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살대의 주(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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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297bd><colcolor=#ffbebe> 코쵸우 카나에 [ruby(胡, ruby=こ)][ruby(蝶,ruby=ちょう)] カナエ|Kanae Koc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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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92년 (향년 17세)[1] | |
도쿄부 키타토시마군 타키노가와무라[2] | ||
종족 | 인간 | |
신체 | 약 160cm 중반 (추정) | |
가족 | 부모님, 여동생 코쵸우 시노부 | |
소속 | 귀살대 | |
계급 | 전 주(柱) | |
이명 | 화주(花柱)[3] | |
일륜도 색 | 연분홍색 | |
호흡 | 꽃의 호흡 | |
1인칭 | [ruby(私, ruby=わたし)] (와타시)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카야노 아이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브리짓 호프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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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계기만 있다면 사람의 마음은 꽃봉오리처럼 열린단다.
어릴 적의 츠유리 카나오에게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 충주
코쵸우 시노부의 친언니이며
츠유리 카나오의 은인. 작중 고인으로 생전에 화주(花柱)라는 이명을 가진
귀살대의 주였다.어릴 적의 츠유리 카나오에게
2. 특징
2.1. 비주얼
|
하단의 설정화에서 볼 수 있듯 신장이 동생과 머리 반 정도 차이가 나는데, 설정화로 가늠하면 과거의 시노부는 현 시점(151cm)보다 키가 1~2cm 정도 작은 149~150cm였던 것으로 보이고, 이를 통해 계산하면 카나에의 신장은 약 160cm 중반대 정도로 추정된다.[6][7] 어쨌건 시대상 매우 컸던 키 덕분에 시노부의 말에 따르면 언니 카나에는 시노부 본인처럼 마르고 가녀리긴 했지만 키가 컸기에 오니의 목을 벨 수 있었다고.
2.2. 성격
|
보통 사람의 인생이라면 이 상냥함은 칭찬 받아 마땅할 점이다. 하지만 귀살대로서 살아간다면
도가 넘는 상냥함은 그녀 자신을 멸망시킬 테지.
히메지마 교메이, 카나에가 부모를 죽인 도깨비도 구원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남긴 말
히메지마 교메이, 카나에가 부모를 죽인 도깨비도 구원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 남긴 말
내 언니도
당신처럼 착한 사람이었어요. 도깨비를 동정했죠. 자신이 죽는 그 순간까지도 도깨비를 가여워했어요. 난 도저히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없었어요. (하략)
코쵸우 시노부, 탄지로와 대화할 때 남긴 말
언제나 아름다운 웃음을 잃지 않는 온화하고 상냥한 마음씨를 지닌 사람으로, 여러 면에서
탄지로와 흡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둘 다
도깨비를 단순히 죽여 마땅한 절대악이 아닌 동정 받아야 할 불쌍한 생명이라고 보았고 후술하듯 동일한 사상을 기반으로 한 발언을 했는데, 이 때문에 언니의 사상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한 시노부도 탄지로 같은 사람이 있단 것만으로도 안정이 된다고 했을 정도다.코쵸우 시노부, 탄지로와 대화할 때 남긴 말
털털했던 예전의 여동생과는 달리 밝고 긍정적인 성격에 항상 웃음을 띄우며 누구에게나 상냥히 대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었는데, 실제로 나비저택의 여자 아이들을 모두 친동생처럼 동등하게 대하며 귀여워했다고 한다.
생전의 카나에를 알았던 모든 이들의 언급을 보아 탄지로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상냥함과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었던 듯 하다. 추가로 공식 소설에서 심안을 가진 교메이가 봄날의 햇살보다도 따뜻하고 상냥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외유내강의 면모도 있었는데, 실제로 시노부가 도우마와의 싸움에서 밀릴 때 작중에서 처음으로 울며 좌절하자, 무표정으로 신념을 끝까지 관철하라며 다그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3. 작중 행적
3.1. 한쪽 날개의 나비
원래 카나에는 부유한 약사인 부모님과 여동생인 시노부와 함께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도깨비에게 부모가 살해 당하자 두 자매는 일시적으로 친척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둘은 부모가 도깨비에게 살해 당할 때 구해준 교메이의 집을 찾아가 귀살대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청한다. 카나에는 교메이에게 사람은 서로를 돕고 구원하는 존재라고 말하며,[8] 사람도 도깨비도 모두 구하여 비극의 연쇄를 끊고 싶다고 밝힌다.슬픈 생물입니다. 사람이면서도 사람을 먹고, 아름다울 터인 아침 해를 두려워하죠. 도깨비를 한 명 쓰러뜨리면 그 도깨비가 죽였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깨비 자신도 그런 슬픈 인과에서 해방시킬 수 있어요.
