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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00:46:16

콘스탄티노스 11세(Fate 시리즈)

콘스탄티누스 11세
コンスタンティノス11世 / Κωνσταντίνος ΙΑ΄
파일:404700a@2.png
<colbgcolor=#990044><colcolor=#eae19d> 클래스 라이더
키 / 몸무게 171cm / 73kg
출전 사실(史実)
지역 유럽
성향 질서 선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보드게임(주로 체스, 장기)[1]
싫어하는 것 지키지 못하는 것, 희망이 보이지 않는 농성전
디자인 쿠라하나 치나츠[2]
성우 카미오 신이치로[3]


[clearfix]

1. 개요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

2. 진명

영기재림별 적용 그림
1차 2차 3차 최종
파일:콘스탄티노스1.png 파일:콘스탄티노스2.png 파일:콘스탄티노스3.png 파일:콘스탄티노스4.png
콘스탄티누스 11세

비잔틴 제국. 혹은 동로마 제국이라 불리는 국가, 그 최후의 황제다.
그의 죽음과 수도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에 의해, 일찍이 로마라 불리운 위대한 제국은, 완전한 종언을 맞이했다고 한다.
해가 저무는 제국에서, 최후의 최후까지 싸워나갔다.
영령 속성은 사람(人). 최후의 정통 로마 제국인 동로마의 마지막 왕조인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인물이다.

그의 재임기간은 오스만과의 전투가 중점인데 오스만 제국의 이틀에 걸친 황금각 우회 침공 작전 이후 방벽이 뚫리자 분전하지만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적진에 홀로 들어가 행방불명이 된다. 세간에서는 그의 시신을 발견한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의 최후는 알려진 바 없다. 다만 확신하는 것은 그의 최후와 함께 2,200년 역사의 로마 제국이 완전히 명맥이 끊긴 것이다.

참고로 이반 4세는 콘스탄티누스 11세의 동생의 증손이다. 따라서 콘스탄티누스 11세는 이반 뇌제에게 있어 증조부뻘인 '종증조'에 해당한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C 내구 A 민첩 C 마력 D 행운 C 보구 EX

내구, 보구 이외의 패러미터는 C 이하로 높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내구는 A에 방어 특화의 스킬과 보구 등 방어전에 특화되어 있는 영령이다. 백병전 실력도 제법 높아서 돈 키호테 정도는 가볍게 이긴다. 하지만 결국 역사적으로는 패배자이기 때문에, 스킬이든 보구든 어딘가에 취약점이 존재한다.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라이더/콘스탄티노스 11세 참조.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기승 <colbgcolor=#292e40><colcolor=white> 랭크 상세불명
B+
대마력 <colbgcolor=#292e40><colcolor=white> 랭크 상세불명
B+
단독행동 <colbgcolor=#292e40><colcolor=white> 랭크 상세불명
C++

■ 고유 능력
하기아
소피아의
기도
<colbgcolor=#292e40><colcolor=white> 랭크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의 수호를 획득한다.
아쉽게도, 현대에는 그다지 큰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
C-
동로마 제국의 정교회 총본산의 역할을 했던 하기아 소피아 대성당의 수호를 얻는 스킬. 그러나 그 정체성이 3번[4]이나 바뀌였기 때문에 수호의 위력이 떨어졌다.
종언특권 <colbgcolor=#292e40><colcolor=white> 랭크 황제특권의 아종스킬. 본래 지닐 수 없는 일부의 스킬도 본인이 주장함으로써 단기간 동안 획득할 수 있다.
최후의 황제인 그는 폭 넓은 특권을 지일 수 없으며, 더구나 특권을 행사할 때마다 막대한 마력을 낭비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일개 병사로서 전장에 사라진 콘스탄티누스는 타인에게 그 특권을 양도할 수 있다.
C
황제특권의 아종스킬. 랭크가 낮기 때문에 기존 황특에 비해 사용범위는 좁지만, 최후의 로마 황제라는 특성으로 아종스킬이 되어 마력소모가 커지는 대신 타인에게 스킬을 양도하는 기능을 얻었다.
낙일의
제국
<colbgcolor=#292e40><colcolor=white> 랭크 비잔틴 제국(동로마 제국)의 최후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1세는 로마 제국 최후의 황제이며,
콘스탄티노플이 메흐메트 2세에게 함락되었을 때, 로마라는 이름을 물려받는 나라의 명맥이 완전히 끊어졌다고 할 수 있다.
EX
落日の帝国

3.2. 보구

[ruby(맹세하는 삼중의 귀벽, ruby=테오도시우스 콘스탄티누스)]
[ruby(祈誓たるは三重の貴壁, ruby=テオドシウス・コンスタンティノス)]
Theodosius Constantinus
랭크 종류 레인지 최대포착
B+ 대군보구(자신) 1 7000명
콘스탄티노플을 난공불락으로 평가받게 한 삼중방벽의 의사 강림 보구.

