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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노 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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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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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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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노 준코
紺野 純子
파일:프랑슈슈4호_프로필.png
파일:콘노 준코 통상.png 파일:콘노 준코 아이돌.png 파일:콘노 준코 좀비.png
사복 아이돌 의상 좀비 Ver.
이름 콘노 준코(紺野 純子)
생일 1964년 9월 2일
사망일 1983년 12월 9일
연령 향년 19세[1]
혈액형 A형
/몸무게 155cm/40kg[2]
쓰리사이즈 B80(B)-W55-H84
취미 낚시, 요가[3], 피아노
좋아하는 음식 낫토, 일본 요리
싫어하는 음식 토마토, 간 요리
좋아하는 색 하얀색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와세 마키 / 파일:미국 국기.svg 아만다 리

1. 개요2. 작중 행적
2.1. 1기2.2. 2기2.3. 극장판
3. 인간관계4. 기타5. 관련 문서

1. 개요

"1980년대 아이돌 붐을 일으키며 일세를 풍미한 전설의 쇼와 아이돌! 콘노 준코!"
''나는 쇼와의 아이돌, 콘노 준코입니다!!!!''

좀비 랜드 사가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코타로가 되살린 좀비 중 한 명. 생전에는 전설의 쇼와 시대 아이돌.[4]
원래 내성적이고 심약한 성격이나, 아이돌에 대해서는 관객을 만족시킨다는 자세로 완벽한 실력을 추구해야 한다며 노력을 아끼지 않는 완벽주의자.[5]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1기

1화 <굿모닝 사가>는 초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데스메탈 라이브하우스 <게일스>에서 멤버들과 목꺾기(...)헤드 뱅잉을 선보였다. 종반부 자아를 되찾고 타에 때문에 놀라 비명을 질렀다.

2화 <아이러브 힙합 사가>에서는 숙소에서 코타로에게 지도받는 사쿠라를 외면하거나, 도쿄로 돌아가려 탈주를 시도하는 아이를 따라 나서는 등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 자신들을 말리려 애쓰며 따라붙은 사쿠라와 함께 빈 상가 거리를 걷다 멀리서 랩을 시전하며 헌팅하려드는 남자들에게 쫒기거나, 경찰관 A에게 무작정 도움을 요청하려던 아이 때문에 총을 맞을 번 하는 등 일련의 사건을 겪고 숙소로 돌아온다. 그 후 <범고래 문 만남> 콘서트에서 사키와 랩배틀을 벌이는 사쿠라에게 최고의 재능을 가지고도, 아무것도 하지않으려 주저앉지말라는 가사로 디스당하기도 했다.

3화 <DEAD or LIVE SAGA>에서는 그룹명과 리더를 정하자는 릴리의 제안에 이리저리 이야기를 나누던 멤버들을 무시하고, 아이와 함께 구석에 찌그러져 있는 등 여전히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한다. 마지 못해 안무연습을 도와주다 릴리가 실수하자 실망했는지 그대로 나가버리는 아이를 따라갔지만, 코타로의 설득에 개심하고, 실패로 돌아갈 뻔한 게릴라 라이브에 아이와 함께 난입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종반부 사쿠라에게 감사인사를 듣고, 조금은 가까워진 듯한 모습으로 3화를 마무리한다.

4화 <워밍. 데드 SAGA>에서는 우레시노 온천에 가서 <히사나카 제약>에 공연을 보여주고 장기계약을 노려본다는 코타로의 계획에 따라 우레시노에 도착해서는, 바로 연습하자는 사쿠라와 달리 관광좀 하자는 멤버들의 의견에 찬성했다. 덕분에 모두와 조금 더 가까워졌고,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지만...공연을 마무리하고 한밤중에 온천에 들어가자며 사쿠라를 사키가 꼬시고 숨어서 지켜보던 준코까지 엉겹결에 온천 3인조를 결성한다.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는 그녀들이었지만, 제약회사 관계자가 불시에 여탕으로 들어오자 사키가 잠수해서 빠져나가자는 발상을 냈고, 사쿠라의 푼수짓[6]에 머리가 굴러가며 제약회사 관계자 눈 앞에서 보이자 숙소로 도망을 치다 파스를 밟고 미끄러져 제약회사 관계자를 거의 실성하게 만들었다.[7]

5화 <그대의 마음에 나이스 버드 SAGA>에서는 <드라이브 인 닭>의 광고를 찍게 되자, 멤버들과 의상을 입어보고는 귀엽다는 사쿠라의 말에 굉장히 부끄러워 했다. 광고촬영 전 가게 사장이 대접한 요리를 먹을 때에는 평소 보여주던 소심한 모습과 달리 복스럽게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B파트 <가타림픽> 출전 편은 이벤트에 참여하고 다른 의미로 엄청난 신체능력을 자랑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8]

6화<왜냐하면 센티멘털 SAGA>에서는 멤버들과 함께 프랑슈슈의 웹사이트, 사가록 페스티벌에 대해 찾아보던 중 아이돌 활동에 대해 아이와 상반된 태도를 보이며 앞으로 일어날 갈등의 조짐을 보이더니, 체키회에서 벌어진 아이와의 다툼[9][10]으로 갈등이 생기고, 졸지에 아이에게 험한 말[11]을 듣고는 상심해서 뛰쳐나가는 일이 벌어진다. 해변가에 앉아 하염없이 지평선을 바라보다 바람에 모자가 날아가버리지만, 사쿠라 덕분에[12] 모자를 되찾고 이야기를 나눈다. 과거 쇼와시대 아이돌의 정점으로 탑클래스의 인기를 구가하던 준코였으나, 비행기를 타고 사가현 상공을 날아가다 사고로 추락했던 것.[13] 자신은 쇼와 시절 아이돌로서 나름의 프라이드가 있고, 그것을 어길 수 없으니 더이상 프랑슈슈 활동을 할 수 없을 것이라 사쿠라에게 통보한다.

