 아웃월드측이 9번을 이겼으며 10번을 승리하면 세상이 아웃월드의 손아귀에 넘어간다는 말에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훈련에 임하려고 하고, 가족을 위해 죽음조차 각오한 그의 의지를 감안해서 레이든은 훈련을 시킨다.

레이든에 의해 옮겨진 잭슨이 치료받는 동안 쌩슝이 나타나서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며 습격한다. 레이든은 토너먼트 시작전에 습격하는 것은 규율 위반이라며 돌아가라고 말하고, 이런 속임수가 통하지 않게 되는것도 시간문제라고 조롱하고는 떠난다.

케이노, 콜 영이 쿵 라오, 리우 캉을 상대로 훈련을 하지만 시원치 않았고, 리우 캉에게서 능력을 각성하기 위해서는 필사적이고 간절한 갈망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저녁 식사시간, 쿵 라오는 케이노를 모욕하며 도발하고 콜 영이 말릴 틈새도 없이 케이노가 날뛰려다가 의안에서 광선이 나가는 능력을 각성하게 된다. 케이노를 보면서 콜 영은 리우 캉의 말이 맞다는 것을 확신하지만 동시에 불안해한다. 레이든은 그가 위대한 닌자 히사시 한조의 후손임을 가르쳐주지만 콜 영은 결국 포기하고 가족에게 돌아가고 만다.

그러나 그런 콜 영을 놔둘 생쑹이 아니었고 이번에는 고로를 보내 습격해온다. 고로의 압도적인 힘에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가족들까지 죽을 위기에 처하나 가족들을 지키겠다는 능력으로 능력에 각성해[3] 고로를 이기고 그의 목을 찔러서 죽인다.

하지만 그 시각, 케이노는 돈을 부르는 만큼 준다는 카발의 제안에 넘어가 결계를 파괴하고 기어이 배신하고 만다. 섕쑹과 그의 수하들의 습격에 리우 캉, 쿵 라오, 잭슨, 소냐는 제대로 된 저항도 못하고 패배하고 이 와중에 쿵 라오가 니타라를 죽이고 섕쑹에게 영혼 흡수를 당해서 사망하고 만다.

레이든은 그들을 차원의 틈새로 피신시키고, 리우 캉은 왜 쿵 라오를 구하지 않았냐고 비판하지만 모든 신들은 렐름 간의 전쟁에 관여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어스렐름을 보호하는 것이 자신의 일이지만 모든 사람을 구할 순 없다는 말을 듣는다.

콜 영은 그들을 역으로 습격해서 자신들의 방식으로 각개격파하면 이길 수 있다고 제안하고, 레이든은 떠나기전에 히사시 한조가 생전에 사용하던 쿠나이를 주면서 이것이 있으면 조상의 혼이 그를 지켜줄거라고 응원해준다. 콜 영은 가족들에게 안전한곳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해준후에 싸우러 떠난다.



콜 영이 밀리나를, 리우 캉이 카발을, 잭슨이 레이코를, 소냐가 케이노를 맡아서 싸우는 가운데 서브제로는 콜 영의 가족들을 습격한다. 케이노를 죽이고 능력을 각성한 소냐의 도움으로 밀레나를 쓰러뜨린 콜 영은 급하게 서브제로를 쫓아가고 거기서 얼어붙어있는 가족들을 발견한다. 서브제로는 이제야 하사시 한조의 혈통을 끊어버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덤벼오고, 콜 영은 일방적으로 농락당한다. 콜 영을 죽이려는 순간 악귀가 된 스콜피온이 부활해 서브제로를 공격한다. 스콜피온이 서브제로를 맡는동안 콜 영은 가족들을 구하고 콜 영, 스콜피온은 함께 서브제로에 맞서싸운다.

강력한 힘으로 쉽사리 밀리지 않는 서브제로였으나 둘의 협공에 기어이 무너지고 말고, 서브제로를 불태워죽인 스콜피온은 자신을 자유롭게 해줘서 고맙다면서 혈통을 계속 이어달라고 부탁하고 성불한다. 뒤늦게 나타난 섕쑹은 아웃월드로 돌아가라고 경고하는 레이든에게 "오늘 당신은 내 전사들을 죽이고 이겼다고 생각하겠지만 죽음은 또 다른 포탈일 뿐이야 다음에 또 만나면 전사들이 아니라 군대를 데려올 것이다"라는 엄포를 놓고 돌아간다. 어스렐름의 전사들은 새로운 전사를 모으기 위해 각자 떠나게 되고, 그 중 한 명은 헐리우드의 쟈니 케이지를 찾아가는 것으로 영화는 끝난다.
[1] 과거 서브제로가 섕쑹의 명을 받아 한조를 암살하러 왔을때 아내와 자식마저 잔인하게 얼려죽이고 한조도 죽였는데 사실은 그의 두 딸은 부민이 몰래 피신시켜서 살아있었다. 그 두 딸이 몰래 자식을 남겨서 이어져 내려온 것. [2] 발연통을 꽃아 투명화 능력을 무력화시키고 케이노가 심장을 뽑아 죽였다. [3] 상반신에 비늘처럼 생긴 갑주가 입혀지고 톤파와 리스트 블레이드를 장착한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