최대포착 7000명이라는 광범위의 수호를 약속하는 보구지만
인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함락의 가능성도 높아지며 방어도 약해진다.
실제로 강고한 수호를 행하기 위해서는 1000명 정도가 한계일 것이라고 콘스탄티누스는 간주하고 있다.

칼데아에 소환된 그는 마스터와 파티에게만 보구를 활용하는 것으로 더욱 견고한 요새를 만들어 낸다.

제국 최후의 황제라는 것도 있어서, 그가 살아간 시대의 전후 200년 정도의 유럽인 한정으로 피아불문하고, 영향력을 미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그 영향은 신앙의 정도에 따라 상하가 있어, 다른 종파 상대로는 기본적으로 통용되지 않는다.
▶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최대포착 7000명은 20차 공방전 때 동로마 병사가 7000명이었음을 의미한다.

콘스탄티노폴리스를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준 삼중방벽, 테오도시우스 2세 시대에 만들어진 테오도시우스 성벽을 의사 강림시켜서 광범위의 아군을 수호하는 보구. EX 랭크 보구 주와이외즈 오드르를 잠시나마 버텨낼 만큼 매우 단단한 견고함을 자랑한다.[5] 문제는 지켜야 할 대상이 많아질수록 함락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약점이 있다. 그 때문에 이론상 최대포착은 7000명이지만 실전에서 제대로 된 수호를 하려면 1000명 정도가 한계라고 한다.

함락 당시 샛길이 들켜서 그곳을 통해 뚫렸다는 전승 때문에 보구를 전개해도 아킬레우스의 발 뒷꿈치처럼 어느 한 곳에 취약한 구멍이 생긴다는 약점이 있다. 일단 본인도 약점의 위치 자체는 파악할 수 있는 듯.

성벽 소환이란 면에서는 마슈 키리에라이트 로드 카멜롯과 비슷한 형태다. 여담으로 테오도시우스 2세가 서번트로 구현된다면, 그의 시대에 최고의 업적 중 하나였던 성벽인 만큼 이 사람도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반대로 뚫렸다는 전승으로 인해 약점이 생긴 것을 고려하면, 이 성벽을 돌파한 메흐메트 2세의 경우에는 이 성벽을 뚫을 수 있는 보정이 주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페그오 인게임 보구치고 씬을 잘 활용해 얼굴씬만 제외하면 괜찮은 애니와도 같다는 평을 받는다. 보구 대사도 우리가 스러져도 나라는 영원하다던가, 쓰러질 수 없다는 등 비장하다 못해 처절함이 느껴진다. 보구 컷 신 중 콘스탄티노폴리스 안쪽 하기아 소피아에 콘스탄티노폴리스 함락 후 오스만 치하에서 지어진 모스크 첨탑이 그려진 오류가 있었는데, 2022년 5월 20일 오후 4시에 해당 오류가 수정되었다.

4. 작중 행적

4.1. 15인의 이지적인 안경들

첫 등장 에피소드로 처음 등장할 때에는 이름값을 할만한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유[6]로 일행에게 양해를 구하고 마이클이라는 가명을 쓰고 있었다.[7] 일행과의 대화에서 자신은 망해가는 나라의 수령이기에 음식투정 같은건 호사라는 말을 하며 생전에 한 나라의 지도자였음이 암시됐고, 이후 멀린이 등장해서 마이클을 부르려다 "코... 아니 마이클" 이라고 말실수를 하며 힌트를 남겼다. 마침내 6화에서 마수들을 상대할 계획을 돕기 위해서 자신이 콘스탄티누스 11세임을 밝혔다.

일행과의 만남 전에 마수를 쓰러트렸다가 힘을 빼앗겼기 때문에[8] 비전투원 상태로 동행한다. 또한 이벤트 동안 교환 상점을 담당 했는데 대사중에 진명은 나중에 알려주겠다는 것도 있었으나, 이 대사는 6절을 완료하면 사라진다.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서 그는 자신이 성배에 빌고 싶었던 소원을 말하는데, 오스만 제국에 의해 비참히 난도질당했던 자신의 제국이 더 평온한 멸망을 맞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4.2. 사상현현계역 트라움

2022년 5월 11일 칼데아 방송국 라이트판에서 6.5장의 개최 일정과 함께 등장이 확정되었고 그 다음 주인 5월 18일 개막 직전 캠페인 선행 픽업 소환으로 추가되었다.