7화<하지만, 좀비멘탈 SAGA>는 시작부터 머리에 버섯이 자란 채로 방에 틀어박혀 멤버들을 걱정시켰다. 결국 보다 못한 코타로가 직접 나서 방문을 다 부수며[14] 들어와 준코를 설득한다. <억지로 멤버들에게 맞추려 하지 말고 쇼와 아이돌의 긍지를 가진 채로 활동하면 된다는 것,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아이돌은 변화 할 수밖에 없지만, 그 긍지를 본인의 개성으로 삼고 나아가라>는 코타로의 진심어린 조언에 덤으로 미즈노 아이는 야외 스테이지에서 낙뢰로 죽었고 이번에도 낙뢰가 칠 가능성이 있음에도 아이는 사가록 페스티벌에 나가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 사가록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로 결심한다. 모두가 차에 올라타 출발하려던 찰나 뒤늦게 뛰어들었다 그대로 차에 치어 날아가버리는 소동이 벌어졌지만,[15] 멤버들과 함께 이벤트 공연장에 도착한다. 갑자기 날씨가 굳어지자 아이는 PTSD가 발현하고,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멤버들을 안심시키지만 결국 트라우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는다. 절망하고있던 때에 준코의 기적적인 재치와 도움으로 다시 일어서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8화<GO GO 네버랜드 SAGA>은 시작부터 체키회가 열렸지만 갑작스런 괴한의 난입과 사키의 과잉진압(?)덕에 소동이 벌어지고, 후에 밝혀지길 괴한(처럼 보이는 남성)의 정체는 릴리의 아버지인데다 릴리의 성별[16]과 진짜 이름인 고우 마사오[17]를 듣고는 얼굴을 붉혀가며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에게 전하고싶은 말이 있다는 릴리에게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격려하고, 특별공연을 모두 함께 준비한다.

9화<한 번 죽은 이 목숨 무슨 인과 때문인지 되살아나 노래하고 춤추는 게 숙명이라면 친구를 향한 마음 가슴에 담아 관철해 나갈 뿐 내 SAGA>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 참여하고 돌아가던 중 차에서 멀미를 일으키고, 혈자리를 봐준다는 유우기리에게 사쿠라가 좀비인데 효과가 있는 건가~라며 딴지를 걸자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10화<NO ZOMBIE NO IDOL SAGA>에서는 <알피노>콘서트장에서 공연한다는 코타로의 말에 너무 들떠버린 사쿠라때문에, 코타로의 특단으로 한겨울에 모두함께 산에올라 자신이 지시할 때 까지 머무르기라는 미션을 받고, 산에올라 모두함께 생활할 때는 낚시를 나선다. 혼자서라도 연습을 열심히해야 한다며 다급해 하던 사쿠라에게 낚시를 잘하는 법에 대한 고찰을 읊조리지만 사쿠라의 반응은 영...

11화<세계에 단 하나 뿐인 SAGA>에서는 생전의 기억은 돌아왔으나 프랑슈슈로 활동하던 시절의 기억은 까먹은 것도 모자라 심각하게 부정적으로 바뀐 사쿠라가 아이돌 활동도 거부하고 방에 틀어박히자 꽃을 따러가겠다며[18] 설득에 나서지만, 소심한 성격답게 말도 못건네고 돌아와서 부끄러워했다. 그 밖에 사쿠라를 설득하러 가는 풀 메이크업의 유우기리를 멤버들과 함께 넋놓고 바라보거나, 술한잔 걸치고 들어오던 코타로를 놀래키는 등 소소한 개그를 보였다.

12화<굿모닝 어게인 SAGA>에서는 타에의 소동과 유우기리의 설득에 힘입어, 사쿠라를 격려해 주는 모습을 보였고, 겨우 사쿠라가 마음을 돌리고 공연에 지장이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사쿠라 혼자 연습하는 것을 지켜본다. 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직후 갑작스럽게 사쿠라 정면에 있는 대형 거울에 금이 가버리고, 다시 멘탈이 흔들리려 하는 사쿠라에게 미소를 지으며 거울에 주먹을 날려 부숴버리는 사키, 주먹을 갔다대는 아이에게 한마디 거든다.[19]덕분에 다시 흔들리려는 사쿠라의 마음을 잡았을 뿐만 아니라 프랑슈슈의 팀 사기를 올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다음 날 진행된 공연 도중 폭설로 무대가 무너지기 시작하고, 바닥이 내려앉자 아이와 함께 릴리를 보호하려 몸을 던지는 등 활약했다. 다행히 라이브를 함께 성공시키려 분투하는 동료들과 타츠미의 격려, 여태까지 만나온 팬들의 응원 덕분에 끝내 공연을 무사히 마치는 데 성공한다.

2.2. 2기

1화 <굿모닝 리턴즈 SAGA>초반부터 도자기 인형 도예[20]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코타로가 에키마에 부동산 스타디움 콘서트를 거하게 말아먹고 빚을 지자 이 빚을 갚기 위해 타에를 제외한 프랑슈슈 멤버들이 모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이다. 덕분에 폐인이 된 코타로 대신 멤버들이 서로 분장을 해 주며 연명하고 있었다.[21] 멤버들이 코타로를 복귀시키기 위해 코타로의 방을 찾았을 때는 철사로 문을 따는 공순이 속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코타로의 방에서도 이렇다할 단서는 찾지 못했지만 모두 함께 다음 라이브를 성공시킬 다짐을 하고, 데스메탈 라이브장에서의 공연에서 관객들과의 마찰이 생겨 공연을 실패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서복과의 대화로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공연장을 찾은 코타로와 팬들의 응원에 공연을 멋지게 마무리 한다.

2화 <망가져가는 Radio SAGA>는 사키의 에피소드라 큰 비중은 없지만, 사키가 화이트 류를 진심으로 사랑했을거라는 릴리의 말에서 비롯된 <아이돌이 연애를 해도 되는가>라는 주제에 당황하는 모습이 귀엽다는 말이 많다. 정작 본인의 시대에도 아이돌끼리 비밀리에 사귀었을거라는 아이의 말에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은 역시 불순자(...).