도깨비를 구한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묻는 교메이에게.[9]
뒤이어 카나에는 "지금은 어렵더라도, 언젠가 도깨비와도 사이 좋게 지내고 싶다"는 발언도 남겼는데, 그
탄지로도 이런 동기로 귀살대에 들어오지는 않았다.[10] 교메이는 그런 카나에의 말이 진심이라면 제정신이 아니라면서 독설을 내뱉고, 그 때문에 자신과 동생의 목숨을 잃게 된다고 해도 상관 없냐며 잔인한 질문을 던진다.[11] 카나에는 잠시 망설인 뒤 각오한 바라는 대답을 하지만, 교메이는 그런 카나에의 비장한 결의에 불쾌함을 느끼며 자매의
귀살대 입대 신청을 완고하게 거부한다.도깨비를 구한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묻는 교메이에게.[9]
참고로 두 자매 중 먼저 귀살대가 되자고 제안한 것은 언니 쪽이었으며, 두 자매가 귀살대에 입대하고자 했던 이유는 '도깨비가 살아있으면 우리처럼 소중한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테니, 우리와 같은 아픔을 겪는 사람이 하나라도 더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12]
코쵸우 자매는 이후 한동안 교메이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는데, 교메이는 결국 자매를 포기 시킬 요량으로 바위를 조금이라도 밀면 교육자를 소개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코쵸우 자매는 교메이가 임무 때문에 자리를 비운 며칠 사이 바위 밑에 구멍을 파 지레를 만들어 바위를 밀어내는 데 성공한다. 교메이는 '도구를 쓰면 안 된다'는 말까지는 안 했기에 어쩔 수 없이 두 자매의 귀살대 입대를 승낙했다. 이후 두 자매는 교메이의 소개로 각기 다른 육성자를 만나게 되고, 귀살대 입대 시점에야 재회하게 된다.
여담으로 교메이는 도깨비마저 동정하던 카나에는 마음이 너무 다정하고, 체격이 작은 시노부는 완력이 약하기 때문에 이 둘이 귀살대에 입대하는 것은 명을 재촉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3.2. 바람의 이정표
부상을 입은 사네미를 나비저택에서 치료했다. 이때 사네미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렸다.3.3. 본편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지만, 카나오의 어린 시절을 다룬 외전[13]에서 생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카나오는 원래 이름조차 없는 상태로 빈민가에서 살면서 부모에게 가정폭력을 받다가 버림 받아 노예로 팔려나가던 상황이었는데, 마침 거리를 지나가던 카나에는 여동생과 함께 카나오를 구출하게 된다.
이러한 비참한 가정사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마음의 문을 닫아 본인의 자립심조차 없는 카나오를 시노부가 걱정하자, 카나에는 일단은 동전 던지기로 행동을 결정하자고 제안한다. 언젠가는 카나오가 바뀌기를 바라며 사랑이라도 한다면 바뀔지도 모른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얼마 후, 지역 축제[14] 때 카나오를 끌고 가던 노예상인이 카나오를 알아보고 납치하려 하자 시노부와 대치하고 급기야 칼까지 뽑았지만, 카나에가 나긋나긋하게 근처 노점에서 옆에 있던 멜대[15]를 잠시 빌려서 곧바로 제압하고 평소의 목소리가 아닌 진지한 어조로 "혹시 카나오, 이 아이 앞에 또 나타난다면 저희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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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사후 시노부는 언니의 유품인 나비 문양으로 장식된 하오리를 입고 다니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18] 도깨비를 증오하는 속마음을 숨기며 언니의 외면적인 성격과 행동을 따라해 겉으로는 온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시노부가 본심을 숨기고 웃으며 지내는 것도 언니가 자신의 웃는 모습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카나에가 머리에 달던 나비 장식 중 하나는 카나오가 달게 된다.