특이점 내에서 복권계역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으며 여교황 요한나와 브라다만테와 같이하고 있었다. 나중에 적으로 만날 수도 있다는 이전 이벤트의 언급대로 범인류사를 옹호하는 자를 용서없이 처단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부에 그가 범인류사에 적대하게 된 진정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그건 요한나를 위해서였다. 원래 트라움의 마스터에 의해 반역측의 서번트로 소환된 콘스탄티누스 11세는 마스터의 의향에 따라 범인류사측의 서번트나 범인류사를 옹호하는 서번트를 쓰러뜨리고 다녔다. 하지만 복수계역의 서번트들만큼의 광기를 갖고 있지는 않아서 복수계역의 서번트들에게 내심 반발심을 갖고 있던 중 범인류사측의 서번트인 요한나와 만나게 된다. 요한나는 콘스탄티누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콘스탄티누스는 요한나가 범인류사측의 서번트임에도 불구하고 범인류사의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가공의 존재라는 딱한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고 사랑에 빠져서 요한나를 죽이지 않고 그녀를 자신의 동료로 삼은 뒤 복권계역을 세웠다. 원래는 마스터의 의향에 따라 범인류사에 반역했을 뿐인 콘스탄티누스였으나 이제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인 요한나의 존재를 부정한 범인류사를 용납할 수 없어서, 즉 자기 자신의 의지로 범인류사에 반역을 하게 된 것이다.

특유의 수비력으로 크림힐트의 복수계역과의 다툼에서 주도권을 쉽게 내주지 않는 콘스탄티누스 11세였지만, 복수계역과의 싸움을 번번히 견제하는 왕도계역을 탐탁지 않게 여겼고, 모리어티에게 왕도계역의 카를 대제가 불확실하단 정보를 입수하고 결정적으로 요한나가 받은 지금 왕도계역을 치면 이길 수 있단 계시를 신뢰해 복수계역보다 왕도계역을 먼저 쓰러트리기로 결의. 왕도계역의 존재가 불확실한 카를 대제에게 직접 전장에 나오고 장소를 지정해 결투를 신청하는 포고문을 올린다. 이에 대항해 블라드 3세는 마스터를 카를 대제로 위장시키고 지정 장소를 평원에서 도심지로 바꾼뒤 거기에 서번트들의 전력을 쏟아 하루밤만에 성을 건조해, 농성전으로 맞서 싸웠던 콘스탄티누스 11세에게 역으로 공성전을 걸게 만든다.

하지만 농성전의 대가였던 콘스탄티누스 11세인 만큼 그 취약함도 이미 파악하고 있었고, 원래 군단의 양과 질도 왕도계역보다 위였던 데다가 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함락시킨다. 이에 돈키호테의 종자 산초는 자신들이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블라드 3세를 넘기고 목숨을 보장받으려 했으나 여기서만큼은 도망쳐선 안된다는 각오를 다진 돈키호테가 자신이 지금까지 카를 대제를 연기하였다는 범인류사의 서번트라는 사실을 밝히고 일기토를 신청. 이를 받아들이고 가차없이 그를 몰아붙이나, 돈키호테의 각오에 화답한 진정한 카를 대제인 샤를마뉴가 등장하면서 대신 상대했고 결국 콘스탄티누스는 우선 복권계역으로 퇴각한다.

그리고 실존했던 것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황제의 전승 때문에 공상의 존재인 요한나를 지키는 것은 어려운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할 수 있었고, 크림힐트는 그 부분을 노려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로 철수 중인 요한나를 요격한다.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 보구를 전개한 콘스탄티누스 11세였지만 상기한 요소가 맞물려 역부족이었고 결국 그녀를 몸으로 감싸고 영핵에 치명타를 입는다.[9]

이후 자신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고 복권계역이 사실상 와해될 것임을 짐작해 수하 서번트들에게 요한나가 범인류사측의 서번트이고 그런 요한나를 위해 자신은 싸워왔다는 사실을 밝히고 여기서 같이 싸우다 죽던지 아니면 왕도계역으로 가던지라는 선택지를 제시한 후, 브라다만테에게 요한나를 맡기고 그녀를 왕도계역으로 보내라는 마지막 부탁을 한다. 그리고 이별하기 싫어하는 요한나를 향해.
-요한나, 즐거웠어. 안녕이다.
라며 웃으며 작별인사를 남기고, 이에 요한나도 자신이 더 즐거웠다며 웃으며 화답하며 헤어진다.