3화 <사랑과 청춘의 어쿠스틱 SAGA>에서는 다시금 인지도가 회복되어가기 시작하는 프랑슈슈 내에서 아이의 지시대로 팀원들과 함께 활동하지만, 코타로의 갑작스런 지시로 아이는 솔로 활동을 위해 프랑슈슈에서 잠깐 빠지게 되고, 대신 아이처럼 아이돌 경력이 있는 준코가 팀원들을 지도하는 리더가 된다. 그러나 아이와 준코는 서로 아이돌에서도 정반대의 성향을 띄던 만큼,[22] 갑작스럽게 팀원들을 지도해야 하게 된 준코는 이런저런 고민에 빠지고[23], 이대로는 안된다 싶어 프랑슈슈를 확실히 알릴 수 있는 '임팩트'를 위해 고민하고 고민하다 지쳐[24][25] 지붕 위에 올라가 솔로 활동 때처럼 기타를 치면서 마음을 달랜다.[26] 이를 듣고 올라온 사쿠라와 이야기를 나누다 아이에게 상담을 해보자는 말에 반색하며 밝아진다. 그러나 아이는 아이언 프릴의 리더에게서 아이언 프릴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던 상태였고, 패닉에 빠지며 이야기가 끝난다.

4화 <순정 일렉트릭 SAGA>에서는 시오리가 아이를 스카웃 하는 현장을 보고, 사쿠라와 함께 돌아가며 심란해 한다. 사쿠라는 아이의 흉내를 내며 준코를 위로하고, 그런 준코도 사쿠라에게 고마워 했지만, 심란한지 연습을하던 중[27]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고 사키가 걱정하자, 바람을 쐬러 외출한다. 이후 공원의 벤치에 앉아 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고민하다 귀가중인 아이와 마주친다. 아이는 무슨일이 있는거냐 물어보지만, 준코는 아무일도 아니다며 얼버무리며 자리를 피하려 하고, 낌새를 눈치 챈 아이는 무슨일이 있었던 건지 얼버무리지 말고 말해달라 부탁한다. 이에 준코는 지금의 프랑슈슈보다 아이언프릴일때가 더 좋았냐고 말하고, 아이는 지금 다른 멤버들도 불안하고 중요할 때인데 전의 실패한 라이브[28]처럼 실패가 반복 될 수도 있다며 직접적인 대답이 아닌 말로 준코를 더 심란하게 만든다. 크게 상심한 준코는 바닷가로 뛰쳐나가 아이와 함께지냈던 추억을 떠올리고, 발이 걸려 모래사장에 엎어져서 물에 흠뻑 젖은 처량한 모습이 된다.[29] 준코의 절규를 들은 경찰관 A가 다가오는데,[30] 위로 해주며 준코를 달래다가, 고개를 돌려 경찰관 A를 바라보자 화장이 지워진 생얼[31]로 인해 경찰관 A는 기절하고, 준코는 말없이 집으로 돌아간다. 귀가한 준코는 코타로의 방으로 들어왔다 일렉기타를 맨 코타로와 마주쳤고, 아이가 없는 프랑슈슈는 싫지만, 재능을 생각하면 보내줘야 하는 것인지 갈등한다. 코타로는 준코의 자존감과 매력, 재능, 리더십을 부활시키고, 끌어올리는 말[32]을 아낌없이 해주며[33], 지금의 프로듀서 코타로를 있게 한 자신의 일렉 기타를 쥐어준다. 그의 격려로 준코는 용기를 얻고, 각오를 다진다. 이후 아이언프릴과 경합을 벌이게 될 공연장에서 모두와 함께 신곡 <격양 SURVIVE>[34][35]과 <깨어나 RETURNER type R>[36] 공연을 성공시킨다. 그 후, 아이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아이언프릴의 시오리에게 멤버들과 맞서고,[37] 이야기가 끝난 후 자신이 부순 코타로의 기타조각을 타에와 함께 본드로 맞추며 4화는 마무리된다.

릴리의 이야기를 다룬 <리틀 빠라뽀 SAGA>는 큰 비중없이 유우기리, 아이와 대화를 나누거나 멤버들과 함께 릴리를 응원했다. 앞자리에서 큰소리로 주접을 떠는 응원하는 사쿠라와 사키가 쪽팔렸는지(...) 아이와 함께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6화 <워킹 베트 SAGA>는 타에와 여러 조연들의 이야기라 비중은 없다. 일련의 사건으로 거액을 마련해온 타에 덕분에 빚을 갚을 수 있을거라며 멤버들과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화 <마이마이 레볼루션 SAGA>는 평소에 프랑슈슈를 동경하던 소녀 유즈리하 마이마이의 에피소드인데, 시작부터 코타로의 실수[38]로 사망(?)하고 신멤버 7호랍시고 주접(...)을 떠는 코타로를 굉장히 경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죽은 줄 알고있었던 마이마이는 사실 살아있었고, 좀비라는 것을 들키자 자신을 프랑슈슈에 넣어달라는 그녀를 받아주는 코타로에게 멤버들과 함께 태클을 걸지만 이내 적응한다. 마이마이의 학교축제에 멤버들과 참여하게 되지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음에도 프랑슈슈를 탈퇴하는[39] 마이마이와 작별인사를 나누며 7화는 마무리 된다.

유우기리의 과거를 다룬 <사가 사변 1>에는 본인과 똑같이 생긴 인물이 등장하는데, 키이치가 벌인 소동[40] 때문에 장어가 옷 소매로 들어가버리는(...) 수모를 겪었다.

9화 <사가 사변 2>에서는 유우기리의 과거 이야기가 끝나고, 현대로 돌아와 데스메탈 라이브장 게일스에서 멤버들과 함께 <사가 사변>을 공연한다.

10화 <좀비들은 어떻게 복수하는가 SAGA>에선 지난 알피노 공연[41]이 성황리에 끝나고 코타로가 에키마에 부동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한다는 사실에 걱정을 드러내고[42] 우려한대로 콘서트는 폭망하고 밤새도록 폭음하고 들어와 진상을 부리는 코타로를 바라본다. 오징어를 사온 타에[43]를 보고 코타로가 다시 일어설 때까지 멤버 각자도생하기로 했다.