최종장에서 시노부가 무한성에서 언니의 원수와 조우하여 대결을 펼치지만 죽기 직전까지 몰려 절망으로 자포자기하고 있던 그때, 시노부의 앞에 환상으로 나타나 다그친다.
정신 차리십시오. 우는 건 용납 못합니다.
상관 없습니다, 일어나세요. 충주 코쵸우 시노부.
쓰러뜨리겠다고 결심했으면 쓰러뜨리십시오. 이기겠다고 결심했으면 이기세요.
그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기겠다고 나하고도, 카나오하고도 약속했잖아요?
시노부라면 잘 할 수 있어. 힘 내.[19]
이에 시노부는 다시 일어서고, 자신을 희생하여 도우마를 약화 시키는 데 성공한다. 카나에는 하나뿐인 여동생의 결말을 알고 있었지만 차마 슬픔을 감추지 못했는지 17권 부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상관 없습니다, 일어나세요. 충주 코쵸우 시노부.
쓰러뜨리겠다고 결심했으면 쓰러뜨리십시오. 이기겠다고 결심했으면 이기세요.
그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기겠다고 나하고도, 카나오하고도 약속했잖아요?
시노부라면 잘 할 수 있어. 힘 내.[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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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주 시나즈가와 사네미의 회상으로도 등장. 사네미가 막 주로 승격했을 당시 주 회의에 참가했다. 사네미가 어르신을 혼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원들을 사지로 모는 인물로 오해해서 폭언을 날리자 이를 말리며 슬픈 표정으로 해명했다.[20] 이때 사네미를 '시나즈가와 군'이라고 불렀다.[21]
결말에는 환생한 모습으로 시노부와 함께 등장하는데[22], 두 자매는 '세키레이'라는 이름의 여학교에 다니고 있다.[23]
3.4. 귀멸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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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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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
수학교사인 사네미와 친한 모양인지 둘이 대화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이 때문에 한때 사네미 암살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25] 하지만 사네미가 수학을 무시하는 학생들을 창 밖으로 집어던지는 이른바 ' 스매시 브라더스 사건'을 일으킨 이후엔 전부 없던 일이 되었다.
1화에서는 기유에게 쫓기다가 숨은 탄지로와 젠이츠를 마주하고 기유가 두 사람의 행방을 묻자 못 봤다고 감싸준 후 보내준다. 9화에서 귀멸학원에 나오는 요괴들을 퇴치하는 부적을 무한대로 제공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게 드러났고[26] 이에 대해 물어보는 카마보코대에게 웃으면서 대답한다.[27] 13화 교무실 대청소 편에서 자리가 공개됐는데 깔끔해 보이는 듯 했으나 원예부 학생에게 받은 꽃씨를 서랍 속에 넣어놓고 잊어버렸는데 하루만에 무지막지하게 자라버렸다고 한다.[28] 불쌍하지만 뽑아야 한다는 고토에게 꽃에는 영혼이 있어 뽑은 수만큼 수명을 잃는다는 소리를 하며 고토를 기겁하게 만든다. 동생인 시노부 못지 않게 엄청난 하라구로 기질이 있다. 다만 시노부가 속을 알 수 없다면 카나에는 말 그대로 순도 100% 천연에서 시작되었다.
4. 능력
4.1. 전투력
아침해가 떠올라서 못 먹은 아이였어~. 기억하고 있지, 제대로 먹고 싶었는데.