그리고 쳐들어온 복수계역과의 승리할 수 없는 전투에 몸을 던진다. 또다시 승리할 수 없는 전투에 처한 상황을 보고 저주받은 걸까라며 자학하나, 그 저주 때문에 요한나와 만나 행복했었던 걸 떠올리며 복수계역 병사들과 맞서 싸우다 퇴거한다.

스토리 후반부에 요한나는 “콘스탄티누스라는,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 황제가 실존하기에 범인류사가 아름답다.”라는 말을 남기고 퇴거하고, 콘스탄티누스 11세 역시 “이 특이점이 소멸하면 이 추억도, 이 감정도, 전부 흘러가겠지. 즉 지금의 나 이외의 어떤 나도 이 특이점의 그녀에 대한 정을 품는 일은 없다.”고 선언하며 이 특이점에서의 생이야말로 제 2의 생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며 두 사람은 헤어진다.

4.3. 요한나 씨와 미확인의 사랑 부숴라☆러브러브 하트 대석상

2022년 신규 서번트로서 풀보이스 초코 답례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드디어 요한나가 실장된다. 5성 룰러로 실장 예정.

콘스탄티누스의 데뷔가 화이트데이 이벤트이고 그 단짝인 요한나가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실장이라는 시츄에이션에 트라움에서의 애틋한 케미를 보았던 유저들은 환호중.

허나 실제로 실장된 뒤의 인연대사에선 트라움에서 언급되었듯 당시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완전히 분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칼데아에서 그 케미를 그대로 볼 일은 거의 없을 것임이 암시되고 있다.

대신 인게임에서는 요한나가 원전에서 로마에서 인문학을 가르쳤다는 전승에 의해 로마 특성 서번트로 나오면서, 콘스탄틴의 보구로 요한나에게 로마 서번트 뎀컷 5000을 걸어줄 수 있는 기가 막힌 원작 재현이 가능하다.

4.4. 미스틱 아이즈 심포니 ~요상한 숲과 화려한 발자국~

마스터가 사건 해결을 위해 요한나의 발 사진을 찍으려 하자 이를 제지하며 요한나의 보디가드 역할을 해줬다.

4.5. 발렌타인 스토리

마스터에게 초콜릿을 받고 보답을 하려고 하는데, 가볍게라는 말에 가벼운 물건을 직접 만들려고 한다. 이후 시뮬레이터 룸까지 빌려서 3차재림의 모습으로 웅장한 트럼펫 소리와 함께 가벼운 물건을 주는데, 다름아닌 손수 만든 체인메일과 서코트다.[10] 사실 본인도 중간에 마스터가 말한 가벼운이란 뜻이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지만 그냥 무시하고 완성시켰다고 한다. 무기는 무거운 걸로 만들까 싶었지만 사양하는 마스터를 보고 자신이라는 무기가 있으니 필요없겠다면서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며 스토리의 막을 내린다.

4.6. 막간의 이야기

복권계역과 흡사한 거대한 성채도시의 특이점을 해결하기 위해 츠나와 마스터 셋이서 레이시프트를 한다. 탐색을 하면서 특이점 내 건물의 잔해가 자연스럽게 복구된 것을 지적하며 다빈치에게 해석을 부탁한다.

마술로 복원했다기엔 츠나의 대마력으로도 마력의 흐름이 감지가 되지 않았던 점 때문에 성배의 기적 내지는 또 다른 가능성을 같이 고려하다가 적의 습격을 받는다. 이후 그 문제의 적을 츠나가 어떻게든 베었다는 것에 마스터와 서로 놀라는 개그씬을 연출하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심플하게 적의 본거지로 추정되는 중앙에 있는 성으로 향하자고 제안한다.[11] 이후 섀도우 서번트로 추정되는 적이 나타나자 오만현란하게 밀고 나아갈 뿐이라면서 격돌[12] 이윽고 적을 쓰러뜨리나 그 정체에 놀란다.

콘스탄티누스가 쓰러뜨린 섀도우 서번트의 정체는 바로 또 다른 자신,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영기의 출력은 압도적으로 밑도는 상태였다. 정체에 놀라다가 누군가에 의해 아공간으로 떨어진다.