11화 <예를들어 네가 있어주기만 한다면 SAGA>에서는 홍수로 저택이 날아가는 바람에 멤버들과 대피소로 피난을 간다.[44] 소규모 라이브로 대피소의 피난민들을 위로하지만, 사쿠라의 화장이 벗겨지는 바람에 준코의 아이디어로 가면을 쓰고 공연을 진행한다. 모두함께 점프하는 바람에 마스크가 깨져 좀비 얼굴이 드러나고, 멤버들은 당황하지만, 아이의 기지와 어린이들의 순수함(?)덕에 위기를 모면했다. 뒤늦게 찾아와 모두에게 메이크업을 해 주는 코타로에게 격려를 받고 에키마에 라이브에 대한 투지를 불태운다.

12화 <사상최대의 SAGA>에서는 멤버들과 드럼통(...)에서 반신욕을 하기도 하고, 요일을 착각한 사쿠라 덕에 라디오 방송일이 아닌데도 방송국으로 향하기도 하는 등 나날을 보내고, 멤버들을 독려하는 아이, 사쿠라를 따라 공연장으로 향한다. 여러 인물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성사된 에키스타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분장실에서 코타로와의 해후를 가진 뒤 앵콜로 신곡 <Oikaze Travelers>을 공연한다.

2.3. 극장판

3. 인간관계

1기 초중반까지는 소심한 성격 탓에 인간관계가 협소했지만, 사쿠라, 사키 등 멤버들의 도움덕에 모두와 원만한 사이로 발전 할 수 있었다.

미나모토 사쿠라 : 프랑슈슈에서 가장 친한 관계. 붙임성 있고 상냥한 사쿠라가 소심한 준코를 잘 챙겨 준다. 내성적인 준코도 사쿠라와는 친구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사쿠라가 자기에게 배려해 주고 신경도 써 준 만큼 준코도 사쿠라를 걱정하고 배려해준다. 현대 문물과 용어를 잘 모르는 준코에게 현대 문물에 대하여 알려주기도 한다.

니카이도 사키 : 같은 쇼와 출신 치고는 딱히 접점이 없다.[45][46] 하지만 묘한 부분에서 대범한 성향이 비슷한 탓에 사쿠라가 말려도 굴하지 않고 온천에 함께 몰래 들어갔다가 사고를 치거나 드라마 CD <비밀 비포어 크리스마스 사가>에서 사키가 준코에게 지붕에 굴뚝을 뚫어보라고 말하는 등 은근히 죽이 잘 맞는다.

미즈노 아이 : 아이돌에 대한 가치관 차이로 서로가 갈등을 일으켰지만 결국 코타로의 도움 덕분에 다시 일어나 트라우마 때문에 곤경에 처한 아이를 도와주고 함께 팀을 보좌하는 사이가 되었으며, 서로의 실력은 인정한다. 아이의 담당 성우는 인터뷰에서 준코와 아이의 관계를 전우로 표현했다. TVA 1기 당시는 거리감 있는 직장 동료 관계였지만 2기에 와서 많이 가까워졌으며, 서로 의지하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유우기리 : 동갑이지만 워낙 세대차이가 나서 큰 의미는 없다. 야무진 유우기리가 여린 준코를 보살펴 주는 듯. TVA 1기 9화에서 멀미때문에 고생할 때 혈자리를 봐주는 장면이나 그 외 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많다.

호시카와 릴리 : 팀 내의 막내이자 분위기 메이커인 릴리와는 크게 접점이 없지만, TVA 1기 8화에서 릴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원만한 사이인 듯 하다.

야마다 타에 : 초반부터 타에한테 물리고 쫒기고 수난 당한다. 오죽하면 타에가 무슨생각을 하는지 몰라 무서워서 탈주까지 시도했으니...그 후로도 같이 있는 장면이 많지 않은 걸 보면 타에가 많이 무섭긴 무서웠던 듯하다. 이후 그래도 이부자리를 타에 옆에 펴놓고 자는 등 나름대로 친해지는가 싶더니 TVA 2기부터는 타에에게 준코가 말을 걸기도 하고, 타에도 준코를 위해 밥을 먹지 않으며 기다리기도 하는 등 정말 사이가 좋아졌다.

타츠미 코타로 : TVA 1기 당시 준코의 아이돌 활동에 방향을 제시 해주었고, 의기소침해 있는 준코를 다독여 줬다. 이를 계기로 프랑슈슈에게 계속 불신을 받던 타츠미를 멤버 중 처음으로 준코가 신용하게 되었다. TVA 2기 4화에서도 마찬가지로 여러 이유로 슬럼프에 빠져있는 준코를 다시 다독여 주면서 서로 신뢰하는 프로듀서와 아이돌 사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4. 기타

유우기리와 더불어서 존댓말 캐릭터. 다만 유우기리는 다른 멤버들을 이름으로 부르는데 반해, 준코는 성으로 불러서 좀더 정중한 느낌이다.[47] 가장 친한 사쿠라마저 미나모토씨라며 '씨'까지 붙여서 성으로 부를 정도...였으나 TVA 1기 10화부터는 사쿠라씨라고 부르게 되었고, TVA 2기와 기타 미디어믹스에서는 아이, 사키등의 멤버들도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만큼 멤버들과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캐릭터 디자이너 후카가와 카스미의 코멘트에 따르면 천재형 아이돌이라 딱히 관리하지 않아도 슬렌더한 체형이라고 한다. 또한 후카가와가 인터뷰에서 프랑슈슈는 모두 모티브로 한 인물들이 있다고 밝혔는데, 준코는 정황상 쇼와 시대의 아이돌 마츠다 세이코, 나카모리 아키나가 모티브가 되었을거라고 추측된다. 특정한 어느 한 인물보다는 쇼와 시대에 이름을 날린 여러 아이돌을 부분 부분 따왔을 확률이 높으나 의상, 인기, 헤어스타일과 분위기 등은 세이코를, 낮고 파워풀한 가창 등은 아키나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다. TVA 2기에서 준코의 생전 히트곡이 70년대 일본 가요계에서 유행했던 어쿠스틱 송임이 밝혀지며 1기에서 묘사되었던 80년대의 팝 아이돌뿐만 아니라 작중 준코의 활동 시기보다 이른 70년대의 포크 가수까지 아우르는 모티브를 가졌음이 확인되었다. 사인에 관해서는 1985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사카모토 큐, 쇼와시대의 유명 아이돌이었으나 1986년 투신자살로 요절한 인기 아이돌 오카다 유키코가 연상되기도 한다.[48] 다만 본작이 죽음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등장인물들의 죽음을 개그스럽게 다루고 있기[49] 때문에 실제로 모티브로 하였다고 해도 여러 사정상 큰 연관성을 기대하긴 어렵다. 제작진 인터뷰에 의하면 원래는 준코의 죽음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려고 했으나, 항공 사고의 특성상 너무 비극적이고 잔혹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아 짤렸다고 한다.