십이귀월 상현 2 도우마
제대로 된 전투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주(柱)에 오른 만큼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이자 과거 묘사로 볼 때 주들 중에서도 강자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동년배들 중에서는
기유와 함께 가장 먼저 주로 취임했다. 사네미가 주로 취임했을 때는 이미 카나에는 주였고 오바나이는 사네미보다 나중에 취임한 쿄쥬로보다도 더 늦게 취임했다.십이귀월 상현 2 도우마
시노부로 인해 독에 중독된 상태에서 전력을 내지 않고도 카나오와 이노스케를 압도한 도우마를 상대로 카나에는 혼자 동이 틀 때까지 버틴 것이다. 물론 아카자가 쿄쥬로를 상대할 때 봐주면서 싸운 것처럼 도우마도 카나에를 가지고 놀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도우마가 아카자보다도 전력을 내지 않고 상대방을 농락하는 성향이니만큼 더더욱.[29][30]
물론 이를 감안하더라도 고작 만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혈귀술로 인간의 폐를 파괴 시키며 수많은 분신들을 만들어 내는 상현 2 도우마와 혼자서 끝까지 싸운 카나에의 전투력은 고평가 받을 수밖에 없다.[31] 애초에 상현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다는 것은 상현과 조우한 사람은 모조리 죽었기 때문에 정보를 전달할 길이 없었던 것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죽기는 했어도 일단 살아서 시노부에게 도우마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는 것에서 카나에가 얼마나 강력한 주였는지 알 수 있다.[32]
4.2. 전집중 호흡
4.2.1. 꽃의 호흡
자세한 내용은 꽃의 호흡 문서 참고하십시오.5. 전적
상대 | 결과 | 비고 | |
도우마 | 패 |
본인 사망
|
|
1전 0승 1패 0무 승률 약 0%[33] |
6. 인간관계
-
어머니, 아버지
직업이 약사였으며, 수입이 많았는지 카나에는 부모님과 여동생과 함께 경제적으로 부족한 것이 없는 풍족한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느 날 도깨비의 습격으로 사망했다.
-
코쵸우 시노부
하나뿐인 소중한 여동생이자, 부모가 도깨비한테 살해 당한 후에 유일하게 남은 혈육이다. 이와 비슷하게 시노부도 자신의 하나뿐인 언니를 누구보다도 사랑했기 때문에 언니가 죽자 성격까지 바뀐 것은 물론, 인생의 모든 것을 복수에 바치는 복수귀로의 삶을 살게 된다.
-
히메지마 교메이
자신과 시노부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으로, 이 일의 영향으로 카나에는 여동생과 함께 자신처럼 도깨비에게 가족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귀살대에 입대하게 되었다.
-
시나즈가와 사네미
교메이의 말에 의하면 사네미 쪽에서 좋아하고 있었던 듯. 자신을 치료하는 카나에에게서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유사성을 느꼈고, 이 무렵부터 사네미 쪽에서 카나에를 좋아한 듯하다. 카나에는 항상 말보다 행동이 앞서고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는 사네미를 걱정했다고 한다.
-
츠유리 카나오
코쵸우 자매에게 있어서 또 하나의 여동생과도 같았던 인물이다. 빈민가에서 이름도 없이 미천한 출신으로 태어나 부모한테 학대 당하고 버림 받아 인신매매까지 당하던 카나오를 여동생과 함께 구해준 후 이름도 직접 지어주었으며, 스스로 결정도 내리지 못하던 그녀에게 도움을 주려고 동전 던지기도 가르쳐 주었다. 카나오 역시 카나에를 존경했지만, 카나에가 살해 당했을 때 카나오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무뎌진 감정 때문에 카나에의 무덤 앞에서 울지 못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카나오는 시노부의 츠구코가 되었으며, 카나에가 지금까지 해주고 있던 것처럼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해준 나비 저택의 여성들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도 품게 되었다. 카나오가 머리에 단 나비 장식도 카나에의 유품이다. 그러나 카나에에 이어 시노부까지 도우마한테 살해 당하자, 자신처럼 도우마에게 소중한 존재를 잃은 이노스케와 힘을 합쳐 도우마를 쓰러뜨렸다.
-
나비저택의 아이들
도깨비로 인해 생긴 많은 고아 소녀들을 나비저택에서 보살펴서 나비저택을 마치 고아원처럼 운영했는데, 카나에는 이 소녀들을 차별 없이 모두 친여동생처럼 아껴줬다고 한다. 실제로 나비저택의 아이들이 머리에다 착용한 나비 장식은 다 카나에가 준 것이라고 한다. 나비저택의 소녀들도 카나에를 진심으로 따라서 카나에의 장례식 때 이들은 모두 카나에의 무덤에서 매우 슬퍼했다.
-
도우마
천성적인 악인이었던 도우마를 유일하게 불쌍하다고 가엾게 여긴 인물이다. 도우마도 시노부 앞에서 카나에를 '예쁜 아이'라고 회상한 것을 보면 카나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좋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과는 관계 없이 자신의 목숨을 앗아간 원수. 카나에가 도우마와의 전투에서 전사하자 여동생의 인생은 물론 성격까지 180도 바뀌게 된다.