그 누군가는 콘스탄티누스에게 사랑을 받으며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함께였으나 새로운 몸을 얻은 지금은 예전 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외적에도 나라에도 포학에도 지지 않는 올바른 자기 자신을 만들어달라고 종용하며 콘스탄티누스가 성배에게 빈 진정한 소원을 읊는다.
이곳은 당신의 꿈, 당신의 종착점.
영원의 통치, 영원의 번영.
그것이, 성배에게 맡겼던 소원이었잖아요?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콘스탄티노플이라 말하며 본인의 품에서 영원히 나라를 다스리자고 말한다. 콘스탄티누스는 이 행복을 본인이 가져도 되는지에 대해 고뇌하며 콘스탄티노플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으나 본인과 그녀의 꿈은 예전에 무너졌고 그렇기 때문에 이뤄져서는 안된다며 거절한다. 동시에 마스터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이에 화답하여 츠나와 함께 결계에 난입한다.

콘스탄티누스는 제국을 평화롭게 영원히 다스리고 싶은 것은 본인의 소원이 맞다면서 긍정하지만 동시에 사람을 이끌어야하는 황제이기 때문에 덧없는 환상(꿈)에 빠져서는 안된다며 잘못을 지적한다. 그것은 콘스탄티누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도시에 있어서 필요한 사람들을 납치한 것.

그러자 콘스탄티노플의 망령[13]은 그럴 수 없다며 공격하나 콘스탄티누스는 결국 슬픔을 억누른 채 베어낸다. 콘스탄티노플은 소망을 포기하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며 거짓말쟁이라 읊조리며 소멸, 스톰 보더로 귀환한다.

마스터는 콘스탄티누스가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간파하자 실은 본인도 콘스탄티노플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었지만 마스터가 있었기 때문에 간신히 이성을 되찾고 베어내는 선택을 했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마스터가 이럴 때는 알코올이 필요한 법이라며 와인을 주자[14] 감사를 표하며 그녀을 향해 건배를 한다.
아아, 그래도.
너와의 인연이 있는 한,
이 미련은 미련인 채로 계속되겠지.
물론, 괜찮고 말고.
아니, 뭐ㅡㅡ
견디는 일에는, 익숙해져 있거든.

나는 그리 말하고, 걱정하는 그(그녀)에게 미소지었다.

5. 기타

파일:콘스.png
쿠라하라 치나츠가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

* 돈키호테와 일기토를 벌일 때 일기토라면서 자신은 공격 모션 중 군세의 힘을 빌리는 모션을 사용한 것 때문에 이를 놀리는 밈이 있다. 시작하자마자 바로 화살비를 꽂고 시작하는데다 포격까지 동원하다보니 반응이 없을 수가 없는 연출이었는데, 결국엔 6월 8일 2차 픽업 업데이트와 함께 직접공격 이외의 모션은 삭제되었다. 그러나 화살을 쏜 흔적은 여전히 남아있지.