마츠다 세이코는 작중에서 직접적인 오마주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아이와 싸운 후 준코가 바닷가에 있을 때 배경에 콜라와 샌들을 든 여자와 청바지를 입은 남자가 연인처럼 노닥거리고 있는데, 마츠다 세이코의 노래 <해변가의 발코니>의 가사에서 따온 장면. 게다가 여자쪽은 아무리 봐도 80년대의 마츠다 세이코.[50] 이 덕에 실제 쇼와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층에게도 나름대로 콘노 준코가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타에 다음으로 유우기리와 함께 언니 포지션. 만약 준코가 20대 후반에 결혼해 자식을 낳았다면 사쿠라, 아이, 타츠미 정도의 나이대였을 것이다. 하지만 멤버들은 준코가 워낙 심약하다 보니 언니가 아닌 친구처럼 대한다.

가창력이 좋다는 설정에 충실하게 성우의 연기 톤과 노래 톤이 상당히 다르다. 평소의 가녀린 모습이나 톤과 다르게 갭이 느껴질 정도로 무척이나 파워풀하게 부른다.[51][52] 사실 기합 넣고 외칠 때도 목소리가 상당히 굵어지는 편. 그리고 체키회 때 준코의 줄이 가장 길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멤버중 가장 인기 있는 모양. 현실에서도 인기가 많은 편인데,[53] 무난하게 예쁜 디자인에 부담없는 성격과 깨알같은 캐릭터성이 매력적이라는 평가. 담당성우 카와세 마키의 귀여운 일상연기&시원하고 터프한 가창력에서 오는 갭모에도 인기에 일조한다.

준코(純子; 순자)라는 이름은 지금은 향토색 물씬한 촌티나는 이름이다. 한국으로 치면 미숙이나 선애 정도의 어감. -子(-코)자 돌림 이름은 쇼와 시대까지는 여자아이들에게 많이 붙여줬지만 헤이세이 시대 이후 촌스럽다는 인식이 생겨 희귀해졌다. 헤어스타일도 1980년대 전반에 유행하던 스타일이다.[54]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준코의 한자를 읽은 순자라는 애칭으로 통한다.[55]

쇼와 시대에 살던 소녀가 갑자기 헤이세이 말기로 35년이나 타임슬립한 격이라 많이 달라진 현대문명(디지털 카메라 컴퓨터나 인터넷 등)이나 시대상, 연예계에 뒤떨어진 사람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어서 준코/순자 할매(또는 아지매) 등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56] 만약 살아있었다면 50대 중반이니 할머니랑 아줌마 중간이다. 유우기리도 시대차이가 많이 나지만, 이쪽은 아예 근대와 현대 수준의 차이라 아예 백지 상태에서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느낌이라 넘어가지만 준코의 경우에는 해당 물건을 알지만 지금은 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시절에 머물러 있어서 수십년의 격차를 넘지 못하는 틀딱 개그로 승화 되는 편.

사인이 사인이다보니 누더기로 기운 몸 중 일부가 준코의 몸이 아닌 타인의 몸일 수도 있다는 소재가 동인에서 가끔 쓰인다.

7화에서 방에 쳐박혀 있을 때 머리에 버섯이 자라난 모습을 보여주어 버섯이 상징으로 쓰이거나 2차 창작 소재가 되기도 한다. 이외에 순자 외에도 ' 찐코'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전동드라이버로 문을 단단하게 고치는 모습을 보여 공순이 속성도 붙었다. 코타로의 대사를 이용해서 '○○는 준코가 고쳐놔라' 하는 식이다. 선행공개 된 드라마 CD<비밀비포어 크리스마스SAGA>에서도 사키가 대뜸 준코에게 천장에 굴뚝을 뚫어보라고 했고, 2기 1화에서 코타로의 방문을 따는 장면을 보면 프랑슈슈 공인 공순이. 다만 아무래도 쇼와 시대 인물이기 때문에 컴퓨터같은 현대 문물 사용법은 약한 듯 하며 2기 3화에서도 코타로의 PC를 써보려다 포기하는 모습을 연출한 적이 있다.

얼굴을 붉히는 묘사가 타 멤버에 비해 굉장히 자주 나온다. 놀랐을 때나 당황할 때, 릴리의 그것(...)이나 결혼,연애와 같은 화제가 나왔을 때 등등... 이에 더해 온천에 몰래 들어가는 등 이미지와는 다른 대담한 모습을 종종 보여 팬덤에서 불순자(不純子)로 불리기도 한다.