7. 어록
그런 건 상관 없습니다. 나약한 소리 하지 마십시오. 어서 일어나세요, '충주' 코쵸우 시노부.
사람도 도깨비도 모두 구하고 싶어요. 당신이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 도깨비를 죽이면 그 도깨비가 죽일 사람도, 그 가여운 도깨비도 슬픈 인과에서 해방 시킬 수 있어요.
도깨비를 하나라도 더 죽여서, 다른 사람이 우리와 같은 일을 더 겪게 하지 말자.
8. 설정화
9. 기타
- 이름은 가타카나인 'カナエ'로 적혀 있지만, '소원을 이루다'라는 뜻의 '叶える'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생전의 카나에가 품었고 여동생에게 전했던 '인간과 도깨비가 화합하는 세상을 원한다'는 '소원'이 시노부가 네즈코나 타마요처럼 선한 도깨비들을 만나면서 어느 정도 이루어졌으며, 이는 곧 무잔의 섬멸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카나에 본인을 비롯한 나비저택 일원들이 착용하는 나비 모양 머리 장식과 하오리 무늬의 모티브가 된 나비는 왕나비로 추정된다. 실제로 왕나비는 날개 테두리 부분이 어둡고 흰 점박이 무늬가 있고 안쪽은 하얀색에 가까우며 날개결 무늬가 뚜렷하다.
- 애니메이션 3기 오프닝에서도 뒷모습으로 잠시 등장했다.
- 어릴 적부터 근처 잡초를 뜯어다 약을 만들 정도로 약학에 대한 재능이 넘쳤던 여동생과는 달리 약학에는 그다지 조예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외에는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했기 때문에 마을에서 가장 능력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했으며 마을 남자들에게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그 시노부의 언니란 것을 보면 귀칼 최고 천재급인 동생만큼은 아니더라도 머리가 상당히 좋았을 가능성은 높다.
- 2차 창작에선 동생인 시노부, 의자매 카나오와 같이 있는 모습이 많이 그려진다. NL로는 사네미와 가장 많이 엮이는데 본편과 외전 소설, 그리고 귀멸학원에서도 접점이 꽤 있기 때문이다.[34] 그 외에는 동생과 함께 자신을 구해준 교메이와 엮이기도 하며, 기유와 시노부 사이 큐피트 역할을 하거나 살아있다고 가정한 2차 창작에선 기유, 오바나이, 사네미와 함께 21세조로 자주 등장한다. 장녀인 점과 외유내강의 성격 때문인지 몰라도 큰누나 기믹으로 나온다. 마찬가지로 장남 기믹의 탄지로와 함께 최강 콤비가 되기도 한다.
- 최종화 기준으로 무잔을 토벌한 시기가 1913년으로 추정되니 동갑내기들의 나이를 대입하면 출생연도는 1892년으로 추정된다.
- 공식 언급은 없지만 굉장히 글래머이다. 착용하던 대원복이 미츠리처럼 트여있거나 달라붙는 옷도 아니었음에도 신체 라인이 잘 드러난다. 귀멸학원에서의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는 점이다.
- 작가 공인 굉장한 미인 설정에 너무나 따뜻한 마음씨, 역대 여성 주 중 최강의 전투력을 지녔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가능한 정도의 강함, 이 외에도 많은 것에 뛰어난 완벽한 인물이었으나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인 탓에 등장 비중이 너무 적어 아쉬워하는 평이 많다.
- 대부분의 귀멸의 칼날 여캐가 그렇듯 원작 특유의 그림체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 있다. 특히 어르신에게 버릇 없이 구는 사네미에게 오해를 풀어주는 장면에서 굉장히 예쁘다.
- 자세히 보면 쿄쥬로와 은근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상현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전사했으며 죽기 직전 자신이 바라는 바를 누군가에게 전했다는 점에서 접점은 없다시피 하지만 나름의 공통점이 존재한다.[35]
10. 관련 문서
[1]
살아 있었다면
기유,
사네미,
오바나이와 마찬가지로 21세이다.
[2]
현: 키타구 타키노가와. 東京府 北豊島郡 滝野川村 (現: 北区、滝野川)
[3]
팬북에서 밝혀졌다. 꽃 화(花)를 써서 하나바시라(はなばしら)라고 읽는다.
