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12-05 08:06:53

코티스 3세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0 0;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141414, #000 20%, #000 80%, #141414); color: #fff; min-height: 31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통합 오드뤼사이 왕국
<rowcolor=#000,#fff> 초대 제2대 제3대 제4대
테레스 1세 시탈케스 세우테스 1세 아마도코스 1세
<rowcolor=#000,#fff> 제5대 제6대 제7대
세우테스 2세 헤브리젤미스 코티스 1세
서부 오드뤼사이 왕국
<rowcolor=#000,#fff> 초대 제2대
베리사데스 케트리포리스
중부 오드뤼사이 왕국
<rowcolor=#000,#fff> 초대 제2대
아마도코스 2세 테레스 2세
동부 오드뤼사이 왕국
<rowcolor=#000,#fff> 초대
케르소블렙테스
오드뤼사이 왕국의 부흥기
<rowcolor=#000,#fff> 초대 제2대
세우테스 3세 로이고스
오드뤼사이-사파이 왕국
<rowcolor=#000,#fff> 초대 제2대 제3대 제4대
코티스 1세 레스쿠포리스 1세 코티스 2세 로메탈케스 1세
<rowcolor=#000,#fff> 제5대 제6대 제7대
레스쿠포리스 2세 안토니아 트뤼파이나 로메탈케스 3세
코티스 3세 로메탈케스 2세 피토도리스 2세 }}}}}}}}}

오드뤼사이-사파이 왕국 5-2대 군주
Κότυς | 코티스 3세
제호 한국어 코티스 3세
그리스어 Κότυς
영어 Cotys III
생몰 년도 미상 ~ 18년
재위 기간 12년 ~ 18년

1. 개요2. 생애

[clearfix]

1. 개요

오드뤼사이-사파이 왕국 5-2대 군주.

2. 생애

오드뤼사이-사파이 왕국 4대 군주 로메탈케스 1세의 아들이다. '섹스투스 율리우스 코티스'라는 로마식 이름을 가졌다. 그는 폰토스 왕국의 12대 군주 폴레몬 1세 피토도리다 사이의 딸 안토니아 트뤼파이나와 결혼했다. 12년 아버지가 사망한 후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지시에 따라 삼촌 레스쿠포리스 2세와 함께 왕국을 양분했다. 그는 트라키아 해안지대와 그리스 식민도시 인근 지역을 맡았으며, 레스쿠포리스 2세는 트라키아 내륙 지대를 맡았다.

레스쿠포리스 2세는 개발이 덜 된 트라키아 내륙 지대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그리스 문화가 잘 전래되어 번영을 구가하는 조카의 영토를 빼앗고 싶어했다. 하지만 아우구스투스의 분노를 살 걸 두려워하여 감히 야심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러다가 14년 아우구스투스가 사망한 뒤 로마가 군인들의 폭동과 게르마니아 전쟁 등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조카의 영토를 빼앗으려 들었다. 하지만 여러 차례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고, 양자간의 갈등은 갈수록 깊어졌다.

18년, 티베리우스 황제는 두 왕에게 사절을 보내 화해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레스쿠포리스 2세는 그에게 화해하는 차원에서 연회를 열고자 하니 참석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이에 응해 연회에 참석했지만 곧바로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었다. 레스쿠포리스 2세는 그가 로마에 대항하여 반란을 꾀했다고 고발하면서, 자신에게 트라키아 전역을 다스릴 권한을 달라고 요구했다. 티베리우스가 자세한 경위를 알고 싶으니 로마로 와달라고 했지만, 레스쿠포리스 2세는 거절하고 감옥에 수감된 조카를 살해했다. 아내 안토니아 트뤼파이나는 레스쿠포리스 2세의 마수를 피해 키지코스로 피신했다. 19년 티베리우스 3세가 그가 사망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자 재판을 열 때 증인으로 출석해 레스쿠포리스 2세의 악행을 고발하여 이집트로 유배되게 했다.

그와 안토니아 트뤼파이나 사이에는 두 아들과 두 딸이 있었다. 장남 로메탈케스 2세는 19년 어머니와 함께 오드뤼사이-사파이 왕국의 공동 왕이 되었으며, 차남 코티스는 서기 38년부터 소 아르메니아의 왕이 되었다. 장녀 게파이피리스 보스포로스 왕국의 군주 티베리우스 율리우스 아스푸르고스와 결혼하여 두 아들 티베리우스 율리우스 미트리다테스, 티베리우스 율리우스 코티스를 낳았다. 차녀 피토도리스 2세(또는 피토도리다 2세)는 레스쿠리포스 2세의 아들 로메탈케스 3세와 결혼하고 38년부터 46년까지 남편과 함께 오드뤼사이-사파이 왕국을 공동 통치했다. 그러나 46년 반란군을 사주해 남편을 살해했다가 클라우디우스 1세에 의해 폐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