[1] 특히 운이 개입하는 요소가 적은 보드게임을 좋아한다. 마작은 운이 많이 들어가서 안 되고 트럼프도 종목에 따라서 다르다고 한다. 이분과 통할 듯. [2] Fate/Apocrypha 적의 캐스터(윌리엄 세익스피어)의 캐릭터 원안 담당. Fate/Grand Order에도 화이트 데이 기념으로 예장 일러스트를 그렸었다. [3] 두무지의 성우 [4] 요약하자면 정교회 대성당 → 이슬람 모스크 → 박물관 → 다시 이슬람 모스크로 자세한 과정은 아야 소피아 항목을 참조할 것. [5] 진명개방을 한 뒤랑달의 최대 13배의 위력을 지녔다. [6] 아서 왕을 예로 들며, 진명이 아서 왕인데 엑스칼리버를 못 쓰고 원탁도 못 소환하는 경우와 같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아서 왕하면 엑스칼리버, 원탁이 떠오르듯 그의 진명을 들으면 곧바로 무언가가 떠오를 정도로 지명도 높은 영령임을 암시한 것이다. [7] 이때 미... 라고 말하려다 마이클이라고 고쳐 말했다.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시조 미하일 8세의 이름을 내세우려다 지역색이 드러날까봐 영어식으로 바꾼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으나 확실하진 않다. [8] 빼앗긴 능력은 진명에서 알 수 있듯, 삼중성벽. 효과는 엄청 튼튼해지는 것. [9] 이는 이후 타메토모가 무적 관통 & 방어력 무시 & 대 질서 특공이라는, 질서 선 서번트 콘스탄티누스의 무적 & 방어력 업 보구를 완벽히 카운터치는 성능의 보구를 들고 실장되는 방식으로 게임 상에서도 구현되었다. 게다가 사실 타메토모의 보구에는 '물가에서 버스터 성능 업'도 달려있는데, 콘스탄티노폴리스는 항구 도시이고 게임 상 컷신에서도 물가가 보이므로 구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나 더 세게 후려맞을 여지도 있다(...) [10] 평범한 갑옷이 아니라 마술예장까지 더해서 마스터에게 부담없이 가벼운 물건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발렌타인 예장의 설명문은 누가 봐도 다크 소울 3 패러디. [11] 이 때 선택지로 은밀하게 잠입과 정정당당하게 돌격 두 개의 선택지가 주어지는데 돌격 선택지를 고르면 둘이 미소짓는 장면이 나온다. [12] 이 때 마스터가 평소엔 진지하지만 어째 로마스럽다고 생각하며 그와 동시에 로물루스, 네로, 칼리굴라, 카이사르의 얼굴이 나온다... [13] 두 개의 신성을 탑재해 서번트가 된 테노치티틀란과 달리 그녀는 서번트가 되지 못하고 망령 수준에 머물렀다. [14] 발렌타인 스토리에서는 본인이 마스터에게 와인을 권했으나 이번에는 역으로 본인이 마스터에게 와인을 권유받았다. [15] 데이터마이닝을 해봤더니 네모는 nmo, 노부카츠는 nbk, 모드레드는 mdr, 쿠 훌린 얼터는 kfo(쿠 훌린 오르타) 등의 약자로 나타나는 와중에 마이클의 파일은 kstt 로 나타났다는 말도 있다. [16] 이 부분은 당연한 것이 원래 중갑이라는 게 착용 시 몸이 두꺼워지는 만큼 키가 작아보이게 된다. 특히 보구 컷신의 경우 허벅지 길이가 거의 가려지는 디자인이다 보니 다리의 길이가 더더욱 짧아보이는 것이다. 거기다 투구도 쓰지 않기 때문에 머리는 그대로인 반면 몸은 굵어지니 자연히 머리가 소두처럼 보이게 되므로 1차와 2차 복장에서는 커보이는 머리가 중갑 차림인 3차부터는 비율이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 오히려 중갑차림으로 구도를 잡고 갑옷을 벗은 디자인을 그리는 바람에 비율이 어긋났을 가능성도 있다. [17] 평상시에는 온후한 말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극히 긴급 시에는 조금 난폭한 말투가 된다. [18] 심지어 버서커도 침착하게 만들어주는, 이성을 올리는 효과가 있는 안경 예장을 끼고서도 적을 때려잡는다는 선택을 해 힘을 뺏긴 후 "아아, 젠장 어쩔 도리도 없구만, 이거."라고 발언했다(...). [19] 난적을 앞에 두는 것, 어찌 이런 행복한 일이! [20] 범인류사를 향한 반역이 성공(특이점 확립)하면 자기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요한나의 존재까지 사라지게 된다. 그래서 작중에서도 범인류사를 향한 반역을 하는 서번트들은 모순된 존재라고 언급된다. 자신의 존재 소멸에서 눈을 돌리고 그냥 마스터의 뜻을 이루기 위해 반역을 하는 서번트나 생전의 일화로 인해 증오심으로 반역을 하는 서번트들이 대다수라고. 결국 반역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요한나는 소멸하기 때문에 콘스탄티누스와 요한나는 승리할 수 없는 전투에 몸을 던진 것이 되며, 요한나가 가장 행복해지는 결말은 반역 성공이 아니라 요한나가 범인류사에 대해 품고 있는 원망과 절망을 해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콘스탄티누스가 요한나에게 언제든지 마음을 바꾸어서(범인류사에 대한 원망이 사라졌다면) 다시 범인류사를 지키기 위해 싸워도 된다고 한 것이다. 다행히 요한나는 콘스탄티누스, 후지마루 리츠카, 샤를마뉴와의 만남을 계기로 자신을 부정한 범인류사 자체는 싫지만 콘스탄티누스라는 온화한 미소를 짓는 황제가 실존했던 범인류사는 아름답다는 감상을 품고 만족스럽게 특이점에서 퇴거할 수 있었기에 콘스탄티누스의 진정한 소망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