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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코쿠 이스탐불로바 (Коку Истамбулова/Koku Istambulova) |
국적 |
[[러시아 제국| [[러시아 공화국|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소련| [[러시아| |
출생 | 1889년 6월 1일 (추정) |
러시아 제국 | |
사망 | 2019년 1월 27일 (향년 129세) (추정) |
러시아 체첸 공화국 | |
종교 | 이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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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러시아 제국의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초백세인.기네스북과 같은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인증받은 기록은 아니므로 정말 세계 최장수인가 아닌가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공식 기록을 가진 초백세인은 후술하겠지만 잔 루이즈 칼망이다.
2. 생애
러시아 체첸 공화국에 살았던 노인으로 1889년에 태어났다고 한다. 단순히 자기 주장이거나 구두로만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 신분상으로도 1889년생인 것은 확인되었다.실제 나이라면 28살에 러시아 혁명이 일어났으며 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이미 50세였고 소련이 해체됐을 때는 이미 100살을 훌쩍 넘은 것이다.
이미 120살은 오래 전에 넘긴 노인이지만 정작 장수를 '원치 않는 형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였다. 매일이 비참하고, 왜 지금 자신이 살아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했는데 이는 출신지를 살펴보면 된다. 그녀가 태어난 체첸은 수백년 전부터 현재까지 전쟁이 끊이지 않는 곳이고 자녀들도 딸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하며 그 딸마저 2013년에 105세라는 나이로 세상을 떠나서 현재 살아 있는 자녀들은 없고 손자와 증손자가 보살폈다고 한다. 사실 초장수인들이 정작 자신의 장수를 원치 않는 경우는 잔 루이즈 칼망, 음바 고토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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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쿠 이스탐불로바의 여권카드 |
물론 신분상의 나이가 언제나 진짜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기네스북에서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까지 122년 164일을 산 프랑스의 노인 잔 루이즈 칼망이 공식적인 최장수 인물이다. 다만 여러모로 신빙성이 떨어지는 인도네시아의 음바 고토에 비하면 이 인물이나 스와미 시바난다는 비교적 신빙성이 있는 편이다.
이후에도 건강히 생존하다가 2019년 1월 27일 갑작스런 호흡기 문제로 인한 노환으로 사망했으며 고향인 브라츠코예(Bratskoye)에 매장되었다.
3. 여담
- 북캅카스 근현대사의 산 증인이었다. 러시아 제국과 러시아 공화국 붕괴 이후 러시아 내전 시기의 혼란스러운 정국부터 나치 독일의 소련 군정청 성립, 스탈린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와[1], 제1차 체첸 전쟁과 제2차 체첸 전쟁을 모두 생생하게 목도하고 몸으로 겪으면서 힘들게 살아야 했다.
[1]
독소전쟁 이후 스탈린이 캅카스 지역의 나치 부역자를 처벌한답시고 해당 지역의 소수민족들을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보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