동인에서는 아이와 커플링인 순애(純愛)[57] 커플이 픽시브 작품 수 기준 좀비랜드 사가 2차 창작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58] 아이와는 각각 쇼와와 헤이세이 시대를 풍미한 전설의 아이돌이라는 접점이 있으며 이로 인해 자주 엮인다. TVA 1기 당시에는 싸우긴 해도 그렇게 친밀하진 않았으나 2기 들어서 서로 존경하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이 두 사람이 메인인 1기 6~7화와 2기 3~4화는 재구성 수준으로 오마주 요소가 많은데 비교해보면 갈등 위주인 1기보다 2기에선 유대감과 추억이 더 강조된다.[59] 여담이지만 아이가 키가 더 크고 비교적 제 나잇대로 보이는 데에 비해 준코는 가녀린 체형, 트윈빔 등 어려보이는 외모이다보니 연하인 아이가 연상인 걸로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60]

주인공 사쿠라와 프랑슈슈 멤버 중 가장 친한 탓에 2차 창작에서 종종 엮이기도 한다. 준코는 사쿠라에게 사망 원인에 대해 가장 먼저 털어놓았는데, 고민을 들어준 덕에 사쿠라가 기억을 잃게되자 걱정하기도 하고 각별한 친구같은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밖에 7화에서 코타로의 설득으로 부활하고 8화에서 의식하는 듯한 묘사가 있어서인지 코타로와도 엮인다. 이 두 사람은 준코가 고민할 때 상담을 자주 들어주기도 했다.

유난히 야마다 타에에게 자주 쫓기거나 깨물리는 피해자로 나온다.[61] 그리고 멤버들 중에서 가장 자주 좀비 드립을 치는 편으로 거의 매화마다 '이미 죽어있지만요'라거나 '저희들 좀비니까요' 같은 혼잣말을 한다. 작품 외적으로는 거의 준코의 유행어 취급.

이 외에도 공식 일러스트에서 자주 함께 나오는 릴리나, 동갑내기 친구인 유우기리, 함께 쇼와 출신인 사키 등 멤버들과 골고루 2차창작에서 그려지는데, 사실 준코는 캐릭터성과 디자인이 워낙 잘뽑혀 누구와 엮이더라도 2차 창작이 잘 나온다.

사쿠라, 아이와 함께 아이돌 버젼 스테츄 피규어로 2020년 3월에 발매되었고 사쿠라에 이어 두번째로 넨드로이드로 발매되었다.

눈 색이 참으로 묘한데, 벽안으로 보이기도 하고 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자세히 보면 푸른빛 도는 은빛 눈, 즉 은청색에 가깝다. 하지만 각종 2차 창작에서는 컬러지정이 번거로운지 벽안으로 퉁치는 경향이 있다.

월드 플리퍼에선 암속성의 5성 캐릭터로 등장한다. 개인 스토리에서는 무대에서 내려오다가 손님들이 악평을 내리는 걸 듣고 좌절해 다시 다락방에 틀어박혔다가 월드 플리퍼의 버섯 캐릭터인 키노와 무언의 교감을 나누기도 한다.[62] 이후 잘 극복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주어 준코를 좋아하지 않던 손님들의 마음을 바꿔놓는다. 아이가 몰래 준코의 공연에 찾아오거나 함께 변장하고 외출하는등의 에피소드도 있다.

일루전 커넥트에서는 치유계 담당 SSR 캐릭터로 나오며 미나모토 사쿠라, 미즈노 아이와 같은 동양조직 소속이다. 필살기는 여객기가 지나가면서 hp가 낮은 적에게는 260%피해와 고소공포증을 부여하고 hp가 낮은 아군에게는 공격력 220%만큼 힐을 하는 숙명의 비행이다.하나같이 기술이 다 고인드립인 프랑슈슈