[4]
반면 시노부는 흑발+보라색 투톤의
세미 롱에 나비 장식 1개를 머리 뒤쪽에 달고 있고, 언니보다는 확연히 진한 보라색 눈을 가지고 있다.
[5]
도우마가 카나에를 회상할 때 "보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따뜻하고 아름다운(예쁜) 아이였다"라고 말했으며, 귀멸학원 편에선
젠이츠가 그녀를 미인이라 칭한다. 귀멸학원에서도 인기가 괴악할 정도로 많은 최고 인기 여교사이며 귀멸학원 재학 중 내내 3대 미녀에 뽑힌 만큼 미녀가 넘쳐나는 귀멸의 칼날 세계관 내에서도 가히 최상위권의 미인이다.
[6]
설정화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자면 카나에는 6등신, 시노부는 5.5등신이다. 카나에의 키를 x라 두고, 머리 반 정도 차이가 난다고 가정하면 11x/12=150, x=약 163.6cm이다. 대략적으로 160cm 중반대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7]
작중 배경인 1910년대 초반 기준으로 일본 성인 남성의 평균 신장/체중은 159.4cm/51kg, 일본 성인 여성의 평균 신장/체중은 148.5cm/46kg이다. 따라서 카나에의 신장은 당시 기준으로 웬만한 성인 남성들보다 큰 것은 물론 현 일본 성인 여성들의 평균 신장(158.5cm)과 한국 성인 여성들의 평균 신장(159.6cm)도 웃도는 수준이다. 작중 시노부가 '언니는 말랐지만 키가 컸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으며, 실제로 카나에보다 키가 큰 여성 귀살대원은
미츠리밖에 없다. 물론 당시 일본 여성들의 평균 신장을 고려하면 시노부가 일반적인 것이며(오히려 당대 일본 여성의 평균을 웃돈다), 오히려 카나에와 미츠리가 특이 케이스이다.
[8]
이는 탄지로가 대장장이 마을에서 사람을 돕는 것은 서로 돌고 돌아 나 자신을 위한 거라고
무이치로에게 말한 것과 상당히 유사하다.
[9]
이 대사는
루이를 동정하는 탄지로에게
기유가 "도깨비는 동정할 필요가 없는 괴물"이라는 발언할 당시, 탄지로가 '도깨비는 허망하고 불쌍한 생물'이라고 반박했던 것을 연상 시킨다.
[10]
참고로 탄지로가 귀살대에 입대한 동기는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동생
네즈코를 도깨비로 만든
무잔을 물리치고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서였다. 이렇듯 그 탄지로마저 어느 정도는 복수심 때문에 귀살대에 들어간 건데, 카나에는 어떠한 복수심도 없이 자신의 소망을 이룩하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갔다.
[11]
교메이 스스로는 자신의 질문이 참으로 비겁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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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에가 시노부에게 말한 "2명이서 도깨비를 쓰러트리자. 하나라도 더 많이."라는 대사가 이를 표현해준다. 여담으로 카나에와 성격이 비슷한 탄지로도 카나에가 귀살대 입대에 소망했던 이유와 유사한 내용의 발언("인간이었던 도깨비도, 사람도 더 이상 다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검을 휘두른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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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 25화에 나온다.
[14]
카나에와 시노부, 카나오가 가려다가
나리가 불러서 시노부와 카나오만 먼저 가 있었다.
[15]
짐을 나를 때 평형을 맞춰 쓰는 긴 봉 같은 도구.
[16]
이는 본편이 아닌
드라마 CD에 나온 에피소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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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눈물을 흘리는데 언니로서 평범하게 살길 원했던 동생이 결국 복수의 길을 걸을 거란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슬퍼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나에는 시노부의 힘으로는 절대 도우마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시노부에게 도우마에 대해 가르쳐주길 꺼린 것도 있다. 그리고 시노부는 자신을 하나의 거대한 등꽃 독으로 만드는 초강수를 쓰면서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도우마를 무찌르게 된다.
[18]
참고로 주가 된 시노부가 입는 대원복의 색깔도 카나에가 입고 있던 대원복의 색깔과 비슷하다.