5. 관련 문서



[1] 1기 시점(2018년) 기준 생존시 연령 54세, 2기 시점(2019년) 기준 생존시 연령 55세. 20세기 출신 인물중에서는 가장 최연장자. 사망 원인은 비행기 추락. 비행기가 추락하여 폭발한 탓에 시체도 형상을 알아보기 힘들어지게 훼손된 것이 반영된 탓인지 좀비로써의 준코를 보면 봉제인형처럼 누비면서 꿰맨듯한 모습이다. [2] 나이를 고려하면 많이 말랐다. [3] 정작 앞으로 굽히기도 못하는 절망적인 유연성을 가졌다. [4] 준코의 생몰년도를 연호로 풀어보면 쇼와 39년(1964년) ~ 쇼와 58년(1983년)이 된다. 따라서 생전의 활동시기는 일본 버블 경제와 쇼와 아이돌 문화의 전성기였던 70년대 말~ 80년대 초반 무렵이었을 것이다. 실존 인물과 비교하면 야마구치 모모에보다 약간(수년 정도) 뒷세대, 마츠다 세이코 나카모리 아키나와 거의 동세대, (생몰연령에서 콘노 준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모티프로 추정되는) 오카다 유키코보다 수년 정도 앞세대에 해당한다. 이런 전설적인 인물들과 같은 시대에 활동하면서 일세를 풍미했다는 설정을 통해 이 인물의 성격을 알 수 있다. [5] 이 때문에 6화에서는 아이와 아이돌에 대한 세대차이에서 비롯된 관념의 차이로 갈등을 빚었다. 하지만 세대가 몇 년 차이든 두 명 다 아이돌로서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하는 성격은 비슷하다. [6] 굳이 숨을 크게참고 오버스럽게 잠수하다 머리가 바위에 걸려 빠졌다. [7] 아이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은 소란에 무슨 일인가 싶어서 나왔다가 제약회사 관계자와 쌩얼 상태로 마주쳐서 계약 파토에 한몫했다. [8] 옷을 갈아입으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던 중 수영복 대회 이야기가 나오자 벗겨지는 일은 없었다며 다급하게 정정하는 모습이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9] 세대 차이 때문에 체키회가 무엇이냐 동료들에게 묻자 사쿠라와 아이의 대략적인 설명에 사진만 대충 같이 찍어주는 행사정도로 인식했을 것이다. 실제로 행사 도중 팬들과 악수하거나 컨셉촬영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저급하다며 치를 떤 것을 보면, 상당히 충격받았음을 알 수 있다. [10] 별개로 기껏 기획하고 좋은 호응을 받은 행사에서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으로 분위기를 초치고, 프랑슈슈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게 되자 아이로서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11] 그런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는 앞으로 함께 프랑슈슈 활동을 해 나갈 수 없다. [12] 별안간 튀어나와서 모자를 잡아주겠답시고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놓쳐버렸다. 정작 모자는 홀라당 젖은 사쿠라를 비웃듯이 파도를 타고 돌아왔다. [13] 잘 날아가던 비행기가 갑자기 덜커덕거리더니 엔진에서 연기를 흩뿌려대며 추락했다. 사고 여파의 자세한 묘사는 없지만 상당히 충격적인 죽음. 2021년에 공개된 외전과 설정이 연계된다는 것을 보면 사가를 부흥시킬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배제하기 위한 사가코(사가현 토착 괴이)의 소행인 듯 해 더 비극적이다. [14] 문을 발로 차 부수다 준코까지 함께 날려 기절시켜버렸다. 덕분에 의자에 앉아서 준코가 깨어날 때까지 기다린 것은 덤. [15] 고작 이런 일에 주저앉을 네가 아니라며 '일어나라 준코!!'를 연발하는 코타로에게 네가 들이받았잖아!라는 사키의 딴지가 걸작. [16] 남자였다. [17] 굉장히 남성적인 이름이다. [18] 화장실에 간다는 뜻을 돌려 말하는 것. [19] 가만히 있던 거울마저 금이 가게 만드는 사쿠라의 불운이지만, 자신들은 거울을 깨부숴서라도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감동적인 장면이다. [20] 이거 역시 사가현의 특산품인 유미노 인형으로 보인다. [21] 아이가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말린 오징어채를 얻어 왔는데, 혼자서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 먹는 우아함을 보여주었다. [22] 생전 아이는 아이언프릴의 리더로서 안무에 강한 그룹 활동이 메인이었고, 준코는 오로지 솔로로만 활동하며 아이돌로서의 활동보다는 음악성을 더 키우는 싱어송 라이터 성향이 강했다. [23] 이전 에키마에 부동산 스타디움에서 대실패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커진데다가, 이번에도 실패하면 영원히 3류 아이돌로 남을거라는 강박관념까지 겹쳤다. [24] 이 와중에 코타로의 PC를 사용해보려고 하기도 했으나 PC가 보급되기도 한참 전인 쇼와 시대 인물이니만큼 일본식 로마자 입력방식에 혼란스러워하다가 결국 사용하지 못했다. 끌 줄 몰라서 콘센트를 뽑아버리는건 덤. [25] 임팩트(インパクト)라는 단어를 검색하려다 えyf「hs 라는 괴상한 단어가 나오는데, 이건 일본어 키보드 입력 체계가 가나로 직접 입력하는 체계와 로마자 입력 후 SPACE키를 눌러 변환하는 두 가지가 있기 때문. 가나 입력은 90년대까지 많이 썼지만 현재는 더 직관적인 로마자 입력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키각인은 가나 입력이라도 실제로는 로마자로 쓰는 경우가 꽤 있다. [26] 1974년 TBS 수요드라마 '데라우치 칸타로 일가(寺內貫太郞一家)'의 패러디이다. # 노래를 부를 때 깨알같이 화면비가 바뀌는 게 포인트. [27] 훌라후프가 떨어졌는데도 허리를 멍하게 돌리고 있었다. [28] 3만석 중에 500명만 겨우 채우고 참패한 에키마에 부동산 라이브 [29] 아이는 바보!!!라고 외치는 장면이 마치 80년대 순정만화 캐릭터를 떠오르게 한다. 늘 존댓말을 쓰던 준코가 아이에게 반말을 쓴 것을 보아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다는 것이 드러난다. [30] 아이와 사랑(아이)을 헷갈린 경찰관 A는 실연을 당한것으로 착각했다. [31] 하필이면 화장이 지워진데다가 소금물인 바닷물로 인해 삼투현상이 일어나 수분이 빠져나가 얼굴이 잔뜩 쭈그러들고 음푹 패여 말라버린 상황에, 멘탈도 나가 초점도 잃은 눈까지 쓰리콤보를 맞아 얼굴이 역대급으로 망가졌다. 그 상태로 고개를 돌려보는데 말라서 뻣뻣해서 나는 뼛소리까지... [32] 계속해서 아이를 언급하는 준코에게 멤버가 한명 빠졌다고 핑곗거리 삼아 자신을 갉아먹지말고, 스스로 일어날 것을 종용했다. [33] 추임새로 일렉기타를 치며 한마디씩 한다. 기타를 칠 때마다 이펙트마냥 바람이 불어서 진지한 장면인데도 굉장히 웃긴다. [34] 3화에서 준코를 멘붕(...)시킨 난타공연이 복선으로, 타에의 멋진 드러밍과 함께 일렉기타를 곁들인 준코의 센터곡이다. [35] 신곡이 끝난 후 준코가 코타로의 기타를 부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자신을 옭아맨 중압감과 심리적인 벽을 부수라는 뜻을 준코는 글자 그대로 진짜 뭔가 부수고 오라는 뜻으로 알아들은 듯. 부서진 기타 넥을 들고 아이를 가리키자 이를 이해하고 준코에게 힘차게 달려가는 아이와 반대로 주저앉아서 좌절하는 코타로의 반응이 압권이다. [36] 기타를 부수는 것에 이어 자신을 빛내라는 코타로의 말을 곧이곧대로 실천해 끊어진 일렉기타의 전선으로 자신과 프랑슈슈 모두를 감전시키는데, 영문 모르고 지켜보던 스태프들이 이에 휘말려 전류에 놀라 쓰러진다.(...) 게다가 업그레이드라도 된 건지 감전된 상태에서 엄청난 이펙트를 만들어낸다. [37]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아이는 프랑슈슈의 멤버이니 절대로 빼앗기지 않겠다는 준코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38] 사실 넘어져서 안경이 깨지는바람에 남탕으로 잘못 들어왔으니...코타로의 잘못은 아니다. [39] 사쿠라와의 대화로인한 고심끝에 자신은 팬으로서 프랑슈슈를 응원하기로 했다. [40] 사가 복권 운동 전단지를 불법으로 배포하다 적발됐다. [41] TVA 1기 마지막화 [42] 거기다 본인이 마지막으로 공연했던 곳이었기에 얼마나 큰 곳인지 알기에 더더욱 그랬다. [43] 스스로 엉성한 화장을 하고 집을 나섰다. [44] 프랑슈슈가 숙소로 사용하던 사가 민속박물관은 멤버들이 나오자 마자 폭삭 내려앉는다(...). [45] 애초에 둘이 동시에 살아있던 시기가 79~83년으로 4년밖에 안된다. 그마저도 그때 사키는 어린아이였고 준코는 고등학생~ 성인이었다. 다만, 다른 멤버들의 생몰년도는 준코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감안하면 멤버 중 준코와 세대가 가장 비슷한건 사키가 맞다. [46] 사실상 출생 연호만 같지 살아간 년도도 다른 데다 차 마시기, 피아노같은 취미를 가졌으며 성격도 여리고 얌전한 편이라 조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준코와 털털하고 불 같은 성격의 폭주족인 사키는 사는 세계가 달랐을 것이며, 무엇보다 같은 쇼와 후기(20세기 후반), 특히 80년대 전후에 전성기를 맞은 청소년·청년 문화라고는 하지만 아이돌 문화와 폭주족 문화는 그 양상과 향유계층이 상극이라 할 정도로 크게 갈렸으므로, 만약 두 인물의 출신 시대문화적 배경을 중심에 내세운 에피소드가 등장했다면 오히려 이 두 사람이 서로 얼마나 다른 세계 사람이었는지, 서로의 세계에 대해 얼마나 잘 몰랐는지를 핵심 갈등으로 제시하는 쪽이 어울릴 것이다. [47] 이는 유우기리가 살았던 메이지 시대의 경우, 메이지 유신으로 일반 백성들이 성을 부여받은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48] 실제로 오카다 유키코와는 생몰년이 3년 차이나기는 하지만 사망 당시의 나이도 같고, 키나 좋아하는 색깔 등의 프로필도 일부 일치하며, 콘노 준코가 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은 오카다 유키코가 데뷔 초에 했던 헤어스타일과도 상당히 유사하다. 정확히는 준코는 트윈 빔인데, 이걸 빼면 거의 비슷하다. [49] 물론 죽음을 진지하게 다룬 경우도 없지는 않았다. 미즈노 아이의 경우에는 낙뢰로 인한 죽음에 따른 트라우마가 진지하게 묘사되었고, 호시카와 릴리 또한 본인의 죽음으로 인한 아버지의 슬픔이 진지하게 묘사되었다. [50] 데포르메되어 좀 더 캐릭터에 가까운 준코보다 확실히 세이코를 닮았다. [51] 이는 훗날 준코의 성우 카와세 마키가 맡게 된 데레마스 아이돌 키류 츠카사도 마찬가지다. 그 쪽은 아예 본래 목소리부터가 무척 낮고 파워풀하다. [52] 주인공 사쿠라 역의 혼도 카에데와 함께 유일하게 노래 오디션을 보고 뽑은 배역이 콘노 준코 역의 카와세 마키라고 한다. 사실 성우가 원래의 준코 톤으로 노래하기가 어려워해 조율하에 낮은 톤으로 노래했는데, 그게 당시 신인이었던 카와세 마키의 낮은 인지도(...)와 융합해 나름의 인기와 반전을 만들어냈다. [53] 문화간 정서차이인지 인기캐릭터가 많이 갈리는데, 동양은 전형적인 미소녀인 준코, 사쿠라, 아이가 독보적인데 반해 서양은 타에, 사키 등 독특한 매력과 개성을 가진 멤버가 득세하는 경향이 있다. [54] 실제로 쇼와 시대 아이돌들이 준코처럼 부풀린 단발 헤어스타일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1980년대 애니메이션과 순정만화에 그러한 스타일의 캐릭터들이 나오는 것만 봐도 그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으며 준코가 고증이 잘 된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55] 한국에서 순자라는 이름은 일본의 준코보다 더 촌스러운 이름. 실존인물로는 이순자(1939년생)가 있다. 실제로 일제강점기 창씨개명의 영향으로 1940년대 출생자에 제일 많이 쓰인 이름이며 50년대까지는 그럭저럭 쓰이긴 했지만, 1960년대에는 이미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던 상태. [56] 실제로 준코가 죽었던 1983년과 비교해서 2018년 쯤 되면 특히 전자기기에서 디지털 혁명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거쳤다. 일본은 개인용 컴퓨터(PC:パソコン)의 보급이 좀 늦었던 나라이기도 하고 준코가 죽기 직전이었던 1982년이나 되어서야 한자 표기가 가능한 PC98이 출시 되었다. 아무리 80년대 초반이 일본이 잘 나가는 시절이었다지만 아무나 컴퓨터를 집에 들여 놓을 수준은 아니었다. 설령 준코가 생전에 당대의 컴퓨터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더라도 35년의 격차는 어마어마 해서 별로 도움이 되진 않았을 것이다. [57] 각각 준코(純子)와 아이(愛)의 한자에서 따왔다. [58] 감독이 준코와 아이는 쇼와 헤이세이의 대비를 중심으로 기획했고 커플링으로 선보일 생각은 없었다며 제작진들의 감상을 뛰어넘어 인기를 끈게 재미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59] 1기에서의 인기를 제작진이 의식한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60] 그 외에도 아이와는 유난히 캐릭터성의 대비가 강하다. 가늘지만 높은 성량의 아이 vs 파워풀하고 묵직한 성량의 준코, 이성적이고 냉정한 성격의 아이 vs 소심하고 감정적인 준코, 흑청색의 어두운 컬러를 가진 아이 vs 회백색 등 밝은 컬러의 준코, 그룹으로 활동한 아이 vs 솔로로 활동한 준코, 그와 동시에 생전 당대의 톱 아이돌 경력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61] 특히 초반에 이런 장면이 많다. 2화에서 저택을 빠져 나온 것도 타에가 무서워서였으니. [62] 개인 대사에서 대화는 나누지 않았지만 친구가 된 것 같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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