[19]
다그칠 때는 언니가 아닌 생전의 같은 귀살대로서 충고하듯이 냉엄한 표정과 말투로 대하다가 이때는 애잔한 표정을 지으며 말한다. 정발에서는 전부 반말로 번역되어서 이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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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던
교메이나
텐겐은 분노하거나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21]
카나에는
기유,
사네미,
오바나이와 동갑이고 시노부는 이들보다 3살 어리다. 하지만 호칭을 보면 어느 정도 친분이 있었는 듯하다.
[22]
두 자매가 함께 교복을 입은 모습으로 요시테루(
젠이츠의 후손)의 옆을 스쳐 지나가는데 둘 다 더 이상 나비 모양 머리 장식을 하지 않고 있다. 나비저택 사람들의 나비 장식은 도깨비에게 죽은 사람들의 넋을 달래는 의미라고 하는데, 두 자매가 오랜 고통에서 벗어나 이제는 평온을 찾았다는 상징적인 의미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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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세키레이는 신에게 부부의 사랑을 알려준 새를 의미하는데, 코쵸우 자매를 죽인 도우마가 만세극락교에서 '신'처럼 대접 받고 도우마가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낀 존재가 시노부란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심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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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이 설정이 본편에서도 적용됐을 가능성이 큰 게 카나에가 도깨비들을 동정한 것이 탄지로가 냄새로 도깨비들의 슬픔을 읽어낸 것처럼 그녀도 특수 능력으로 도깨비의 부조리함을 읽어냈기에 동정했을 확률이 크다. 또 도우마와 잠깐 마주한 순간에 그의 내면적인 특징을 읽어낸 것도 초능력 수준의 통찰력이 아닌 이상 힘들다. 도우마가 감정을 못 느낀다는 걸 알아챈 카나오도 남들과는 비교도 안 되는 뛰어난 눈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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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귀멸학원에서의 카나에는 괴악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는 설정이라고.
[26]
숙직실에 남 몰래 갖다 놓는지 당일 숙직이었던
쿄쥬로도 출처는 몰랐다. 효과는 확실해서 사실상 붙이기만 하면 되기에 누구나 퇴마 가능하다고.
[27]
참고로 제조 방법은 일일이 손으로 그리는 방식을 쓰다가 수요 대비 공급이 모자랐는지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통한 것을 복사기로 양산하는 중이며, 본인 왈 "요즘 시대에 일일이 손으로 쓰기 힘들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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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꽃들은 조화였다. 애초에 흙도 물도 빛도 없는 서랍 속에서 그렇게 많은 꽃들이 자라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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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도우마와 카나에가 대치한 시간대조차 불명이기에 어느 정도 버텼는지는 전혀 알 수 없다. 다만 똑같이 '동이 틀 때까지 버텼다'라는 묘사가 있는 쿄쥬로와 아카자의 전투를 생각해보면 긴 시간은 아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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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도우마가 상대를 여유롭게 가지고 노는 성향이긴 해도, 고작 동이 틀 시간을 계산하지 못해서 카나에를 못 먹었을 리는 없기 때문에 분명 동이 트기 직전에는 카나에를 잡아먹기 위해서 순간 전력을 다했을 것이다. 카나에는 이 도우마의 순간의 전력을 버텨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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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도우마가 이 전투에서 분신 능력을 썼는지는 불명이다. 어쩌면 이 때 끝장을 못 낸 게 아쉬워서 분신 능력을 익혔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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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나에는 당시 기준으로는 웬만한 성인 남성 이상의 거구였으니 기본 체력도 강한 편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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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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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북에서 카나에가 평소 사네미를 걱정했다는 언급이 나오고, 교메이는 '사네미가 카나에를 좋아하는 듯하다.'라고 평가했다. 사람을 마음의 눈으로 보는 교메이이므로 신빙성 있는 정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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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쥬로는 탄지로 일행에게 "귀살대를 지탱하는 주가 되어라"라며 미래를 맡겼고, 카나에는 여동생 시노부에게 "귀살대를 떠나 행복하게 살라"며 자신의 마지막 소망을 남겼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 둘이 남긴 말은 각각 무잔을 토벌하여 귀살대가 해체되면서, 시노부가 원수인 도우마와의 결전 끝에 전사하면서 이뤄지지 않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같다.